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성취한 사람들의 내면을 보면 다른 사람이 시켜서 하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의 내면적 동기에서 출발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인류의 스승 공자의 말씀으로 '아는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즉,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보다 그것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비록어린나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한 학생의 이야기 이다. 바로 2010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유주완 군이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컴퓨터 학원에서 호기심에 시스템 폴더를 삭제 했다가 학원 선생님께 야단을 맞은 것이 계기가 되어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2009년에 개발한 서울버스라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은 등록 일주 만에 4만 건 이상 다운로드가 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0년 6월 애플에서 주최한 ‘2010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 한국인 개발자 중 최연소자로 참석하는 영광을 가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 그는 "아마 누가 시켰다면 이렇게까지 못했을 거 같아요. 그냥 제가 좋아
2013-01-17 13:35세월이 참 빠르다. 엊그제 송구영신이다 하면서 새해를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보름이 지났다. 세월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흐르는 세월에 순응하면서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자기 자리에서 잘 감당하며 보람되게 사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싶다. 특별히 추운 올 겨울에도 일손을 멈추지 않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흰 옥과 같다 싶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우리학교의 운동장이 이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조잔디를 깔고 나니 이제 학교 모습이 살아난다. 전문가의 손이 정말 귀하다. 우리 선생님들은 전문가다. 학생들을 살리는 전문가다. 인재를 양성하는 지도자다. 사람을 사람답게 길러내는 자들이다. 그러기에 흰 옥과 같다. 군자다. 명심보감 성심편 하에 보면 “익지서에 이르기를 흰 옥은 진흙 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에 갈지라도 그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다.”고 하였다. 우리 선생님들은 흰 옥과 같기에 자부심을 갖고 아무리 혼탁한 환경 속에 가더라도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 되고 아무리 더러운 진흙 속에 던져지더라도 그 빛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선생님들의 마음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황금은 적다. 겨우 먹고 살고 자녀들 교육시
2013-01-17 13:34
자칭 기록을 생활화하고 있다는 필자, 지금 운행하고 있는 자가용이 6년차인데 엔진오일교환한 적이 없다. '참, 이상도 하다! 그럴 리가 없는데...'2007년부터 기록한 차계부를 샅샅이 보았다. 기록이 없다. 단골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하니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알려 달란다. 그런데 거기에도 아무 기록이 없다고 한다. 운행거리 36,000km. 출고된 이후 차량 정비를 받지 않은 것이다. 집에서 학교까지 출퇴근 거리가 10분 정도라 차량관리에 있어 방심을 한 것은 아닌지? 오늘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엔진오일 교환시기를 놓쳐 엔진을 세척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었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 프레셔도 터졌고. 고칠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2시간 정도 정비를 하는데 9곳을 수리하였다. 정비명세서를 보니 5곳 기술료도 청구되었다. 무려 46만원 가까이 비용을 지불하였다. 돈이 문제가 아니다. 정비가안 된 차량을 운행하다간 대형사고가 발생한다. 만약 고속도로에서라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어찌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정신상태가 풀어졌다.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다행이 두 학교 모두 집 가까이 발령 받았다. 드라이브를 즐기지 않아서 장거리 뛴 경우도 많지 않다. 그러다
2013-01-17 13:34추운 겨울방학인데도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먹고 자고 한다. 학생들이 학교 기숙사에 있는데 집에서 편히 자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싶다. 아직도 밤이 길게 느껴진다. 몸은 감기 기운이 있다. 새벽 3시가 좀 넘었는데 더 이상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책을 가까이하는 길밖에 없다. 책은 나의 친구다. 나의 스승이다. 나의 도움이 된다. 어느 글을 읽다가 오늘은 스승의 날도 아닌데 ‘君師父一體(군사부일체)’라는 말이 떠올랐다.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다 같다는 뜻이다. 여기서 머물 수 없었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선생님은 임금님과 부모님과의 은혜만 같은 것이 아니라 모든 자세, 위치, 역할도 같다는 생각에 젖게 된다. 선생님은 왕이다. ‘왕’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높은 보좌이다. 군림하는 자세가 떠오른다. 백성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다. 병자들, 약한 자들,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자들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무서운 분이라는 것으로 느낀다. 선생님은 이런 왕이 아니다. 왕은 주인이다. 선생님도 주인이다. 학교에서 주인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돌보아야 하는 책임이 있다. 학교시설을 관리하는 책임이 있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책임이 있다
2013-01-17 13:34
오늘 점심시간율전동소재음식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모임 주선은 율천동장. 모임 명칭은 '신년 율천동 학교장님과의 간담회' 무려 10명이 모였다. 작년엔 없었던 새로운 모임이다. 모인 분들 면면을 보니 중학교 교장, 초등학교 교장 두 분,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방위협의회 위원장, 새마을 부녀회장, 율천파출소장, 율천동장 등이다. 모임의 목적은 신년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건네며 지역내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협조를 논의하는 자리다. 음식 메뉴도 생태찌게에 제주도 흑돼지삼겹살찜이다. 학교급이 달라 교장들끼리 서로 문안 인사를 못 나누었는데 이런 자리를주선하여 준 율천동 관계자가 고맙다. 그 아이디어가 신선하다. 지역사회 단합과 협조, 인간관계가 우선이다. 서로가 잘 모르는데 어떻게 협조가 되겠는가? 율천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은 2013 마을 르네상스 사업, 밤밭축제, 적십자 회비 모금, 청개구리 공원 썰매장 운영등을 안내하면서 협조를 부탁한다. 특히 학교의 담장 벽화사업을 예를 들면서 아름다운 우리고장을 함께 만들자고 한다. 방위협의회 위원장은 율천동의미담을 소개하면서 살기좋은 동네임을 은근히 자랑한다. 파출소장은 학교폭력과…
2013-01-17 13:34이제 돌을 넘긴 손자 녀석이 재롱을 부리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습득되지 않은 행동을 하나하나 익혀가는 것을 보면서 모방학습을 철저히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모든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행동하는데 비하여 인간은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먼저 행동으로 옮기고, 다음으로 들은 것을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내가 아는 사장님 이 모씨는 아침 6시에 아이들을 깨우고 집 근처 동산을 한 바퀴 돌고 난 후 7시에 함께 식사를 한 후 각각 출근과 등교를 한다고 한다. 이런 부모가 지금도 계신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가 아니냐고 의심할 것이다.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그래왔기 때문에 지금도 그렇게 한다고 하니 어렸을 때 배운 것이 이렇게 힘을 발하는 것을 보면서 어린 시절의 삶이 대대로 유전됨으로 가풍있는 집안이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아이들이 큰 이후로부터는 산책까지는 어렵게 되었지만 지금도 아침식사 만큼은 같이 하려고 노력한다니 부모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그 이유는 주중에 아이들과 식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아침 식사 시간밖에 없기 때문이란다. 그 시간이 되면 아이로부터는 “학교 선생님 별명이 재미있다
2013-01-17 13:33
지난 11일 제50회 한국교육행정연수회 연수 및 총회가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있었다. 전국에서회원 200여명이 모여 연찬을 갖고 자질 향상을 꾀했다. 한국교육행정연수회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행정 지도자과정 수료자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 단체는 50년의 연수 역사를 이끌어 온 것이다. 배움을 즐기는 필자.4년 전 이 과정을 수료한 이후 해마다 연수회 및 총회에 참가하였다. 동기들과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 새로운 연수를 통하여 나 자신을 바꾸고 재충전하기 위함이다.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하는 오만함이야말로 교육자인 우리가 경계해야 할 우선 순위인 것이다. 이 연수회에서 강원대학교 신승호 총장의 특강을 들었다. 교수생활 31년차, 작년 8월 총장에 부임했는데 물리학 전공이라고말한다.처음 방문한 국립 강원대의 규모가 놀랍다. 재학생 24,000여명(대학 21,000명 대학원 3,000명), 전임교원 970명, 한 해 입학생수 5,000여명, 기숙사 거주학생 7,000명 등. 신 총장의 특강 주제는 '의미 있는 변화, 감동 있는 변화, 지속적인 변화'다. 그는 요즘 하도 혁신, 이노베이션이라는 말이 흔하게 사용되어 평범한 '변화'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2013-01-14 13:23친척 집에 초대를 받았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 집들이다. 아파트가 꽤 넓다. 주변 아파트도 모두 고급스럽다. 우리 같은 서민은 이사를 오고 싶어도 상상도 못하는 아파트다. 꽤 큰 평수인데, 분양 당시 700대 1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비싼 아파트를 분양받겠다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것이 놀랍다. 사실 우리는 경쟁률과 상관없이 그냥 입주하라고 해도 감당이 안 되는 아파트다. 자리를 잡자 남자들은 술잔을 기울인다. 말 많은 사촌 동생이 부자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건배 제의를 한다. 여자 가족들은 먹을거리도 제쳐놓고 집 구경에 빠진다. 만져보며 앉아보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제일 어린 동서는 혼잣말로 ‘이거 비싸겠는데’를 달고 다닌다. 밥상에 앉아서 곁눈으로 봐도 모두 가격이 나갈 듯하다. 한참 분위기가 익자 사업을 하는 큰집 동생이 궁금증을 풀어야겠다고 달려든다. “형 어떻게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어, 그 비결 좀 가르쳐줘” 내심 나도 묻고 싶은 이야기였다. 나만이 아니나보다. 모여 앉은 사람들이 ‘빨리 공개하라’고 다그친다. 엄청난 비밀이 있을 줄 알았는데, 비결은 간단하다. 주식이다. ‘우리사주’가 상장되면서 거액을 손에 쥐었다는 이야기다. 주식에 대
2013-01-14 13:22
'남남쪽 섬의 나라 월남의 달밤 십자성 저 빛은 어머님 얼굴'은 필자가 성장기에 귀에 들었던 유행가요의 가사이다. 그만큼 베트남은 우리의 기억과 멀지 않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나라이다. 한마디로 베트남의 역사는 아픔과 기쁨의반복이었다.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이루기 위한 투쟁, 프랑스 식민지배로부터의 독립 투쟁, 미국과의 베트남 전쟁까지 말 그대로 전쟁과 독립의 역사를 반복해 온 나라이다. 베트남의 근대사는 1883년 프랑스가 아르망 조약을 체결하면서 식민지배를 시작했다. 식민지배 기간에 쌀과 고무 등을 수탈하였으며, 철도 등의 제반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과도한 세금을 부과했다. 이에 프랑스 지배기간 동안에도 완강한 저항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인도차이나 전쟁이 발생하였으며 1954년 제네바 협정으로 17도선을 경계로 한 분할통치가 이루어져 북쪽은 호치민이 이끄는 공산정권, 남쪽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응오 딘 지엠 정권이 들어섰다. 이후 1964년 8월 통킹만에서 발생한 군사충돌을 계기로 베트남 전쟁이 시작됐다. 이 전쟁으로 북부 베트남군 1백 10만여명, 남부 베트남군 25만명, 베트남 민간인 2백만명, 미군 5만 7,65명(실종 4,993), 한국군 5,77명
2013-01-14 13:21다시 새롭게 고교 공부를 시작하는 너에게 박수를 보낸다. 넌 분명히 가는 길을 잘 수정하였다고 믿는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손색이 없이 잘 하여왔지만 너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참고가 될 공부법을 정리하여 보낸다. 성인은 일을 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학생은 공부를 하면서 삶을 유지한다. 너에겐 오직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 있다. 그런데 이런 공부를 어떻게 하면 흥미진진하게 할 수 있을까? 첫번째 공부법은 수업시간 5분 전 예습이다. 많은 학생들의 경우 예습을 우습게 생각하고 소홀히 한다. 그러나 예습이야말로 수업에 몰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처음 시작하는 것이기에 모르는 것, 궁금해 하는 것을 가슴에 의문 부호(?)로 품고 있다가 선생님이나 친구 누군가의 설명으로 알게 되면 거의잊혀지지 않는다 그땐 감격(!)으로 다가오는 거 아니겠니?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만 하는 수업이 단순 기억 차원이라면 질문을 통한 학습은 이해의 차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문을 통한 학습을 자기주도의 완전학습이라고 부른다. 질문은 마치 자전거 타기와 같다고 할 수 있지. 10시간 자전거 타기 이론을 공부하는 것보다 1시간 직접 자전거를 타보는 것이 훨씬 더 효과
2013-01-14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