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늘봄초(교장 최진우)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숨GO잇지(Itzy) 공유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유학교는 '디지털과 체육 한번에 완성하기'라는 주제로, AI·디지털 영역과 체육 활동을 융합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늘봄초AI교육실과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시즌(4월 11일~5월 30일)과 가을 시즌(9월 26일~11월 14일)으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4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로봇의 기본 원리와 코딩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진우 교장은 "우리 늘봄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필요한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숨GO잇지 공유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체육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
2026-05-14 10:41
지난 5월 6일, 경기 효원초운동장에는 아침부터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가득 퍼졌다.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민트색과 분홍색의 파스텔 톤 간식차가 학교를 찾아온 것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예쁜 간식차의 간판에는 "어린이날 축하해요! 오늘은 너희가 주인공~"이라는 따뜻한 문구가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간식차 옆 배너에는 "정성을 담아서 드려요", "우리의 하루가 이벤트가 되다"라는 문구가 걸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간식차 앞에 줄을 선 학생들은 설렘 가득한 얼굴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갓 튀겨낸 바삭한 츄러스를 손에 든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V'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운동장 한편은 금세 츄러스 향기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6학년 김지연 학생은 "학교에 진짜 간식차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친구들과 다 같이 맛있는 츄러스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이었다"며,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이렇게 신나고 특별한 추억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지켜보며 학생들과 함께 온기를 나눈 조윤섭 교장은 직접…
2026-05-14 10:38
경기 수원 상촌초(교장 추종교)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3회에 걸쳐 학부모 대상 책놀이 연수 ‘책으로 놀며 자라는 아이들, 책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학부모 배움·나눔 교육 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되었으며,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와 가정 연계 독서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연수는 책놀이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그림책 이해와 책놀이 활동 자료 제작, 책놀이 실습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연수 종료 후에는 학부모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재능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시간에는 참여 학부모들이 삼각 이름표를 만들어 초성으로 이름을 소개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자 인상 깊게 읽은 그림책을 소개하며 서로의 독서 경험을 공유했다. 첫날 연수에서는 한라경 작가의 『나는 빵점』을 활용해 독서 전 질문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배우고, 독후 활동으로 ‘자존감 미니 스탠드 만들기’와 ‘식빵에게 편지 쓰기’를 진행했다. 이어 보람 작가의 『파닥파닥 해바라기』를 함께 읽고 ‘내 친구 해바라기 부
2026-05-14 10:37
경남 김해서부소방서와 연계한 김해119청소년단 및 안전 히어로즈 발대식이 12일10시 30분, 김해신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되었다. 김해서부지역 119청소년단은 박민기 수남중 학생을 단장으로 총 36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해신안초는 5~6학년 모든 학생에게 119청소년단 활동 참여 기회를 열어 두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안전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누구나 119청소년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그동안 희망 학생들은 매주 점심시간을 활용해 안전 플래시몹, 안전 뮤지컬, 안전 의식 함양 치어리딩 공연을 자발적으로 준비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해신안초 119청소년단 학생들은 119청소년단 단복을 입고 안전 플래시몹, 안전 뮤지컬, 안전 치어리딩 등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김해신안초 119청소년단은 단순히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캠페인에서 벗어나, 노래와 율동, 공연을 통해 전교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연형 안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 뮤지컬은 작은 안전 신고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의 안전 의식 함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발대식 후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이동해 이동
2026-05-14 10:36
스승의 날을 맞아 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이 12~14일교원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마음을 전하는 감사나무』를 운영하며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교원 존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교사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표현하며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유치원 현관에 설치된 감사나무에는 유아와 학부모가 선생님께 전하고 싶은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적어 걸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선생님 사랑해요”, “항상 웃으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를 따뜻하게 보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등 정성 어린 한마디가 감사나무를 풍성하게 채우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감사나무를 교직원들에게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전한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고 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를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은 늘 있었지만 직접 표현할 기회가 많지 않아 늘 아쉬웠다”며 “이
2026-05-12 13:21
11일 비가 내리는 늦봄의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소재 독립서점 시간의 서재에서 열린 추강(秋江) 이행재 작가의 북콘서트에는 잔잔한 감동과 웃음, 그리고 오래된 삶의 온기가 가득했다. 이날 행사는 미니작가회가 주관했으며, 회원 7명 전원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교직과 문학, 가족의 기억을 오롯이 담아낸 다섯 번째 수필집 『봄꽃처럼 아름다운 가을 단풍』의 출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개회에 이어 미니작가회 신재옥 회장의 축하 인사, 이행재 작가 인사, 황승택 작가의 축하 무대, 사회자 한정희 시인과의 작품 대담, 관객과의 대화, 따님 이일성 씨와의 특별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 기념회를 넘어, 한 교육자의 삶과 노년의 문학, 그리고 가족애를 함께 돌아보는 따뜻한 인문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하 인사에 나선 미니작가회 신재옥 회장은 “이행재 작가의 글은 따뜻하고 회고적이며, 평범한 삶 속에서도 배움과 교훈을 건네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77세에 첫 수필집을 낸 이후 10년 동안 다섯 권의 책을 펴냈다”며 “우리 모두의 평범한 인생을 아름답게 글로 풀어내 후배들…
2026-05-12 13:20
오월은 신록의 계절이다. 산의 푸르름이 쥐어짜면 연두색 물이 주르르 흐를 것만 같다. 눈을 더 들면 산줄기마다 엷은 초록 너울을 드리운 듯 아늑하고 평화롭다. 어쩌면 아름답다고 하기보다는 정겹다는 표현이 알맞을 것 같다. 피천득은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며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라고 했다. 시보다 아름다운 수필의 한 문장이다. 이 문장에서는 젊음, 청춘, 화려함이 묻어난다. '청춘' 참 좋은 말이다. 이 오월은 일 년 사계절 중의 화려한 청춘이다. 오월은 해마다 반복되지만, 사람에게 있어서 청춘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이다. 돌이켜 보면 순간으로 걸어온 길은 짧게만 보인다. 오월은 가정의 달, 감사의 달이라고 하지만 스승의 날이 있어서 그 의미가 깊다. 종착역을 얼마 남기지 않은 38년이란 교직 생활을 하면서 우여곡절이 얼마나 많았던가? 이전에 비하여 교육 현장 변화의 파고는 자꾸만 높아지는데 기쁨과 아픔을 몸으로 부딪치면서 고개를 넘다 보니 어느덧 지금에 서고 있다. 지난 삼월을 돌아본다. 이제 처음으로 교단에 선 신규 선생님 두 분이 동 학년이 되었다. 첫 부임지 첫날의 기분이 어떨지 나의 신규 교사 시
2026-05-12 13:17금년 초 동아일보(2026.1.13.) 이진영 논설위원의 횡설수설난에 올라온 글을 소개한다. “금값이 치솟는 가운데 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전국 귀금속 제조 업체의 40%가 모여 있는 서울 종로 귀금속 거리 일대에 ‘함량 미달 금 척결을 위해 모두 나서 주세요’라는 제목의 긴급 담화문을 게시한 적이 있다. 연합회는 지난해 9월 9%의 이물질을 섞은 도매용 가짜 금이 유통된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가짜 금을 은이나 주석을 이용해 만드는데 요즘은 금과 성질이 비슷한 텅스텐에 두껍게 도금해 적발하기 어렵다고 한다.” 서두에 웬 뜬금없이 그야말로 지나간 금 이야기로 횡설수설하는가? “반짝인다고 해서 다 금은 아니다(All that glitters is not gold).” 이 오래된 서양 속담은 오늘날 겉은 화려하게 빛나지만 그 이면에는 알곡, 즉실속이 없는 우리 교육정책을 바라보는 데 유난히 묵직한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매번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화려하게 포장된 교육 슬로건이 등장한다.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교육, 디지털 교과서, 유보통합, 국가 과학자 육성, 창의 융합, 개별 맞춤형 학습,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각 단어나 표현들은 그 자체
2026-05-12 13:14
작가 박철희 외 16명은 이스턴파라다이스 (도서출판 문장)를 최근 출간,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문집에는 다양한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데,글을 쓰는 사람, 삶을 견뎌낸 사람, 고통을 건너온 사람,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사람. 모두가 서로 다른 삶을 살았지만, 글이라는 공통 분모 위에서 조용히 만날 수 있는 삶을 살리는 오아시스가 아닐까? 다음은 머리말 문장은 사람을 닮습니다. 짧은 글에도 성격이 묻어나고, 긴 문장에는 인생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그래서 글을 읽는다는 건, 결국 사람을 읽는 일이 됩니다. 문학은 위로입니다. 그 어떤 위로보다 오래 남고, 아무 말 없이도 내 등을 토닥여 주는 위로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가슴 속에는 깊게 새겨지는 법입니다. 이 문집에 실린 글들은 그런 위로의 조각들입니다. 누군가는 간병의 시간을 견디며, 누군가는 버스 안의 단상에서, 누군가는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또 누군가는 잊을 수 없는 실패와 상처에서, 조용히 삶을 꺼냈습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았던 이야기들이지만, 그 안에는 세상을 지탱하는 힘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삶을 계속 살아가겠다는 절대적 의지'입니다. 요즘 우…
2026-05-11 11:57
강릉의 문학 향기가 이번에는 서울 한복판에서 독자들을 만난다. 강릉사랑문인회(회장 김완)가 문예지 『강릉가는 길』 제29집(신국판 변형·600부)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명성문화예술센터 2층에서 개최한다. 1997년 창립 이후 줄곧 강릉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온 문인회가 서울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인회 역사와 활동 반경의 변화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문단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릉사랑문인회는 단순한 지역 문학 동호회를 넘어선다. 그 출발에는 ‘스승에 대한 감사’라는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다. 김완 회장은 “강릉사범학교 시절 문학을 가르치던 윤명 선생님과 원영동 선생님께 제자들이 사은의 뜻으로 시집을 만들어 드린 것이 시작이었다”며 “그 문학적 인연이 이어져 오늘의 강릉사랑문인회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 제자들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돈을 모아 스승의 작품집을 제작했고, 그것이 훗날 『강릉가는 길』이라는 문예지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후 강릉 출신 문인들과 강릉에 연고를 둔 문학인들이 참여하면서 문인회는 세대를 잇는 지역 문학 공동체로 성장했다. 특히 초대 명예회장인…
2026-05-11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