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전국의 68개 통합운영학교에 교당 2억원(충남지역 학교는 1억5000만원)씩 모두 120억원의 교육환경개선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통합학교 환경개선 사업비는 우선적으로 학습 기자재 구입 등에 우선 사용하되 학교별 신청내역이나 여건 등을 고려해 집행토록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68개교는 99∼2000년에 1차 지원된 학교나 학교 현대화사업이나 99년에 신설된 학교 등을 뺀 학교다. 시·도별 지원 학교 및 배정액은 부산 4교(8억), 인천 〃(〃), 경기 2교(4억), 충북 8교(16억), 충남 30교(45억), 전북 2교(4억), 전남 4교(8억), 경북 〃(〃), 경남 10교(19억) 등이다. 교육부는 충남지역에 배정학교가 편중돼 있고 지원액수가 타 시·도와 다른 것은 99년 1차 지원시 미신청으로 인해 2차 지원 전체 대상교의 절반이 충남에 몰려 교당 기준금액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히고 있다. ◇통합학교=농어촌 규모학교 중 학교 폐쇄를 하지않고 기존의 2개 이상의 학교를 통합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운영하는 학교제도다. 98년부터 운영되는 통합학교는 초·중, 중·고, 초·중·고 등 급별이 다른 2∼3개 학교를 한 학교로 묶어 운
2001-12-10 00:00제주, '토론왕' 선발대회 개최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제주학생토론왕 선발 본선대회가 지난달 2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렸다. 예선을 거쳐 진출한 56명(초등생 30명·중학생 16명·고교생 10명)의 학생들은 이날 대회에서 유연한 사고로 자기소신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 토론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 초등부는 '컴퓨터 게임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것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찬반논쟁을 벌였으며 중학부와 고등부는 각각 '중학생의 이성교제 바람직한가? '인간배아 복제, 허용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초등부에서 컴퓨터 게임이 좋지 않다고 주장한 학생들은 "컴퓨터 게임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지적·사회적 발달에 해를 끼칠 뿐 아니라 컴퓨터의 전자파는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사이버중독증후군에 시달릴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유익하다는 학생들은 "스트레스 해소, 건전한 여가생활, 창의력 발휘, 공부에 도움, 판단력과 순발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학부에서는 "건전한 이성교제를 통해 폭넓은 인간관계속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이해하게되며 자기인식과 절제를 통해 인격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긍정론과 "
2001-12-10 00:00【서울】서울시교육청 본청 및 지역청·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직원(전문직·일반직 포함)들의 인사이동이 잦아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위원회 민경현 위원은 제136회 임시회(11월29일∼12월1일) 시정질문을 통해 "전문직 401명의 현 부서 근무 연수를 보면 1년 미만이 144명(35.9%), 1.0년∼1.6년 115명(28.7%), 1.7년∼2.0년 65명(16.2%), 2.1년∼2.6년 47명(11.7%), 2.7년∼3.0년 12명(0.3%), 3.1년∼3.6년 5명(0.1%), 3.7년 이상 13명(0.3%) 등으로 나타났다"며 "이처럼 수시로 자리를 바꾸니 업무처리에 지장이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 위원은 또 "일반직도 1년 이하의 간부급 이동이 허다하며 6급 이하를 보더라도 99년 1월 691명, 2000년 2월 565명, 2001년 8월 116명 등 엄청난 인원을 이동시켜 전문성 저하를 가져왔다"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년 이내 전보를 제한하는 조례를 추진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이낙진
2001-12-10 00:00경기교련은 5일 교련 대회의실에서 제74회 대의원회 개최, 2002년도 사업계획 및 회계별 예산안을 심의·승인하고 이현재 교사(여주 송촌초)와 백종희 교수(안성 한경대)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신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단 황폐화와 학교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교원 정년단축"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교원 정년연장 법안이 한나라당의 급변으로 이번 정기국회 통과가 유보된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들은 "우리 교육은 왜곡된 정치·경제논리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에 의해 혼돈과 갈등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다음은 결의문. ▲교원 정년단축은 교원의 절대부족을 초래하여 수업공백을 가져오고 교육의 질을 저하시킨 원인이 됐으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교원정년 연장법안을 즉각 통과시켜라 ▲중등교원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에 편법적으로 임용하려는 것은 초등교육 전문성을 무시한 처사이므로 철회돼야 한다 ▲교원성과상여금제도를 교직특성에 맞게 전면 개선하라 ▲이상론에만 치우쳐 무리하게 강행하고 있는 제7차 교육과정을 전면적으로 수정·보완하라 ▲수석교사제를 도입하고 우수교원확보법을 제정하라 ▲교육재정을 GNP 대비 6%로 수준으로
2001-12-10 00:00서울교련(회장 최재선)은 5일 제58회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오도된 교육정책과 교원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모든 합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교육개혁의 주체는 열악한 근무조건과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교단을 지켜온 우리 교육자들"이라며 "진정한 교육논리가 사라진 이 땅의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의원들은 또 "교원정년 환원 요구를 반개혁으로 몰아붙이는 등 계속되는 정부·여당의 몰상식한 태도에 큰 우려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이는 교육자들의 상처난 가슴에 또 다시 못을 박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결의문. ▲교원정년을 즉각 환원하라 ▲파행적인 초등교원 수급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교원성과상여금제도를 교직특성에 맞게 개선하라 ▲수석교사제를 도입하라 ▲제7차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라 ▲교육재정 GNP 6%를 조속히 확보하라 ▲단위학교에서의 노조활동 및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 허용을 중단하라 ▲교원처우개선예산을 전액 반영하라 ▲유아교육법을 제정하고 만 5세아 무상교육비를 지원하라 ▲실고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 /이낙진
2001-12-10 00:00국내 원주 시세가 해외 DR 시세를 웃돌면 상대적으로 비싼 국내 주식을 팔고 DR을 사들인다. 그러면 국내 주가는 하락한다. 거꾸로 해외 DR보다 원주 시세가 낮을 때는 국내 주식을 사들인다. 그러면 국내 주가는 오른다. 이런 식으로 DR 시세는 국내 증시에서 주가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므로 DR 시세는 매일 주의해 봐야 한다. 증권기사에 자주 '한국물 DR' 시세가 올랐느니 내렸느니 하는 소식이 전해진다. DR이란 주식예탁증서(Depository Receipt)의 영문 약자. 국내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을 근거로 외국 증시에 상장해 거래하는 증권이다. 증권시장이 국제화하면서 국내 기업 중에서도 주식을 외국 증시에 상장해 거래하는 예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국내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외국 시장에 유통시키려면 여러 가지 번거로운 문제가 따른다. 주권을 수송할 때 분실될 위험도 있고 외국인 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어떻게 하게 할지도 문제다. 이런저런 난점을 대신 떠맡아 처리해주고 주식을 외국 증시에 상장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조건으로 국내 기업은 외국 금융기관과 계약을 맺고 일정 물량의 주식을 맡긴다. 이렇게 국내기업이 외국 금융기관에 맡긴 주식을 근거로 발
2001-12-10 00:00실제 연수 내용 홍보와 차이 커 최근 영어조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등학생들이 2∼4주 일정의 해외 단기어학연수에 참가하는 사례가 늘었지만 연수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 은 최근 해외 단기어학연수 참가경험이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7%가 `알선업체의 홍보내용과 실제 연수내용에 차이가 있다'고 답했다. 또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대부분의 학부모가 과다한 연수 비용 지출로 인해 가계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내용별로 `연수프로그램'(53.1%) , `교육시설'(25.6%) , `강사수준'(13.3%) 등에서 홍보내용이 실제 연수내용과 다른 것으로 지적했다. 세부내용별로는 `반편성과 지도를 위한 회화능력평가가 있었는가'에 대해 63.2%가 `없었다'고 답했으며, 연수생의 적응을 도울 전문교사의 동행여부를 조사한 결과`동행하지 않았다'는 대답이 37.6%에 달했다. 한편 어학연수 비용은 `300만∼400만원'이라는 응답이 50.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400만∼50
2001-12-10 00:00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는 '21세기 한국교육 포럼' '평생교육동지회' 등 건전한 교육관련 단체와 전·현직 교육자, 사회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범 국민적 교육 NGO '바른교육실천협의회(가칭)'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6일 한국교총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삼락회가 주도하는 바른교육실천협의회의 출범은 그 동안 일부 실체조차 분명치 않은 학부모 단체 등이 교육계와 시민 사회단체 전반의 여론을 주도하는 왜곡된 현상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락회의 한 관계자는 "평생을 교육자로 살아 온 우리가 교육 NGO를 만들기로 한 것은 최근 교원 정년연장 논란에서 나타났듯이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매도하는 '이상한' 현실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몇몇 학부모 단체의 대항세력으로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열곤 삼락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올바른 논리가 무시되고 왜곡된 여론이 판을 치는 현실을 보면서 교육가족이 총 단합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느낀다"고 말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300여명의 인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 지원 등 '교육 바로 세우기' 추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질서·청결 등 문화 시민운동 앞장 ▲자연보호 활동 등 봉사활
2001-12-10 00:00"Hello, Today is…" 지난달 26일, 충남 금산동중의 실외 조회 시간. 단상에 오른 김행정 교장은 느릿한 말투로 훈화를 시작한다. 그런데 따분하게 여길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여기저기서 웃음을 터뜨리고, 심지어 교장 선생님의 행동을 따라하는 학생들. 여느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이런 진풍경은 바로 김 교장의 독특한 `영어 훈화' 때문이다. 훈화를 영어로 하는 것 자체가 기발한 발상인데다 느릿한 말투, 특유의 몸동작을 섞어 아이들의 이목을 붙잡고 있는 것. 훈화 도중 중요한 단어나 숙어, 문법이 나오면 오른손을 높이 들고 손을 오므렸다 펴거나 팔을 쭉 내밀고 엄지손가락을 추겨 세우는 동작을 반복한 후, 즉석 강의에 들어간다. 또 알아듣기 쉽도록 최대한 느릿하게, 그러나 억양은 확실한 말투가 꽤나 재미있다. 99년 9월 금산동중으로 온 김 교장은 소박한(?) 이유에서 매주 빠짐 없이 영어 훈화 시간을 갖고 있다.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학창시절의 훈화시간을 아이들에게까지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는 김 교장. 그는 "영어를 매개로 기억에 남는 훈화, 그리고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영어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훈화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잔잔한 학교 생활…
2001-12-10 00:00유아대상 학원에 다니는 만5세 유아에게도 무상교육의 혜택을 주자는 한나라당의 법안 개정 추진과 관련,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가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유치원이나 보육시설과 유사한 교육 및 보육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유아대상 학원에 다니는 만5세 유아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므로 이들도 무상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상교습 특례규정을 신설하려는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사교육으로 인해 공교육이 무너져가고 있는 현실을 무시한 채 표밭만을 의식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성명서에서 연합회는 `만5세아 무상교육지원에 있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에 대해 학원에 다니는 유아들까지 포함시키려는 것은 학교와 학원도 구분하지 못하는 무지한 일이며 사교육기관에 국민의 혈세를 퍼붓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학원에서 오전 프로그램으로 유사 유치원교육을 하는 자체는 초중등교육법 제67조를 위반하는 위법행위"라고 못박고 "공교육 기관에 대한 전면 무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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