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수준과 상황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초등교실의 변화와 향후 확산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부터 수학교육까지 실제 교육현장의 AI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교육부와 전국교원양성대학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인교대와 공동 주관한 ‘제7차 교육혁신미래포럼’(사진)을 28일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교육 포럼을 겸해 ‘AI로 열어가는 맞춤형 교육: ‘똑똑 수학탐험대’와 ‘모두의 한국어’가 만드는 초등 교실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발제에서는 이인원 경기 성안초 교사가 AI 한국어학습지원서비스 ‘모두의 한국어’를 활용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임미인 서울교대 교수는 ‘똑똑! 수학 실천연구회 2026년 상반기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예비교원의 AI 기반 맞춤형 교육 역량을 높이고 교원양성 단계부터 관련 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방향을 제안했다. 발제 후에는 박주형 경인교대 기획처장
2026-08-31 18:30
학교에서 발견한 취약계층 학생의 어려움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개별 사업별로 이뤄지던 협력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로 묶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교육청은 27일 대구 수성구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사진)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별 사업 단위로 진행하던 지원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에서 상시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재양성 지원사업 ‘대구아이리더’를 비롯해 가족돌봄아동 지원, 위기가정아동 맞춤형 경제적 지원, 저소득가정아동 의료비 지원, 지역사회 물적·인적자원 개발 및 연계 등에 협력한다. 지원은 학교가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교육청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초록우산이 학생의 상황과 필요를 확인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후원금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에서 발견한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하는 구조
2026-08-31 18:22
사회 각 분야 리더와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멘토링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은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2026년 제17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리의 다음 페이지, Write Now!’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사회리더 멘토와 대학생 멘티 등 180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멘토로 참여해 대학생들에게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하고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출범했으며 올해 제17기를 맞았다. 행사는 멘토링 활동 영상 콘테스트와 명사 특강, ‘팀워크 빌드업! 브레인업!’,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영상 콘테스트에는 38개 팀이 참여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활동과 성장 과정을 소개했으며 현장 투표를 거쳐 김인남 멘토팀이 대상을 받았다. AI 시대 진로와 직업의 변화도 다뤘다. 김장현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AI 대전환 시대, 미래 직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대학생들의 진로 고민 상담과 사회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가수 김태우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성숙 국무총리
2026-08-31 18:17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정훈 의원(국민의힘)이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대한 교육부의 해임 추진 과정에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법원이 박 이사장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이후에도 교육부가 해임을 위한 이사회 개최를 요구한 것을 두고 ‘찍어내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무리하게 이사장 해임을 밀어붙이는 배후에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박 이사장 사이에서 역사 인식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진 뒤 교육부 조사가 시작된 점을 다시 문제 삼았다. 당시 업무보고 사흘 뒤인 12월 15일 교육부가 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직무정지와 해임 절차까지 이어진 만큼 그 배경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교육부가 재단 측에 “우리도 사정이 있어 힘들다. 제발 이사회만이라도 열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또 직무정지·해임 결정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처분심의위원 명단’과 ‘감사관실 요청 여부’ 등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2026-08-31 17:58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민원 대응을 교원 개인에게 맡기지 않고 교육청이 초기 대응부터 갈등 조정, 회복까지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학교폭력이나 아동학대 신고까지 함께 제기되는 복합사안이 늘어나는 데 대응해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확대하고 상담 접근성도 높인다. 도교육청은 9월 1일부터 교육활동보호센터에 장학사 2명과 주무관 1명을 증원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민원 관련 사안의 초기 대응과 현장 지원, 사안 관리 등을 맡는다. 이번 개편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가 증가하고 갈등 양상도 복합·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특히 교육활동 침해 사안과 학교폭력·아동학대 신고 등이 동시에 얽히면서 교원이 여러 절차와 기관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사안 접수부터 초기 대응, 갈등 조정, 사후 회복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갈등이 장기화되기 전에 전문적으로 개입하는 기능도 보강한다. 도교육청은 갈등관리전문가 채용을 추진해 우선 1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전문가는 학교 현장의 갈등 상담과 조정, 분쟁 해결 등을 지원해 개별 사안
2026-08-31 17:39
서울지역 교사와 교육취약학생이 교실을 벗어나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존 학생 대상 공연 관람 지원을 사제 멘토링과 연계해 문화예술 경험 확대와 사제 간 관계 형성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교육청은 서울시 문화본부와 협력해 9월부터 12월까지 ‘사제동행 공연봄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사업인 ‘서울희망교실’과 서울시의 학생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원사업 ‘공연봄날’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희망교실은 교원이 교육취약학생 4~10명의 멘토가 돼 학생의 학교생활과 성장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제 멘토링 사업이다. 올해는 교원 7720명과 학생 6만541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 가운데 교원과 학생 약 14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은 모두 6차례 마련된다. 9월 11일 ‘캔터빌의 유령’을 시작으로 10월 14·15일 ‘시간을 파는 상점’, 21·22일 ‘내일은 내일에게’, 12월 1일 뮤지컬 ‘앤ANNE’이 이어진다. 초·중·고 학생의 학교급과 연령을 고려해 어린이·청소년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첫 번째와 마지막 공연은 서울시 ‘공연봄날’ 사
2026-08-31 16:58
서·논술형 수능과 인공지능(AI) 채점, 지역별 대입제도 등 미래 대학입시 개편을 둘러싼 논의에 대해 교육당국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중장기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채점 공정성과 학교 현장의 준비 여건, 지역별 대입제도 운영 여부 등이 국회에서 쟁점으로 다뤄졌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수능 서·논술형 문항과 AI 채점 도입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간사)이 과거 서·논술형 평가 도입 논의에서도 채점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며 AI 채점의 신뢰성을 묻자 차 위원장은 “수능에 도입하게 되는 경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도입되는 경우에도 어디까지나 인간 채점이 중심이고 AI는 보조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위원장은 서·논술형 수능 도입에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매우 큰 변화이기 때문에 상당한 교사나 학생, 행정 당국 등의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를 중심으로 제도를 마련한 뒤 국민 공론화를 거쳐 수정·보완하는 과정이
2026-08-31 16:28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한국-싱가포르 이공계(STEM)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차 한국-싱가포르 교육공동위원회 논의 결과로 추진되는 것이다. 양국 STEM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올해 총 42명(한국 20명, 싱가포르 22명)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한국 대표 교사단이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싱가포르를 먼저 방문해 수업 참관, 교육기관 방문 등 연수를 진행한다. 싱가포르 대표 교사단은 10월 25~31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정례 교류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양국 초·중·고 과학 교사 교류를 우선 추진하고 내년에는 수학· 정보 교사 교류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교원은 인공지능(AI) 활용 우수 수업 참관, 첨단 교육 기반 시설 견학 후 이를 바탕으로 융합 수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 STEM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국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AI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S…
2026-08-31 15:46
교육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다음 달 1일 서울 영등포구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직업계고 기술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기업이 요구하는 집중 직무교육에 참여해 기업 맞춤형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할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인재 채용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도 맺는다. 협약에 따르면 KAI는 직업계고 1·2학년 각 60명씩을 선발해 직무진단 및 입문교육, 직무체험 경험 등을 제공한다. 3학년은 50여 명을 선발해 항공·우주 분야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1·2학년 학생에게는 KAI의 생산 현장 탐방, 선배와의 대화 등 진로 탐색 등이 제공된다. 3학년 학생에게는 KAI에서 근무 중인 선배 기술자에게 항공기 기체 조립, 부품 가공, 품질검사, 항공전자 장비 정비 등 실무역량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3학년 학생은 2개월…
2026-08-31 15:45
한국교총과 한국교총장학회가 ‘2026년도 한국교총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교육 현장의 복지 증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장학금 총규모는 1700만 원으로 1인당 5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은 전국 17개 시·도교총별 각 2명씩 총 34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이 곤란한 사회적 배려계층 대학생과 ‘고등교육법’ 상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교총 회원(순직·사항 회원 포함)의 자녀다. 신청 희망자는 16일까지 부모의 근무지 관할 시·도교총 사무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순직·사망 회원 자녀는 당시 근무지 기준이다. 이후 시·도교총의 심사·추천과 장학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30일 발표 예정이다. 강주호 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가족과 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더 많은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학회는 교육 기회 확대와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 공익 기여를 목적으로 1971년 재단법인 새한장학회로 설립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026-08-31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