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과 생산성, 합리적 이성에 기초한 과학적 사고주의를 강조했던 20세기 산업사회를 넘어서 21세기 사회는 지식정보의 폭발적 팽창과 더불어 ‘지구촌 사회’, ‘포스트모던 사회’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사회환경과 학교 교육의 변화는 이미 UNESCO 21세기 세계교육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Education for the 21 Century)에서 1996년 UNESCO 본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예견한 바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21세기 학교교육이 지향할 방향으로 ‘교육의 네 기둥 이론’을 제시하며 변화의 물결 속에 싸인 학교의 풍경을 ‘세계가 교실로 밀려들어 온다’라고 묘사했다. 오늘의 학교 교육환경은 이전과 매우 다르며 특히 교육 대상인 학습자의 성향이나 꿈, 태도 등이 이전의 학습자들과 매우 다르다고 현장 교사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학교에서 마주치는 아이들은 매우 자기중심적이다. 또한 개성이 강하고 물질만능 풍조에 빠져 있으며, 자기표현과 주장이 독특하고 인권의식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행복한 학교의 실현과 보람찬 교직생활을 하려면 교사들은 21세기 인간상과 교육사조에 대한 이해를
2011-10-01 09:00
세상이 온통 욕으로 말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마치 정상적인 말로 해서는 알아주지도 않으니 욕으로 말하라고 권하기라도 하는 듯하다. ‘욕으로 말해요’는 ‘폭력으로 해요’와 같은 말이다. ‘욕으로 말해요’는 ‘말로 해요’와는 전혀 딴판의 대조적인 언어심리를 보여준다. 동시에 추락한 우리 언어문화의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꼭 육두문자 욕이 아니라 해도 감정을 그냥 내질러 배설해버리는 그런 욕도 많다. 사실은 그런 욕이 더 큰 상처를 준다. 정치판의 비난 성명전이 대표적이다. 크게 보면 모두 욕에 준하는 저질 언어의 양태이다. 청소년들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한 현장 선생님의 연구(이도민, 부산대 석사학위논문, 2007)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욕설 행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서 놀랍다. 기존 가치 행태를 둘러 엎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들이 욕의 문화를 어디서 배웠겠는가. 우리들 기성세대 어른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이는 요지부동의 사실이다. 입증하기가 그리 어렵지도 않다. 동료 H 교수의 체험담이다. 아주 오랜만에 고교 동창들 몇 사람이 모인다고 전화를 받고 나가서 함께 술자리를 했단다. 이런저런 대화가 오가면서 이 친구의 말
2011-10-01 09:001.“바늘의 주된 용도는 옷을 깁는 것이다. 이 용도 외에 바늘의 다른 용도를 가능한 한 많이 써 보시오. (제한 시간 30초)”는 융통성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이다.(○ ×) 2.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던 대상이나 요소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고, 동 ·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는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신변 안전장치를 개발할 수도 있다면 이는 고든법에 해당된다.(○ ×) 3. 장의존적(Field-dependent)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환경은 선형적인 CAI 프로그램이나 구조화된 과제 제공이다.(○ ×) 4. 장독립적 학습자는 실제 상황이 함께 제시되는 학습과제를 잘 해결한다.(○ ×) 5. 장의존적 학습유형(Learning Style)의 학습자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나 토론하기를 선호한다.(○ ×) 6. 수행목표(Performance Goal) 지향형의 학생은 실패했을 때 자신의 노력보다는 능력의 부족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 7. 비계열적 추상적 정보처리의 학습자는 언어적 · 상징적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줄 때 잘 학습하는 경향이 있으며, 집단토의와 같은 언어 중심의 비구조화된 수업을 선호한다.(○ ×) 정답 및 해설 1. × (유창성…
2011-10-01 09:00
2학년 다물이는 학교에서 전혀 입을 열지 않는다. 다른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다물이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하루 종일 무표정한 얼굴로 시간만 때우다가 귀가할 뿐이다. 국어 읽기 시간에 자기 차례가 와도 책을 읽는 일이 없으며 즐거운 시간에 노래도 부르지 않는다. 그런데 담임교사가 깜짝 놀랄 일이 생겼다. 어느 날, 다물이가 결석을 해서 집으로 전화를 했다. 수화기 저쪽에서 “여보세요?”하는 어린 남자아이 목소리를 듣는 순간 느낌이 이상했다. 담임은 “여보세요? 거기 다물이네 집이죠?”라고 묻다가 다물이란 생각에 ”너 다물이니?”하고 되물었는데 그 순간부터 아무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것이다. 담임은 너무나 놀랐다. 학교에 와서는 입을 전혀 벌리지 않던 아이인데 집에서는 저렇게 말을 자연스럽게 하니 도대체 이유가 뭘까? 얼마 후, 가을운동회 연습을 위해 학년 전체가 모두 운동장에 모인 날이었다. 시범 보이는 교사가 교단 위로 올라가고 아이들은 시범동작을 따라 연습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따라하는 동작을 지켜보다 보니 다물이가 의외로 예쁘게 따라하는 것이 아닌가? 대견한 모습에 담임은 다물이에게 칭찬의 눈빛을 보냈다. 그랬더니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다물이는…
2011-10-01 09:00독일 인문학 발전을 위한 디지털 체계구축 CLARIN(Common Language Resources and Technology Infrastructure) 센터가 인문학연구를 위한 디지털 체계를 구축할 계획.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CLARIN 프로젝트는 디지털 리서치를 통해 인문학 연구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들을 광범위하게 수집, 자료 제공을 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 이는 멸종위기에 있는 언어를 다음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 영국 2012년부터 대학 서비스 정보 제공 영국의 대학등록금이 연 1600만원 이상 대폭 인상되면서 대학생들이 교육 소비자로서의 권리 요구를 시작. 대학들은 2012년부터 최근 졸업생의 연봉, 지역의 주거비, 수업시수, 학생 만족도 등을 포함한 대학 서비스의 ‘가격대 가치 비교’에 대한 정보 제공할 예정. 프랑스 교사임용지원자 미달로 978개 교직 축소 2011학년도 중등교육교원시험(CAPES) 지원자가 줄어들면서 새학기 중등교육 교직 978개가 축소. 교육부가 교직 선발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자 수가 미달이지만 자격이 되는 사람만 선발함에 따라 950명의 수학 교사 모집에…
2011-10-01 09:00안녕하십니까. 존 로크(Locke, John) 선생님 당신이 나를 모를 뿐 나는 로크1) 선생 당신을 아주 잘 압니다. 교사가 되겠다는 청운의 꿈을 품고 사범학교(師範學校)에 다니던 시절, 교육학 선생님으로부터 처음으로 당신의 백지론(Tabula Rasa)을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인간은 출생과 더불어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흰 종이(白紙)와 같다는 뜻으로 그것은 일체의 경험 이전에 있는 인간의 정신 상태를 이르는 말이 아니었습니까. 이후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이 말에 더욱 매료되었던 것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아이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데 있었습니다. 흔히 문제아(이탈아, 이상행동자 등)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의 태도를 꾸짖고 그의 그릇된 생각을 탓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신의 논리로 보면 인간은 출생과 더불어 후천적으로 오는 인간관계를 포함해 성장 환경에 의해서 인격이 왜곡되고 그로 인해서 문제 행동을 야기하게 된다는 게 아닙니까. 그러니까 문제아 본인은 무죄고 그를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법으로 양육했는지 부모를 포함해 교사와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적 환경 등의 총체적 탓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인식론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긴…
2011-10-01 09:00무엇을 말하고 싶어 그 오래된 과거를 현재로 소환한 것일까?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 오래된 미래”라는 ‘역사’의 본질을 보여주기로 작정이라도 한 것일까? 현재의 삶이 유난히 고달프고, 그래서 앞으로의 삶에 대한 전망이 쉽지 않을수록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이 지점에서 역사드라마가 만들어진다. 역사드라마는 오래된 과거 속의 인물과 사건들을 지금 이곳으로 불러내어 대화의 장을 만드는 가장 대중적인 방식이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되, 기록의 행간 속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하거나 재현한 역사드라마는 언제나 당대의 사회 현실과 맞물려 의미를 획득하면서 지나간 과거를 현재화시키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 한국의 역사인 고구려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기 위해 기획 · 제작되어 호평을 받았던 주몽, 대조영, 태왕사신기 등이 그렇다. 특히 고조선 멸망 시기부터 고구려 건국 시기까지를 배경으로 한 주몽(2006. 5 ~ 2007. 3), 단군신화의 ‘단군’과 고구려 강서고분벽화의 사신도에 그려진 사신(四神)이라는 환상적 요소를 현실화시켜 광활한 만주
2011-10-01 09:00
즐거운 주말, 집에 있기보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하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마다 마련돼 있다. 종류도 다양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가하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천년의 빛 나전칠기 통영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체험활동이다. 한국의 전통공예인 나전칠기에 대한 소개를 통해 조상의 뛰어난 예술성과 창의력, 장인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 무늬, 글자 등을 넣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들을 만들며 나전칠기의 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요즘은 간단하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스로 만드는 경험을 통해 작은 작품이라도 많은 과정과 수고로운 단계를 거쳐야 하나의 작품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전통문화를 이어나가는 장인정신을 이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가지게 된다. 아.가.페(아이들과 가족들과 페달을 밟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잠시나마 입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들과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2011-10-01 09:00A 연가 일수는 재직기간별로 정해집니다. 연가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로 계산하며, 미사용 연가는 다음해로 이월해 허가할 수 없습니다. 당해 연도에 결근 · 휴직 · 정직 · 강등 및 직위해제 사실이 없는 교원으로서 ‘병가를 활용하지 아니한 교원’과 ‘연가 실시일수가 3일 미만인 교원’은 다음 해에 한해 재직기간별 연가일수에 각각 1일(총 2일)을 가산합니다. 다만 연가가산은 연도 중 임용돼 1년 미만 근무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학교의 장은 휴가를 허가함에 있어 소속교원이 원하는 시기에 법정휴가일수가 보장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연가는 학생들의 수업 등을 고려해 부모생신일 또는 기일 등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방학 중에 실시하고, 휴가로 인한 수업결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결근 · 정직 · 직위해제 일수 및 강등 처분에 따라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는 일수는 이를 연가일수에서 공제합니다. 휴직의 경우(법령에 의한 의무수행이나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하여 휴직한 경우를 제외)에도 위의 산식에 의해 산출된 일수를 공제합니다. 이 경우 당해 연도 휴직기간은 월로 환산해 계산하되, 15일 이
2011-10-01 09:00
진로와 연결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 운영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전…. 최근 이 같은 대회에서 빠지지 않고 수상대에 오르는 학교가 있다. 바로 전주근영여고(교장 하상현)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연결된 4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십여 년 전부터 운영해 온 과학발명 동아리 ‘가라사니’와 과학봉사 동아리 ‘CC(ChaosCosmos)’는 이 학교의 간판 동아리이다.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 온 이 동아리들은 최근 전국 규모의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가라사니’는 200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고 학생 개개인도 발명, 창의력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이라는 지역적 특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지와 황토를 섞은 한지벽돌을 만든 활동을 인정받아 발명반 학생 5명이 같은 대학에 합격하는 등 대학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CC’는 매달 장애우 시설을 찾아가 신기한 과학 실험을 선보이는 봉사를 하고 있다. 또 교육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찾아가 수학, 과학 멘토링
2011-10-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