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경기도의 한 입시명문고에서 고3 담임선생님들이 9개월 사이 세 분이 잇따라 숨졌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두 분은 자살이고 한 분은 암이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원인은 가정사와 고3 담임을 하면서 받은 과중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참으로 가슴이 먹먹하고 개탄할 일이다. 학생들의 존경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도 부족할 젊은 나이에 이처럼 허망하게 유명을 달리하다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요즘 들어 인권이다 뭐다 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사의 인권은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더 열악해지고 있다. 학생인권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교사의 인권은 바닥을 치게 되었고,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학부모들도 교사를 하찮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와 교육청 또한 교사평가다 뭐다 하여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의 생명인 수업까지 결손을 내가며 각종 공문을 처리해야 하는 현실이 그 단적인 예다. 리포터만 하더라도 요즘 방학이지만 아침 7시30분까지 출근하여 반 아이들의 등교상태를 점검하고 담당구역 청소배정을 한 뒤, 결석한 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거
2012-08-08 15:36
해외 여행 다녀왔다. 그런데 선물이 문제다. 여행 시 여비를 보태준 것은 아니지만 마음 속으로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하는좋은 분들이다. 답례를 맨입으로 인사치례 해선안 된다. 그렇다고 비싼 물건을 선물하면 부담이 된다. 부담 없이 받고가볍게 인사를 할 수 있는 저렴한 것이 좋다. 포루투갈을 상징하는 것이 수탉이다. 포루투갈에는 어떤 전설이 내려오고 있을까? 인터넷 검색하니 여러가지가 나온다. 복사해서 올린 것도 있다. 여성의 유혹을 물리치다가 도둑으로 몰린수도자 이야기도 있다. 그건 그것이고. 이번 여행 시현지에서 나온 한국인 가이드로 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다. 스페인의 한 신부가 포루투갈을 여행하다가 한 숙소에 머물게 되었다. 그 곳 사람들의 누명을 받아 살인자로 몰리게 되었다. 참으로 억울한 일이지만 재판에서도 사형을 언도 받았다. 다행이 그 곳에서는 사형수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관습이 있나보다. 그신부는 자신을 재판한 판사를 만나 보고자 했다. 판사의 집안 잔치가 벌어진 곳에서 판사를 만났다. 신부는결백을 주장하고 판사는 살인자라고 주장을 하고. 누구 말이 맞을까? 신부 왈 "나는 살인자가 아닙니다. 제 결백을 저기 상에 놓인 닭이 말해 줄 겁니다.
2012-08-08 15:33
전국이 불볕더위로 가마솥 같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연일 35도까지 치솟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37, 38도를 기록했다. 밤에는 열대야도 계속돼 잠자리에 드는 것이 곤란할 정도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런던에서 오는 소식이었다.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기대 이상의 승전보를 보냈다. 모두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로 당당히 싸워 세계 속에 한국의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이번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나가야 하는데, ‘져주기’를 했다는 이야기다. 이유야 어쨌든 져주기는 스포츠 정신을 훼손한 것으로 용서하기 어려운 일이다. 차후에는 이런 실수가 없기를 바란다. 그런데 여기서 ‘져주기’의 표현에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져주기’는 ‘지다’와 ‘주기(주다의 명사형)’가 결합한 단어다. 두 낱말이 결합할 때는 ‘지+어→져’가 된다. 여기에 ‘어’는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이어 주는 연결 어미다. 따라서 ‘져주기’가 바른 표현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개인적으로 영광의 자리에 오르고 국위를 선양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러나 한편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컨디션 난조 등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2012-08-08 15:31교과부는 최근 체육ㆍ음악ㆍ미술과목을 집중이수제에서 제외시키는 교육과정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대학 입시와 관련이 적거나 없는 과목을 한 학기에 몰아서 배우도록 하는 부작용 등 문제점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이다. 학교에선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잠깐 일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덧붙이면 집중이수제란 특정과목을 한 학년 또는 한 학기에 몰아서 수업하는 제도이다. ‘2009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1년 3월 처음 도입되었다. 학생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집중수업으로 효율성을 높이자는 게 그 취지였다. 그런 취지였을망정 ‘2009개정교육과정’ 시행 자체가 문제였다. 참여정부에서 추진한 2007개정교육과정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서둘러 시행한 것이 ‘2009개정교육과정’이다. 그리 되었다 해도 별 문제없이 학교에 뿌리를 내린 정책이라면 재론할 필요가 없을 터이다. 하지만 도입 당시 빗발치는 교육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집중이수제는 1년 반 만에 교과부 스스로 근간이 무너질 만큼 손을 봐야 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집중이수제란 이름부터가 고약하다. 전인교육이나 인성교육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쟁의 냄새만…
2012-08-08 15:29내가 안동에 두 번째 간 것은 교지에 실을 ‘특집-문학의 향기’를 위해서였다. 마침 13년 만에 자가용을 바꾼 직후였다. 방학 중인 8월, 신차 에어컨은 빵빵했다. 드디어 3명의 학생기자를 태우고 가는 데만 4시간도 더 걸리는 먼 길을 나섰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녀석들은 자는 데 여념이 없다. 가는 코스도 취재의 일부라 자선 안된다고 그렇게 일렀건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점심식사차 들른 칠곡 휴게소에 도착해서야 학생기자들은 잠의 늪에서 겨우 빠져 나왔다. 드디어 도착한 이육사 문학관!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있다.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는 등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육사의 업적을 기념, 추모하는 곳이다. 육사 탄생 100주년인 2004년 문을 열었다. 흩어져 있는 자료와 기록을 한 곳에 모아 육사의 혼, 독립정신과 업적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그의 출생지인 원천리 불미골 2300평 터에 건평 176평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육사의 흉상과 육필 원고, 독립운동 자료, 시집,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조선 혁명 군사학교 훈련과 베이징 감옥 생활 모습 등도 재현해 놓았다. 2층은 낙동강이 굽이
2012-08-07 14:0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다녀왔다. 11박 12일(7.26-8.6) 스페인, 모로코, 포루투갈 여행 중 8월 5일 귀국길에 들린 것이다.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기록을 하며 유심히 들었다. 특히 교육 분야는 귀를 쫑긋 기울인다. 현지시각 오전 11시 도착. 여름기온이 16-18ºC 이고 겨울기온도 2-3ºC 이니 여름옷을 입어야 할 때가 별로 없다고 한다. 네덜란드 하면 생각나는 것은 풍차의 나라, 튤립의 나라, 해수면보다 육지가 낮은 나라 정도. 우리나라와의관련른 6.25전쟁 때 군대를 파견해 준 고마운나라이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문교정책이 바뀌어 교육과정 운영이 빡빡하지 않고 자율과 선택을 강조하다보니 학생들이 과목 선택에 있어 어려운 과목을 기피하고 쉬운 과목만 선택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고급 인력 배출에 여려움이 따르는 것이다. 그 결과 이 나라 의사의 20%가 외국인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한국에 있는 대사관에 문의하라고 한다. 고교 졸업한 한국 학생들을 받아들여 대학과 석사, 박사과정을 무료로 해 주고 3년간 국가에 봉사하게 해는 제도가 있다고 알려준다. 자체 인력을 확보 못하니까 외국에서 인력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
2012-08-07 11:54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양궁여자단체전에서 7연패(連覇)의 위업을 달성했고 개인전에서도 남녀 선수가 금·은·동메달을 차지하는 낭보(朗報)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 남자단체전 4강에 올라온 선수의 감독이 모두 한국인 이었고 40개 양궁 참가국 중 12명의 한국인 감독이 활약하고 있는 것은 영국이 양궁의 종주국임을 무색케 하고 있다. 활을 잘 쏘는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을 보면 발해연안에서 동양의 문명을 주도하며 살았던 동이(東夷)족의 후예(後裔)임이 분명한 것 같다. 이(夷)자를 파자하면 大 +弓(활에 화살을 합쳐 형상화)한 글자인데 설문해자에 오랑캐 이(夷)자(중국의 변방사람)로 되어있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큰활 이(夷)로 바로잡아 가르쳐야 한다. 은나라 갑골문에 나오는 동이(東夷)는 활을 잘 쏘는 민족으로 명판(明板)에 “夷人不盜”라 했고 夷는 仁也, 大也, 居也라 했다. 동이(東夷)는 君子 不死之國이라고 하여 우리민족은 동이(東夷)족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올림픽을 통해 다시 한 번 증명해주고 있다. 원래 활은 구석기시대 후반에 인간의 생활 수단으로 개발되었던 무기로 사냥과 전쟁에 사용되어 왔다. 활은 한민족에게는 가장
2012-08-06 16:51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14) 글자가 있기 이전에 말이 있었는데 민족마다 구구전승(口口傳承)하는 전설이나 신화가 있었다. 해에는 『日中有金烏』 다리가 셋 달린 금 까마귀가 있어서 날개를 펴면 날개의 금빛이 반사하여 해가 밝게 빛나는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다. 금 까마귀를 점과 새을(乙)자로 표시하여 지금의 날일(日)자 된 것이다. 일(日)자가 둥글지 않은 것은 갑골문 같은 단단한 뼈에 새기려니 모가 난 형태로 된 것이다. 달월(月)자는 해와 구분하기 쉽게 달이 기울었을 때의 모양을 살렸다고 한다. 『月中有玉兎』라는 전설이 있어 달 속에 옥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져 왔다. 달 속에 토끼의 모습을 부호로 그려놓은 것이 월(月)자로 변화하였고 해서(楷書)체에는 월(月)자의 가운데 두 획은 오른쪽 획과 닿지 않게 쓰는 것이 맞다고 한다.
2012-08-06 16:51띄어쓰기는 글을 쓸 때 내용 이해를 쉽게 하고 뜻 전달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의미 단위를 벌려 쓰는 것이다. 우리말에서 띄어쓰기는 ‘한글 맞춤법’에 띄어쓰기 규정을 따로 두고 있다. ‘한글 맞춤법’ 제5장 띄어쓰기 규정에는 ‘제1절 조사, 제2절 의존 명사,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와 열거하는 말, 제3절 보조 용언, 제4절 고유 명사 및 전문 용어’ 분류를 하고, 41항에서 50항까지 세부 규칙을 설명하고 있다. 이 중에 고유 명사 규정은 헷갈리는데, 특히 ‘대왕(大王)’과 ‘왕(王)’이 그렇다. 고유어와 한자어에 ‘대왕(大王)’, ‘여왕(女王)’, ‘거서간’, ‘차차웅’, ‘마립간’ 등이 붙을 경우에는 띄어 쓰고, ‘왕(王)’이 붙을 경우에는 붙여 쓴다. 정리하면 ‘정조 대왕/동명 성왕/세종 대왕/광개토 대왕/선덕 여왕/내물 마립간’이라고 표기하고, ‘공민왕/의자왕/영친왕’으로 표기한다. 고유어, 한자어에 ‘왕’이 붙는 경우는 붙여 쓰지만, 외래어에 붙을 경우에는 ‘히에론 왕/쿠푸 왕’처럼 ‘왕(王)’도 띄어 쓴다. 낱낱의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을 다른 것과 구별하여 부르기 위하여 고유의 기호를 붙인 이름을 고유 명사라고 한다. 한글 맞춤법 48항은 고유 명
2012-08-06 16:49갑작스런 교육과정 개편으로 일선학교의 혼란은 이미 예견돼있었다. 집중이수제에 대한 완화조치로 교육과정 운영에 숨통이 트였지만 중학교의 스포츠클럽활동이 당장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됨으로써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하거나 순증, 증감 등을 제시했었고 이에 따라 학교교육과정을 편성해 나가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강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스포츠클럽활동을 적극적으로 편성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복병이 등장했다. 스포츠클럽활동에 강사 인건비를 지원했던 서울시교육청의 갑작스런 입장변화 때문이다. 1학기 때는 스포츠클럽활동을 편성한 학교에 대해서 강사 인건비를 지원했었다. 우리학교도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스포츠클럽활동을 1학년에서 편성하여 운영했고, 강사 인건비를 지원받았다. 그런데 2학기 부터는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1, 2, 3학년 모두가 스포츠클럽활동을 포함하여 주당 체육수업을 4시간으로 편성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당장 올해 2학기부터 편성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스포츠클럽활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해도, 교육과정 자체가 다른 3학년도 같이 적용하는 부분은 좀더…
2012-08-06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