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새재 3관문으로 산행을 하면서 가을의 정경(情景)을 느낄 수 있었다. 고등학교 동창 6명이 매일 아침 테니스를 하는 모임으로 시작하였는데 불혹의 나이가 되어 어느 날 부부동반으로 등산을 다니자는 제안으로 출발하였는데 벌써 30여 년이 가까워졌다. 지금은 여덟 가족이 매월 첫 주 일요일에 모여 가까운 산을 다니며 건강도 다지고 우정도 쌓아가며 산행을 이어오고 있다. 나이가 드니까 건강을 다지는 이런 모임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난 3일 3관문을 오르기 위해 수안보를 지나 옛 과거 길을 들어서니 샛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나타났다. '야!'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주차장부터 등산객이 장사진을 이루며 걸어가고 있었다. 우리가 가장 많이 걷는 길이 새재인데도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곳이다. 관문의 단풍철은 인파에 떠밀려서 걷는다하는데 실감이 났다. 단풍의 절정은 지났지만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이 너무 아름다웠다.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나도 단풍을 눈에만 담고 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사진으로 남기려고 동분서주하였다. 문경새재 길은 전국에 널리 알려졌고 걷기에 좋은 아름다운 길로 선정되었다
2013-11-13 16:56율전중, 몽골 울란바트로 교육 연수단 맞이 경기 율전중(교장 이영관)는 얼마 전 몽골 울란바토로시 교육청 소속 장학사 및 교감, 교사 등 9명의 교육방문단을 맞이해 앞서가는 한국의 중등 혁신교육의 현장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육청 소속 장학사를 단장으로 9명으로 구성, 한국의 중등 교육의 현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혁신학교 운영과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학교체육시설 견학, 체육과 교육과정, 체육과 수업의 실제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혁신학교인 율전중학교는 수업혁신, 평가혁신, 배움중심수업, 토요스포츠 데이, 방과후 학교, 체육교육과정, 운동부 활동 등을 소개하였다. 이어 교실 및 특별실, 태권도 훈련 모습, 축구부 숙소 등을 안내하였다. 한국 안내를 맡은 몽골 허스오양가 학교의 이효영 교장은 “친절하고 세심한 안내로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혁신교육 등 한국 선진교육 시스템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013-11-12 17:02교육부는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이버 진로교육 동영상 콘텐츠인 'e-진로채널' 서비스를 2013년 3월에 시작하였다. 'e-진로채널'은 진로교육 총론 47편, 직업 소개 153편, 등 모두 20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하여 6억원이 소요되었다. 총론은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 건전한 직업의식 함양, 진로 설계의 중요성 등 진로 인식과 가치관 형성을 위한 내용이고, 직업소개는 실제 직업 현장에서의 이야기와 다양한 직업분야에 대해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 및 조언 등을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e-진로채널'은 디지털 시대의 청소년들을 위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으로 애니메이션, CF,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총론은 2~3분, 직업 소개는 3~6분의 동영상으로 구성돼 인터넷이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쉽게 접속해 감상할 수 있다. 'e-진로채널'은 학교에서 진로 관련 시간에 올바른 진로선택을 돕는 직업정보로 제공되고 직업체험시 사전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콘텐츠는 'e-진로채널 모바일 앱'과 '진로진학상담 홈페이지','커리어넷'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용)및 앱스토어(아이폰용)에
2013-11-12 17:00-수원 칠보초, 2학년 학생들 자전거 타기 안전교육 실시- 경기 칠보초(교장 김석진)에서는1일,4일,8일, 3일간 2학년 3개반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타기 안전교실을 실시하였다.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은 서수원 편익 시설에서 실시하였으며, 수원시 도로교통과 후원, 수원 YMCA 주최의 ‘어린이 자전거 타기 안전교실’에 신청하여 이루어졌다. 현재 2학년 어린이들은 자전거 타기를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직 배우는 단계의 학생들이 많아 처음 자전거를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타기와 안전 교육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교육이었다. 대부분 어린이들이 부모로부터 배우는 자전거교육은 ‘안장에 오르기’, ‘넘어지지 않고 가기’에 국한된다. 이 교육으로는 복잡한 도시와 수많은 차량들 사이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가 어렵다. 그래서 이번과 같은 체계적인 안전교육은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관심을 갖게 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이번 자전거 교육은 4교시동안 이루어졌는데, 1교시는 차로서의 자전거 이해와 안전한 자전거 타기의 방법, 자전거 교통표지판의 이해, 복장 및 보호 장구 착용 요령
2013-11-11 12:09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2013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 전국대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동부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청소년의 기초체력 향상과 입시 위주의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스포츠 클럽활동으로 건강과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대회는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 경쟁이 아닌 즐기는 스포츠로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줄넘기연합회가 주관하였다. 전남 선수단은 초등부에 광양제철남초등학교가, 중등 여중부에는 본교가 참여하였다. 광양여중은 여중부에서 전남도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전남 대표로 참가하였다. 개인 단체전에 10명이 참여한 스피드이중뛰기에서 9위, 긴줄8자마라톤에서 4위, 긴줄뛰어들어함께뛰기에서 6위를 기록 종합 점수에서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우승은 북인천여중이 차지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록대회로 이같은 종목을 통하여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하지 않으면 성취하기 어려운 종목이었다. 이 과정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 이해하고
2013-11-11 12:08격포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교육실적 발표회 격포초(교장 김윤배)는 8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교육실적 발표회를 가졌다. 우리 아이들이 1년 동안 펼쳤던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자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모시고 교육실적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식전행사로 저학년과 고학년의 전교생이 함께하는 오카리나 공연, 6학년 김지원과 윤지후 사회로 진행한 사랑 나눔의 첫째마당, 오은미와 박한별의 사회로 진행한 행복 가득 둘째마당, 학년별 작품전시, 방과후학교 돌봄교육활동 작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특기 및 소질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장시키고자 하였다. 학생들의 학교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깊게하여, 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학교참여를 통하여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은 다양한 재능을 발표함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미래의 자기 성장에 대한 꿈과 재능을 키우기 계기가 되었다. 한편 ‘꿈·사랑·재능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라는 미션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활발한 학교분위기 속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
2013-11-11 12:03인천해송초등학교(교장 이장근)의 4학년 김가빈 학생(지도교사 김현진)이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제10회 교과서 사랑 수필 공모’에서 동상을 수상하여 주위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대한 관심을 더욱더 갖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1,2차로 나누어 진행되어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21편의 입상작을 가려냈다. 시상식은 10월2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교육부 주최,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주관의 ‘2013 국제 교과서 심포지엄’에서 열렸다. 한국의 유일한 교과서 연구기관인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은 2003년부터 매년‘교과서 사랑 수필’을 공모하여 우리 국민 누구나 교과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상 수상자인 해송초 4학년 김가빈 학생은 “교과서 속에 나 있다”라는 제목의 수필로 자신의 성장하는 모습에 대한 기록으로 교과서를 늘 모아두시는 부모님의 따뜻한 맘을 교과서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표한하여 동상과 상금 10만원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교과서와 학습’으로 수많은 참고서와 문제집들이 넘쳐나는 상황 속에서도 교과서를 가지고 학습한 경험을 진솔하게 담은 수필로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번 공모전에
2013-11-11 11:59경북 김천 봉산면에 위치한 봉계초는 특수학급을 포함한 7학급 전교생 54명이다. 2010.09.01 공모교장으로 부임한학교장은 The First and Best를 지향하는 봉계교육이라는 명제아래 2013.11.6일 현재 3년 6월여 동안 학교를 경영하고 있다. 해마다 봉계가족 1박2일 가족캠프를 운영, 화합의 시간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11월에는 학교 마다 하는 학예발표회를 과감히 버리고 교육실적보고회라는 이름으로 1부는 학교장이 직접 학부모에게 교육 실적 보고를 하고, 2부에는 종합학예발표회를 하며, 3부는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봉계초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혼성 4부 합창단을 만들어 학예발표회에 특별출연하기로 결정하였다. 시작은 교감과 교무의 밀담에서 시작되었으나, 그 내용이 너무나 좋게 받아들여졌다. 평소의 학교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10월 초 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15:30분에 2학년 교실에 모여 합창연습을 하고 있다. 테너에 교장, 교감, 연구부장이, 베이스에 교무부장, 초임 남교사가 맡고 있다. 소프라노에 여교직원 6명이 알토에 여교직원 5명이 포진하고 있다. 모두가 출장이나 외출을 하더라도 합창시간에는 참여하는
2013-11-07 16:42금강산도 식후경! 오늘은 아빠들이 요리사 금성초(교장 이영재)는 2013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로서 “독서·토론수업으로 꿈과 끼를 키워요”라는 주제로 과제 수행에 최선을 다해 왔다. 지난달 23일 2차 수업공개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강력히 추진해 온 선도학교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발 더 나아가 보다 나은 독서·토론수업을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독서 풍토를 조성하는 활동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토론동아리 활동을 펼쳐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1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 “선생님과 함께하는 학부모독서동아리” 모임은 금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 5명과 담임선생님(장옥순)을 비롯해 5가정의 부모님과 가족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 신세원 학생 집에서 제1회 독서동아리 모임을 가진 것이다. 지난 몇 달 동안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여 5가정의 학부모님들이 회원이 되어 3학년 학부모 모임을 가져왔는데, 보다 의미 있는 모임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사제동행독서동아리 모임을 추진한 결과였다. 우리는 독서발표회 대기중이랍니다 학부모님들은 각자의 일터
2013-11-06 11:42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는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정부의 미래를 빼앗아간 원자력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8개현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를 시켰으나 일본은 자국 수산물을 먹어도 안전하다고 한다. 그러나 방사능 오염 식품은 일본산 모든 식품에 해당된다. 알려진 바로 세슘 검출 수산물 2/3는 수출금지 제외 지역인 홋카이도, 도쿄도 뿐만 아니라 일본 서남부 지역에도 검출되고 있다고 한다. 사실상 일본 전 지역이 세슘 검출지역인 것이다. 그럼에도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산지 표기조치 지키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국의 수산물 수출을 위해 안전기준치를 마련하여 수출을 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의 수입 규제를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방사선 유해물 안전기준치는 일본정부가 마련했다. 우리나라 일부 원자력 공학자와 수출입 업자들도 안전기준치가 안전하니까 먹어도 된다고 말한다. 세슘의 경우 안전 기준치는 Kg 당 100 데크빌 이하라고 한다. 이는 국제 방사선 위원회가 설정한 성인의 1년 피폭 허용치 1 밀리시버를 밑돈다. 성인 1인이 13Kg 수산물을 먹는다고 해도 0.02…
2013-11-05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