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화단 울타리에 봄이 노랗게 묻어나고 있다. 어느새 4월, T.S. 엘리엇이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 역설의 시간들이다. 몽롱한 시간들을 새롭게 만들기라도 하려는 듯 한바탕 빗줄기가 지나가고 하늘도 가장 푸른빛으로 몸을 풀었다. 학교 화단을 총총거리며 몰려다니는 참새들의 소리에도 봄이 묻어있다. 쥐똥나무가 풍욕을 즐기며 일렬로 늘어서 초록을 고르는 봄! 이른 아침, 반제 저수지와 독정 저수지를 끼고 출근하다 보면 들녘엔 어느새 자란 호밀들이 푸른 몸을 일으키고 있다. 그 초록의 물결을 이랑이랑 넘다보면 농부들이 깔아놓은 까만 비닐 고랑을 만난다. 그 속에선 감자들이 꿈을 꾸며 화려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을 텐데, 어쩌면 봄은 생명의 향연이다. 기다림에 지친 이들과 포기하지 않고 살아온 이들의 축제다. 머지않아 농부가 지나간 자리로 소리 없이 일어날 초록의 반란. 머잖아 그들은 세상의 소유는 인간이 아닌 초록의 것이라는 걸 주장할 것이다. 초록의 권리장전! 온몸을 초록으로 두른 그들은 육식성 동물처럼 다투지 않는다. 경계를 가르지도, 사상으로 네 편 내 편을 나누지도 않는다. 그저 스스로를 통일한다. 어쩌면 진정한 사랑은 초록이 아닐까. 평화의 진정한 문장은 초
2012-04-05 18:18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내놓은 교육공약에 대해 지나치게 복지에만 매몰된 퍼주기식 공약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정당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수 공약이 무상교육·무상보육·반값등록금 등 막대한 예산투입이 필요함에도, 구체적 실행 계획과 재원확보 방안은 제대로 제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본질적인 내용에 대한 공약이 부실할 뿐 아니라 그나마도 재탕이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교육청에서 근무하는 A 장학관은 "학교에서 아이들 밥 먹이고 돌보는 일만 신경 쓰다가 정작 가르치는 것은 신경도 못쓰게 되는 것 아니냐"고 푸념했고,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B 씨(강원도)는 "나라에서 아이들 보육과 교육을 무상으로 책임지고 주말 교육프로그램까지 제공하겠다니 좋기는 한데, 막상 총선이 끝나면 예산을 핑계를 대며 제대로 실천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실제로 새누리당은 ▲고교 무상·의무교육 단계적 확대를 교육공약의 가장 첫머리에 제시하고 ▲저소득층 방과후학교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인하 ▲3~4세 보육비 지원 및 지원 단가 단계적 인상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무상급식과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해서는 예산 범위 내 점진적 확대와 대학
2012-04-05 17:26
격포초(교장 김윤배)에서는 지난 금요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학부모교실에서는 전북청소년연구원 신대철 박사를 초청해 '학교폭력예방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멀티미디어실에서 30여명의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신 박사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수 있도록 하려면 선생님과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또한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생님은 언제나 희망을 노래하는 천사가 돼야 하고, 부모들은 언제나 아이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언제나 칭찬해야 한다"며 "아이들은 어머니의 꿈을 먹고 살기 때문에 자녀들의 미래는 어머니의 손에 달려있다"고 했다. 한편 격포초는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을 학력신장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맞벌이 부부와 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미래의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으며, 학교행사 관련 자료는 학교홈페이지에 올려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고 있다.
2012-04-05 16:47
학교신발장이 텅 비었다.있어야 할 신발이 없다.신발들이 모두어디에 있을까? 교실 학생 책상 옆신발주머니 속에 넣어져 매달려 있다. 어찌된 일일까? 요즘 학생들, 등교할 때 가방은 어깨에 메고 실내화가 든 신발주머니를 들고 학교에 온다. 현관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는다. 이 때 실외화가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이 실외화는 신발장으로 가지 않고 교실까지 들어간다. 왜? 신발장에 놓아 뒀다간 분실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각급 학교 공통이다. 전날 실내화를 교실에 두고 간 학생은 실외화를 신고 교실까지 간다. 여기서 질서가 깨지고 생활지도 문제가 발생한다. 맨 양말로 올라가는 학생은 드물다. 교사가 현장을 지키고 있으면 몰라도, 규칙 위반이다. 교육이 무너지는 것이 자칫 일상화된다. 학생들을 신발주머니에서 해방시킬 수는 없을까? 신발 분실의 우려를 없애고 등하교 시 실내화로부터 자유를 주는 방법은? 신발장을 부활시키면 된다. 어떻게? 기존 신발장에 뚜껑을 달고 잠금장치를 마련하면 된다. 대부분의 학교가 '텅빈 신발장'을 방치 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현관에 잠금장치가 있는 전교생의 신발장을 설치한 학교도 있다. 어느 학교에서는 실내화 없이실외화로 실내생활까지
2012-04-05 16:45충남교육청 지원으로 ‘생생 직업체험의 날’ 현장체험학습 운영 도하초(교장 최병석)는 5일, 4~6학년 학생 30명이 충남교육청에서 농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현실 속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 기회를 가져보는 ‘생생 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키자니아’는 국내 유일의 직업체험 테마파크로서 학생들 스스로 본인이 원하는 현실세계의 직업을 부스별로 가상 직업체험활동을 해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 1인당 32,000원에 달하는 입장료를 충남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했으며 중식비 및 차량 대여료는 학교예산으로 지출되어 학생들의 부담은 전무하였다. 아침 8시 전교직원과 저학년 학생들의 환송을 받으며 대여 버스에 탑승한 학생들은 키자니아에 도착하여 소방관, 경찰관, 미용사, 방송 기자 등 자신이 원하는 직업인이 되어 실제 상황처럼 구성되어진 직업의 현장에서 미래 자신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귀중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키자니아를 방문하는 ‘생생 직업 체험의 날’ 운영을 주관한 최 교장은 “사회가 세분화 되고 전문화 되어지는 미래 세계에서 직업 진로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 교육과
2012-04-05 16:43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지난달 28일 러시아 차이콥스키 음악원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올해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한예종 음악원 오케스트라를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2-04-05 16:27
민병덕 KB국민은행 은행장이 지난달 30일 저소득층 장애학생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장애학생 4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2005년 7월부터 판매된 마이다스자산운용 ‘백년대계 증권투자신탁’의 판매․운용 보수를 적립해 마련됐으며 국민은행은 이 기금으로 지금까지 170명의 장애학생에게 총 6800만원을 지급했다.
2012-04-05 16:26
서만철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공주대 총장)은 5일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전국 41개 국․공립대 총장이 모인 가운데 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참석해 국립대 선진화, 기성회계, 지역 대학 육성 등 국공립대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2012-04-05 16:25
안재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4일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청소년활동정보를 검색․이용할 수 있는 모마일 웹사이트 ‘e-청소년(m.all4youth.net)’ 서비스를 시작했다. e-청소년은 16개 시․도에서 가능한 수련, 봉사, 자치, 국제교류 활동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일반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2-04-05 16:24
우진용 충남 순성중 교감이 최근 ‘한자어에 숨은 공부비법’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해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개최한 ‘선생님 저자 되기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우수도서로 중학 교과서의 핵심어를 한자어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2-04-05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