통진중학교 김성기 교사와 우선영 예술 강사는 2006년 처음 만났다. 그러니까 올해로 8년째 함께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다. 예술 강사는 학교의 예술교육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악, 무용, 연극, 영화, 만화, 사진, 공예, 디자인 등 총 8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강사들이 초·중·고등학교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있다. 김 교사는 학교에 있는 교사는 물론 외부에서 활동하는 좋은 강사들이 참여해 동아리를 지도할 때 질적 수준을 담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생각에서 김 교사는 직접 예술 강사 파견을 신청했고 그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우 강사와 끈끈한 교육적 연대를 형성해오고 있다. 교사와 무용 전문가의 인연 이들의 지도로 탄생한 무용단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15명으로 구성된 ‘남무단(남자무용단)’, 다른 하나는 10명으로 구성된 ‘미소단(미소를 머금은 무용단)’이다. 이들은 2010년 봄방학을 기점으로 지역 내에서 열리는 각종 경진대회나 공연 등에 참가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김 교사와 우 강사의 환상적인 협업이 있었기
2013-02-01 09:00사회 변화에 따른 학생들의 미래상 우리나라는 현재 OECD 회원국으로서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규범과 기준에 맞춰 국가적인 위상이나 브랜드 가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예술, 체육 등 사회·문화 측면에서는 한류(韓流) 열풍이 확산되면서 개발도상국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정보화의 가속화와 급속한 고령화,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및 학생인구 감소,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 인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경제적 양극화와 세대·지역·계층 간, 진보와 보수 차이에 따른 갈등도 계속 유발되고 있다.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남·북한의 통일 성업을 이룩해야 할 절대 절명의 과업 또한 안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역사적 과업을 앞으로 담당해야 할 우리 학생들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 무엇보다도,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지닌 인재들로 성장해야 한다. 또, 정직이라든지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정신, 나눔과 배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마인드가 갖추어져야 한다. 국제화 시대, 세계화 시대에서 필수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구사 능력과 정보화 능력이 요청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통일 한
2013-02-01 09:00그동안 비판받아왔던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너무 빨리 변해가는 세상의 흐름에 비추어 볼 때 ‘대충대충’이라는 부분만 잘 다듬으면 오히려 더 적합한 대응 방식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한국교육으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바람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를 바탕으로 새 정부는 한편으로는 우리 교육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예측을 토대로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를 바라보는 세계 여러 나라 교육에도 좋은 모델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당파 초월해 ‘교육대계’ 뜻 모아야 교육과 관련하여 예상되는 큰 변화는 미래인재상 변화, 스마트교육 활성화,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 수준 급상승, 이에 따른 학교와 교사의 역할 변화, 평생교육 수요 증가 등이다. 교육공약을 수정·보완할 때에는 이러한 변화를 반드시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미 발표된 공약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공약만이 아니라 기본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할 열린 마음을 가질 때 진정한 대통합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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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얼음낚시의 별미 빙어낚시 빙어(氷魚)라는 이름은 조선말 실학자인 서유구(1764~1845)가 전어지에 ‘동지가 지난 뒤 얼음에 구멍을 내어 그물이나 낚시로 잡고, 입추가 지나면 푸른색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다가 얼음이 녹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하여 얼음 ‘빙(氷)’에 물고기 ‘어(魚)’자를 따서 ‘빙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지역에 따른 방언으로 동어(凍魚), 겨울에 굶어서 내장이 비어 몸통이 투명하다고 공어(公魚) 등으로도 불린다. 물 위라는 것이 상상이 안될 정도로 꽁꽁 얼어붙은 얼음판 위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무리들은 대부분 가족단위다. 자녀들에게 낚시 채비를 꾸려주는 부모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빙어낚시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에 얼음구멍 앞에 낚싯대를 잡고 앉아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빙어낚시를 위해서는 우선 얼음을 뚫어야 한다. 얼음끌을 이용해서 7㎝정도 되는 얼음 바닥을 뚫으면 구멍 아래로 맑은 저수지 물이 드러난다. 구더기를 미끼로 낚싯줄을 드리우면 빙어낚시 준비 완료. 오전 7~10시 사이나 오후 4~6시 사이, 호수의 가장자리보다는 중앙부분에서 빙어가 잘 잡힌다고 하며,
2013-02-01 09:001. 2012 EBS 초등 겨울방학생활 프로그램 안내 가. 방학특별 프로그램 방영 취지 EBS(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의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학생들의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비교적 수준 높고 유익한 내용으로 제작된 방송·인터넷·교재를 보급한다. 나. 방송기간 : 2012년 12월 17일 ∼ 2013년 2월 10일(총 8주) 다. 방송시간(주 2회 본방송, 주말 재방송) 학년 EBS TV(지상파 방송) EBS⁺❷ (위성방송) 본방송 재방송 1학년 매주 월, 화 13:00 ∼ 13:20 매주 월, 화 16:20 ∼ 16:40 토, 일 12:00 ∼ 12:20 2학년 매주 수, 목 13:00 ∼ 13:20 매주 수, 목 16:20 ∼ 16:40 토, 일 12:20 ∼ 12:40 3학년 매주 월, 화 13:20 ∼ 13:40 매주 월, 화 16:40 ∼17:00 토, 일 12:40 ∼ 13:00 4학년 매주 수, 목 13:20 ∼ 13:40 매주 수, 목 16:40 ∼ 17:00 토, 일 13:00 ∼ 13:20 5학년 매주 월, 화 13:40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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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상담교사에 대한 인식 아직은 정착단계, 진로교육 인식변화 아쉬워 안양옥 ° 일정 학생 수 이상 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이하 진로교사)가 배정·배치됐습니다. 진로교사는 주당 10시간 이내의 ‘진로와 직업’ 교과수업을 담당하고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한편 중학교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전형을, 고등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지원하도록 돼 있습니다.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제도 도입 초반이다 보니 학교 내 인식 부족으로 겪게 되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 내 진로교사의 위상은 어디에 와 있다고 보십니까? 김종우 °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계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에서 진로교육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부모가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예측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체적인 틀에서 진로교육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학생들의 최대 고민이 진로진학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학진학에만 몰두하는 성적 중심의 학교현장이 안타깝습니다. 송원섭 ° 진로교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하고 있으나 2012년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진
2013-01-01 09:00들어가며 지난 12월호까지의 연재를 통해 토론과 관련된 이론적 내용과 주제별 토론 내용 추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토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주제에서 쟁점을 추출하여 수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수업 현장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토론은 유기체적 성격을 갖고 있다. 현상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그것이 왜 문제이고 어떤 맥락에서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공감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들과의 교감이기 때문에 더 세심한 접근이 요구된다. 교재를 정하고 매뉴얼에 따라 토론 수업을 적용한다면 편리는 하겠지만 아이들의 관심과 문제 인식에 얼마나 부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토론의 과정도 개별 교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동한다.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쟁점의 선택과 제공되는 자료의 질과 양이 결정될 것이다. 학급 분위기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친밀한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거나, 평상시 수업의 방법이 일방적인 강의 위주로 이루어진 상황의 교실이라면 토론 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어렵다. 토론 결과에 대한 평가 방법에 대해서도 개별적 특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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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해 질 때까지, 언제나 신나는 곳 “야, 방금 봤어? 나 성공 했는데!” “에이, 난 예전부터 그만큼 했어~”, “선생님~ 여기 좀 봐주세요!” “진욱아, 헬멧은 꼭 쓰고 타야지.” S보드를 타는 학생들과 함께 도산초등학교의 하루는 아침부터 쉴 새 없는 재잘거림으로 시작한다. 교문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트램펄린(방방), 운동장을 빙 둘러 만들어져 있는 S보드길, S보드길 바깥쪽에 세워진 간이 골프연습장, 운동장 한편에 마련된 간이 축구장(풋살장)과 그 위로 펄럭이고 있는 만국기, 그리고 운동장 넘어 가장 안쪽에 세워진 나지막한 2층 건물. 이 모든 장면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의 도산초등학교가 충남 논산의 대둔산자락 아래 자리 잡고 있다. 유치원생 21명을 포함해 전교생은 131명, 전체 교직원은 18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지만 다양한 종류의 체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2년 창의경영학교 건강증진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학교에 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S보드와 트램펄린부터 매일 아침마다 열리는 축구 리그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골프, 승마까지. 아침부터 집에 갈 때까지 마음껏 운동장을 뛰놀며 공을 차고, 트램펄린에
2013-01-01 09:00[PART VIEW] 1. 서론 학력은 국가의 경쟁력이다. 이에 각국에서는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09년 교과부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모든 학생을 평가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학력 정보를 3등급 (보통 이상, 기초, 기초 미달) 비율로 공시하여 학생에게 통지하고 차등 지원한다고 한다. 이에 더하여 기초학력미달학생 밀집학교 1200여 개를 선정해 재정적, 행정적으로 집중 지원하고 2011년부터는 학업성취도 향상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책무성을 묻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성적중심의 평가경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검토가 요청된다. 2. 본론 1)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의 필요성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우선, 전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수준을 파악하여 상황에 적합한 교육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준다. 특히, 인적자원에 의지해 온 우리나라에서 학력은 국가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둘째, 학생 개개인의 학력 경쟁을 유발하여 성취도를 높여줄 것이고 성취수준에 맞는 학습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 셋째, 성적이 학교평가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학교와 교사의 책무성을 높여줄 것이다. 2) 긍정적 효과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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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의 역량 키우는 전문성 공동체 “단순히 몸만 쓰는 체육이 아니라 영상을 보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면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단련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1학년 강수민) “선생님이 우리들을 하나로 묶으려고 많이 노력하세요. 그래서인지 수업시간에 협동심이 커지는 걸 느껴요. 모둠으로 활동하니까 잘 몰랐던 친구들과 알아갈 기회도 생기고 왕따 문제도 없어지는 것 같아요.”(1학년 김유진) 배문수(수원 수일여중) 교사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초등학교에서 경험했던 기존의 체육수업과는 확연히 다른 배 교사의 수업방식은 이들에게 신선함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최근 교육계에서 집중 조명되고 있는 부분이 창의성과 인성이잖아요. 제가 속해 있는 하나로수업연구회(이하 하수회)는 인문적 체육을 모토로 시작됐어요. ‘체육수업에 배울 수 있는 기능, 지식, 태도를 하나로! 하기·읽기·보기·쓰기·듣기를 하나로! 학교수업과 일상생활을 하나로! 서로 다른 사람을 하나로!’ 등을 교육목표로 삼고, 체육 이외의 다양한 교과 간 융합을 시도하는 수업이죠.” 배 교사가 말한 인문적 체육에 처음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한 이는 최의창(서울대 체육교육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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