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아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가을이 끝난다. 내장산에는 단풍놀이 인파가 10만명이 몰렸다는 뉴스도 들린다. 그렇다고 거기까지는갈 수 없고 토요일 오후가까이 있는 광교 저수지(수원소재)를 찾았다. 광교저수지는 1943년 완공되었는데 1953년부터는 수원시민의 상수도원으로 비상시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몇 년전까지는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였으나 지금은 수변산책로가 개방되어 수원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곳곳에 안전시설을 설치하였고 벤치등 휴식공간도 마련하였다. 노약자의 경우, 광교산 등반은 약간의 무리가 따르지만 광교저수지 산책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체력을 단련하면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을철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과 그 단풍이 수면에 비친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저수지와 광교산 사이의 산책로는 곳곳이 단풍터널을 이루고 있어 가족단위로 가을 단풍 놀이를만끽할 수 있다. 당단풍 나무의 붉은 단풍잎은 얼마나 붉은 지 그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얼굴까지 붉게 물들게 한다. 붉은 색만 단풍이 아니다. 생강나무의 노란 잎은 정겹기만 하다. 수변 산책로를 1시간 정도 걸으면서광교 저수지의 가
2010-11-08 11:48
창의적 체험활동!일반인들은 이것을 잘 모를 것이다. 교원들은 이것을 줄여서 '창체'라고 한다.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고시(제2009-41호)하였는데 아마도 대국민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무엇일까? 정의를 내리면 '20011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과 이외의 활동'이다. 더 간단히 말하면 국어, 영어, 수학, 음악등 교과 이외의 모든 활동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2011학년도에는 초교 1, 2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동시에 적용된다. 그 다음해에는 초교 3, 4학년, 중 2, 고2에 적용이 되고 2013학년도에는 초,중,고 학교급 전학년이 동시에 적용이 되는 것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와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다.창체는 앎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나눔과 배려를 할 줄 아는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기본적으로 자율성에 바탕을 둔 집단 활동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집단에 소속된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도 아울러 고양하려는 교육적 노력을 포함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
2010-11-08 11:48야간자율학습 시간. 교실을 순회하다 우연히 책상 위에 적힌 한 아이의 낙서에 발걸음이 멈춰 섰다. 아이는 한 장의 종이 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무질서하게 적어두었다. 누군가가 강요해서 쓴 글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적은 글이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는 듯했다. 낙서에서 그 아이는 생활하면서 가지고 있던 모든 불만을 토로하였다. 그리고 심경의 변화가 생길 때마다 자신의 넋두리를 있는 그대로 적어둔 것 같았다. 때가 때인지라 낙서 대부분이 대학입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래서일까? 지원한 대학과 가고 싶은 대학 여러 개를 적어놓고 오엑스(OX)로 표시해 두기도 하였다. 특히 입시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낙서는 모든 아이가 공감하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무엇에 화가 났는지 심지어 입에 담을 수 없는 심한 육두문자가 포함된 낙서도 있었으며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독백의 글도 눈에 띠었다. 종이 끄트머리에 굵은 글씨체로 "선생님과의 상담은 언제?"라고 적은 글은 분명히 담임인 내게 하고 싶은 말 같았다. 그리고 지웠다 쓰기를 반복한 낙서도 있었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무엇 때문인지
2010-11-07 15:57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석)은 지난 11월 5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동부가족어울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동부 제11회 밝고 고운 노래 발표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만수초등학교의 고적대 행진곡 메들리를 시작으로 총 19교 600명의 학생이 출연한 이번 밝고 고운 노래 발표회는 70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성황을 이루었다. 밝고 고운 노래 발표회는 아름다운 노래를 통하여 고운 심성과 고운 꿈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으며 발표 형태는 합창, 중창, 하모니카 합주, 고적대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되었다.
2010-11-07 15:56
11월 5일(금) 13시 20분에 학교화재대비 훈련이 있었다. 겨울철 가장 조심해야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불이다. 불은 우리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한 도구이지만 잘못 관리하면 모든 것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아주 무서운 도구이다. 옛 속담에도 '잘못 버린 불씨하나 내가 울고 이웃 운다'는 말이 있듯 불조심은 아무리 지나쳐도 모자람이 없다. 오늘 우리학교에서 실시한 화재대피훈련은 이처럼 불조심을 생활하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 사용법, 실제 화재발생시 대피와 진화훈련 등을 실전처럼 실시했다. 분말소화기 사용시범 ① 안전핀을 뽑는다. 이때 손잡이를 누른 상태로는 잘빠지지 않으니 침착하도록 한다. ② 호스걸이에서 호스를 벗겨내어 잡고 끝을 불쪽으로 향한다. ③ 가위질하듯 손잡이를 힘껏 잡아 누른다. ④ 불의 아래쪽에서 비를 쓸 듯이 차례로 덮어 나간다. ⑤ 불이 꺼지면 손잡이를 놓는다.(약제 방출이 중단된다)
2010-11-05 16:25
백일장의 관행, 이제는 고칩시다 제27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및 방과후학교성과발표회 덕진달오름소리공연장면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및 방과후학교 성과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본교는 식전 축하 공연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올렸습니다. 4, 5, 6학년으로 이루어진 공연단을 위해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여 아이들을 화장을 해주는 선생님, 악기를 나르며 고생하는 주무관님, 전교생이 백일장에 참가하므로 여러 번 운행해야 하는 통학버스 주무관님. 모두들 1년 농사를 내놓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축제를 위해 마음을 다했답니다. 한 순간에 지나고마는 무대 공연을 위해 3년 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 공연단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배우며 공부 스트레스나 불우한 가정이 주는 마음의 병까지 날리며 북을 두드린 아이들입니다. 이제는 자랑스럽게 사물놀이를 배우는 4학년이 얼른 되기를 기다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미 전국대회에 두 차례 나가서 상위 입상까지 한 저력이 있어서 북채를 두드리는 모습도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들러리가 대부분인 백일장 대회 사물놀이 외에도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그림이나…
2010-11-05 16:24
제주도의 올레길 만큼이나 아름다운 옛길이 충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등장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호 주변에 조성한 길이 2.5㎞, 폭 2m의 '산막이옛길(http://sanmaki.goesan.go.kr)'이 그 주인공이다. 산막이옛길은 자연과 어우러진 옛길을 생태탐방로와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한 테마형 휴식공간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천천히 걸으며 사색하기에 좋은 웰빙산책로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오지의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산길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사람의 왕래가 적어 흔적만 남아있던 이 길을 자연 그대로 복원하였다. 지금 산막이옛길은 회색빛 콘크리트에 싫증난 도회지사람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로 주말이면 주차공간이 비좁을 만큼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 옛길이 우리나라 최초의 괴산댐을 건설하며 생긴 괴산호를 끼고 있어 어디서나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것도 매력이다. 초입에 사랑을 상징하는 연리지가 있고, 소나무 숲에 출렁다리가 놓여있고, 친환경공법으로 설치한 나무데크와 물가로 늘어진 노송이 어우러지고, 풍경이 아름다운 곳곳에 전망대와 쉼터가 있고, 길옆에서 호수의 잔잔한 물결
2010-11-05 09:39
지난 10월 28일 상당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171명이 교육비특별회계세출예산에 의해 무료로 과학탐구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어린이들은 실생활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충북농업기술원, 원흥이두꺼비생태공원을 돌아보며 그동안 교실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사물과 현상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느라 즐거웠다. 학교를 출발해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처음 찾아간 곳이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의 충북교육과학연구원(http://www.cbesr.or.kr)이다. 아이들은 천체투영실에서 계절마다 변하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공부하고, 꿈돌이 광장ㆍ체험의 광장ㆍ탐구의 광장에 설치된 과학기구에서 여러 가지 원리를 알아내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친구들과 관광버스에 올라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청원군 오창읍 괴정리에 위치한 충북농업기술원(http://www.ares.chungbuk.kr)이다. 신품종을 개발하는 농업기술원이지만 이곳의^농업과학관에 근대의 농촌풍경, 선사시대의 유적과 유물, 농기구, 생활용구 등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다. 밖으로 나와 초가집 옆에 있는 디딜방
2010-11-04 16:15
지난 번 ‘샤브샤브’는 외래어 표기가 잘못된 것이고, ‘샤부샤부’가 바른 표기라는 글을 기고했다. 이 글에 대해 독자가 질문을 해 왔다. 외래어는 외래어일 뿐인데 무슨 표기 규정이 있냐는 것이다. 그리고 외래어이기 때문에 맞춤법 운운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말을 했다.우선 그 사람은 외래어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 외래어는 외국어가 아니다. 외래어는 우리 국어의 일부다. 그래서 국어어문 규정에 외래어 표기법이 존재한다. 언어마다 음운 체계나 문자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 언어의 어휘를 다른 언어로 흡수하여 표기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규칙이 필요하다. 이처럼 외래어 표기법은 다른 언어에서 빌려온 어휘(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규정이다. 현행 표기법은 1958년에 제정된 ‘로마자의 한글화 표기법’을 개정하여 문교부가 1986년 1월에 고시한 것이다. 외래어 표기법은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2장 표기 일람표, 제3장 표기 세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만 제시하면,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모만으로 적는다. 제2항.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2010-11-04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