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작분교에서 맞는 세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이작분교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 약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서해의 조그마한 섬으로, 전교생 9명과 청강생(미취학생) 3명이 공부하고 있는 초미니 초등학교라 할 수 있다. 또한, 관공서라고는 이작분교와 미니 파출소가 있고, 구멍가게 수준의 작은 슈퍼가 하나 있는 그런 열악한 환경의 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깜짝 행사를 할까 고민을 하던 차에, 이작분교 아이들과세상과의 의사소통로의 수단으로 만들었던 3년 전에 개설했던 이작분교 블로그(http://blog.paran.com/ijakboongyo)에 생각지도 않은 반가운 글이 하나 실렸다. 본인을 한국통신(KT)의 IT본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상묵이라는 사람이라고소개한 어느 분께서 올린 글이었다.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이작분교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에 이끌려 블로그 이 곳 저 곳을 검색하던 중 아이들에게 뭔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셨던 것이다. 마침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던 차에 이런 반가운 글을 만나게 되었고,
2007-12-20 16:38성공한 셀리리맨의 우상이었던 이명박 후보가 드디어 대한민국 CEO의 꿈을 이뤘다. 경북 영일의 가난한 농사꾼 집안에서 4남 3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난 그는 현대건설에 입사할 때까지 가난을 달고 살았다. 이 당선자는 “네 소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소신대로 행동하라”는 모친의 가르침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모친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당선자도 있는 것이다. 이 당선자에게 대선일인 12월 19일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1941년 12월 19일 태어났고, 부인 김윤옥씨와 결혼한 날도 이 날이다. 출생에 제 2의 인생이라는 결혼은 물론이고 대통령 당선 날짜까지 한 날이고 보니 우연치고는 범상치 않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일은 이 당선자가 출생과 결혼에 이어 국민의 품에서 새롭게 태어난 날이니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다. 이 당선자가 내건 공약의 모토는 뭐니뭐니해도 경제 살리기에 있다. 한 때는 한국이 신흥공업국 가운데 아시아 4룡으로 불리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IMF를 거치며 성장 동력을 상실한 채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 문턱도 넘어서기 전에 분배의 축포부터 쏘아올린 포퓰리즘 정권이 남긴 후유증이
2007-12-20 13:15일본 사회가 고도 성장기를 지나 선진국에 도달하였지만 현재 안고 있는 문제는 단순하지가 않다. 무엇보다도 지역간 격차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본 자치학회는 연구자, 저널리스트, 지방 자치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삶의 현장에 입각한 논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지역간 격차 분과회에서는 도야마현 히미시 시장은 「인구는 5만5,000명으로,. 직원 삭감이나 급여 삭감 등 행정개혁을 진행시키고 있지만, 그래도 재정력은 약하다. 반대로 행정의 인력부족까지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인구 360만 명을 가진 요코하마시 전 부시장은 「0.06평방 킬로에 6,500명이 살고 있는 고토부키초 지역은 생활 보호자 비율이 80%이고, 60세 이상은 55%이다. 대부분은 고도 성장기에 수도권에서 집단 취직한 단신의 남성으로 질병도 안고 있다」라고 대도시 속의 격차 문제를 언급했다. 이같이 다양한 격차 문제의 공통적인 배경에 대하여「도시의 생활보호, 지방의 한계 촌락 등은 점점 심각화해 갈 것이다. 그것은 출생률 감소와 고령화가 배경으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하여 마에다씨는「도시
2007-12-20 13:11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교육부, 시도육청, 지역교육청. 이렇게 3단계 하향 지시 통제형으로 조직화 돼 있다. 그래서 층층시하 윗 기관으로부터 규제, 감독, 지시성 업무 및 잡무가 날로 증대하고 있어 일선 교사들은 이 잡무를해결하고 남은 시간으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소리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직화된 일반직 감사, 규제 통제로 인하여 학교경영의 자율성을 고사하고, 교육적 열정에 찬물을 끼얹고 있어 이와같은 교육시스템을 혁신하지 않고는 공교육은 더욱더 고사 될것이고, 사교육은 더욱 증대될게 뻔하다. 시도 교육청이나 지역교육청의 주 임무는 장학이다. 시도마다, 시군마다, 서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야말로 21세기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내는데 그 존재 가치가 있다. 그런데 지금의 경우를 보면 윗기관 즉 시도 교육청도 교육부, 지역 교육청은 시도 교육청의 일치닥거리를 한다던지 장학과 관계 없는 잡무 양산에 급급한 지경이다. 년 15,000여건의 시도, 시군 교육청, 시군 지차체, 그 산하기관의 업무, 지시, 협조, 동원등을 처리하면서 어찌 질 좋은 교육을 고객에게제공하고 학부모들을 안심시킬수 있겠는가? 당연히 공교육은 사교육에 뒤
2007-12-20 13:10국가를 경영하는 최고통치자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안목이 넓은 사람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 지도자들은 요즘 유행되는 말로 2%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100% 부족한 것인지 헷갈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 출마한 후보들이 어느 때 보다 많이 난립했지만 가장 중요한 국가의 장래에 관계된 저 출산으로 인한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정책공약을 한 후보는 한사람도 없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에 직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 고령사회로 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7%에 도달했고, 2003년에 8.3%에 도달했으며, 2019년에는 14%에 도달하는가 하면, 2026년에는 20%이상 된다는 통계수치를 그냥 흥미롭게 보고 넘길 때가 아니다. 또 인구 대체율을 보더라도 1984년에 2.1명에서 2007년에는 1.17명으로 되고, 2030년에는 13세 이하와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100:230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국가적인 위급한 상황을 예측 못하는 대다수의 국
2007-12-20 13:101995년엔 교육부가 입법예고까지 했다가 당시 재정경제원과 총무처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던 수석교사제가 12년 만에 시범 운영으로 도입된다고 하니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발표에 의하면 2008년 3월부터 1년 동안 시범 실시를 위해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별로 10~20명씩 모두 180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고 한다. 수석교사에겐 교육부총리 인증서를 주고 월 15만원의 연구 활동 지원비가 지급된다고 한다. 또한 학교실정에 따라 20%의 수업시수 경감혜택도 받는다고 한다. 수석교사가 하는 일은 소속 학교 수업 외에 학교ㆍ교육청단위에서의 수업컨설팅, 현장연구, 교육과정ㆍ교수학습ㆍ평가방법 개발 보급, 교내연수 주도, 신규교사 지도 등을 하게 한다. 또한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 등 교과교육관련 외부활동을 하며 기타 현장수요에 필요한 추가적인 역할도 하게 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수석교사는 학생의 수업을 직접담당 하는 교사의 모델이 되어 다른 교사들의 본보기가 되어 학교현장의 수업의 질을 극대화 시켜주는 촉진자의 역할을 해야 제도가 학교현장에 정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야만 공교육의 질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성공을 위한
2007-12-20 08:44
2007년 12월 18일(화),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전산실에서 '논술준비OK' 팀에 대한 제1차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요즘 대입전형에서 내신에 대한 변별력 상실로 통합논술에 대한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오프라인 상에서 선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논술교육의 단점을 전격 보완,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논술문을 작성하여 전문 교사에세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초·중·고 가릴 것 없이 대한민국 학생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통해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이번 논술첨삭 솔루션은 이용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방법은 우선 충청남도 교수학습지원센터 논술첨삭코너(http://testtlac.edus.or.kr)에 접속을 한 뒤 회원가입을 한다. 그러면 곧바로 해당 학년으로 들어가 수준에 맞는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주어진 주제를 읽고 '논술준비OK' 첨삭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원고지에 논술문을 작성하여 탑재하면 된다. 논술첨삭 전문 교사는 학생들이 올린 논술문을 읽고 전자칠판을 통해 첨삭하게 된다. 만약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경우 한글이나, 워드, 메모장 등을 이용하여 논
2007-12-19 20:09
- 문화 볼모지, 부산 유일의 미술관 참 슬프게도 부산은 문화의 볼모지란 소리를 자주 듣는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부산에는 변변한 문화시설이 별로 없다. 상설 문화예술시설은 서울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하고, 각종 전시시설이나 미술관의 숫자도 보잘것없다. 인구 400만의 대도시라는 위상과는 걸맞지 않게 문화 예술과 관련된 시설은 없어도 너무 없다. 그저 화가 난다. 수도권 집중화의 한 슬픈 단면이라고 볼 수밖에....... 부산의 문화시설은 지난 1990년대 들어 각 지역별로 조금씩 만들어 지기 시작했을 뿐, 그전에는 동구 범일동에 있는 ‘부산시민회관’이 거의 유일했다. 당시 이 회관이 만들어졌을 때 그래도 순진한 부산사람들은 그게 어디냐며 감지덕지했다. 이 회관이 세워진지가 30년도 더 넘었으니, 각 지역구의 문화회관과 박물관, 시립미술관이 등장할 때까지 수 십 년 간 부산사람들은 기본적인 문화적 혜택을 거의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국제적인 공연단이나 미술품 전시회도 서울에서만 잠시 하고 갈 뿐, 제2의 도시라는 부산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니 부산의 문화 예술인들은 그저 서울로 서울로 갈 수 밖에. 그나마 90년도에 대연동의 부산문화회관이, 98
2007-12-19 20:09서울시교육청관내 모든 중학교의 후기 일반계고등학교 원서접수가 시작되었다. 원서접수 첫날, 서울의 모 지역교육청에서는 예기치 못한일이 발생하여 원서접수에 나섰던 각 학교의 학년부장들이 곤욕을 치렀다. 첫날이었던 만큼 예기치 못한일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원서접수에 참여했던 학년부장들은 교육청의 잘못으로 각 학교에 혼선을 준 것은 명백히 교육청의 책임이라고 교육청을 비난했다. 이날의 예기치 못했던 일의 발생 및 내용은 이렇다. 원서접수에 입학원서와 함께 원서접수대장을 함께 접수해야 하는데, 예전과 달리 최근의 고등학교 입학원서는 90%이상을 교무업무시스템으로 작성하게 된다. 실제로 담임교사가 할 일은 원서를 출력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확인받고 날인을 받는 것 정도이다. 훨씬 업무가 감소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원서접수대장도 교무업무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이 역시 수기로 작성하는 일이 없다. 역시 편리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교육청에서 나누어준 학년부장 회의자료에는 원서접수대장을 별도로 교육청에서 배부한 파일을 사용하여 작성하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학년부장들이 학교에 와서 교무업무를 열어보니 원서접수대장을 엑셀로 곧바로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
2007-12-19 20:08일반 회사나 공기업 등의 토요휴무제에 발맞춰 학교에서도 지난 2년에 걸쳐 토요휴업일이 격주로 실시되고 있다. 자아계발을 돕는 ‘주 5일 수업제 운영의 정착’이라는 교육 방안이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2010년 이후에라도 확실치 않다고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토요휴무를 하시는 부모와 함께 주말을 보내기 위해 나머지 2주의 토요일은 가족 체험 학습 신청서를 별도 제출하여 출석 인정을 받고 있지만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주 시간표 학습을 운영하다보니 엄연한 학교 수업결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 태안으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가고 싶어 하는 학생이 있었지만 학교에서 토요일도 평소와 같이 수업이 이루어지므로 다른 날에 보충할 시간이 없어 가족체험학습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학생 뿐 아니라 교사도 격주로 토요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책상 다리 맞춘다고 계속 다른 다리를 자르는 격으로 여러 가지 애로점이 나타난다. 매년 12월이 되면 차년도 교육과정 수립 계획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교과 기준 시수 확보이다. 시쳇말로 교사들 밥그릇싸움이라는 주당 교과 시간 수를 줄이지 못하고 현행 교육과정에서 사회의 흐름인 토요휴무제에…
2007-12-19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