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학입학통일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그런데 대학선발인원은 응시인원수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니 시험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는 대학입학통일시험을 보는 7월 달을 `흑색의 7월'이라는 말로 부르고 있다. 이 시기만 되면 대입수험생을 둔 부모들은 모두 전쟁을 치른다. 집안에서도 수험생의 생활에 방해가 되는 행동은 일체 삼간다. 각종 언론매체들도 앞다투어 시험 관련 내용을 보도하거나 방영한다. 또 시험보기 며칠 전부터 학교근처의 호텔은 수험생들로 만원을 이루기도 한다. 그런데 대학입학시험만 그런 것은 아니다. 고교입학시험도 그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중국에는 중점학교라는 것이 있는데, 이 중점학교는 사회적으로 명성이 높고, 대학진학률도 높아서 귀족학교라고 불리기도 한다. 당연히 이런 중점학교의 입학경쟁 또한 대단히 치열하다. 중국에서 상급학교 진학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한 것은 1978년 개혁개방과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한 이후부터이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모들은 오직 하나뿐인 자녀가 좋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 바로 사교육이다. 한 학부형
2001-06-04 00:00`교원 2만2000명 증원' 난색 담임·보직수당 인상 어렵다 교직발전종합방안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관계부처간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민주당 공교육종합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장 을병)에서 교육부가 보고한 교종안 주요내용에 대해 행자부나 기 획예산처 등이 이의를 제기해 논란을 빚었다. 2만 2000명의 교원 정원 증원과 관련, 관계부처는 정부의 공무 원 정원 동결방침과 `작은 정부'에 의한 국가 인력관리 기준 등 을 들어 난색을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5월중 관계부처 실무팀들이 조사한 교원관리 실태 분석을 토대로 교원정원 증원규모를 이달말까지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또 교종안에 포함돼 있는 처우개선 관련사 항중 담임수당·보직수당 등 교원수당 인상에 대해서도 "어렵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밖에 대통령령인 `교원예우규정'을 격상시켜 `교 원의 사회적 예우 및 지위향상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논의를 했 다. 또 교사의 자율연수 휴직제를 도입하고 경력 15년 이상인 교사 가 국내외 교육기관 등에서 연수휴직할 경우 휴직기간중 현재 보 수의 50%만 지급할 수 있는 것을 백%(교육부안은 70%) 인상 지급키로 했다. 이날 이재정의
2001-06-04 00:00잔인한 학원주변 폭력으로 기억상실에 실명, 손발마비로 고통받는 어린 소녀를 돕기 위해 한국교총이 나섰다. 교총은 지난해 6월5일 자신보다 한두살 아래인 13∼14세 소녀 4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고 현재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재활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조유리양(16·사고당시 서울 모 중학교 3학년)의 빠른 쾌유를 위해 40만 교육자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조양의 악몽은 학교주변에서 우연히 마주친 또래 소녀들에 의해 시작됐다. 그들의 금품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학교 근처 한 다세대주택단지 실내주차장으로 끌려가 무려 4시간여 동안 집단구타를 당한 것이다. 조양이 주민들에게 발견됐을 때는 뇌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동안 강북삼성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2차례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기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왼쪽 눈은 실명됐고 뇌 손상으로 오른 팔다리를 쓰지 못한다. 할 줄 아는 말은 '엄마'와 '언니' 단 두 마디뿐이고 화장실도 혼자서는 갈 수 없다.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조양의 어머니 허성희씨(46)는 "처음엔 10대 소녀들의 만행에 치를 떨다가 이젠 연락을 끊어버린 가해자 부모들의 몰염치에 또 한번 몸서리치고
2001-06-04 00:00【경기】교육감의 처남이라는 사실을 이용, 승진 등 인사청탁을 받고 사례비 등을 챙긴 피고인에게 구형량보다 무거운 형량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이충상 부장판사는 지난달 25일 조성윤 경기도교육감의 처남 방연호씨(62·무직)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죄를 적용, 징역 4년과 추징금 4925만원을 선고했다. 방씨에게는 징역 3년이 구형됐었다. 방씨는 지난 98년 9월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호프집에서 당시 장학사로 있던 김 모씨로부터 장학관으로 승진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6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올해 3월까지 모두 32회에 걸쳐 도교육청 소속 직원들로부터 승진이나 희망지 전보 등의 청탁을 받고 사례비 명목으로 4925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청탁내용대로 대부분 인사이동이 이뤄졌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미리 그 정보를 입수해 돈을 반환했고 ▲조 교육감이 학무과장들을 모은 자리에서 피고인을 소개하고 피고인은 조 교육감에게 외국산 양복지로 양복 3벌을 맞춰준 사실 등에 비추어 피고인이 조 교육감의 비호 또는 묵인 아래 범행했다고 볼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2001-06-04 00:00특수교육원, 출현율 조사에 협조 당부 올해 특별 정책과제로 '학령기 특수교육을 요구하는 장애아동들의 출현율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국립특수교육원(원장 박경숙)이 일선 학교나 행정기관 등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조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교육원은 이에 따라 "특수교육을 요구하는 장애아동의 출현율 조사는 특수교육의 수혜율 증대 및 장애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를 증진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료"라며 "장애아동의 가족은 물론 전 국민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장애아 출현율의 파악은 특수교육의 행·재정적 적정 지원규모 추산, 학교 배치계획 수립, 적정 특수교육기관 수의 추정, 특수교육원 수급계획의 수립 등 특수교육 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우리 나라는 80년대 중반부터 장애아 출현율을 2.44%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특수교육원은 지난 1월부터 장애아 출현율 조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해 4월까지 50명의 특수교육 전공 교수, 재활의학 전공교수 및 특수학교(급) 교장·교감·교사를 대상으로 장애범주 구분과 분류기준 설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180명의 조사요원에 대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지
2001-06-04 00:00인천남고(교장 신한균)는 지난달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추방과 금연운동 및 기본생활 규범 지키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결의문을 통해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진실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선생님을 공경하며 선배를 존중하고 동료와 후배를 사랑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01-06-04 00:00【충남】임신중인 아내와 나체 상태로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 파문을 빚은 충남 서천 비인중 김인규 교사(40)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최기영 판사는 지난달 28일 "사진의 음란성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며 대전지검 홍성지청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교육청도 당초 징계위 회부 방침을 번복, 문제의 사진에 대한 삭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사법기관의 처리결과와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해 신중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김 교사가 1년전쯤 자신의 홈페이지에 나체 사진을 올린 데 대해 학부모들이 최근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며 대검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김 교사는 지난 84년 교사생활을 시작했으며 전교조 활동으로 5년간 해직되기도 했다. 한편 김 교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폐쇄했다. 김 교사는 초기화면에 "하루에 고작 20여명이 방문하던 조용한 곳이었던 홈페이지가 이제 무수한 사람들의 놀이터가 돼 버렸다"며 "약간의 냉각기가 필요,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2001-06-04 00:00"출퇴근에 따른 생활지도 어려움 해소 차원" 【전남】전남도교육청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학교 교사들에게 아파트 사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광주일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광주 등 대도시에서 출퇴근하면서 생기는 폐해를 막기 위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농어촌 지역 교사들에게 아파트를 임대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최근 '전남 교직원 주택임차 지원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2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5억원이면 120명에게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2000만원 상당의 전세 아파트를 임대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군당 평균 5명 정도지만 대도시 인근을 빼면 시·군당 수혜자는 늘어나고 향후 3년에 걸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예산이 확정될 경우 아파트가 있는 읍·면 지역 학교 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은 교사들의 원거리 출퇴근으로 학생 생활지도 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기존 사택들이 낡아 교사들이 이용을 기피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도교육
2001-06-04 00:00496개 동아리, 1만 명 이상 참여 특기·적성·진로계발 모델 제시 내 안의 꿈이 요동친다 거침없이 질러대는 소리, 현란한 동작과 진지한 눈 빛... 꿈을 키우고 꿈을 나누는 아이들.. 그들의 끼가 발산된다 그들의 젊음이 폭발한다 지난달 28일. 과천 서울랜드 정문에서 대원여고 마칭밴드의 팡파르가 울려 퍼졌다. `2001 봄 서울학생동아리 한마당'(지난달 28~31일). 나흘 간의 일정으로 과천 서울랜드 등에서 열린 이번 동아리 한마당은 개막 행사에 2만 여 명의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이 열린 서울랜드 삼천리극장에는 한완상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해 '학생동아리 한마당'을 축하했다. 한 부총리는 축사에서 “동아리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 여러분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걸 느낀다”며 “교실 안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밝고 건전한 학생 문화를 창조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파 꿈나무 리듬체조단'의 리듬체조와 신상도 초등교 학생 15명의 `치어리더의 꿈' 등 개막공연을 필두로 판은 펼쳐졌다. 작년도 우승 동아리…
2001-06-04 00:00'남자는 다 그래' 수컷들의 바람기 보고서 헤어진다. 이별의 아픔이 아릿하게 가슴을 후벼판다. 서서히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의문에 빠진다. “왜 내가 차였지? 다른 여자가 생긴 걸까? 아니면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고민은 잠시, 저마다 시일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자신이 가장 다치지 않는 방법으로 이별의 이유를 정리한다. 영화 '썸원 라이크 유'의 제인 역시 사랑의 실패요인을 “수소들은 한번 교미한 암소를 다시는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동물 행태에 적용시키면서 "그저 내가 ‘새 암소’에서 ‘헌 암소’가 되었기 때문이고 그것이 수컷의 타고난 본능이기 때문”이라는 결론으로 스스로를 위안한다. TV토크쇼의 섭외담당자 제인(애슐리 쥬드)은 새로 입사한 프로듀서 레이(그렉 키니어)와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이별을 통보하기 위해 3년간 사귄 옛 애인을 만나고 온 레이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레이의 마음이 한순간에 떠난 것을 느낀 제인은 홧김에 동료인 에디(휴 잭맨)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간다. '썸원 라이크 유'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다. 하지만 낭만적 사랑을 부정하는 '인류학적 시선'으로 사랑을 분석하기도 한다. 구체적 실연에서 시작해 남자들의 바람기에 대한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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