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체험학습으로 금융 명문고 우뚝 금융교육의 메카, 안양여상이 고졸 신화를 창조하며 명문 특성화고로 우뚝 섰다. 해외 기업에서 직접 생활하며 배우는 과감한 체험학습 방식으로 청년실업 시대를 돌파, 특성화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맞춤형 해외 진출 전략으로 명문대 출신들도 취업이 어렵다는 세계적 기업에 당당히 입성한 안양여상 학생들. “특성화고가 무슨 해외 체험학습이냐 하시겠지만 글로벌 시대잖아요. 이젠 우리 학생들도 세계로 진출해야죠.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는 말처럼 외국에서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는 것만으로 학생들에게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줍니다.” 한진철 교장은 “해외 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들의 수업태도, 열정, 자신감 모든 것이 달라졌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안양여상이 해외 진출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부터. 금융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 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 ‘BizFine Camp’를 실시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금융인 양성을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국내 유명 은행들로부터 당장 실무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신감을 얻은 안양여상은 지난 2008년 외국계 기업 진출에 역점을…
2014-05-01 09:00
1. ‘흥미’보다 ‘교육 목표’가 우선이다. 최근 각종 놀이공원 등으로 체험학습을 떠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사실 놀이공원으로 체험학습을 떠나면 학생들도 신나고 선생님들도 많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좋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기초한 체험학습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교육적인 목표에 부합하면서 흥밋거리도 함께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여 즐거우면서도 감동을 주는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자. 학교에서 진행하는 체험학습장소를 선정할 때는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업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우선적으로 학교교육과정을 먼저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과정이라는 거대한 틀 안에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줄 수 있으며 현재 어린이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장소로 물색해보면 우리 학년에 꼭 맞는 장소를 선정할 수 있을 것이다. 1, 2학년 어린이들은 체력과 연령을 고려하여 학습적인 부분보다는 만지고 만들고 경작해보고 그려보는 등의 조작활동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 인근에 포진해있는 다양한 농·어·산지촌 체험마을이나 직업체험테마파크 등이 그 좋은 예이다. 3,4학년 어린이들은 지역교과에
2014-05-01 09:001. 내 고향친구 K는 경상, 전라, 충청, 삼도가 만나는 지역인 해발 1176미터 삼도봉(三道峰) 아래 오지 산촌 마을 출신이다. 대대로 이 골짝의 얼마 안 되는 전답에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오신 그의 부친은 농사일 말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전형적인 시골 농부이셨다. K는 자신의 전 생애에서 가장 절망적인 사건 하나를 이렇게 말한다. 그가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그의 부친이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무엇을 하나 만들어, 그에게 선물을 했다. 그것이 무엇인지 짐작하실 분은 많지 않으리라. 그것은 지게였다. 너도 학교에 들어갔으니, 공부도 공부지만 이제부터는 농사꾼 노릇을 배우라는 뜻이 담긴 지게였다. 부친의 말씀이 절망감을 확인시켰다.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농사일 부지런히 익혀서 학교 졸업하면 농사꾼 될 생각만 해라. 농사 이외에는 아예 딴 생각 말아라.” 농촌에서 자랐던 내 또래들에게는 초등학교 시절이란 것도 노동의 시간으로 기억되는 것이 많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이런저런 농사노동의 고역이 운명처럼 기다리고 있었다. 배고프고 헐벗은 것을 불평하기도 전에 농사일의 고단함이 일상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K는 어린 마음에도 말할 수 없는 절망감 같
2014-05-01 09:00Ⅰ. 서론 현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정부3.0 정책과 관련하여 교육 부문에서의 수요자 중심 서비스 확대는 ‘학습공동체’를 통한 행복교육을 실현하게 하였다. 학습공동체의 구현 노력은 사회전체를 행복교육도시로 만들어 사회와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게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인적, 물적) 활용을 통한 효과적인 학습공동체 구축ㆍ운영 방안 등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Ⅱ. 학습공동체의 의의 [PART VIEW] 우선, 학습공동체 개념을 정리하면, 학습공동체는 지역사회의 모든 교육관련 기관과 시설, 시민의 재능 등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교과 외 학습과 체험학습 장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직업체험이나 문화·예술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고, 교육인증제나 학습공동체 포털 사이트 연계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노력들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축하는 목적은, 지역사회의 교육 관련 시설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는 체제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전역의 기업, 대학, 공공기관, 단체…
2014-04-01 09:00경쟁적 평가에 대한 반성 시험을 치기 전 학생들은 관련 공식과 지식을 열심히 외운다. 그리고 시험을 치고 나면 너무나도 쉽게 이를 잊어버린다. 학습한 개념을 외우고 잊어버리고 다시 또 새로운 개념을 외우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한다. 왜 그렇게 쉽게 잊어버리는 것일까? 학생들이 교과의 개념을 어떻게 삶의 경험과 연결시키고 적용하는지에 대한 평가가 아닌 오로지 평가를 위한 평가로 개념 이해 및 암기에만 집중했기 때문은 아닐까? 학생들은 평가라는 거름막에서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 좋은 점수를 받고 인정을 받아야 걸러지지 않을 수 있다. 평균이 90점인 두 친구는 전혀 다른 문제를 맞히고 틀렸다고 하더라도 둘의 배움 결과는 90점으로 같다.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보다는 평균 90점, 95점이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 점수보다는 학생들이 무엇을 알고 있고, 또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내용이 필요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수치화된 점수를 절대시하고 있는 것 같다. 학생들을 평가하기 전 평가의 ‘질’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시험은 학생들이 배운 모든 내용을 다 측정해내기는 어렵다. 특정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안에 특정 주제의 일부분을 평가하기 때문에…
2014-04-01 09:00예산은 적고 일은 많고 학부모 요구는 높고 “맞벌이 부부로서 돌봄교실에 기대가 컸는데 성급한 추진으로 운영이 부실해 지는 것 같다. 학교에서는 예산부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다고 하는데 돌봄교실 확대를 환영해야 할지 고민스럽다.”(학부모 A씨) “선생님들이 돌봄교실 담당을 기피해 어려움이 많다. 승진 가산점을 준다고 하지만 젊은 교사들은 관심이 없더라. 학교에서 보육까지 책임져야 하는지 의문이다. 사회가 할일을 모두 학교로 떠 넘기는 것 같아 불만이다.”(부장교사 B씨) “예산 부족으로 기존에 아이들에게 저녁밥을 지어주던 아주머니를 고용할 수 없어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언제까지 간식으로 끼니를 때워야 할지 답답할 뿐이다.”(돌봄강사 C씨) 정부가 초등돌봄을 확대하면서 일선 교육현장이 혼란에 빠졌다. 예산과 인력은 부족한데 수요는 증가하면서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초등돌봄 서비스 확대는 박근혜 정부 공약사항으로 올해부터 전국초등 1~2학년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오후 5시까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들은 필요한 경우 오후 10시까지 학교에서 무료로 돌봐주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학부모 수요 조사를
2014-04-01 09:00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 몸 고생은 수십 배 줄어든 대신 마음고생은 수십 배 늘었습니다. 배고픔, 폭행, 생활불편 등은 모두 몸 고생입니다. 수십 리를 걸어서 다니고 겨울철에도 차가운 냇가에 가서 빨래를 하고 찬 우물물로 세수를 하고 겨울철에는 동상에 걸리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요즘은 이런 몸 고생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자동차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음식이 넘치고 아파트에서 더운 물로 샤워를 합니다. 그러나 마음고생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우선 육체노동 시대가 끝나고 감정노동시대가 도래한 것이 큰 원인입니다. 인류문명은 육체노동-정신노동-감성노동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손발경제-두뇌경제-감성경제로 경제체제가 바뀌는데 따른 필연적 현상입니다. 감성노동은 고객만족, 고객행복을 위해 머리가 아니라 감성으로 서비스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품을 팔지 말고 만족을 팔아라’, ‘물건을 팔지 말고 행복을 팔아라’. 고객은 물질적 효용성이나 기능을 중시하기보다도 행복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이게 바로 감성경제입니다. 까탈스런 고객의 비위를 맞추고 만족을 주려니 서비스하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에 걸립니다. 이런 현상을 감정노동이라고 합니다. 감성노동의 경계를…
2014-04-01 09:00통합교과 흐름에 따른 학습 방법 익히기 주제 만나기 : 그림읽기 - 교사의‘주제’를 도입하는 질문을 통해, 학생들과 경험과 생각 속의 이야기를 꺼내도록 하여 주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주제 만나기 : 동화읽기 - 주제와 관련되어 수록된 동화를 읽으며, 주제에 대한 좀 더 깊은 관심으로 경험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림읽기와 동화읽기는 학생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경험의 차를 좁히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에 꼭 필요한 ‘발표하기’와 ‘발표듣기’는 학기 초부터 훈련이 필요하고, 교사의 격려와 칭찬이 더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즐겁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주제 만나기 : 단원읽기, 활동 주제 게시판 만들기 - 소주제의 이해를 위한 바, 슬, 즐의 활동내용으로, 공부할 것을 살펴보고 더 공부하고 싶은 것을 학생들과 협의하여 추가한다. 학생들과 일정한 순서를 정할 수도 있다 순서가 정해지면 차시 활동들을 나열하여 주제 게시판을 만들고 그 주제가 끝날 때까지 학생들 눈에 잘 뜨이는 곳에 게시해 둔다. 주제 학습 전개하기 : 바, 슬, 즐 의 활동 주제 학습하기 - 단원읽기의 순서에
2014-04-01 09:00
“스위밍 앤 리딩! 오예~” 선생님의 취미를 묻자 아이들이 대답한다. 서로 정답을 맞히기 위해 여린 팔들을 쭉쭉 뻗는다. 곳곳에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보인다. 의당초 방과후 프로그램의 하나인 ‘국제 교육반’의 공개수업이 있는 날. 교사, 아이들, 학부모 모두 수업에 흠뻑 빠졌다. 오십분 남짓의 수업 시간이 끝나자 아이들의 얼굴엔 아쉬움이 역력했다. 아이들의 ‘성공DNA’를 찾아주는 프로그램 “학교가 아이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적,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학생 개개인은 한 가지 이상의 가능성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봐요. 저는 그 가능성을 ‘성공DNA’라고 불러요. 이것을 찾아내 개발해주는 게 학교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당초등학교 김연화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2011년 부임한 김 교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서 학생들에게 내재돼 있는 ‘성공DNA'를 발견하기 위해서다. 우선 SWOT분석을 통해 철저한 수요조사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틀을 짜고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화예술, 생태탐구, 스포츠, 정보·과학교육으로 나눠 개별…
2014-04-01 09:00오늘도 마감 시간에 늦었다. 서둘러 기사를 마무리하는데 아내의 전화가 왔다. 맞벌이인 아내도 바쁜 편이라, 이 시각에 전화 거는 일은 드문데… 손으론 자판을 두들기고, 눈으로 자료를 읽으면서, 어깨와 머리 사이에 스마트폰을 끼었다. “당신, 다음 주 월요일엔 서울에 있어?” “아니, 그날 세종시 청사에서 학교폭력 대책 브리핑이 있어. 새벽에 내려갈거야.” “응? 그럼, 입학식은?” “무슨 입학식?” “예은이 초등학교 입학식!” 아, 첫째 입학식. 결혼기념일 까먹은 이후 최대의 참사가 되려나. 잠깐, 그런데 입학식이라고. 부모가 꼭 가야 하나? “뭐? 당연한 거 아니야. 아이한테 평생 한번 밖에 없는 건데.” “난 한 번도 부모님이 오신 적 없었는데, 뭘…” “뭐, 정말? 초등학교도? 어머님도?” 그렇다. 난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입학식에 외삼촌의 손을 잡고 갔다. 치맛바람이 거센 사립학교인 지라 어머니가 안 온 학생은 나 밖에 없었다. 중ㆍ고ㆍ대학 입학식은 당연히 홀로 갔다. 집에 돌아와 옛 앨범을 훑어봤다. 졸업식은 어땠나. 국민학교 졸업식 사진 속 나는 꽃다발을 안은 채 할아버지, 할머니, 동생, 큰 어머니와 함께 서 있었다. 중학교 땐 아버지와 함께
2014-04-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