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상(사진) 공주교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부산대에서 열린 한국교원교육학회 ‘제76차 연차학술대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년. 수석부회장 임기를 마친 후 2021년에는 회장직을 1년간 수행한다. 전교수는 한국교원교육학회 편집위원장, 학술위원장,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교육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교원양성기관 및 학교평가 위원, 시·도교육청 평가 및 컨설팅 위원 등으로 우리나라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활동해 왔다. 전 교수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4차 산업 혁명시대 흐름, 그리고 교권침해 증가 등에 따른 유·초·중등학교 교원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해 현장성 높은 이론을 창출하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현장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 학자를 비롯해 유·초·중등학교 교원, 시·도교육청,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예비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교류하는 교원학문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법안 처리 및 국회 현안에 관한 물밑 조정 작업과 실질적 협상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와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아 활동하며 협상력과 상임위 운영 능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김한표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소속 의원들의 뜻을 최우선적으로 원내 전략에 반영하겠다”며 정부 여당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받아내야 할 것은 반드시 받아내는 ‘협상과 투쟁의 투 트랙’ 전략으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교육문화체육 공헌대상’ 대회장인 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성북구갑)은 “하윤수 회장은 현장교육 발전과 교단안정, 교권확립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크게 크게 공헌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동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을)이 의정부문, 배우 이영하 씨가 문화부문,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체육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학전연, 회장 조금세)은 5일 한국교총에서 시·도회장 회의를 갖고, 조직개편 및 2020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학전연은 회의에 앞서 학교·교실 정치편향 교육 규탄, 만18세 선거연령 하향 반대, 외고·자사고 일괄 일반고 전환 반대 등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스타스쿨벨' 캠페인 공모전이 열린다. 스타스쿨벨 캠페인은 밝고 명랑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 종소리를 스타의 목소리로 바꾸는 학교폭력 예방·근절 프로젝트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와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가 주최하고 NHN 에듀(대표 진은숙)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스타들의 목소리로 녹음될 '우리 학교 종소리(메시지)'다.▲수업 시작·종료▲점심시간 시작·종료▲학교폭력 예방▲등·하굣길 교통 안전 부문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스타스쿨벨 메시지는 가수 레드벨벳의 아이린의 목소리로 녹음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무료 제공한다. 스타스쿨벨 캠페인을 총괄 기획한 한상윤 한국초등교장협의회·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 회장은 "IT 기술과 연예인의 재능기부를 접목하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준비했다"며 "스타스쿨벨이 학교폭력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이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박범진 NHN 에듀 이사는 "NHN 에듀는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모바일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
미국 연구기관인 브루킹스 연구소는 최근 KDI국제정책대학원 이주호 교수(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를 선임연구위원으로 임명했다. 세계 최고의 사회과학분야 싱크탱크인미 브루킹스 연구소는 지난 10월 이 교수를 글로벌 경제·발전 분야 보편교육센터(Center for Universal Education) 비상임 선임연구위원(Nonresident Senior Position)으로 임명했다. 오바마 정부 당시교육부 장관을 지낸 안 던컨(Arne Duncan)도 브루킹스 연구소 비상임 선임연구위원으로 임명된 바있다. 이 교수는 “브루킹스 연구소를 통해 교육정책기획 및 자문은 물론 글로벌 정책담론에 적극 참여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보편교육이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되어 사회 통합을 이뤄내도록 하이터치 하이테크(High-Touch High-Tech) 학습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청와대 교육과학문화 수석비서관과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및 장관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현 교육 제도의 토대를 마련했다.현재 KDI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글로벌교육재정위원회 커미셔너, 국제교직혁신기구 의장, 국제정책영향평가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제28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이 27일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민경랑 대전신흥초등학교 교장(초등교육) ▲이상종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중등교육) ▲박희숙 산남유치원 원장(영유아교육) ▲김용한 용인강남학교 교장(특수 및 평생교육) 등 총 4명이다. 민경랑 교장은 교사 시절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각별하게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교직원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동료 교사들에게도 모범이 됐다. 이상종 교사는 학교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응원문화를 전파, 치어리딩 문화를 이끄는 한편 전국선플교사협의회 회장을 맡아 건전한 인터넷 언어문화 실천 운동인 ‘선플 운동’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희숙 원장은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김용한 교장은 지적장애 학생의 교육 방향을 기능 중심에서 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맞춘 교육으로 전환했다. 또 발달 장애 학생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문화예술인과 연계한 행사를 열고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