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길초(교장 김성중)는 지난 10년간 학생들에게 한자교육을 강조해왔다. 1·2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 학생에게 재량활동시간에 한자를 익히도록 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 학기에 한 번씩 한문지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한자교육에 따라 대길초 학생들은 매년 900~1000여명이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정도로 한자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김성중 교장은 “학생들이 한자를 공부함으로서 수업시간에 보다 쉽게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어릴 때부터 한자를 공부한 아이들은 잠재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 졸업생 중에는 중학교에 진학해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어렵다고 외면 받아오던 한자가 최근 영어 열풍을 무색케 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의 한자공부는 ‘열풍’이라 불릴 정도. 초등학생들이 한자능력시험을 보는 것은 이제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어문회가 주관하는 한자능력검정시험 응시자는 2001년 40만명에서 2002년 76만명, 2003년 78만명, 지난해 103만명으로 급증했다. 한국한자능력 검정회 송영섭 과장은 “한자를 익히면 이해력이 증가한다는…
2005-02-17 16:52Q.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갑니다. 음료를 많이 마시지도 않는데 소변을 자주 보고 시도 때도 없이 급해져서 참기 힘들어요. 수업 중에 들락거려서 집중도 안 되고 학생들 보기도 민망합니다. 속옷을 적시는 일도 종종 생겨서 패드를 항상 착용하게 됩니다. 누구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 그냥 참고 지내려니 너무 불편합니다. A. 하루에 화장실을 8번 이상 간다면 과민성방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의 배뇨근육이 민감하게 반응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년 이상의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남성과 젊은 여성들에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잦은 음주나 흡연, 과다한 스트레스, 서구식 식생활, 오래 앉아있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됩니다. 과민성방광은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사회적 암’이라고도 합니다. 환자들은 평소 잦은 요의와 야간뇨 증상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일에 집중이 안 돼 업무 능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점차 심해져 우울증을 겪거나 수치심으로 대인 관계를 기피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때문에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적시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
2005-02-17 16:41최근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질병과 사망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는 소송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교사들이 모두 다른 직종 종사자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교대 김정휘 교수는 최근 발간된 ‘교육의 위기: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탈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의 2003년 교육정책 연구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연구 중 하나다. “교직은 구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업”이라고 전제한 김 교수는 “교사들은 학생, 행정가, 학부모,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상호 충돌적인 역할 수행을 자주 요구받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들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원인으로 ▲학생훈육(지도)과 학급관리 ▲학교장·교감과의 관계 ▲동료교사와의 관계 ▲학부모와의 관계 ▲수업지도·진로지도상의 문제 ▲교사 대우 및 근무여건 ▲교육기능 본연의 문제 ▲일반업무 수행 ▲교육행정이나 학교조직 구조 ▲교사개인의 특성 및 성장 발달사 ▲교사집단의 장인정신 결여 ▲매스컴의 부정적인 교육관, 사회의 기대 ▲인사관리 및 교권침해
2005-02-17 16:40초중등학교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진학률, 대학 취업현황 등을 의무적으로 공시하게 하는 법 제정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교육위 이주호 의원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부모, 학생의 알 권리와 학교선택의 정보를 제공해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이 법 제정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법안은 초·중·고·대학과 관련해 우선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예·결산 현황, 교사관련 정보, 학사일정 등을 공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각종 교과목별 성적분포, 봉사활동 현황, 출결상황, 학생 징계현황, 진학률, 취업률 외에도 국가나 시도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수능 응시 학생비율과 수준별 학생 분포 현황 등도 공시대상 정보로 규정할 예정이다. 교육행정기관과 교육연구기관에 대해서는 국가 및 시도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평가 결과 등을 공개대상 정보로 명시할 전망이다. 학교 등 이들 기관은 법이 정한 법에서 정한 공시대상 정보를 정보통신망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방법으로 공시해야 하며 이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학부모, 국민이 교육부 장관에게 공시의무이행명령을 청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의원 측은…
2005-02-17 15:32정부와 여당이 공교육 내실화의 주요 선행 조건으로 내세운 교원법정정원 확보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어, 교육여건이 되레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사교육비 경감대책과 10월 ‘2008년 이후의 대학입시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교육부, 행자부, 기획예산처, 교육혁신위원회, 정부혁신위원회 등이 합동으로 연구기획단을 설치해 2004년 말까지 교원 증원계획을 수립·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원 증원이 공무원 총 정원에 묶여 경직돼 있다며 교원정원을 공무원 정원과 분리해 단계적으로 법정정원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사교육비대책과 대입개선안에서 정부가 내세운 ▲방과 후 수준별 보충학습 활성화 ▲2007년 독서활동 기록 도입 ▲2010년 중학부터 교사별 평가제 시행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법정정원 확보를 통한 교사업무부담 경감이 선결과제였기 때문. 이에 앞선 2002년 대통령 선거와 2004년 국회의원선거 때도 법정정원 확보는 여당의 주요 교육공약으로 내걸렸다. 하지만 법정정원 확보는 벌써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범 부처 차원의 대책기구는 여태 구성조차 되지 않았고 지난해 11월 관련 부처 관계자들의 한차례 논의가 오갔을…
2005-02-17 14:45“남들 보다 짧은 교직생활인만큼 더 노력하는 교사가 될 겁니다.” 신규교사 연수가 한창인 16일 서울교원연수원에서 만난 ‘늦깎이’ 새내기 교사들. 마흔을 바라보는 60년대 생들이지만 설레는 마음은 막 돋아난 새싹처럼 떨린다. 82년생이 주축인 411명의 연수생 중 60년대 생은 모두 5명. ‘희귀하다’는 것이 자랑스러움이면서 한편으론 쑥스러움인지 처음 알았다는 그들. “가장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분 손들어 보세요라는 강사님의 말에 손을 들 수가 없었다”는 박진교(39·수학) 교사의 말에 정선화(39·한문), 윤현지(36·국어) 교사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공대 85학번으로 야학에 빠져 학교를 그만둔 뒤 00학번으로 편입, 20년 만에 다시 진짜 교사의 타이틀을 얻게 된 박 교사는 “야학, 학원강사, 노동운동 등 여러 일을 했지만 야학에 대한 애정이 날 교직으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바늘구멍’이라는 중등, 그것도 서울의 학교에 서게 된 이들에겐 저마다 사연이 있지만, ‘지독한 의지’의 결과라는 점에선 공통점을 갖는다. 92년 2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윤 교사는 이후 아내로, 엄마로, 입시학원 강사로 1인 3역을 하며 교사의 꿈을 키웠다. 돈 벌며 대학
2005-02-17 14:29한국교총 윤종건 회장은 17일 하윤수 부회장, 류호두 교육정책연구소장, 조흥순 교권정책본부장과 함께 국회 교육위 황우여(한나라) 위원장을 방문하고 사립학교법의 신중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사학법 개정과 관련해 교총은 개방형 이사제나 학운위의 일률적 심의기구화는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사학의 특수성을 무시한 졸속 처리에 반대하며 사학법이 신중하고도 합리적으로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위원장에게 교총이 수행한 ‘학교 운영구조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건네며 “교사회 법제화 역시 개방형 이사제 못지않게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교총은 교사회를 현행대로 자생적 임의조직으로 두고 교무회의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 위원장은 “사학법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간을 갖고 신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교총은 다음 주 열린우리당 교육위 간사인 지병문 의원을 방문해 사학법 개정에 대한 교총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2005-02-17 14:27한국교총은 15일 사이버를 통한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 실천운동으로 기존의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커뮤니티와는 차별화된 순수한 학급중심의 특성화된 인터넷 커뮤니티 ‘위즈클래스(www.Wizclass.com)’를 출범시켰다. ‘위즈클래스’에서의 학급홈페이지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문=언제까지 무료로 할 것인가? 답=모든 서비스가 무료이며 현재 유료화 계획은 없다. 문=누구나 학급 홈페이지 신청이 가능한가? 답=교원이라면 누구나 학급 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으며 학생·학부모는 참여만 할 수 있다. 문=기존 학교 홈페이지 주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나? 답=DNS 및 웹서버를 보유하고 있다면 간단한 소스 수정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izclass.com을 방문, 온라인 메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문=스킨이 얼마나 제공되나? 답=개설 시점 기준으로 학급, 학교 각각 15개와 1개가 제공된다. 스킨은 계속하여 추가될 예정으로 상황에 따라 알맞은 스킨을 선택하여 멋진 학급·학교 홈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 문=한 학급에 허용되는 최대 용량은? 답=현재 교총회원인 경우 무제한으로 용량이 제공되며 비회원인 경우 용량
2005-02-17 13:31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4751명, 전문학사 2982명 등 7733명이 학위를 받았다. e-비즈니스학을 전공한 김승중(20·경영학사)씨가 학사 부문에서 평균성적 97.89점, 인테리어디자인 전공의 노세진(24·산업예술전문학사)씨가 전문학사 부문에서 98.67점의 최고 성적으로 교육부 장관이 주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전자계산학 전공의 안상욱(42·이학사)씨 등 6명은 우수상 ▲자동차공학 전공의 이민우(48·.공학사)씨는 국회교육위원장상 ▲자동차공학 전공 신원향(50·공학사)씨는 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 ▲기계공학 전공 오연석(50·공학사)씨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 ▲사회복지학 전공의 이영자(39.·문학사)씨 등 2명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1998년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지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학점을 취득하면 학사나 전문학사를 주는 제도. 전공은 학사 213개, 전문학사 211개로 449개 기관에 1만4731개 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올 해를 포함, 학사 1만3666명, 전문학사 1만8587명 등 3만2253명이 배출됐다. 또 학위취득자수도 2001년 1729명에서 3280명(
2005-02-17 09:50자녀가 다니는 고교에 근무하는 교사 및 교직원이 전국적으로 155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고교는 665개교로 전체 고교의 32.2%다.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은 16개 시·도 교육청 자료를 집계한 결과 전국 665개교에서 교사 1385명, 교직원 173명 등 1558명이 근무하는 학교에 1603명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국공립·사립 기준으로 보면 전국 228개 국공립 고교에 413명, 367개 사립 고교에 981명의 교사 자녀가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이 지역 고교 가운데 57.6%인 34개교에 82명의 교사 자녀가 재학 중인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안 의원은 “성적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 교육청별 조례나 규칙을 제정하는 등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면서 “최소한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고교 배정 전 기피신청 제도’라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02-16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