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목) 서령고 교무실에서 학습플래너 작성 우수학급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학년별로 우수학급은 다음과 같다. 3학년 최우수 학급은 4반, 우수학급은 1반과 2반이며 2학년 최우수 학급은 2반, 우수학급으로는 5반, 9반이 선정됐고, 1학년에서 최우수 학급은 3반, 우수학급으로는 1반, 5반이 선정됐다. 수상한 학급에 축하를 보낸다. 참고로 학습플래너는 공부하는 학생이 스스로의 학습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주도적 노트를 말한다.
2015-05-08 13:49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 것일까? 현재는 과거의 산물이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실행하는가에 따른 결정체이다. 대니얼 앨트먼 뉴욕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장래에 대하여현재 상태로라면 일본의 경기침체를 그대로 답습하게 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다. 한국과 일본의 인구,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 성장 과정을 살펴봤을 때 일본의 15~20년 전 경제 상황이 한국의 현재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의 30년 전 경제상황은 지금의 중국 경제 상황과 정확히 일치한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 국가는 모두 도시화를 통해 성장했고 값싼 노동력으로 상품을 수출해 발전해 왔기 때문”이라며 “일본이 이러한 성장동력이 소진되자 경제발전이 멈춘 것처럼 한국도 지금 기로에 섰다”고 말했다. 앨트먼 교수는 현재 직면한 한국 사회의 문제로 ‘혁신과 기업가 정신 부족’을 꼽았다. 그는 “지난 50년간 한국이 겪은 눈부신 성장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은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한국은 교사나 부모가 학생이 창업하길 바라지 않는다”며 “학생 역시 아이디어로 창업하기보다는 대기업에 취직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지적재산
2015-05-07 13:06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5월 6일(수) 오후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빙, '직업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세우고 선택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준비와 계속적인 발달을 꾀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강사진은 주로 학부모, 졸업동문, 지역인사,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23명이며,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관심분야를 직접 선택하여 강의를 들었다. 학생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강좌이기에 집중도와 만족감이 매우 높았다. 강사진들도 자신의 전문 지식이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유용하게 쓰인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끼며 열강에 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세연(서령고 30회) 자산운영 투자자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과 경제 용어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희망하는 직업과 그에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알 수 있었으며,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한 동기부여로 학습능률도 상당히 높아졌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개정교육과정에…
2015-05-06 18:04세월호 사고가 난 후 일년이 지나고 있지만 그 아픔이 상처로 남아 많은 국민들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 아직도 사고 원인이 상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니 자세한 시시비비는 알 수 없다. 다만 대형 사고로 규모가 확대된 것은 인재의 문제란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 특히 선장이 승객보다 먼저 구조돼 책임을 방기한 행위, 리더십에 대한 비판과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 사고를 보며 문득 전쟁영화 `위 워 솔저스`(We Were Soldiers)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베트남에서 벌어진 미군의 첫 전투를 그린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무어 중령은 병사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전투에 투입되어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릴 때 내가 제일 먼저 적진을 밟을 것이고, 맨 마지막에 적진에서 나올 것이며, 단 한 명도 내 뒤에 남겨두지 않을 것이다." 라고... 리더의 존귀함은 책임감에서 나온다.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위기전선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대책을 도모하는 것을 말한다. 탐험가 중 어니스트 섀클턴이란 인물이 있다. 그는 남극대륙 횡단에 실패했지만 `위대한 리더`로 여지껏 존경을 받는다. 탐험선 인듀어런스호가 침몰돼 영하 30도의 극한 상황에서 634일
2015-05-06 14:44
서령고(교장 김동민) 카누선수들이 2015년 5월 1일(금)부터 5월 3일(일)까지 백마강 카누 경기장에서 실시된 제11회 ‘백마강배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개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서령고 카누부는 1년 내내 서산 성암카누훈련장에서 피나는 훈련을 해 왔다. 특히 박창규 감독과 최승기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밤낮을 가리지 않는 맹훈련이 조화를 이루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선수들의 우승 성적은 다음과 같다. 오해성 c1-200m 동메달, 김진성,오해성 c2-200m 금메달, 박철민 c1-1000m 동메달, 김진성,이대운 c2-1000m 은메달, 최문석 c1-500m 동메달, 김진성,이대운 c2-500m 금메달 서령고 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어 당해 연도에 벌써 전국 체전에 참가하여 수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위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숨은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세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종 경기 대회에 참전할 예정이다. 김동민 교장은 “도교육청의 정기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2015-05-04 09:06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 교직원들은 2015년 5월 1일(금) 봄맞이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모든 교직원이 전원 참가한 이번 연수는 태안 신진도항 일원을 5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제1회 고사 종료 후 오후 2시에 학교를 출발하여 3시에 안흥항에 도착했다. 3시 30분 유람선에 승선하여 약 1시간 30분 정도 태안의 비경을 감상했다. 이어서 5시 30분에 인천회관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아주 유용한 시간을 보냈으며, 연수를 통해 충전한 에너지를 학생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05-04 09:06네팔이 지진으로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그곳을 다녀온 한 지인은 주민들의진심과 열정을 가진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 사고에 무사할까 걱정이란다. 지금 카트만두에서는 지진으로 집을 잃거나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여전히 주민 수십만 명이 노숙하고 있다. 그런데 비도 내렸다. 네팔 정부는 지난 25일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네팔에서만 5천57명이 숨지고 8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들이 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안타깝게도 아직 피해 규모조차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니 온 나라의 사정이 딱하고 아프게만 느껴진다. 매일 수백, 수천으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경제가 10년 이상 후퇴할 것이라는 소리도 들려 온다. 하지만 성금 얼마를 보태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도 마땅치 않으니 더욱 답답하다. 생명을 명분 삼아 한국인들이 그곳에 병원을 만들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재난의 절반, 그리고 고칠 수 있는 일 대부분이 사람 탓이라 더 아쉽다는 것이다. 몇년째 큰 지진의 가능성을 경고했다니 몰랐을 리가 없다. 충격과 피해는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곳곳의 낡은 집은 물론이고 새로 짓는 건물 역시 작은 충격조차
2015-05-02 18:00
작은 체육회도 좋아요-신나는 줄다리기 담양금성초(교장 이영재)는지난 30일 부터 5월 1일 교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뒤뜰야영 프로그램을 열었다. ‘모두가 지금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뒤뜰야영에는 유치원생부터 전교생, 학부모와 교직원이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인 작은 체육회 활동에는 전교생을 다모임 모둠으로 편성하여 다섯 마당의 전통 놀이로 흥을 돋우었다. 해맑은 봄날 오후, 전교생 이어달리기, 줄다리기를 비롯한 전통 놀이와 게임으로 3시간 동안 작은 체육회를 열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고 즐거운 날”이라는 1학년 최종성, 이어달리기에서 자기 팀이 졌다고 엉엉 우는 2학년 신효진 어린이의 남다른 승부욕도 귀엽기만 했다. 두레장으로 후배들을 이끌고 열심히 경기에 참여하는 선배들의 의젓한 모습은 무지개학교를 하며 강화된 자치 활동 덕분이다. 학생들 스스로 학교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모습,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을 결정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이 시간이 걸리고 서툴더라도 기다려주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 다모임 활동이 빛을 발하는 날이었다. 훌라후프를 이용한 전래놀이도 즐거워요 2부 행사인 행복한 밥상은 6개의 다모
2015-05-01 15:47
오늘 4월 29일(수)부터 5월1일(금)까지 사흘 동안 치러지는 1학기 제1회고사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번 제1학기 1회고사는 대학입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신경전이 대단하다. 한 주 전부터 밤을 꼬박 새워 공부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원거리 통학생들은 아예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새로 바뀐 대입제도로 인해 학교 시험이 곧바로 입시와 직결되다보니 자투리 시간이라도 아껴 공부해보자는 뜻일 것이다. 부스스한 머리와 충혈 된 눈동자에서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피곤함을 엿볼 수 있었다. 아직 4월 하순인데도 교실 안이 후끈거릴 정도로 치열했던 첫날 시험을 끝내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기대와 우려가 반반씩 섞인 애매한 표정이다. 피곤한 기색으로 귀가를 서두르는 아이들의 등 뒤로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봄날이 무르익고 있었다.
2015-04-29 16:28
2015년 4월 28일(화) 합비세계외국어학교 교장단이 서산 서령고를 방문했다.합비세계외국어학교장 소충덕, 국제부주임 웨이쥔, 국제부교사 황걸(통역) 등 다섯 분이 서령고를 내방하여 김동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학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교정 곳곳을 견학했다. 소충덕 교장은 “오래전부터 동경하던 서령고를 방문하게 되어 많은 것을 보고 또 배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합비세계외국어학교는 중국성교육청으로부터 외국인 학습 지정교로 선정된 명문중학교이다. 중국 합비세계외국어학교에서 온 방문단 일행이 충남 서산 서령고 도서실을 둘러보던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4-29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