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부터 농지를 보호하고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게 방조제다. 서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한 대신 방조제를 만들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서해안에 가면 방조제와 간척지가 많다. 1999년 12월 완공된 남포방조제는 14년 10개월의 공사 끝에 보령시와 서천군을 잇는 남포간척지를 만들었다. 남포방조제는 3.7km에 이르는 3차선의 방조제 도로가 바다와 들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로 이어져 보령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남포방조제가 생기며 유명 관광지로 떠오른 곳이 죽도다. 남포방조제의 준공으로 남포면 월전리 앞 바다에 두둥실 떠 있던 대나무섬 죽도가 육지와 연결되며 섬 아닌 섬이 되었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죽도는 방조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죽도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무창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606번 지방도로에 위치하고, 섬을 감싸고 있는 울창한 수림이 아름다우며, 어종이 풍부한 천혜의 어장 때문에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입구의 좌측 바다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몇 척의 배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죽도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남포방조제에서 춘장대해수욕장으로 가다보면 또 방조제를 만난다. 보령시 웅천읍과 서천군
2007-10-07 12:32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이 문제이다. 이러한 때 질병관리본부 만성병조사팀에서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심층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가 2005년에 실시되었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인구 중에 18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교수팀이 맡았다. 소아비만은 1998년에 보건복지부와 대한소아과학회에서 만든 신체발육표준치를 기준으로 하여 체질량지수가 연령별로 9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는데 자료 분석 결과, 소아비만에 어머니의 직장 유무, TV시청 및 컴퓨터 이용 시간, 아침 결식 여부, 부모의 비만 여부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여성 자녀는 가정주부 자녀에 비해 비만율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아버지의 직장 유무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TV시청과 컴퓨터 이용시간이 길수록 소아비만의 위험이 최대 4.7배 높으며, 직장 여성 자녀는 가정주부 자녀에 비해 TV시청과 컴퓨터 이용시간이 1주일에 평균 5시간이나 더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침 결식아동은 비결식아동에 비해 비만율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중 한사람이라도 비만할
2007-10-07 12:31
맛이 좋고 많이 잡히는 물고기가 전어다. 성질이 급한 전어(錢魚)는 수천마리씩 떼로 몰려다니는데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수심이 얕은 연안에서 잡힌다. 지역에 따라 새갈치, 되미, 뒤애미, 엽삭, 전애로도 불리고 크기에 따라 큰 것은 대전어와 떡전어, 중간 크기의 것은 엿사리, 작은 것은 전어사리라고 한다. 전어는 정약전이 유배생활을 하며 흑산도에서 쓴 자산어보에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고 기록되어 있고 한방에서는 소변 기능을 돕고 위를 보하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비늘만 벗긴 뒤 두툼하게 회를 썰어 양념된장과 마늘을 곁들여 상추쌈을 싸서 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전어에 칼집을 낸 후 왕소금을 뿌려 숯불에 구워먹어도 좋다. 온갖 야채를 넣고 함께 버무린 무침이나 젓갈로도 먹는다. 많이 잡히는 가을이 맛도 최고다. 월동 직전인 가을에 잡히는 전어 맛이 유달리 고소하다. 몸길이가 20㎝ 가량인 이때 영양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최고 3배까지 높아져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얼마나 맛이 있으면 ‘가을 전어 대가리에 깨나 서말이나 들어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서해 바닷물과 금강의…
2007-10-07 12:31
문화의 달인 10월 맞이하여 충청남도서산시교육청에서는 지난 10월 5일(금) 관내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생활예절 실천 학생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 초․중․고에서 내로라 하는 문장가 90여명이 권역별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주어진 글제인 '나눔'과 '사랑'을 가지고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마음껏 자신들의 글 솜씨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 분산 개최함으로써 수업결손의 최소화, 교통안전, 에너지 절약 등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는 학생 인솔 최소 거리제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과 논리적 사고력을 신장시켜 주고 우리 말 우리 글 사랑에 대한 자주성을 일깨워 주는 동시에 기본 생활습관의 내면화 및 예절 실천 의지를 다졌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최기홍 충청남도서산교육청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학생들의 작문능력은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며 자주 써 보는 활동이 이어질 때 언어 표현의 유창성과 논리성이 신장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다양한 교과활동을 통하여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2007-10-06 09:18울산광역시의 교육감 선거가 대선과 함께 오는 12월 19일로 잡혀 있다. 간선에서 직선으로 선거제도가 바뀐 이후 처음 실시가 되어 울산교육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울산시민들도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울산시민 모두가 이번에는 잡음없이 울산 교육수장인 교육감이선출되어 울산교육을 바로 세워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울산의 산적한 교육현안을 빠른 시일에 잘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울산 지방신문과 방송을 보면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우려할 만한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음을 보게 된다. 다름 아닌 교육감 후보 내천 방침을 모 당에서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 하면 교육감 선거는 법적으로 당이 공천할 수 없는데도 변칙적으로 내천이라도 해서 정치의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내천하려고 하는 당은 왜 법적으로 공천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치가 교육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 아닌가? 당이 교육청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 아닌가? 그런데도 공천을 못하도록 되어 있으니 공천할 수는 없고 공천이나 다름없는 내천이라도 해서 당이 교육청
2007-10-06 09:17한국교총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방문 종합건강검진 써비스가 일선학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도 최근에 교직원건강검진 써비스를 받았다. 전체 교직원 60여명 중 30여명이 검진을 받았다. 참여율 50%를 기록하여 교직원들이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더우기 이번의 건강검진은 그 어느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저렴한 검진비용이 강점이다. 이런 사정때문에신청당시에는 교직원들이 '혹시 대충하는 검진은 아닌가'라는의구심을 많이 가졌었다.그로인해 신청을 망설이는 교원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의구심은 검진과 함께 사라졌다. 우리학교는오전에 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는데, 아침 7시 30분에 도착하여 검진장비를 설치한다고 연락을 받고, 당일날 7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집을 나섰다. 그런데 집을 막 나서는 순간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동아의료재단의 검진 1팀이라고 자신을 밝히고 학교에 도착했는데, 어디에 설치하면 되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전날에 당직기사님에게 이야기를 했으니 일단 학교내부로 들어가서 문의하라고 했다. 그때가 7시가 되기 전이었다. 7시 30분쯤 학교에 도착했는데, 준비가 한창이
2007-10-06 09:17내 책상 서랍과 연필꽂이에 볼펜이 한 개, 두 개, 세 개, 네 개,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나는 저 볼펜들을 볼 때 흐뭇하거나 기분이 유쾌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뭔가 안타깝고 아까운 생각이 먼저 든다. 저 볼펜들을 다 써서 소비할 수 있다면 그것은 더 없이 좋은 알뜰한 경제생활이 될 것이다.그러나 그 동안 나는 볼펜 한 자루가 어떻게 우리에게 와서, 어떻게 사용되다가 어떤 과정을 거쳐 수명을 다 하게 되는지를 직접 체험 하기도 하고 주위에서 많이 보기도 했다. 내 어렸을 때 얘기를 지금 하면 사람들은 얼토당토 않은 얘기를 꺼낸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물자가 흔해지고 생활 여건이 나아졌다고 해서 물건을 함부로 낭비하고 소홀히 대한다는 것은 전혀 칭송받을 미덕도 아니고 지혜로운 경제생활도 아니다. 내 어렸을 때는 볼펜이 없었다. 초등학교 내내 연필만 사용했다. 품질이 좋지 않아 연필칼로 깎으려면 나무결이 쪽 쪼개져 볼품없이 연필심이 드러나기도 하고 너무 흐려서 침을 발라 꾹꾹 눌러 써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수학은 여전히 연필을 사용했지만 기타과목 필기는 당연히 펜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았
2007-10-05 16:11
"교육의 어려움, 도깨비 방망이로 해결할 수 있을까?" 수원시내 중학교 교장 몇 명이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리는 한국박과 채소 특별전시장(기간 10.4-10.11)을 찾았다. 왕박, 세계의 희귀박, 호박, 박 공예품등 박과채소가 한자리에 모였다. 옛 조상들이 사용한 박에 대한 이해와 농업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2007-10-05 16:09인간이 인간다워야 한다고 줄기차게 외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 사람다움이 형성되고, 공동생활을 통해 질서를 배우게 되고, 책을 통해서 스스로의 인격을 수양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배움의 터전은 교사와 학생의 보금자리 같아야 하고, 서로와 서로를 도와주는 우정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교육의 장은 어떠합니까? 교사가 학생에게 우롱당하고, 학생이 교사에게 예사로 폭언을 일삼고, 심지어는 교사에게 달려들기까지 하는 현장을 두고도 “쉬〜쉬” 문화에 종속되어 넘어가는 현장을 누구에게 하소연 해야 합니까? 차라리 암행어사 박문수라면 “암행어사 출도야”라고 외칠 수나 있으련만, 교사가 제자에게 폭력적 모욕을 당하면 어디에 가서 사설을 늘어놓을 수 있단 말입니까? 한국적 인성 교육 되살아나야 며칠 전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 사건”을 관람하고 난 후 우리 사회의 자녀 교육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부족함 없이, 어려움 없이 자라나는 신세대들은 모든 것이 자기들의 의사대로 행동하는 것이 당연지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는 세대들, 자신의 생각대로 내뱉는 세대들, 달면 삼키고 쓰면 쉽게 뱉어 버
2007-10-05 16:08
호수를 닮은 오천항은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있다. 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해 별도의 대피시설이 필요 없을 만큼 항구로서 자연적인 조건을 잘 갖췄다. 그래서 방파제가 없는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선착장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천항에 들르는 조개 잡이 배들이 30여척에 이를 만큼 주변에 섬들이 많다. 인근해역에서 잡히는 젓갈류, 조개류, 생선류 등 각종 어획물들이 이곳에서 유통된다. 특히 일본에 주로 수출되는 키조개는 전국 최고의 산지다.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열리는 오천항 키조개 축제에 참여하면 수심 20-50m의 깊은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싱싱한 키조개를 이용해 만든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오천항은 백제 때부터 중국, 일본과 교역을 하던 항구로 통일신라시대에는 당나라와의 교역창구였다. 오천성곽을 병풍으로 삼은 포구 일대는 어종이 풍부하고 평야와도 연결되는 곳이라 고려시대부터 왜구의 침입이 잦았고 조선시대에는 충청수영 본영이 위치했던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다. 그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충남기념물 제9호인 오천성이다. 오천에 석성(石城)이 축조된 것은 중종 때의 일이고 성의 길이가 1,300여m 된다. 전략상…
2007-10-05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