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13) 한자(漢字)를 만든 사람들은 손의 기능을 단순화하여 글자를 상형화(象形化)하였다. 좌에 공(工)을 우(右)에 구(口)를 빼면 똑같은 획이 남는다. 이것은 손을 형상화 한 것인데 변화를 거쳐 지금처럼 쓰기 편하게 변형되어 사용하고 있다. 대장장이(冶工)가 연장을 만들 때 오른손은 망치질만 하는데 비해 좋은 도구를 만드는 것은 왼손의 놀림에 의해 결정되므로 왼손에 공(工)자를 붙여서 좌(左)자를 만들었다. 오른손으로 수저를 사용하여 음식을 입에 넣으므로 입구(口)자를 붙여서 우(右)자를 만들었다. 많은 사람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있는데 손을 상징하는 획의 글씨를 쓸 때는 좌(左)자는 삐침을 길게 써야하고 우(右)자는 가로 획을 길게 써야 정확하게 쓰는 것임을 알았으면 한다.
2012-08-02 10:51학교폭력이 오늘날 처럼 심각한 사회문제로 광범위하게 인식된 적이 없었다. 의식있는 분들의 공통적인 지적은 미래세대의 삶과 직결된 공교육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배경에는 교육당국을 비롯한 해당학교에도 문제가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배움터인 가정의 문제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젊은 세대의 인격과 품성에 관한 한 학교는 제1차적인 책임의 주체는 아니다. 오직 가정만이 그 값진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바탕이다. 최근에는 부모조차도 자기 자녀를 제대로 가르치기 어려워 법원에 의뢰하는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니 그 심각성을 엿볼 수가 있다. 정직한 삶보다는 일등하기만을 바라는 어머니와, 걸핏하면 자녀에게 손찌검을 해대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나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만 해도 안쓰럽기 그지없다. 아직 세워지지 않은 마음의 기둥을 가눌 길 없는데도 학교에 내던지듯 맡겨 놓고, 학교규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학교의 요청에도 응답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늘어가는 현실에서 튼튼한 가정교육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 그런가하면 이런 학생들 가운데는 상당수의 보호자가 그 지도 책임을 회피하고 학교의 지도에도 협조하지 않
2012-08-02 10:51
가정여자중(교장 장인섭) 驚天動地팀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7월26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창의력챔피언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100팀이 참여하여, 도전과제별로 각 시도에서 선발된 팀들이 팀원의 협력으로 과학적 해결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비공개과제와 공개과제를 해결하였다. 가정여중 1학년 7명으로 구성된 驚天動地팀은 도전과제2의 공개과제인 수륙양육 자동차를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가볍게 제작하여 육지-물-육지까지 힘 있게 이동하는 것을 성공하였다. 대한민국 창의력챔피언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 뿐 아니라 팀원의 협동심 및 배려, 봉사정신 등까지 채점에 포함되었다. 가정여중 경천동지팀은 김은빈, 박혜림, 이가원, 정효진, 황고은, 문수연, 백지연 학생으로 구성하여 아름다운 것을 자연으로 선택하고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 그 피해가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오는 나비효과를 표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2012년 대한민국 창의력 챔피언대회 전국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2012-08-02 10:49‘못하다’는 하나의 단어로 쓰기도 하지만, ‘못 하다’라고 구로 쓰기도 한다. 어떨 때 이렇게 써야 할까. ○ 런던 올림픽 경기를 시청 하느냐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 나는 국문과 교수가 되기를 원했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였다. ○ 어릴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부모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예문에서 보듯, ‘못하다’는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거나, 그 일을 할 능력이 없다는 뜻으로 쓴다. 화자나 문장 속의 의미상 주체가 어떤 일을 성취하지 못하거나 능력이 없는 상황을 표현한다. ‘노래를 못하다. 술을 못하다.’ 등의 타동사도 마찬가지다. 음치이기 때문에 노래를 못하거나, 체질이 맞지 않아 술을 못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하다’라는 동사에 ‘못’이라는 부사를 써서 ‘못 하다’라는 문장 구성을 할 때가 있다. ○ 밤새워 올림픽 중계를 보느냐 숙제를 못 했다. ○ 연습을 많이 못 했다. ○ 물놀이를 못 했다. ‘못’이라는 부사는 주로 동사 앞에 쓰여,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을 할 수 없다거나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정의 뜻을 나타낸다. 이는 ‘~하지 못하다’로 대체 가능하다. 실력과 상관없이 행위를 제대로 못 한 것이다. 다시 말해
2012-08-02 10:49
더위를 잊고 36도의 폭염에도 대구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원 40여 명이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더위를 이기기 위해 부채질을 해 가면서도 30시간의 교원문화연수를 받고 모두 수료증을 받았다. 연수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된 고대와 중세 문화실의 전시 자료를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며 견학하기도 하고 불교와 불교 미술, 문화제의 보존, 조선시대의 효자와 열녀, 우리의 전통 복식문화에 대해 강의를 듣기도 하고 문화 유적지 답사 시간에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대구 달성군 선화리 556-5번지의 2955제곱미터에서 발굴 되고 있는 조사 현장을 답사하고 이석봉(영남문화제 연구원) 발굴 현장 담당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발굴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남석우(율하초등학교) 교장은 고분군 현장 답사로 “우리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문화제와 유물은 한번 없어지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학교 현장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표조사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다고 했다.또 문화제연구원을 견학했는데 연구원이 토기를 복원하는데 몇 년이 걸리는 것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고마움에 큰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세심함에 탄복하기도 했다
2012-08-02 10:48공약[公約]이란 정부나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해 사회공중(公衆)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하는 의미이고, 공약[空約]은 헛되이 하는 약속이다. 지금까지 대선 때 마다 대통령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한 약속이 임기가 끝난 후 공약 이행율 평가를 보면 2003년 3월11일 연합뉴스에 의하면 김대중 정부는 18.2%, 2011년 5월 20일 당시 한나라당 홍준표의원 발표에 의하면 노무현 정부는 8%라고 했다. 그럼 이명박 정부는 어떨까?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이행율은 전임 정부에 비해 이행율이 더 낮지 않으면 다행으로 생각하는 국민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의 우두머리인 대통령들이 내세운 공약들의 이행율이 1/4(25%)수준도 못 미치는 이 현상을 보면 국민을 속이는 당선용 포퓰리즘 공약이 아니겠는가?, 그동안 우리 대통령후보들의 수준이 이정도 인데 그 이하 선출직 후보(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등)들의 공약도 이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빈 수레만 요란한 공약[公約]들이 판치는 사회에 살고 있는 선량한 우리국민들은 18대 대선후보들에게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지켜보고 있다. 제발 “표만 의식한 나머지 재원도 제시하지 않고 지키지
2012-07-31 00:36
전남교육청이 지난 17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자율과 책임의 학교문화 창출을 위한 ‘2012 학생 정책 모니터단 발대식 및 정책 제안 발표대회’를 가졌다는 기사를 접했다. 전남교육청 학생 정책모니터단은 지난 4월 말 중·고등학생 중에서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참여의사를 밝힌 학생들을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중학생 90명, 고등학교 90명 총 180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체로 각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3,000명이 선정되어 활동 중이라고 한다. 모니터단은 온라인을 통해 학교폭력 실태 등 학생과 밀접한 교육정책에 대하여 자율적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운영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에 반영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그러나 홍보 기사에 ‘공부 잘 해야만 성공한다는 의식 버려야’라는 제호가 과연 학생들의 의견으로 교육현장에 도입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하여 숙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보편적 가치를 지닌 사람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를 잘 해야만 성공한다는 가치를 믿고 있기에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공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문제는 공부를 무엇으로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라는 것이
2012-07-31 00:33공감[共感 sympathy, response, sympathize with] 말기암 판정을 받은 한 노인이 있었다. 충격을 받은 노인은 얼마남지 않은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난폭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에게 심한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사소한 일에도 마구 트집을 잡곤하였다. 사람들은 조금씩 그의 주변에서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평소 할아버지와 가깝게 지내던 한 동네 사는 소년이 할아버지의 입원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다녀간 일이 있었다. 30분정도 할아버지를 만나고 간 이후부터 노인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했다. 이러한 노인의 모습에 놀란 가족이 소년을 찾아가 물어보았다. "얘야, 도대체 할아버지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기에 할아버지의 태도가 바뀐 것이니?"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저는 아무 이야기도 하지 하지않았어요. 저는 단지할아버지가 너무 안쓰러워서 할아버지와 함께 울었을 뿐이에요." 노인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면서 함께 눈물을 흘리는 순간, 죽음에 임박한 노인의 아픔이 치유된 것이다. 훌륭한 상담교사의 세가지 구비조건은? 첫째, 공감 둘째도, 공감 세번째도 상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2012-07-31 00:33
한 개의 어근(실질 형태소)으로만 이루어진 단어는 단일어라고 한다. 보통 단어는 대부분 단일어이다. 그리고 어근(실질 형태소)끼리 결합하여 합성어를 만든다. 합성어는 우리 어휘를 풍부하게 하고, 언어생활을 윤택하게 한다. 하지만 단어를 무턱대고 결합하여 쓴다고 합성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합성어 판별을 국어학적인 기준을 고려하되, 그 단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태도도 고려하고 있다. 즉, 일상적으로 많이 붙여 써서 하나의 단어처럼 인식하고 있다고 판별한 경우는 합성어로 본다. 예를 들어 ‘창’과 ‘밖’은 ‘창밖’이라는 합성 명사를 만든다. 이는 당연히 붙여 쓴다. 반면 ‘집’과 ‘밖’은 구성이 동일하더라도 구(句- 둘 이상의 단어가 모여 절이나 문장의 일부분을 이루는 토막. 종류에 따라 명사구, 동사구, 형용사구, 관형사구, 부사구 따위로 구분한다.)로 본다. 사전에도 올라 있지 않다. 따라서 띄어 쓴다. ‘숲’과 ‘속’도 마찬가지다. 둘은 명사 구조로 붙여 쓸 것 같지만,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 합성어가 아니다. 구이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한다. ○ 대구 앞산 큰골 숲속에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앞산 고산골에 이어 이
2012-07-31 00:32오늘 아침에는 지구촌 축제인 런던 올림픽 개막식을 보면서 정말 화려한 장관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도 이런 광경을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도 많으며, 개인적인 아픔으로 인하여 이런 대회가 조금도 즐겁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자기의 형편에 따라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다. 우리 한국사회도 예전에 비교하여 많은 발전을 하였지만 갈수록 양극화되어 가는 것을 보니 걱정이 된다. 잘 되는 사람은 계속 잘되고, 안 되는 사람은 계속 안 되는 세상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경제적인 양극화만 걱정하는 모양인데, 그보다 더 걱정이 되는 배경에는 빈부의 차이에 의한 뇌의 양극화이다. 부모가 가난하면 자식도 가난할 수 밖에 없는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탄식이다. 돈을 벌고 성공한 사람들을 떠올려 보면 말이 유창하고 논리적이며, 유머러스하고 설득력이 있다. 행동도 민첩하고, 상황판단이 빠르다. 게다가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치기도 하지. 이러한 결과로 그만큼 뇌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뜻이다.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공부를 더 많이 하게 되고 그만큼 뇌도 더 활성화되기 마련이다. 뇌를 많이 쓰면 경쟁력도 생기고, 성공하게 되며, 젊음도 유지하게
2012-07-31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