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과 교원노조간에 체결한 단체협약을 "사립학교에도 적용하라"며 교육청을 점거 농성하던 전교조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지난달 29일 교육청과 3가지 사항에 합의하며 농성을 풀었지만, "교육청과 체결한 단협은 사립학교에는 구속력이 없다 "는 문제의 본질은 그대로 남아있다. 교육청이 5월 중순경 일선 학교에 배포한 2001년도 단체협약 해설서에 "교육청과 체결한 단체협약은 국·공립학교에만 적용된다"는 취지의 내용에 전교조 측이 반발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다. 교육청이 단체협약의 적용 범위를 국·공립학교에만 한정한 것은 교원노조법(제6조 1항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교원노조가 사립학교를 설립·경영하는 자와 별도의 단체협약을 체결하여야 함')과 노동부의 유권해석에 근거한 것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교조와의 약속에 따라 ▲교육부와 교원노조가 체결한 2001년도 단체협약의 적용 범위를 담은 합의서를 6월 4일 국·공·사립학교에 공문으로 알리고 ▲2001년도 단체협약 내용을 사립학교에 전년도 수준으로 참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전교조 측과 협의해 단협안 해설서를 수정했다. 교육청은 그러나 "교육청과 교원노조간에 체결한 단체협약은 국·공립학교에만 적용될 뿐 사립학교에는
2002-06-17 00:00교육위원 선거를 불과 20여 일 앞두고 친노조 성향의 후보는 권역별로 단일화돼 있으나 친교총 성향의 후보들은 난립돼 있어 이를 사전에 합리적으로 조정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이에 따라 서울교총 등 18개 단체는 7일 모임을 갖고 7개 권역별로 19∼21일 중 친노조 성향의 후보를 제외한 교육위원 후보 전원을 초청해 토론회를 갖고 투표를 통해 추천 후보를 선정키로 했다. 권역별 토론회 개최 일시는 1, 3, 5 선거구는 19일, 2, 4, 6 선거구는 20일, 7 선거구는 21일이다. 서울교총 등은 "이 토론회에서 추천 후보를 7개 권역별로 2명씩(7권역은 3명) 선정하되 가급적 학교급별로 분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권역별 지정 장소에 700∼850명의 교원 대표들(7개 권역 총 5200명)이 참석해 후보자들로부터 소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실시한 후 바로 개표해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인단에는 각급 학교별 4명(교장, 교감, 분회장, 교사대표)과 구교총회장 및 사무국장, 초·중등 교사회 운영위원, 서울교총 및 한국교총 임원·대의원 등 서울교총 산하 각 단체와 조직 구성원이 고
2002-06-17 00:00대학 부설 연수원과 시도 교육청, 인가된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원격연수가 초등교육에 특색 있는 연수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교육대학교 컨소시엄 형태의 원격연수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황 및 문제점=원격연수는 1990년대 후반부터 시행됐다. 원격연수는 출석연수가 가지고 있는 비효율적인 요소 즉, 수업결손, 동시에 많은 교원들을 교육시킬 수 없는 연수 기회 부족, 강의식 연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시작됐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유형은 기존 교원연수의 보조수단형과 단독 원격교사연수원 형태 두가지. 교원연수 보조수단은 연수의 일부분만 활용돼 진정한 원격연수라 할 수는 없는 형태다. 단독 원격교사 연수원 설립형은 현재 교육부에서 인가한 38개 연수기관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과 컨텐츠 개발에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소규모의 기관에서는 시행하기에 어려운 형태며 동일한 과정의 중복개발로 인하여 비용의 낭비도 많은 편이다. 특히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교육대학교에서는 한정된 경제적 자원 및 인적 자원, 정부기관의 부족한 지원 등으로 대부분의 기관이 원격연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2002-06-17 00:0013일 실시된 지방선거 결과, 서울시장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경기지사에는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에서도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당선, 수도권 3곳의 시도지사를 모두 한나라당이 휩쓸었다. 민주당은 전북, 전남지사에 강현욱, 박태영 후보를 비롯해 광주시장에 박광태, 제주지사에 우근민 후보를 각각 당선시켜 16개 광역단체장 중 4곳에서 당선자를 내는데 그쳐 참패했다. 자민련은 충남지사 심대평 후보만이 당선 당의 존립마저도 위태롭게 됐다. 수도권 뿐 아니라 한나라당은 부산시장에 안상영, 대구시장에 조해녕, 대전시장에 홍선기, 울산시장에 박맹우, 강원지사에 김진선, 충북지사에 이원종, 경북지사에 이의근, 경남지사에 김혁규 후보를 각각 당선시켜 영남권 5곳, 충청권 2곳, 강원 등 8곳에서 승리했다.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기록될 6.13지방 선거. 유난히 교육공약이 많았던 이번 선거 당선자들의 교육공약 특징을 분석했다. 이번 선거 당선자들은 교육공약을 공약 우선 순위에서 높이 책정했다. 경기 손학규 당선자의 경우 '교육환경 1등 경기도'를 제1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서울 이명박 당선자도 12대 핵심추진과제 중 '교육환경 개선'을 네 번째로 선정했다. 이
2002-06-17 00:00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올해의 스승상'이 개선된다. 우수교원을 발굴 표창하고 실천사례를 홍보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올해의 스승상'은 올부터 수상자 규모를 10명 이내로 줄이는 대신 교육부 장관상과 `올해의 스승 교육발전연구 실천대회' 연구실적 평정점 부여 외에 1인당 1천만원씩의 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추천방법 역시 학교장 및 일반추천 방식으로 문호를 넓히기로 했으나 징계 등이 말소, 사면되지 않은 교원이나 공·사생활을 통해 비위나 부조리 등의 물의를 일으킨 교원, 그리고 기왕에 이 상을 수상한 교원 등은 제외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조선일보와 공동 개최키로 해 홍보효과를 크게 높이기로 했다. 금년도 `올해의 스승상'은 9월 30일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수상자 발표는 연말에 있을 예정이다. `올해의 스승상'은 지난해, 당시 한완상 장관의 발의로 시행케 되었으나 예산부족, 홍보미흡 등의 이유로 민간기구나 언론기관 등이 시행하는 여타 교육상 보다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수상자 추천기관을 시·도교육청, 언론기관, 교직단체 등으로 국한시키고 추천자 수도 50명에 불과하며 수상자에 대한 보상…
2002-06-17 00:00대안교육 이수자도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내년부터 중·고교 중 퇴학생이 학교밖 사회교육시설인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정규 학교수업을 받은 것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또 대안교육기관을 장기적으로 학력인정 `각종학교'로 인정해 대안교육기회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규 학교도 교내 외에 대안학급(대안교실)을 설치, 운영하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 교육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안교육기회 확대 및 내실화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도교육청은 현재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사회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위탁교육 기관으로 지정한 뒤 위탁교육을 이수하면 정규학교 수업으로 인정키로 했다. 소정의 위탁교육을 이수하면 학년이나 학기단위 수료자격을 인정하며 기왕에 재학하던 학교의 졸업장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중퇴한 학생 역시 일단 다니던 학교에 복귀해 소속을 회복한 뒤 학교밖 대안교육을 받으면 해당 학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교복귀를 원치 않을 경우 위탁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1년 이상 이수하면 검정고시의 한, 두 개 과목을 면제해주
2002-06-17 00:00동대전초(교장 김종순) 학생들과 교직원은 불우이웃을 돕고 남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전교어린이회가 주최한 학우돕기 사랑의 성금모금운동이 발단이었다. 4학년 이상 학급대표들은 전교어린이회의를 갖고 지난달 30일 백혈병으로 쓰러진 6학년 송 모 군이 가정 형편상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학생대표들은, 송군이 4월 13일 '임파구성 림프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아버지가 직장까지 퇴직했으나 지금은 2000만원의 빚까지 지고 있고, 삭월세 20만까지도 내기 어려운 사정이라는 사실을 접했다. 더욱이 송군은 두 사람의 보조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처지라 부모가 모두 병간호를 도맡고 있어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었다. 학생들은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사랑의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학생들로부터 296만 2460원, 교직원들로부터도 41만 3000원을 모금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에 기탁하여 송군의 진료비 및 생활비에 보탤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도 송군에게 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02-06-17 00:00초등학생의 절반이 참여할 만큼 정착단계인 특기적성교육이 여전히 입시부담과 인력·시설 부족, 그로 인한 제한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서울특별활동교육연구회가 마포구 도원빌딩 14층 대강당에서 연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방안' 대토론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정순자(구암초)·강성모(노일중) 교사와 허동(한성과학고) 교감은 특기적성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문제점=인력·시설문제는 특기적성교육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정순자 교사는 "현재 인력풀에 등록된 강사 대부분이 이미 타 학교에 출강하고 있고 학교마다 거의 같은 시간에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사 확보가 어렵다"며 "그래서 시간만 맞으면 채용하다 보니 자질검증이 안 되는 데다 강사 대부분이 기능만 갖췄지 교수법이나 생활지도법은 전혀 모른다는 점도 문제"라고 말했다. 또 "강사가 없으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없고 특활담당 교사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하다보니 교과수업을 등한시하게 되는 부작용도 초래된다"고 덧붙였다. 특기적성교육을 위해 일반교실을 내줘야 하는 시설문제도 제기됐다. 정 교사는 "보통 저학년 교실을 돌아가며 빌려쓰는 형편이어서 교실에
2002-06-17 00:00누구의 한숨이 저리 길게 누웠나 비우고 비워도 흘러드는 그리움에 하얗게 몸 씻는 물을 따라 한삼 자락 하늘거리며 따라간 자리 서편제 한 마당 서럽게 운다
2002-06-17 00:00강원 화천교육청은 초등 6년간 600km, 중학 3년간 700km 달리기를 실천한다. 서울 성동교육청은 시·시조 생활화 운동을 벌이고 경기 안성교육청은 `안성맞춤' 정신교육, 전남 영광교육청은 `영광굴비' 교육을 실시한다. 경북 성주교육청은 전교과 10%이상 ICT 활용 수업을 권장한다. 경북 울진교육청은 미소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미소사진을 학교홈페이지에 올리는 운동을 벌인다. 전북 순창교육청은 매일 1시간 독서시간을 운영한다. 지역교육청 마다 특색사업이라는 이름으로 펼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은 획일·입시교육이라는 오명으로 주눅 든 우리 교육의 흐름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현상으로 주목된다. 본사는 이 같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촉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최근 발간한 한국교육연감에 전국 시·군·구교육청의 올 주요사업계획을 담았다. 이를 살펴보면 올 우리 교육현장의 화두는 ICT 활용 교육, 영어구사 능력 향상, 과학·발명 등 창의력 함양, 독서교육, 기초체력 강화, 향토사랑,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재미있게 공부하는 교실, 교직의 전문성 신장 등이다. 영어구사 능력 향상을 위해 `잉글리쉬 존'을 운영(충북 음성·제주)하는가 하면 영어 구
2002-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