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순 군산벚꽃예술제 백일장을 시작으로 모두 9차례 학생들을 데리고 백일장에 다녀왔다. 6월에도 두어군데 더 나갔지만, 성적은 좋지 않다. 딱 4군데서만 학생들이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문학평론가이며 50대 중반에 접어든 나로선 학생들 수상여부에 따라 묘한 기분이 들곤 한다. 특히 참가학생 누구도 장려상조차 받지 못했을 때 솟구치는 자괴감이 제법 심하다. 아무래도 ‘은퇴’할 때가 된 듯싶다. 그러나 백일장 지도교사에서 은퇴하더라도 몇 가지 아쉽게 느낀 점은 지적해야 될 것 같다. 말할 나위 없이 주최 대학이나 단체의 더 나은 백일장대회를 위해서다. 아니 많은 비용을 쓰며 좋은 일 하는 대학이나 단체들이 학생들로부터 욕 먹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짧은 시간에 학생작품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제대로 보냐는 것이다.물론 심사관점의 차이야 있겠지만, 문학평론가인 내가 보기에 꽤 잘 쓴 학생 시도 번번히 장려상조차 받지 못했다. 전문계고 학생이라 ‘역시 나는 안돼’ 하는 열패의식에 빠져들까봐 나로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다음은 약속지키지 않기다. 5월 18일 실시한 백일장의 경우 5월말 심사결과 발표를 약속했는데, 5월 31일 자정까지도 고등…
2008-06-26 10:304월 9일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이 선거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아다시피 민주당은 수도권 총선의 최대 쟁점이었던 뉴타운 공약 문제와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몽준 당선자 등을 서울지검에 고발조치했다.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당선자는 71명이다. 입건 유형을 살펴보면 거짓말 사범이 41명으로 가장 많다. 금품 14명, 기타 13명, 불법선전 사범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 입건된 18대 총선사범은 당선자 71명, 낙선자 63명을 포함해 모두 1144명이다. (세계일보, 4월29일자 참조) 지난 17대 총선거에서는 당선자 46명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11명이 의원직을 잃은 바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자가 징역형이나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의원직을 잃는다. 또 당선자의 배우자, 직계 존ㆍ비속,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이 벌금 3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아도 당선이 취소된다. 그러나 일반 유권자들이 알 수 있는 공직선거법은 거기까지다. 당선 및 당선자 관련 조항이라 대부분 유권자들은 몰라도 되는 ‘그들만의 공직선거법’ 이기도 하다.…
2008-06-26 10:25얼마 전 마침 개교기념일이어서 집에 있었다. 운동하고 샤워 후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웬 전화인가 의아해하며 수화기를 드니 ‘그놈목소리’가 들렸다. 딸 이름(고1 년생이다.)을 대며 내가 데리고 있으니 많이도 필요 없고 일천만 원만 보내라는 것이었다. “유괴라니, 당신 애들 유괴범은 100% 잡힌다는 것 몰라서 하는 짓이야, 시방?” 나는 기세좋게 오히려 반격을 가하고 있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온몸으로 느낀 것은 딸아이인 듯한 “아빠, 살려주세요”라는 우는 음성이 수화기를 통해 들리면서부터였다. 나는 ‘그놈’이 하라는 대로 휴대폰으로도 전화를 받는 한편 계좌번호ㆍ비밀번호 등을 초등학교 학생처럼 불러주었다. 어제까지 조회했던 예금잔액 번호는 웬일인지 자꾸 틀렸다. ‘그놈’이 버럭 짜증을 냈다. 잔액이 40만 원도 안된다고 하니 ‘그놈’은 10분 줄테니 돈을 입금시키라며 인심쓰듯 말했다. 다시 내가 이백만 원은 30분사이에 해볼 수 있을 거 같다고 하자 ‘그놈’은 “아이 살리려거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 하며 전화를 끊었다. 돈을 마련하기 위해 양말을 신는데 여의치 않았다. 외출복으로 갈아 입고 문을 열려는 순간 신고가 떠올랐다.…
2008-06-26 10:20- 부원초교,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는 6월 25일 교장, 교감을 비롯한 교직원 9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 이강선교육팀장을 초청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개인의 인격이 존중되고 차별 없이 상호 신뢰하며 어우러져 일할 수 있는 보다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의무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는데 이강선팀장은 “성희롱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저해하고 직장생활을 악화시켜 노동생산성을 저하 시키는 사회적 문제임을 강조하였으며 남과 여가 공존하는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하여 바르지 못한 성 개념과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의 직장문화는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받은 후 교직원들은 “드러내 놓고 주장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대신 말해 주어 속 시원했다.”“가정에서도 양성평등 할 수 있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다 성희롱이냐?”“남자로서 살아가기 너무 힘든 사회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교육을 통하여 개인 속에 잠재되어 있는 상대성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고정관념, 차별적인 태도를 버림으로 모두가 행
2008-06-25 17:31
인천남고등학교(교장 이준호)는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57주년을 맞이하여 그 당시에 어렵게 끼니를 대신했던 먹거리를 소개하고 낭비하는 식생활을 재고하는 취지에서 중식시간을 이용 1,200여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6·25 음식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6·25 음식 체험 행사」행사에 제공된 먹거리는 주먹밥과 궁중된장국, 찐감자, 쑥개떡, 김치볶음이었으며, 잔반이 없도록 실시했다. 학생들은 행사 음식이 입에 다소 맞지 않을 수도 있었으나, 우리가 누리는 윤택한 삶은 애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충절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첫째, 6·25 당시에 먹었던 음식을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둘째, 어려웠던 그 때를 상기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셋째, 우리가 무심코 남기는 음식쓰레기와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08-06-25 17:30-학교자율화 1단계 추진 활성화- 인천시교육청은 학교자율화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 타 시도와 차별화 된 학교자율화로 ‘명품 인천교육’ 을 구현하기 위한 ‘학교자율화 등대학교’ 운영 등을 포함한 학교자율화 1단계 추진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단위학교의 자율 응모에 의하여 초등 3개교, 중등 2개교, 일반계고 1개교, 전문계고 1개교 등 총 7개 학교를 선정하여 인천형 학교자율화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시범학교인 ‘등대학교’를 지정 운영한다고 한다. 또 학교자율화의 이해를 돕고 실천사례를 소개하는 “학교자율화 길라잡이”를 6월에, 학교자율화 리플릿인 “학교자율화 소식지”를 년 2회 제작하여 배부예정이며 인천교육연수원 초·중등 교감자격연수, 학교장리더십 직무연수,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연수 등에 학교자율화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시교육청 이재훈 혁신정책과장은 “인천형 자율화 학교 개발 모델이 될 ‘등대학교’ 운영교는 교당 3백만원의 지원금과 유공교원에 대하여는 교육감상 수여 및 혁신마일리즈 가 제공된다.”고 밝히면서 “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여론수렴과 요구에 부합한 인천실정에 맞는 학교자율화를…
2008-06-25 17:29
인천중앙여상(교장·김애경)과 인천세무서(서장·이창숙)는 25일 인천세무서 회의실에서 관학교류 및 협력을 위한 관학 협력 약정 조인식을 가졌다. 따라서 인천세무서는 앞으로 ▲회계특성화 관련 세무 교과 교육 과정 개발 ▲세무 업무 능력 신장 프로그램 개발 ▲세무관련 특강 참여 및 홍보프로그램 운영 자문 등과 ▲기타 관학 협동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지원하게 됨으로 인천중앙여상은 회계특성화를 위한 행보에 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06-25 17:29소수가 너무 많이 가진 게 문제가 되지만 예전에 비하면 풍요를 누리는 세상이다. 그런데도 큰 것을 좋아하고, 되도록 많이 가지려고 욕심을 부린다. 큰 것만 눈에 띄는 줄 알고, 많아야 괄시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풍요롭게 사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없어서 설움도 당하고, 걱정거리가 꼬리를 무는 게 인생살이다. 크거나 많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다. 절제해서 줄이고 몸집을 작게 해야 더 좋은 것들도 있다. 지인에게 받은 메일에 바로 그런 내용이 들어있다. 입속에는 말이 적게 마음에는 일이 적게 위장에는 밥이 적게 밤에는 잠이 적게 이 네 가지만 적게 해도 그대는 곧 깨달을 수 있다 그 많은 것 중 네 가지만 적게 해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욕심을 줄이라는 것인데 그렇게 사는 사람이 많지 않듯 그걸 깨닫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건강이나 금전문제로 산전수전 다 겪은 후에서야, 또는 살만큼 살은 인생의 황혼기가 되어서야 작고 적은 것의 소중함을 어렴풋이 안다. 길옆의 야생화들은 눈길을 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꽃을 피운다.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작아도 아름답고 향기로우면서 묵묵히 자기 몫을 다하는 사람들이
2008-06-25 17:28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 25일 석천초등학교를 비롯한 인천시내 초등학교의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했다. 각 학년별 25학급씩 100학급을 표집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어를 비롯한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과목으로 인천교육청에서는 성취도 평가 결과를 교실 수업개선 및 지원정책수립에 활용 할 계획이라고 한다.
2008-06-25 17:28일본 도쿄도 에도가와구립의 한 초등학교가 작년 7월부터 특별지원학급에서 주 1회 영어활동을 도입하고 있다. 자폐증 등의 아동들에게도「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고 싶다」는 측면에서 이 학교고바야시 교장 선생님(56세)이 생각해 내어 실시한 것이다. 이를 도입한 지 5개월이 지나 고바야시 교장 선생님은 「어린이들로부터 변화해 가는 모습이 보이고 활기가 생겼다」라고 활동에 대해 보람을 이야기 하였다. 강사를 맡은 특정비영리활동법인(NPO법인)초등학교 영어지원협회 스기야마씨(37세)가 교실에 들어오자 아동들은 「굿모닝」,「하와유」라고 큰 소리로 인사를 했다. 삽화가 그려진 카드를 사용한 요일과 날씨를 표현하는 복습에서는 서로 연달아 손을 들고 대답을 하는 아이들에게 스기야마씨가 잘 한다라고 칭찬을 해주면 빙그레 웃었다. 이 날은 영어로 된 그림책 들려주기도 하여 수업을 즐기면서 하였다. 이 학교 특별지원학급「와카쿠사학급」에는 15명이 재적하고 있다. 학생들은 거의 자폐증이나 자폐적인 경향이 있다. 2007년 봄에 이 학교에 부임한 고바야시 교장선생님은 중. 고등학교에서의 영어교사 경험과 해외 일본인 학교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어서「특별지원 학급에서도 영어활동을 통해서 어
2008-06-2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