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최종설)에서는 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7(화)일부터 14일(화)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고장의 문화와 정취를 탐색하는 『북성동프로젝트, 소리따라 떠나는 여행』을 실시한다.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북성동프로젝트는 전국문화회관연합회지원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인천의 항구와 시장을 탐방하여 그 곳에서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소리를 채취 녹음하고 재구성하여 연극활동(소리, 몸짓)과 그리기, 만들기 등 학생들이 창의력 및 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총체적 예술프로그램이다.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창의성 및 표현력을 신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고장 북성동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한편 교육대상은 초등학생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032) 760-3465로 연락하면 된다.…
2007-07-20 11:06
한국청소년연맹(www.koya.or.kr)은 회원국 간 상호 청소년 병영체험교류를 통한 세계평화와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2007 IACE(International Army Cadet Exchange)" 를 7월 14일 부터 28일 까지 14박 15일간 서울, 경기, 충남, 전북 일원에서 진행한다. 5개국 17명이 참가하는 IACE는 세계협회의 주최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가별 고유의 병영 ․ 문화 ․ 사회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교류행사이다.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독일 청소년들은 만남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우의를 다진다. 주요 3대 활동은 해병대 캠프 및 견학, 서바이벌게임으로 진행되는 병영체험활동, 태권도 시범공연, 팀웍훈련을 받는 리더십 및 스포츠체험활동, 전통한지체험, 전주비빔밥체험을 손수 경험하는 사회문화체험활동 이며 이를 통해 각국의 청소년들은 한국에서 국제적 이해와 친선을 도모한다. 특히 한국에서도 쉽사리 도전하기 힘든 한국의 대표적 지옥훈련코스라 할 수 있는 해병대체험캠프는 제식훈련, 산악훈련, 정신훈련, 담력훈련에서 부터 기상, 구보, 점호, 막사생활 까지 한
2007-07-20 10:571학기기말고사 시험을 끝난 학교 운동장에는 어찌된 일인지 학생들이 보이질 않는다. 매년 이맘때면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는 학생들이 간혹 보이곤 했었다. 무더위 탓일까? 아니면 입시와 취업에 따른 부담감 때문일까?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서 혹은 취업을 앞두고 학생들은 오로지 책상에 앉아 있기만 한다.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이 되어도 운동장으로 뛰어 나가는 학생들을 보기 힘들다. 기껏해야 손전화에 푹 빠져서 문자를 보내기에 바쁘다.때론 만화책에 빠져서 독서 삼매경에열중인 학생도 있다. 내 어릴 적 학교 운동장에 관한 추억이 오래도록 남아있다. 매일 조회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정기적으로 운동장에서 실시했던 국민체조도 떠오른다. 넓은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뛰놀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뿐인가. 가을이면 어김 찾아오는 운동회를 손꼽아 기다리던 설렘도 있었다. 몇 달간 수업 중 틈틈이 연습을 하면서 준비한 곤봉체조와 매스게임도 눈에 선하다. 학교 대항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나간 선수들을 응원하는 응원단의 일원이 되어 큰 목소리로 외치던 함성도 쟁쟁하게 들리는 듯하다. 그 때의 응원은 지금의 붉은 악마 응원단 못지않은 열광적인 응
2007-07-20 09:09얼마전 광화문에 위치한 서점에 연구서적을 구입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던 적이 있다. 퇴근하는 무렵이라 차내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의 피곤함으로 여기저기에서 휴면을 취하고 있거나, 손에 든 손전화를 바라보면서 뭔가에 열중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저 적막했다. 더욱이 신문이나 책을 읽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얼마전만해도 신문을 바라보거나 월간지를 읽는 사람들을 간혹 만나곤했는데 이젠 그 모습은 사라지고 나이드신 어른이나 젊은이나 한결같이 손전화 작동에 바쁜 모습이다.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이리도 상전벽해처럼 변해버린 것일까? 대학시절 옆구리에 시집 한 권을 끼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멋이었다. 시대를 읽는 소설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논하기도 하고 열변을 토하던 때가 엊그제였다. 문학서적을 탐독하던 대학 캠퍼스의 지성인의 모습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지난 시절 지하철에는 시집이나 소설책을 펼쳐 보면서 독서삼매경에 빠진 학생들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하다못해 참고서라도 펼쳐서 공부하던 모습이 꽤나 아름다웠다. 그땐 문학을 꿈꾸는 소년 소녀들이 꽤나 많았었다.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흐르다보니 세상이 변
2007-07-20 09:09
준서는 잠깐 구경 좀 하겠다며 중앙동에서 아바이 마을로 가는 갯배를 탄다. 그가 탄 갯배가 청초호 중간쯤에 갔을 때 노란 우산을 받쳐 든 은서의 모습이 보인다. 준서와 반대방향의 갯배를 탄 은서. 두 사람이 탄 갯배는 안타깝게도 서로 스쳐 지나간다. 기린처럼 슬픈 눈망울을 가진 그녀. 흑단처럼 찰랑이는 머릿결에선 슬픔과 가난, 회한이 은방울꽃의 향기처럼 퍼진다. 준서는 지나가는 갯배에서 가여운 은서의 모습을 발견한다. 두 사람이 탄 갯배가 크로스 하는 사이 정일영의 Reason이 잔잔하게 흐른다. ‘내게서 그대는 사라져선 안 되는 빛이었음을 아나요. 그대가 떠나면 나의 모든 세상도 사라진다는 걸 잊지 말아요.’ 속초의 청호동에 가면 세칭 ‘아바이 마을’이라고 불리는 허름한 동네가 하나 있다. 동해와 청초호 사이에 섬처럼 떠 있는 이 마을은 70년대 대도시의 골목길 풍경과 비슷하다. 금이 간 시멘트 골목길 양 옆으로 간잔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키 작은 블록 담들. 대문의 색깔은 주로 파란 색이며 군데군데 페인트가 벗겨져 있다. 그리고 담장의 낡은 쇠창살에는 흰 운동화나 오징어, 혹은 가오리가 바닷바람을 받으며 무표정하게 말라가고 있다. 담벼락에 채색되어 있는 아
2007-07-20 07:34각급 학교는 지금 방학을 맞았거나 눈앞에 두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조금 더 여유를 누릴 수 있어서 방학이 되면 즐겁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 본 두건의 기사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 왜 나만 그렇겠는가? ‘땡땡이 선생님들 학교에서 퇴출!’ YTN이 수업을 자주 빼먹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던 중학교 교사가 파면되었고, 수업 시간에 잡담만 일삼은 다른 교사도 교직에서 물러날 처지에 놓였다는 교육계의 소식을 전하면서 다룬 기사의 제목이다. ‘술 취한 교장,교사에 손찌검… “건방지다” 맥주 끼얹고 뺨때려’ 회식자리에서 후배 교사에게 맥주를 끼얹고 손찌검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원성을 듣고 있는 전주시내 모 고교 교장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쿠키뉴스의 제목이다.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한 달 반 동안 교실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 무려 스무 차례이고, 수업 중에 엉뚱한 이야기하고, 학생들한테 욕하고, 교무실에서 난동을 부려 형사입건까지 되었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동료로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데 학생이나 학부모가 어떻게 교사로 인정해주기를 바라겠는가? 아무리 회식장소라지만 자신의 만취를 막기 위해 술잔을 감춘 교사에게 폭
2007-07-19 17:32
인천지역 공립 장애 특수학교인 인천연일학교에서는 19일 오전 본교 체육관에서 재학생 및 학부모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무용단 초청 공연을 가졌다. 시립무용단 공연은 꽃 중의 왕이라 이르는 모란꽃을 양손에 들고 추는 모란꽃춤, 과 신록이 푸르른 날에 어린 동자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노니는 모습을 표현한 초립동, 화사한 봄날에 선비들이 느끼는 감흥과 흥취를 즉흥적이며 자유로운 동작으로 표현한 흥춤, 역동적이고 짜임새가 돋보이는 부채춤과 소고춤과 함께 인천 지역의 갯가 아낙네들이 추어오던 유서 깊은 민속춤인 나나니춤 등을 선보여 참석한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소 예술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운 연일학교 학생들에게 시립무용단의 공연은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음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건전한 정서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2007-07-19 15:42
오늘 송파수련관에서 1학기를 마감하는 종업식이 있었습니다. 종업식이 끝나면 32일 간의 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전교생이 도열한 가운데 1학기를 마무리하는 의식이 집전 되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창 밖에선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거나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며 무료한 시간을 요령 있게 보내고 담임선생님들은 그런 학생들을 단속하느라 수시로 큰기침을 하며 눈을 부라리셨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선 방학 동안 제발 허송세월하지 말고 외국어 공부에 전념하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과 함께 학년부장 선생님의 주의사항 전달을 끝으로 종업식은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각자의 교실로 들어가 담임선생님의 종례를 듣고 각자의 사물을 챙겨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교가를 소리 높여 부른 아이들은 금세 밝은 표정으로 계단을 뛰어내려갑니다. 이제부터는 누가 뭐래도 보충수업이 시작되는 7월 24일 전까진 자신들만의 진정한 방학일 테니까요. 앞으로 며칠 간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며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몸살을 앓던 교정도 달콤한 휴식에 빠져들 것입니다. 비록 짧은…
2007-07-19 15:41내일이면 방학을 하게 된다. 정말 힘이 들었다. 1학기 내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제 땅에 내려 쉴 때가 오고 있다. 비행기가 신나게 달렸다가 때가 되면 땅에 내려 쉼을 얻듯이 우리 선생님들도 쉼을 찾을 때가 되었다. 비행기의 고장난 부분을 점검하듯이 우리들도 쉼을 통해 하나하나 모자라는 부분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 여러 가지 점검해야 할 것 중 ‘이럴 때 어떠해야 하나?’ 하는 물음이 자기 자신에게 있으면 좋을 듯싶다. 학생들과의 생활 속에서 무엇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었는지를 질문하는 시간들을 가졌으면 한다. 여러 가지 상황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답이 스스로에게 있었으면 한다. 그래야 방학이 끝나면 보다 나은 교육을 향해 나아갈 수 있으리란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있다면 그 시행착오가 나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는지를 자신에게 물어보았으면 한다. 그것도 매일 한 번씩 자신에게 물어보면 어떨까? 그러면 시행착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가 비록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대한 문제분석과 대안이 마련되면 두 번 다시 그에 대한 시행착오는 없을 것이다. 또
2007-07-19 15:41
우리 반 아이들같이 잘 노는 아이들 드물다. 농촌에 살고 있어 사시사철 자연과 접하고 있건만 시간만 있으면 운동장으로 뛰쳐나간다. 매일 놀면서도 ‘놀게 해줘요?’가 입에 뱄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노는 것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궂은 날씨를 원망했다. 교실 밖을 쳐다보던 아이들이 하교를 하자 날씨 탓인지 쓸쓸하다. 빈 교실에서 순진하고ㆍ소박하고ㆍ예의바른, 어쩌면 때 묻지 않아 더 예쁜 문의초등학교 도원분교장 아이들의 2007년도 1학기 생활을 사진으로나마 뒤돌아본다.
2007-07-19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