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나도 상담을 좀 받아야 할 텐데”라고 말을 한다.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으면 “누구나 다 문제가 있지 않나요? 사는 게 너무 복잡해요”라는 답이 열에 일곱이다. 반가운 마음에 꼭 한 번 해보시라고 권한다. 그러나 제대로 정신치료를 받았다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필요해보이나, 막상 하기는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막연히 필요성은 느끼지만 정신치료가 무엇인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알 수 없다는 미지에 대한 두려움, 나도 모르는 나의 내면이 드러나고 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콤보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책을 찾아보면 나아질까 찾아본다. 그러나 대부분 정신치료나 정신분석의 이론을 설명하고 있거나, 정신치료의 대가가 일방적인 관점에서 쓴 환자의 사례집들이다. 이런 막막함과 불안을 필리파 페리의 ‘필리파 페리 박사의 심리치료극장’은 깔끔하게 풀어준다. 그렇다고 대단한 분량일 것이라 지레 겁먹지 말라. 책은 어이없을 정도로 가볍다. 펼쳐보면 페이지의 상단은 만화로 구성되어 치료자 펫과 환자 제임스 사이에서 일어나는 정신치료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하단에는 각 장면의 의미에 대해서 이론적 설명과 벌어진 상황에 대한 풀이가 있
2012-03-13 17:09교육과학기술부가 순천대 총장시절 부당행위를 이유로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3일 "지난해 11월 국립 순천대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순천대학술장학재단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후원회 등을 구성하지 않고 대학발전기금 등을 모집해 재단 설립 목적과 어긋나게 '순천대 총장 대외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지정기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학이 발전기금 등 기부금을 모금하려면 관련 법률에 따라 후원회, 장학회 등을 구성해야 하고, 기금은 법인의 설립 목적에 합당하게 쓰여야 한다. 그러나 재단은 장 교육감과 학교 관계자 등 2명에게 대외활동비로 3300만원을 지급했고, 이들은 그 중 3100만원에 대한 정산을 완료하지 않았다. 재단은 또 대학발전기금에서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대외활동 업무추진비를 신설, 장 교육감에게 월 300만원씩 총 78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교과부는 "순천대가 장 총장 의 공약이행 명목으로 공무원 수당 관련 규정과 별도로 대학발전 기여성과금을 편성, 17억2166만7000원을 부당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대외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등은 재단 이사회의 의결 등 정상적 절
2012-03-13 16:32서울교대가 올해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로만 100%(394명) 선발하는 등 전국 교육대학교의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이 작년의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대학에 따르면, 10개 교대 중 5개교가 입학사정관 선발을 늘려 1200명 이상을 입학사정관제로 뽑기로 했다. 서울교대는 그동안 모집인원(394명)의 2.5%(10명)를 입학사정관제로 뽑았지만 올해는 입학사정관제로만 100% 선발하는 파격적인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00%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전체 대학 중 최초다. 신항균 서울교대총장은 “성적만이 아닌 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춘 학생을 선발․양성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학생부성적 반영 등 기존 전형을 크게 바꾸지 않는 범위에서 인․적성을 확인하는 심층면접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대는 작년 35.9%(138명)에서 올해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수시 140명, 정시 20여 명 등 모두 16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부산교대 박천환 교무처장은 “올해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전체 정원의 50%를 선발한 뒤 내년에는 75%, 4~5년 뒤에는 100%를 선발할
2012-03-13 15:36
2014년 전체 학생 1% 넘어…예비학교 전국 확대 다문화학급 설치 가능, 교대 특별전형 20명 선발 다문화학생 4만 명 시대를 맞이해 다문화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다문화학생이 정규학교에 배치되기 전에 적응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비학교가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된다. 다문화학생의 출입국관리소 외국인 등록부터 학교입학 후 관리까지 전담하는 '다문화학생 코디네이터'도 배치된다. 다문화학생이 다니는 초․중․고교에 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이 정규과목으로 신설되고, 교대의 다문화가정 특별전형도 내년까지 20명으로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문화학생 교육 선진화 방안'을 서울이태원초등교에서 발표했다. 이주호 장관은 “다름은 재능”이라며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을 우리 공교육 체제에 포함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 이번 방안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1년 현재 다문화학생 수는 전체 3만 8678명으로, 국내 초중고의 71.8%인 7989개교에 다문화학생이 1명 이상 재학 중이다. 이는 국내 초중고 전체 재학생의 0.55%에 달하는 수치로, 2014년에는 전체의 1%를 넘을 것
2012-03-13 13:02
역사·풍습 가르치며 다문화 첨병 역할 톡톡 언어 편중… 다양한 언어 강사 배출 됐으면 “6개월 교육을 받고 처음 교단에 섰을 땐 강사 수도 적고 프로그램도 많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서울 용산 이태원초(교장 유재준)에서 이중언어 강사로 근무하고 있는 아마노바 잠자골(사진) 씨. 12일 교육과학기술부의 ‘다문화교육 선진화 방안’ 발표에 앞서 열린 이태원초 교원, 학부모 간담회에서 만난 아마노바 씨는 이렇게 입을 열었다. 현재 400명 학생 중 다문화 학생 40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는 출신 국가도 일본, 중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18개국으로 다양하다. 그는 “이중언어 강사로 근무하면서 제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게 된 것이 가장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엄마의 나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카자흐어와 러시아어를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는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풍습을 전파하는 다문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공개수업에서도 그는 카자흐스탄의 전통 문양으로 짠 모자와 옷 등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더 많은 지원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면서도…
2012-03-13 11:27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교총을 비롯한 6개 기관은 9일 한국체육대에서 토요 스포츠 활성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 ‘토요 스포츠강사 발대식’ 및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는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스포츠 활동 수요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에 토요 스포츠강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교과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해 체·덕·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토요 스포츠강사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학생들의 체력저하,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의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토요 스포츠 활동에 퇴직 교원들도 재능기부 차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의 토요 스포츠강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대표 2명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스포츠강사로서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2-03-13 09:23교사들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는 반복되는 수업으로 인한 피로일 것이다. 같은 내용을 되풀이하다보면 서서히 목이 아파오고 곧 수업의 몰입도가 떨어지게 된다. 특히 영어 등 외국어 과목을 담당한 교사들은 보다 큰 스트레스를 겪는다. 조기유학 등의 경험을 가진 학생이 많은 시대라 조금만 실수해도 잘못 된 발음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인터넷과 각종 외국 드라마로 단련 된 세대라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에 익숙하다. 하지만 교사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원어민의 그것을 따라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틈만 나면 떠들고 딴 짓하는 아이들, 목은 잠기고 스트레스 지수는 올라간다. 학생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수업으로 인한 체력소모는 아낄 획기적 방법은 없을까. 교단의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희망사항일 것이다. 선생님이 쓴 것을 대신 읽어주는 획기적 프로그램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파워포인트 문서를 이용, 쓰기만 하면 자동으로 음성으로 읽어주는 프로그램, ‘스피치 메이커’다.(대표 김병국, www.speechmaker.co.kr) DVD 두 장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PC 설치 후 Powerpoint 2007을 이용해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된다
2012-03-12 15:41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이 실시된 후 두번째 토요일인 10일 전국 초·중·고교생의 12.4%(93만5913명)이 토요 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학생들은 토요돌봄교실에 3만6935명, 토요방과후학교에 70만5487명,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에 19만3491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는 올 신학기 첫번째 토요일인 지난 3일 학교프로그램 참여학생(61만8251명)보다 51%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 토요 학교프로그램 참여율은 서울이 7.6%, 부산 20.9%, 대구 21.3%, 인천 10.7%, 경기 7.7%, 경북 33.6% 등이었다.
2012-03-12 06:16올해 전국 10개 교육대학이 신입생 선발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서울교대가 올해 입시에서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기존에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던 대학들도 인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지 않던 일부 대학들도 올해는 일부 인원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교대는 그동안 모집 인원 2.5%를 입학사정관제로 뽑았지만, 올해는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파격적인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100%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전체 대학 중 최초다. 교과부 측은 “대학교육협의회에 등록하는 등의 절차적인 과정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대는 35.9%(138명)에서 47.2%(184명)로, 광주교대(모집인원 360명)는 40.3%(145명)에서 45.8%(165명)로 각각 선발 비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진주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등 4곳은 기존 선발 인원과 비율을 유지한다.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지 않았던 경인교대는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대구교대와 전주교대도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세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전국교육
2012-03-12 06:15교육과학기술부가 사립대의 경영 개선과 자발적 구조개혁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2년 사립대학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8일 공고했다. 대상은 전문대를 포함한 사립대 15개교 안팎이며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학계와 구조조정 전문가 등이 심사를 하게 된다.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2012년 재정지원 제한대학, 경영여건이 어려운 대학, 대학 통폐합 등 파급 효과가 큰 구조 개선을 추진하려는 대학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선정 대학은 전문 컨설턴트와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경영컨설팅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된다. 컨설팅팀은 4~5명(회계사 포함)으로 10여개가 운영된다. 컨설팅 분야는 학내 구조조정, 동일 법인내 학교간 구조조정, 대학간 연합 및 제휴, 대학 및 법인간 인수ㆍ합병(M&A)과 합병 후 통합(PMI) 등 4개 영역이다. 경영컨설팅 수행기간은 1교당 3개월을 기본으로 하되 대학규모, 컨설팅 분야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 특히 합병, 통·폐합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과제는 5~6개월 동안 수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컨설팅이 끝나면 대학으로부터 이행계획을 제출받고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은 희망 분
2012-03-09 0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