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이정도로 잘살게 되고 선진국대열에 진입하도록 발전하는 데는 교육이 가장 큰 몫을 하였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 마다 교육을 개혁하려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며 어떤 형태로든 교육개혁을 단행하였으나 우리교육은 교원과 모든 국민의 뜻에 맞는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여 아쉽다. 교육은 모든 국민이 이해 당사자이면서 모두가 전문가라고 말한다. 교육의 현장인 학교, 그것도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존경과 사랑으로 배우며 깨닫는 재미와 보람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식물이 튼튼하게 잘 자라려면 실뿌리가 생명력 있게 살아나야 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높은 자리에 앉아 탁상행정으로 획일적인 개혁과제를 설정하여 강력한 하향식 행정력으로 교육을 바꾸려는 개혁은 성공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흙속에 묻혀있어 보이지 않는 실뿌리는 생각하지 않고 눈앞에 성과를 얻기 위해 비료나 물을 많이 주면서 단기간에 좋은 열매를 얻으려는 것에 비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지난 어느 정부에서는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할 교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교사의 사기를 꺾어 놓았다. 촌지나 받고 가장 변화하지 않는 무능한 집단으로…
2008-02-08 12:25
나비 세 마리 얼굴을 맞 대고 있다 / 삼각관계가 아니다 / 주둥이 끝만 마주대고 /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 꽃의 마음을 학습 중이다 (강은령 詩. 사랑초 중에서) 그 동안 사랑초 잎만 보았지 꽃을 본 적이 없다. 그 만치 감각이 무디고 관찰력이 부족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 거실 창가 화분에 가냘피 솟아오른 가녀린 줄기에서 핀 꽃을 보았다. 꽃봉오리 3개도 보인다. 사랑초의 자줏빛잎을 볼 적마다 '아, 하트 모양의 잎...그래서 사랑초...'하던 것이 고작이었다. 연보랏빛 사랑초 꽃을 보니 생명이 신비롭다. 자연이 경이롭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연을 가까이 하나보다. 사랑초를 보면서 '사랑'을 생각해 본다. 나에겐 어떤 '사랑'이 있을까? 가정생활, 사회생활에서 혹시 '사랑'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 아니던가! 사랑초를 보니 어느덧 마음이 순화된다. 새해엔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자연은 인간의 스승이다.
2008-02-08 12:22학교교육계획에 「직업세계 체험 주간」을 합시다. 한국의 진로교육에 있어서 큰 문제의 하나는 학생들이 직업에 대하여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 나라 학교에서 직업세계 체험이 부족한 편이다. 즉 학교에서 직업 체험 학습을 통한 실천 중심의 진로교육 활동이 미흡하고, 창의적 재량활동 및 특별활동을 통한 진로교육이 일회적이며 단편적인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 창의적인 진로지도 운영 현황(’06)은 초등학교 68.7%, 중학교 69.9%, 고등학교 75.2%에 불과였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체험 학습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를 하려 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세계 체험을 통하여 스스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5월 셋째주를「직업세계 체험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자 하고 있다. 2007년의 경우 18,525개교에서 6,265,772명이 체험에 참가하였다. 정부에서는 2008년에도 학교에서 학교별「직업세계 체험 주간」지정 운영하도록 각 시도교육청으로 지침을 내려준바 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5월 셋째주를「직업세계 체험 주간」
2008-02-08 12:21
어제(2월 4일)태안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유류 피해가 가장 심했던 만리포와 모항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1월 초에도 한번 다녀왔었는데 그때보다는 상황이 몰라보게 좋아졌더군요. 바다에 떠다니는 기름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고 모래사장과 방파제에 달라붙었던 타르찌꺼기도 99% 이상 제거가 되어 바다는 다시 예전의 푸르름을 되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희망이 보였습니다. 일백만이 넘는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희생이 이루어놓은 기적이었습니다. 사고가 터진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관광버스와 승합차를 대절해 봉사활동을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린 중학생부터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삼삼오오 모여 기름을 닦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횟집들과 얼굴에 근심이 가득한 태안 원주민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요즘에는 보상비 문제로 주민들간의 갈등까지 불거져 분위기가 더욱 살벌해졌다니.... 그분들을 보며 '참으신 김에 조금만 더참으라'는 말씀이 무슨 위로가 될지 부끄럽더군요. 하루 빨리 아름다웠던 태안의
2008-02-05 22:11일본의 중앙교육심의회는 총 수업 시수를 초등학교는 5,645시간(1단위시간 45분), 중학교에서는 3,045시간(1단위시간 50분)으로 하는 개정학습 지도 요령(우리 나라의 교육과정에 해당)의 골격을 발표했다. 이는 약 3년 만의 증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2번째로 적은 수업 시수로 되어 있다. 이같은 수업 시수 증가 배경에는 일본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볼 수 있다. 학습지도요령은 1958년의 개정되었으며, 그 이전까지의 교직원 지침서라는 평가에서 문부장관(현 문부과학성)고시가 되어, 학교에 대한 구속력이 강화된 것이다. 그때의 총 수업시수는 초등학교 5,821시간, 중학교 3,360시간이었다. 1968년~1969년의 개정에서는「고도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인재양성을 한다」라는 사회의 요청을 배경으로 과밀한 교육과정을 설정하였다. 초등학교 2학년의 국어가 주당 9시간, 4~6학년의 산수가 주 6시간이 되는 등 총 수업시수는 역대 최고로 많은 초등학교 6,135시간, 중학교 3,535시간이었다. 속도를 중시하는 수업은「신간선 교육」이라고 비난을 당한적도 있다. 그러나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이 발생하는「주입
2008-02-05 22:10
한 재미작가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매우 흥미 있고 유익한 명상록이 십여 편 원문과 함께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번역 된 내용도 매우 깊이 있는 철학과 삶의 지혜를 담고 있었지만 영문 역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어서 나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 블로그에는 그 내용이 러시아계 미국인 Peter Sekirin 이 톨스토이 저서에서 발췌 편집 영역한 "Wise Thoughts for Every Day"에서 인용한 것이라는 주석이 붙어 있었다. 나는 즉시 인터넷 서점을 방문하여 해외주문을 했다. 열흘 쯤 지나서 책이 왔다. 빨간 표지로 산뜻하게 꾸며진 책은 385쪽 분량의 두툼한 책이었지만 포켓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손 안에 쏙 들어오도록 아담하게 양장본으로 제작되어 있었다. 나는 곧 이 책에 매료되었다. 몇 해 전 베트남 출신 세계적인 평화운동가 틱 낫한(Thich Nhat hanh)스님의 "Anger"를 비롯한 몇 작품에 매료되어 반복해서 읽은 후로 또 한 권의 좋은 영문 명상록을 발견한 기쁨에 즉시 번역작업에 들어갔다. 365일 하루 한 가지 주제로 펼쳐진 명상은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톨스토이가 내 십대 적에 존경의…
2008-02-05 22:10교사나 부모들은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꿈을 찾는 것이 공부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꿈은 방향 알려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대학이 원하는 일정 점수 수준만 넘어서면 오히려 입학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일찍부터 자신만의 뚜렷한 꿈과 미래의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일관된 열정을 쏟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적성을 파악해 맞는 찾게 유도하여야 하겠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과연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부모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지켜보고 아이의 잠재적인 것을 찾아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 가능하면 초등학교 때부터 매년 다양한 검사를 통해 자녀의 적성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고학년이 되면 관심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게 하녀냐 한다. 1만개가 넘는 직업이 있는데 부모들은 아직도 현재의 수입 수준이나 출세 정도에 견주어 특정한 몇 가지 직업만을 아이의 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문제이다. 지금 아이들이 활동할 미래에는 특정한 한 가지 직업만으로 평생
2008-02-05 22:09이제 17대 대통령 취임일이 스무날 남짓 남았다. 수평적 정권교체가 되므로 그간 정부와는 조금 다른 정책들이 추진되어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그중에서 학급당 학생 수를 35명에서 23명으로 감축하는 방안이 다시 추진되고 있는데 실효를 거두기 위한 대책 마련이 없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학급당 `35명→23명' 추진 난제 산적, 2월 1일자 기사 참조)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영어 공교육 실현을 위해 2010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2012년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영어 말하기ㆍ쓰기 수업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어수업을 하는 경우에는 학급당 학생 수를 기존의 평균 35명에서 23명까지 줄인다는 방안을 함께 제시했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본 학부모나 일반 국민들은 우선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드니 전인교육과 함께 학습력 제고가 수월해질 것으로 낙관하는 생각이 많이 들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OECD 국가의 교육여건에 대해 드문드문 들어온 터라 우리나라의 교육여건에 대해서는 한참 낮게
2008-02-04 18:22
인천시교육청은 4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나근형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교육을 사랑하는 사람들 21』외 37개 비영리단체 및 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협약을 체결한 38개 단체(기관)는 모두 비영리단체들로 방과후학교 관련 사업의 연계·협력을 통하여 질 높은 교육을 추구하고, 지역사회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 인력, 시설을 상호 지원하고 실무자간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2008년도부터 방과후학교 사업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으로 이양되는 시점에 맞추어 지역사회 관련 단체들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방과 후 학교 사업은 기존의 학교 자원은 물론 비영리단체, 지자체, 대학 등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교과 교육을 보완하고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하는데 그 뜻이 있다. 시교육청…
2008-02-04 18:22일본 문부과학성은 현재 개정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는 차기 학습 지도 요령(교육과정)에 도덕 교육의 전체 계획과「도덕」의 시간의 연간 지도 계획 작성의 중심이 되는 교원을 각 초,중학교에 1명씩 배치하는 것을 명기할 방침을 결정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정부의 교육재생회의가 강도 높게 주장한 도덕의 교과화를 보류하는 한편, 도덕교육의 충실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일정한 배려를 한 형태다. 동 회의가 요구하고 있던 위인전 등을 도덕의 교재로서 활용하는 일도 지도 요령에 포함시킨다. 현재의 학습지도요령은 도덕의 시간의 연간 지도 계획에 대해서, 「학교장을 비롯하여 전교사가 협력해 작성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도덕은 다른 교과와 달라 교원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책임이 애매하게 되어 있는 면이 있어, 이번 개정에 의해 각 학교가 책임자가 되는 교원을 결정하는 것으로 보다 계획적인 지도를 하는 것을 노린 것이다. 현재, 도덕은 국어나 과학 등의 교과와는 별도로 자리 매김되고 있어 정식적 교과라고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교육 재생 회의가 1월 31일의 최종 보고로「즉시 실시에 착수해야 할 사항」으로서「도덕을 교과로서 충실하게 하여, 인간으로서 필요한 규범 의식을 학교에서…
2008-02-04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