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1일 지난 3월4일부터 운영해온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마감한 결과 1971건의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해체된 폭력서클은 752개, 선도 조치된 학생은 1만5500명이며 이 기간 이뤄진 상담건수는 2만6천577건으로 경찰은 집계했다. 폭력 신고기간은 끝났지만 관련 부처 합동단속은 6월까지 계속된다. ◆학교폭력 적발사례 = 서울경찰청 여경기동대가 120개교 24개 서클 소속 중ㆍ고교생 287명으로 짜여진 서울 최대규모 학교폭력 연합서클 '서울연합'을 적발한 것이 대표적 사례. 이들 가운데 A양(16.고1) 등 8명은 신촌에서 일일 락카페(일락)를 운영해 370여만원을 벌어 나흘동안 찜질방, PC방 등을 전전하며 유흥비로 썼다. A양 등은 인터넷을 통해 홍보하거나 후배들에게 강요해 5천원짜리 입장권 1천여장을 판 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노예팅'(장기자랑을 통해 하루동안 낙찰자의 노예가 되는 게임) , '키스타임', '댄스대회'를 연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합서클은 얼굴이 잘 생기거나 싸움, 운동,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서클가입을 유도한 뒤 '물갈이'라는 신고식을 통해 선배가 후배를 때리고 싶을 때까지…
2005-05-31 10:05경기도내 고교들의 제2외국어 교육이 중국어와 일어에 편중돼 있어 국제화시대에 맞게 언어교육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1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제7차 교육과정에서 인정하고 있는 고교의 제2외국어는 중국어.일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아랍어 등 7개 국어. 그러나 도내 338개 고교중 무려 70%가 넘는 240여개 학교가 현재 이들 제2외국어 가운데 중국어와 일어를 선택하고 있다.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선택해 교육하고 있는 학교는 각 30여개, 스페인어는 20여개, 러시아어는 10여개 학교에 불과하며 아랍어를 선택하고 있는 학교는 단 1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고교들이 중국어를 제2외국어 교육과목으로 선택하는 것은 최근들어 국제무대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한국과 경제.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일본어의 경우 수능시험 등에서 다른 외국어 과목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선호하기 때문으로 도 교육청은 보고 있다. 특히 도 교육청은 국제화 시대에 맞는 교육을 위해서는 제2외국어 교육이 보다 다양화되고 확대되어야 한다고 판단하면서도 중국어와 일어를 제외
2005-05-31 09:53중국의 학원폭력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고 중국 국영 CCTV가 30일 보도했다. CCTV는 이날 저녁 '둥팡스쿵'(東方時空)이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안에서 저질러지는 학생간 폭력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고발하며 교육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방송은 인터넷 신랑(新浪)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 중고교생 3천40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 안팎에서 발생한 학생간 폭력행사와 금품갈취 등을 목격한 응답자가 91%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를 제시했다. 설문에서는 또 학원폭력으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의 대책으로 보복하기 위해 도와줄 학생을 찾는다(27%), 아무 말 않고 참는다(6%), 그들이 속한 범죄단체에 가입한다(4%) 등의 응답이 나와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방송은 학원 내에서 폭력이 난무하게 된 데는 이런 문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학교당국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학교 폭력이 발생한 한 학교의 관계자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우발적이고 개별적인 사건이어서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학원 내에서 폭력문화가 형성된 것과 관련, 상해청년보(上海靑年報)는 많은 학교들이 학교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2005-05-31 09:53인천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공계 기피현상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학생과 학부모 등 총 1천227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과학과목 선호도나 과학교육 만족도, 이공계 선호도가 2002년 한국과학문화재단 조사때보다 크게 높아졌다. 3년전 조사당시 36%였던 학생들의 과학과목 선호도는 46%로 10%포인트 증가했다. 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만족도 역시 2002년 36.9%에 불과했지만, 올해 54.7%로 신장됐고,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분포도 38.8%에서 42.4%로 늘어났다. 이공계 선호도도 3년전에 비해 학부모는 11.6%포인트, 고교생은 10.8%포인트나 높아졌다. 이 현상은 과학과 수학분야 영재학급 운영에 따른 영향이 있었고 교육방법을 실험, 탐구활동, 체험학습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자체분석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한 과학교육 행상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새로운 교육방법을 꾸준히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2005-05-31 09:52EBS '코리아! 코리아!'가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북쪽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기금 마련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EBS는 시민들과 함께 6·15 남북공동선언의 뜻을 기념하고 온 국민이 북쪽 어린이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바자회를 기획했으며 수익금 전부를 북쪽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 코리아!'는 지난해 1차 북한 방문에서 교과서 용지 60톤과 비닐 30톤을, 올 해 4월과 5월에 있었던 2차 방문에서 학교 지붕 자재 7,500㎡와 수성 페인트 30톤을 이미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내년 예정인 3차 방북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쪽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기금 마련 사랑의 바자회’는 6월 2일(목)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 앞 르네상스 지하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아름다운 가게’ 협찬의 의류 및 생활잡화, 반디앤루니스 협찬의 서적, 그리고 EBS 교재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코리아! 코리아!' MC인 정재환, 한창완 교수(세종대 애니메이션학과)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미화, 연기자 손숙, 개그맨 이태식, 방송인 이참, 뮤지컬배우 송현정
2005-05-31 09:35학교 단위로 실시하고 있는 수요 체육활동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 교원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公傷처리가 되지 않아 해당 교원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교총은 최근 이런 사례를 수집해 검토한 결과 ‘공상 처리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련 의견서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제출했고, 서울행정법원도 올 1월 이런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교총은, 수요 체육활동은 사적인 친목행사가 아니라 공무 관련성이 있는 공식행사라는 점을 들어 공상 처리해야 한다고 건의서에서 밝혔다. 박충서 교총 교권국장은 ▲직원체육활동은 교장의 전결을 받은 학교체육운영계획에 의해 전 교직원이 참여하며 ▲체력 증진 및 단합 외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학생지도 의욕 고취 목적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공식행사로 봐야한다는 이유로 제시했다. 박 국장은 “총무처훈령인 공무상재해인정기준(제153호)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이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훈령에는 ‘공무상 재해의 인정범위를 공무와 상당한 인과 관계가 있는 재해’로 규정하면서 ‘체육대회 등 직장의 공적 행사 중 발생한 재해’를 포함하고 있다. 공단이 공상의 범위를 너무 좁게 해석하고 있다는 게 교총의 주장이다. 법원도 이런 취
2005-05-31 09:10충북도내 실업계고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2월 졸업한 도내 실업계고교생 6천866명 가운데 4천746명이 대학에 진학, 진학률이 69.1%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62.3%에 비해 6.8%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실업계고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이 늘어난 것은 고등교육을 희망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경기 침체로 구직이 어려워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취업 희망 실업계고 졸업생 2천476명(36.1%) 가운데 2천298명이 취업해 92.8%의 취업률을 기록해 지난해 취업률 95.9%보다 3.1% 포인트 떨어졌다. 계열별로는 상업계가 1천21명의 취업 희망자 가운데 1007명이 취업해 98.6%의 취업률을 보여 가장 높았고 농업계열 95.1%, 공업계열 86.1% 등의 순이었다. 농업계는 취업률이 지난해 74.8%에 비해 20.3% 포인트나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2005-05-31 08:55김진표 교육부총리는 30일 강원지역 대학 총.학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학 특성화에 정부 예산을 최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강원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에서 "올해 대학 구조개혁 예산 800억원을 비롯한 교육부 예산을 대학 특성화 추진에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타 부처의 대학 지원사업도 대부분 대학 특성화를 위한 구조개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총장 선출방식에 대해 "간선제를 원칙으로 하되 대학 구성원들이 동의하는 경우 직선제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놓자는 것이 기본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림대 이상우 총장은 "지역산업과 연계해 대학을 특성화하라는 것은 농촌지역에선 농업을, 어촌지역은 수산업을 특성화하라는 얘긴데 좁은 나라에서 지역별로 묶어놓기만 한다면 대학에 발전이 있을 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대학이 지역산업과 연계해 특성화 한 우수 사례가 많지만 지역을 묶어 획일적으로 할 생각은 없다"며 "강원도와 같이 전체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은 나라 전체, 동북아 전체를 내다본 특성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대의 경
2005-05-30 22:29대구지법 제 1행정부(재판장 이상선 부장판사)는 30일 장모씨가 도시미관과 인접한 학교의 학습분위기 침해 등을 이유로 골프연습장 건축허가를 반려한 달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허가신청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골프연습장 건축허가 반려는 적법하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건축 예정인 골프연습장의 타석대 끝 부분과 가장 가까운 교실과의 거리가 41m밖에 안되는데다 타격 소음이 소음환경기준을 초과하고 골프공이 날아와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등 학교의 수업분위기를 저해할 우려가 높은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건축부지가 일반 주거지역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주민들의 조망권을 고려해 개발에 신중을 기해야 하고 특히 도원저수지의 둑과 수로와 인접해 있어 골프연습장을 설치할 경우 도시미관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2003년 6월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1만여㎡부지에 지상 6층 규모의 골프연습장을 설치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을 냈으나 달서구청이 도시미관과 인접한 고등학교의 교육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건축허가를 반려하자 소송을 냈다.
2005-05-30 17:47특수학급을 돌며 치료교육을 담당할 교사 600~700여명이 올해부터 3년간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국회에서 ‘특수학급에 치료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을 두거나 순회교사를 둔다’는 내용의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배치기준 마련 등 시행령 손질을 위해 행자부 등과 막바지 조율 중이다. 배치와 관련, 이들 치료교육교사는 각 학교에 소속되지 않고 지역교육청에 배치해 관내 특수학급을 순회하며 치료교육에 나서게 된다. 문제는 각 지역교육청에 몇 명의 치료교육교사를 배치할 것인가를 결정할 배치기준 마련이다. 교육부는 지역교육청 관할 특수학급 수를 놓고 매 6학급마다 1인을 배치하자는 의견을 설득 중인데 반해 정원 부담을 안고 있는 행자부는 7학급을 염두에 두고 있어 아직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특수학급은 전국적으로 4366개(3448개 학교에 2만 8002명 취학)가 설치돼 있어 교육부 기준대로 하면 727명, 행자부 기준으로는 622명이 필요해 그 차이가 100여명이 넘는다. 교육부는 “학교에 상주하지 않고 지역 특수학급을 순회해야 하는 조건이므로 최소한 6학급 이하를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행자부는 “한 학교에 2개 특수학급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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