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VIEW]Ⅰ. 서론 교사에게 있어서 학급은 교육 실천의 장(場)이다. 학급은 교사의 삶을 실현하는 곳이며, 창의적 교육의 산실이다. 학급에서 교사는 자신의 교육관에 따라 자신이 수행할 교육을 구상할 수 있으며, 자신의 전문적인 교육 지식과 기술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교사는 그의 인생관이나 세계관에 따라 아직 미성숙한 학생들의 삶을 주형(鑄型)해 갈 수 있다. 그래서 학급은 교사의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행위가 가능한 곳이다. 이와 관련하여 학급경영의 의의, 학급경영 목표와 방침, 학급경영능력 제고 방안 및 바람직한 담임교사의 역할과 자세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Ⅱ. 학급경영의 의의 학급은 학교교육 목적을 직접적으로 실행하는 기본 교육 활동 조직으로써 학생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하루의 대부분을, 그리고 인생의 상당부분을 학급 교실에서 배우고 경험하고 느끼면서 성장 발달한다. 따라서 학급경영은 학교교육의 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활동일 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도 커다란 역할을 한다. 학급경영이란 학급을 관리·운영하는 활동으로서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조직·실행·지도·평가 등을 시행하는 교육 활동이면서 아울러 교수-학
2013-03-01 09:00
커피 그리고 ‘힐링’ “울산에서 제일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 한 잔 드릴까요? 마셔보면 반하실 걸요!” 모임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혜 교사가 커피를 권하면서 얼굴 가득 미소를 짓는다.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울산교사바리스타모임은 이름 그대로 ‘커피’를 통해 소통하는 교사모임이다. 이성혜 교사의 제안으로 평소 커피를 즐기던 동료 교사 3~4명이 모여 처음 모임을 만들었는데 초창기에는 그저 커피를 즐기는 수준이었다. “모임을 갖다보니 커피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울산에서 유명한 바리스타 선생님께 직접 찾아가서 배우기 시작했어요.” 원두별 특징, 원두 볶는 방법, 볶은 원두를 가는 방법, 커피 내리는 방법, 커피머신 사용방법 등 전문가에게 하나둘 배우면서 이 교사를 비롯한 모임 회원들은 바리스타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처음에는 커피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동료 교사들과 모여 이야기하고, 학교생활의 어려움이나 집안이야기까지 나누면서 친밀해지는 게 좋았어요. 모임에 오면 여유를 되찾는 느낌이 들거든요.” 초창기 회원으로 지금까지 활발하게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김영희 교사는 모임을 통해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
2013-03-01 09:00교직사회의 현주소 교사들이 몸담고 있는 교직 사회의 분위기를 보면 먼저, 지나친 평등주의 의식이 교직사회와 학교 현장에 깊이 깔려 있는 측면을 지적할 수 있다. 선의의 경쟁은 교직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하나의 장치일 수 있지만 무차별적인 평등의식이 지배하면 전문성과 성과를 고려하는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 겉으로는 시행되는 것으로 보이는 성과급이 아직도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그 예가 될 것이다. 또 집단 이기주의를 들 수 있다. 이해관계에 집착한 나머지 교육활동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먼저 고려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학생, 학부모 입장보다 어쩌면 교사, 학교 및 행정 당국 위주의 교육 및 교원관련 정책이 운용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그리고 개방적 마인드가 부족한 것 같다. 교직사회가 폐쇄되어 있고 보수적이라는 지적을 아직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나 개방화 사회, 글로벌 인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교직사회가 정체되어 있고 소위 ‘우물 안 개구리’식의 분위기 속에 안주하게 될 때 개인이나 조직의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고 발전은 더디게 진행될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는 새로운 학교 변화를 이끌고…
2013-03-01 09:00강화되는 교원의 보호감독의무[PART VIEW] 교원의 법적책임의 근거는 친권자가 자녀에 대하여 부담하는 보호감독의무 개념에서 출발한다. 물론 교사 등의 보호감독의무는 교사 등의 교육활동에 부수하여 발생하는 것에 한정된다. 대법원의 입장을 보면, 교사 등의 보호감독의무는 어디까지나 학교에서의 교육활동 및 이에 밀접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생활관계에 한하여 발생한다고 본다. 또한 당해 사고가 학교생활에서 통상 발생하는 것이 예측되거나 또는 예측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한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보호감독의무의 두 인정요건은 학교에서의 교육활동과의 밀접불가분성과 예측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보호감독의무의 인정요건에 대한 최근 판례사안을 살펴보자. 이 사안은 가해자들의 가해행위가 대부분 방과 후 피해자의 집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교실에서도 수업시간 또는 휴식시간에 수시로 피해자를 폭행했고, 피해자로 하여금 반성문 작성이나 숙제를 대신하게 하는 등으로 괴롭혀 결국 피해 학생이 자살한 사안이다. 법원은 이 사안에서 가해자들의 가해행위는 그것이 대부분 학교 밖에서 이루어졌다고 보았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교육활동과 밀접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보아 교사의 일
2013-03-01 09:00밤하늘의 보석을 만나는 천문 프로그램 “하나로 보이는 별들 중에는 두 개 이상의 별이 모여 있는 경우가 많아요. 별들이 모여 있는 것을 성단 즉 별의 무리라고 해요. 수백에서 수천 개의 별들이 듬성듬성 모여 있는 것을 산개성단, 공 모양으로 모여 있는 것을 구상성단이라고 해요. 별들이 모여 있으면 정말 멋지답니다. 지금 보이는 이 별자리는 겨울철에 볼 수 있는 황소자리에요. 이렇게 별들을 연결하면 마치 황소 같죠?” 서울시민천문대의 대표적인 천문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건물 꼭대기 돔 형태의 천체 주관측실이다. 이곳에는 직경 7m의 개폐식 돔 안에 60cm의 리치 크레앙식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돔을 활짝 열고 망원경으로 하늘을 보면 육안으로는 보지 못했던 신비로운 천체를 ‘밝고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는 밤하늘 별자리와 행성을 볼 수 있도록 주간·야간 관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 관측체험은 화요일~금요일 오후 2시, 야간 관측체험은 금~일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해 ‘야자 천문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화요일~일요일…
2013-03-01 09:00지금은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정책을 초기에 잘 설계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출발점이다. 정책설계의 출발점 행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교원의 전문성에 대한 타성화된 관념과 관습화된 정책행위와의 이별이다. 그동안 교원의 전문성은 우리에게 있어서 일종의 신화적인 개념이었다. 실체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누구나 교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해왔고, 교원은 전문가로 당연히 대우받아야 하며, 정부는 교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으레 필요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알아왔다. 교원 전문성에 대한 세 가지 의문 교원의 전문성 신장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위와 같은 기존 인식에 대해 반드시 선결되어야 할 몇 가지 의문이 있다. 첫째, 교원의 전문성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PART VIEW]우리는 교원의 전문성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개념적으로 정의하지 않았고, 내용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서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둘째, 교원은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고, 정책이라는 물화된 객체를 통해서만 전문성 신장을 보장받을 수 있는 피동적 존재인가? 특정직업의 전문성은 엄
2013-03-01 09:00
- 다수 매체의 숱한 인터뷰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딱 두 번의 인터뷰만 한 것으로 압니다. 새교육과의 인터뷰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두 가지 이유인데요, 첫째는 교육에 관해서 그래도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을 것 같았고, 두 번째는 교사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어요. - 요즘은 어떻게 지내나요? 근황을 들려주세요. 며칠간 편집을 했어요. 방송은 러닝타임에 맞춰야 해서 제가 원하는 걸 못 넣기도 하죠. 곧 DVD가 나올 예정인데 디렉터스컷(Director’s cut)이라고 하죠? 감독이 원하는 편집, 그걸 좀 했어요. 나중에 DVD가 나오면 방송에 안 나왔던 장면들도 볼 수 있을 거예요. 또 해마다 동덕여대 입시 심사를 하는데, 마지막 방송 끝난 다음날부터 바로 심사를 했죠. 거의 90일간 밤샘촬영을 하고 방송 끝나고 회식하고, 그래도 3시간 자고 심사에 들어갔어요. - 국내 영화학 박사 1호인데, 영화학 공부는 어떤 이유에서 한 건가요? 사실 저는 학부, 석·박사 모두 영화연출을 전공했어요. 영화는 제 로망이죠. 그렇지만 영화계로 가지 않고 PD시험을 보러 갔어요. 현실타협을 한 거죠. 지금도 그렇지만 신입감독이 2~3년 동안 영화 한…
2013-03-01 09:00학교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넘어 학생 주변의 다양한 지역사회 일원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일반화된 대상은 부모교육이다. 부모님을 초빙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교육하거나, 성교육, 기타 학부모로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최근에는 ‘부모와 아이’ 사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다가가기 위해 상호관계를 살피는 ‘부모교육’이 활발하다. 교육이 학생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모교육’은 상당히 고무적이나 이 부모교육은 거의 어머니교육으로 대치될 만큼 어머니 참석률이 절대적이라는 점과 참여하는 학부모만 참여를 하게 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 사실 부모교육은 이스라엘에서는 이미 상당히 중요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부모교육이 노벨상 수상자를 그토록 많이 낸 이스라엘 교육의 숨은 힘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많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스라엘의 부모교육은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많다는 사실이다. [PART VIEW] 쿠키로 전하는 마음의 표현 얼마 전 하안북초등학교에서는 아버지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아버지와 자녀의…
2013-03-01 09:00핀란드 교육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모델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핀란드 교육이 이처럼 발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까지에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교사의 역할이 컸다. 교육학의 이론, 교육의 전문성 그리고 현장 교육에 필요한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교사들이 없었다면 핀란드 교육은 결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핀란드 교육에서 우리가 배울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핀란드의 교육제도나 교육과정이 아니라 능력을 갖춘 교사들을 길러내는 양성과정과 그 과정을 거치면서 교사들 스스로 교육에 대한 마음가짐을 키워가도록 한다는 것이다. 교사가 되기까지의 험난한 여정 핀란드에서 대학의 교사과정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내신, 수능시험, 대학입학시험에서 모두 우수한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대학입시경쟁률이 높지 않은 핀란드에서 교사과정만은 예외이다. 2010년 헬싱키대학의 교사과정 지원자 2068명 중 합격자는 128명에 불과했다. 핀란드의 8개 대학 교사과정 지원자는 모두 6832명이었지만, 합격자는 고작 858명이었다. 교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핀란드 교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학생 선발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이
2013-03-01 09:00서울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이 학생 수 감소와 중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이유로 금천구의 신흥초등학교와 흥일초등학교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 초등학교 간의 거리가 도보로 5~7분 정도라고 하여 흥일초 자리에 독산동의 한울중학교를 옮겨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서 다시 살펴보자.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통학거리? 먼저, 중학생들이 먼 거리를 통학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원거리를 통학하도록 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객관적으로 볼 때 누가 원거리를 통학하는 것이 나을지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일이다. 흥일초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통학거리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학생들이 바로 학교 옆에만 사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 등교하기 위해 10분 이상 걸어 다녀야 하는 학생들도 있다. 학교가 통폐합되면 20분 정도를 걸어 다녀야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는 학생도 있을 텐데 단지 학교 간의 거리만 생각한다는 것은 학생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다. 20분 정도 걷는 것은 건강상에도 좋은 일이나 아침 출근길의 복잡한 거리를 학생들이 걸어서 통학하는 것이 안전한지 걱정이 된다.…
2013-03-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