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 기자재가 구비된 교실에 교사가 상주하고, 학생들이 이동하면서 수업을 듣는 교과교실제가 내년 3월 일부 중․고교에 시범 도입된다. 교과부는 “현재의 학급 중심 수업형태에서는 학생들을 한 교실에서 동일하게 교육시켜 우수학생과 부진학생을 배려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600여개 학교에 3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광범위하게 교과교실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부터 서울 한가람고, 공항중 등 33개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교과부는 교과교실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내실 있는 수업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제고되고, 교사들도 교과교실에 상주하면서 수업방법을 연구․개선함으로써 수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교과부는 교과교실제가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실시 유형을 ‘전면도입형’과 ‘부분도입형’으로 나눠 대상 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전면도입형은 교과교실제를 대부분의 과목에 적용하는 학교로 중학교 및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45개교를 선정, 교당 15억원을 지원한다. 부분도입형은 수학̶
2009-05-20 15:42한국교총은 지난 4일 교과부가 입법예고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정책 결정의 예속성을 막기 위해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화 하고 의원 정수도 현행을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과부는 2010년 6월 있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현행 교육위원회가 시도의회에 통합됨에 따라 교육의원선거구, 선거운동, 후보자기호 부여방식 등을 규정한 개정법률안을 내놨다. 주요 골자는 △교육의원 소선거구제(선거구별 1인 선출) 획정 △현직 교육의원·교육감의 입후보시 직 유지 허용 △후보자 기호추첨 △교육의원 정당추천 배제 및 정당가입 시 당연 퇴직 △교육의원 소환제 도입 및 후원회 불허 등이다. 이에 대해 교총은 19일 입장을 내고 “정당추천 배제 등 교육의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을 보완하는 내용은 바람직하지만 소선거구제 도입 등 교육위의 예속화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입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교육위를 시도의회 내 교육분과 상임위로 통합하고 교육의원을 과반으로 하는 규정 탓에 교육의원 정원이 139명에서 79명으로 축소되고, 이를 위해 소선거구제를 도입한 것은 문제가 많다는 입장이다. 교총은 “시도의회의 의안발의 요건이 10인…
2009-05-20 12:27경기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진보성향의 김상곤 교육감의 교육정책이 도마 위에 올라 설전이 이어졌다.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오전 질문에서 김 교육감에게 특목고와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인 교육철학을 문제삼으며 파상공세를 펼쳤고 민주당 의원은 김 교육감을 옹호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들이 김 교육감의 답변에 대해 "시간 없다. 장황하게 설명하지 말라"며 가로막고 나서자 민주당 의원들이 '교육감 길들이기'라며 반발하면서 양당 의원들간 고성이 오가는 등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첫 질문자로 나선 한나라당 오정섭(부천7) 의원은 "언론 보도를 보면 심야학원교습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조례를 추진한다는데 이는 도의회의 조례 제정 권한을 침범하는 행위"라며 "이러한 무례한 행동에 대해 도의회 차원에서 경고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오 의원은 이어 "특목고가 부의 세습을 가져온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며 "경기도에 특목고가 없으면 인재가 타 시도로 빠져나가고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면 오히려 사교육비가 더 많이 든다. 오히려 특목고는 증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대해 "특목고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김포외고처럼 원래 목적에서
2009-05-20 12:19내년 3월 새 학기부터 학생들이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듣는 선진국형 '교과교실제'가 일부 중ㆍ고교에서 시범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교실제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600여곳을 선정, 총 3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의 교과교실제 추진 기본계획을 20일 발표했다. 교과교실제란 과목별로 전용교실을 두고 학생들이 수업 시간표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듣게 하는 교육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영어과목은 영어교실, 수학은 수학교실로 이동해 수업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대부분, 일본 등의 국가에서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 시도 교육청 차원에서 2007년부터 교과교실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현재 서울 한가람고, 공항중 등 33개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교과부는 그동안 시도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해오던 이 제도를 앞으로는 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발전시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교실제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실시 유형은 '전면도입형'과 '부분도입형'으로 나눠 대상 학교를 선정하기로 했다. 전면도입형은 교과교실제를 대부분의 과목에 적용하는 학교로, 중학교 및 일반계고를 대상으로 45곳을 선정
2009-05-20 11:53교육과학기술부가 20일 시범도입 계획을 밝힌 중ㆍ고교 교과교실제는 제대로만 정착되면 교실 수업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외국 영화에서 흔히 보듯 학생들이 라커(locker)에 짐을 놓아두고 교실을 옮겨다니며 수업을 듣는 방식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되는 것이다. 일부 교육학자들의 경우 '교실혁명'이라고도 표현할 정도다. 학생의 선택에 따라, 수준에 따라 다양한 수업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지만 인프라 구축, 우열반 변질 우려 극복 등 선결 과제도 만만치 않다. ◇ 교과별 전용교실로 이동수업 = 교과교실제란 교과별로 전용교실을 두고 학생들이 수업 시간표에 따라 교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것을 말한다. 현재 중ㆍ고교 수업 방식은 학생들이 한 교실에 머물고 교과 담당 교사들이 시간표에 따라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하는 형태지만, 교과교실제가 도입되면 반대로 교사들이 교실에 머물고 학생들이 이동하며 수업을 듣게 된다. 예를 들어 영어수업 시간에는 영어전용교실로, 수학시간에는 수학전용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것이다. 그렇다고 '몇학년 몇반' 또는 담임 개념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은 지금처럼 학년ㆍ반에
2009-05-20 11:52학원 교습시간을 오후 10시 안팎으로 제한하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규정이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오른다. 헌재는 7월9일 오후 4시 대심판정에서 학원의 수업 운영 시간을 제한한 서울시와 부산시의 조례가 위헌인지를 놓고 공개변론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부산시는 같은 규정을 적용하되 고교생에게만 오후 11시까지 학원 수강을 허용하는 조례를 두고 있다. 쟁점은 학원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학생들의 자유로운 인격 발현을 침해하는지와 학원 운영자 및 강사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해치는지 등이다. 헌법소원을 낸 고교생과 학부모들은 "청소년의 건강보호라는 입법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된다고 해도 청소년들이 현 입시체제에서 학교의 야간자율학습, 개인 과외교습 등을 하고 있어 학원 교습시간 제한이 입법목적 달성에 적절한 방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원 운영자 측은 "개인 과외나 방송 교습에 종사하는 이들에 비해 학원 종사자들만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당하고 있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교습시간 제한이 없거나 늦게까지 허용하고 있어 평등권도 침해된다"며 함께 헌법소원을 냈다. 반면 서울시교육감은 심야 교습을 허용할 경우 학원간
2009-05-20 11:51세계 대학 총장들이 모여 현안 등을 논의하는 '2009 유니버시타스 21(U21) 세계대학총장 연례 심포지엄'이 20일 고려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개막했다. U21은 세계 14개국 21개 대학이 가입된 단체로, 이번 심포지엄에는 고려대 이기수 총장을 비롯해 미국 버지니아대 캐스틴 총장, 영국 버밍엄대 이스트우드 총장,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힐머 총장 등 11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3일간 진행되며, 21일 열리는 본 심포지엄에서는 '공공정책 수립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인재양성 ▲경제정책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이슈 등 3개 분야에서 토론이 이어진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토론에서는 잘 훈련된 '예비 직업인'을 배출하라는 사회의 요구에 대학들이 교육기관으로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의견을 나누고 '경제정책' 분야에서는 대학이 제시하는 경제 이론을 정부가 정책 수립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논의한다.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이슈' 분야에서는 정부가 낙태, 동성결혼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대해 정책을 세워야 할 때, 대학들이 어떻게 이론적 뒷받침을 해 줄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총장들은 이외에도 지난해 U
2009-05-20 09:56
경기교총 선관위는 19일 제32대 회장 선거 후보자로 박노삼 용인솔개초 교장, 정영규 용인대청초 교장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기호순) 1일 4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이후 경기교총 대의원 114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유효표 95표 중 박 후보는 32표, 정 후보는 37표를 받았다. 김인구 장안대 교수와 김장현 안산본오초 교사는 각각 15표, 11표로 대의원 5분의 1이상 추천을 받아야 확정된다는 정관 규약에 따라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박 후보는 청주농업고와 수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청 학무과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인천교대, 연세대 교육대학원 출신으로 제31대 경기교총 부회장 및 회장직무대행을 지냈다. 후보 확정자가 2인 이상이 되면서 경기교총 회장 선거는 전 회원 우편 투표로 진행된다. 경기교총 선거에서 전 회원 우편투표는 30대 회장 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9~22일 선거인 명부 열람에 이어, 6월 19일 투표 안내문 및 후보자 공보물과 투표용지가 발송된다. 투표 마감은 7월 1일이며, 이튿날 개표 및 당선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2009-05-20 09:39황윤한 광주교대 교수는 대부분의 교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대 평가 방식을 절대 평가 방식으로 고치지 않으면 올해 입학생 30%는 초등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18일 세미나서 밝혔다. 2007년 12월 개정돼 2009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교원자격검정령에 따라 무시험 검정으로 초등교사 자격증을 받으려면, 졸업 전체 학점의 평점 환산 점수가 100분의 75점 이상(평균 c+)을 받아야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상대평가 방식에 따르면 하위 30% 학생들은 강제적으로 C+이하를 받아야 한다. 황 교수는 “지금처럼 상대평가를 계속한다면 자칫 무더기 학생들이 4년간 공부하고도 교사 자격증을 받지 못하는 수가 나올 수 있다”며 “이제 일반 대학처럼 절대 평가를 고려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절대 평가 도입이 학생들의 학업을 태만하게 할 우려가 있다면,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조화시키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05-20 09:38
초등 교원의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교대에 복수 전공제를 도입하고, 궁극적으로 교대를 ‘2+4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교대총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국교육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송광용 서울교대 교수)는 18일 서울교대 시청각실에서 ‘초등학교 전문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대학의 학과체제 및 교육과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대가 직면하고 있는 초등 교사직의 개방과 전문화라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교대총장협이 4월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미래형 교육과정 교육체제 개편 ’ 후속으로 열렸다. 이에 앞선 3월 교과부는 대학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부터 교대를 인근 종합대와 자율 통합하는 방안을 시사한 바 있다. ◆“교과 전담 학생 별도 선발” ‘전국 교대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하자’는 4월 교대총장협의 결의에 따라 황윤한 광주교대 교수는 교대 교육과정을 교실 담임교사 교육과정과 교과전담교사 교육과정으로 이원화하는 복수전공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과학, 영어, 음악, 미술, 체육 등 기능교과를 복수전공할 학생들을 신입생 단계부터 별도로 선발하고, 이들은 교실 담임교사 교육과정을 주 전공으로 하되 교과전담교사 교
2009-05-20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