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학생들을 바이링구얼(Bilingual. 이중 언어 구사자)로 교육시키겠다." 취임 이래 영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13일 고등학교 교육개혁 방침을 언급하는 가운데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정부에 주문해 관심을 모았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고교 교사 및 학생들을 상대로 행한 연설을 통해 "학생들이 최소한 두 개의 언어는 말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하면서 프랑스 학생들의 저조한 토플(TOEFL) 성적을 언급했다. 세계 109개국 중 69위에 그치고 있는 프랑스 학생들의 토플 점수를 끌어 올리는 것이 시급하다는 이유에서다. 사르코지는 이런 토플 점수를 직접 거론한 뒤 "고교 학년말 시험에서 현대 언어 과목은 필기 시험으로, 라틴어 과목은 구술 시험으로 치러지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밝혔다. 문법 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외국어 교육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또한 원어민 교사의 부족도 프랑스의 외국어 교육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프랑스 학생들은 학교에서 외국어 습득을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입하고
2009-10-14 07:16우리나라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체력검사 수치가 지난 9년간 지속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입시를 앞두고 각종 시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고3 학생들의 체력저하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에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2000∼2008년 학생신체능력검사 결과보고'에 따르면 작년 초중고 학생들의 1∼2급 비율은 33%로 2000년 41%와 비교할 때 전체적으로 8%포인트 줄었고, 최하등급인 4∼5급 비율은 같은 기간 31%에서 42%로 11%포인트 늘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50m달리기(9.22→9.39초), 팔굽혀펴기(31.27→30회), 윗몸일으키기(35.44→34회), 제자리멀리뛰기(180→174.06㎝),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13.84→12.72㎝), 오래달리기(7분32초→8분9초) 등 전 종목에서 확인됐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연도별 분석에서도 체력저하 현상은 뚜렷하게 확인됐다. 2002∼2008년 1∼2급 비율변화를 보면 38%(2002년)→38%(2004년)→33%(2006년)→33%(2008년), 4∼5급은 35%→36%→40%→42% 등으로 1∼2급 비율은 감소한 반면 4∼5급 비율은 증가했다. 특히 고3 학생의
2009-10-14 07:15주식․채권 등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교직원공제회가 출자회사들의 호텔, 실버타운 사업에서는 누적 당기순손실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은 폐지하면서 공제회 직원 자녀에게만 학자금을 지원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12일 교과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황우여(한나라당․인천연수) 의원이 내 논 자료에 따르면 (주)대교개발의 호텔사업이 ▲지리산가족호텔은 최근 5년간 20억 200만원 ▲설악교육문화회관은 최근 4년간 6억 6000만원 ▲경주교육문화회관은 2008년 9억 5300만원의 순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900만원으로 2007년 대비 94%나 감소했다. 이는 목표이익의 7.2%에 불과한 실적이다. 김세연(한나라당․부산금정) 의원은 (주)서드에이지의 실버타운사업이 2007년 영업개시 이후 저조한 입주율 등의 영향으로 40억 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입주율은 1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서드에이지 사업타당성 연구용역 보고서(2008년 3월)에 따르면 내년 입주율을 61%로 가정
2009-10-13 16:37충남도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청소년 유해업소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한나라당)의원은 13일 충남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올해 현재 충남도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의 청소년 유해업소 수는 모두 1천731곳으로 지난해 1천479곳보다 1년새 252곳(17%)이나 늘었다"고 지적했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은 학교주변 200m안에 설정된다. 특히 천안지역은 학교정화구역내 유해업소가 지난해 324곳에서 올해 515곳으로 191곳(59%)이나 늘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대전은 지난해 1천149곳이던 유해업소가 올해 1천86곳으로 63곳(5.5%) 줄어 대조를 보였다. 김 의원은 "학교위생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강화해 학교위생정화구역이 이름에 걸맞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009-10-13 16:04전국 초ㆍ중ㆍ고교생을 상대로 일제히 학업성취도평가가 치러진 13일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거부하고 야외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사당역 1번 출구에는 시험을 보러 학교를 가는 대신 경기도 남양주 생태학습장으로 농촌체험을 떠나기로 한 학생들이 학부모의 손을 잡고 하나 둘 모여들었다. 학생들은 어려운 시험대신 즐거운 농촌체험을 떠난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학부모들은 무단결석 처리를 한다는 학교의 방침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체험학습에 아이를 보낸다는 심모(45.여)씨는 "답답한 실내보다 야외에서 자연과 어울리며 공부하는게 더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정문 앞에서는 행사를 주최한 '일제고사폐지 서울시민모임'의 일제고사 폐지 기자회견과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행사들이 열렸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일제고사로 대표되는 경쟁교육에 교육현장은 붕괴 직전"이라며 "정부가 반교육적 일제고사를 강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정당한 권리인 자기결정권을 부정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학생 김모(16)군은 "일제고사는 어
2009-10-13 16:01어린이집 입학 시즌, 명문 어린이집의 전화통에 불이 난다. 정해진 수량만 배포되는 어린이집 입학원서를 구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전화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미국 뉴욕의 어린이집 입학 풍경이다. EBS '다큐 10+'는 14일과 21일 한국에 못지않은 미국과 중국 부모들의 교육열을 각각 살펴본다. 뉴욕의 어린이집 '입학 전쟁'은 노동절 다음날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명문 어린이집은 15대 1에서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재학생의 형제나 자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곳도 있다. 미국에서는 9.11 베이비붐 세대에 이르러 어린이집 입학이 치열해졌다. 어린이집의 연간등록금도 2만 달러를 넘겼다. 명문 어린이집을 졸업해야만 명문 초ㆍ중ㆍ고등학교를 거쳐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이 팽배해진 탓이다. 중국도 다르지 않다. 산아제한 정책 때문에 한 가정에 하나뿐인 자녀는 부모의 과보호 속에 자란 '소황제'다. 부모로서는 이 한 자녀에게 집안의 성공과 실패를 걸어야 할 판이다. 중국의 개방 정책 이후 해고를 경험한 부모들은 더욱 절박하다. 자녀들에게는 그런 아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소황제'들에게는 '학벌경쟁'이라는 냉혹한 현실이 기다리는…
2009-10-13 16:001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충남.북 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이날 전국적으로 일제히 치러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의 부작용과 성적 공개 문제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민주당 김영진(광주 서을) 의원은 "충남에서는 올해 사설 모의고사를 본 고교가 지난해의 2배에 이르고 한 해에 7번 보는 학교까지 있다. 초등학교 1곳도 3차례나 실시했다"며 "이런 문제의 근원에는 점수로 학교를 서열화하는 일제고사(학업성취도평가)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일제고사로 인해 성적을 조작하거나 장애학생과 운동부 학생들의 등교를 막는 등 반교육적이고 부도덕한 행위들이 나오고 있다"며 "바로 폐지하지는 못하더라도 시험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도 "일제고사 성적을 공개하다 보니 일선 학교에서 압박감을 느껴 과당 경쟁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성적을 공개할 필요성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시도 교육감들이 문제의식 없이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도 문제"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성취도평가로 인해 과열경쟁이나 교육과정 파행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도
2009-10-13 15:58사립대학들이 모은 기부금이 학교별로 양극화를 이룰 정도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가집계 결과 지난해 전국 190개 사립대의 모금액은 총 4천850억여원으로, 이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11개 대학이 절반 이상인 2천500억여원을 모았다. 반면 하위 50%인 95개대는 160억여원을 모금해 상위 5%와 15배 넘게 차이가 났다. 100억원 이상을 기부받은 대학은 11곳이었는데 연세대가 가장 많은 481억3천여만원을, 다음으로 인하대와 고려대가 각 396억여원과 352억7천여만원을 모았다. 반면 전체 기부금 평균 25억여원을 모으지 못한 학교는 145곳으로 전체 대학의 77%가 평균에 못 미쳤다. 기부금 모금액이 10억원 이하인 대학은 118곳(62%)이었으며 한 푼도 받지 못한 학교도 3곳이나 됐다. 기업체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를 받은 학교는 296억6천여만원을 모은 연세대였으며, 고려대 130억여원, 가톨릭대 121억여원, 경희대 83억6천여만원, 동국대 34억7천여만원 순이었다. 개인에게 받은 모금액도 연세대가 123억4천여만원으로 가장
2009-10-13 15:56서울대가 법인화 이후 교수들의 소속을 현행 학과ㆍ학부에서 '교수단(Faculty)'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조교수-부교수-교수로 돼 있는 교수 승진체계를 신규임용-재임용 체계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서울대 최고의결기구인 평의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마련한 '교수제도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대학 본부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평의원회는 보고서에서 법인화 이후 공식 학사조직 기구로 '교수단'을 설치하고 모든 전임교원을 여기에 소속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서울대 교수들의 직함 앞에 붙던 '○○학과' 혹은 '○○학부' 등 소속이 사라지고, 직함이 해당 전공인 '○○학 교수'로 바뀌게 된다. 또 교수단의 총회격인 '학사교수회'에 학사업무에 대한 심의ㆍ의결 기구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평의원회 부의장인 의학과 안윤옥 교수는 "교수단 제도를 도입하면 교수를 과(科), 학부, 단과대, 연구소 등 특정 기관에 소속시키지 않음으로써 더욱 자유롭고 활발한 교육ㆍ연구 활동이 가능해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현행 조교수-부교수-교수 승진체계를 사실상 폐기하고 신규임용-재임용 체계로 단순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아울러 법
2009-10-13 15:55강원도 내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이 49%에 그치는 등 전국 대도시 지역보다 농어촌지역의 보건교사 배치율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3일 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8월말 현재 도내 초.중.고교 보건교사 배치율은 49.4%로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제주(43%), 충남(47%), 전남(47%)에 이어 낮다"고 밝혔다. 서울이 96%로 보건교사 배치율이 가장 높고, 부산(93%), 대구(86%), 인천(80%), 광주(76%)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도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전국적으로 1만1천230개교 가운데 67.9%인 7천629개교가 보건교사를 배치한 것과 비교해도 무척 낮은 수치다. 이밖에 도내 공.사립학교 간 비교에서는 국립 2개교는 100%, 공립 596개교는 50%의 보건교사 배치율을 보이지만 사립학교 40개교는 37.5%(15개교)의 낮은 배치율을 보여 공.사립학교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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