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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루앙대학에 체류하는 동안 김박사님은 국제교류센터, 기술대학, 도서관 등 학교 건물들을 소개하시고, 담당교수님들, 직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셨으며, 이곳에서 8일이나 머물예정이므로 학교앞 광장 Mall에서 음식사는 방법, 은행이용하는 방법, 서점이용하기, 주변의 거리를 익히기 위한 도로주행 등 하나에서 열까지 꼼꼼히 알려주셨다. 좋은 지도를 사기 위해 학교 앞과 시내의 서점을 둘러보며 비교하고, 프랑스에서 보고가야 할 관광지역까지 말씀해주시고는 프랑스는 자동차의 90%이상 수동작동이므로 자동변속에 익숙하고 수동조작을 못하는 나를 위해 루앙대 주차장에서 두 시간이나 운전연습을 시켜주셨다. 저녁에 루앙대학 교수이시며, 현재 루앙시의 국제교류담당 부시장으로 시장님을 보좌하고 있는 Madam Picardie가 김박사님의 친구가 왔다고 저녁초대를 하였다고 7시에 박사님 사모님과 함께 오실테니 숙소앞 주차장에서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김박사님 사모님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차분하고, 이지적이며, 따듯한 눈매를 지닌 전형적인 프랑스 여성이다. 한국동란 중 프랑스 군대의 통역관으로 3년의 군대생활을 마친 김박사님이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으로 유학을 와서 가난과 과로로 쓰러졌을 때 주불 한국 대사관의 대사님 비서로 근무하던 사모님이 대사님의 부탁으로 병원에 입원중인 꽤죄죄하고 비쩍마른 생면부지의 한국 남학생을 지성으로 간호하여 생명을 건지고 국제적인 학자로, 명예 영사로, 프랑스와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공로로 프랑스 최고 훈장인 뢰지옹 돈뇌르 훈장을 수여받고, 프랑스에 최초로 한국학을 개설한 오늘의 김박사님이 있도록 헌신을 하신 분이다. 1953년대 당시 프랑스에 거주한 한국 사람들은 매우 적어서 한 가족처럼 누구가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도 알며 지내었단다. Madam Pichardie 댁에 도착하자 그녀의 남편 Monsieur Pichardie 루앙대 영문학 교수가 기다리고 있다가 맞아주었다. Madam 피샤르디는 현관에서 기다리다고 있다가 김박사님 내외와 반가운 포옹을 나누고 내게도 따듯한 포옹으로 환영을 하였다. 이분들은 오랜 친구이다. 거실에 앉자 남편되시는 교수님이 샴페인과 단물, 마른 안주와 땅콩 그리고 작게 잘라진 치즈를 서빙하고는 자리에 앉아 토론을 하기 시작하였다. 장장 다섯시간의 긴 식사의 서막이다. 한국에서 식사전의 약주를 잡숫듯 프랑스식 입맛 돋우는 전채이다. 토론의 첫 주제는 ‘히로히토’ 일본 천황에 관한 것이었다. 2005년 9월초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렸다는 평화축제에 학생 다섯명과 함께 참석하고 돌아온 Madam 피샤르디 교수는 일본에 관한 생각이 긍정적인데 비해 Monsieur 피샤르디 교수는 ‘히로히토’ 일본 천왕에 관해 읽은 최근의 책-미국의 하버드대학 교수의 저서-을 토대로 대단히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어 김박사님과 더불어 세 분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분들은 일본의 천황은 전범이라는 시각이나 김박사님의 시각은 극동의 한국은 일본과 중국과 서로 사이가 나뻐서 좋을 일이 없다는 시각을 보이셨다. 따라서 당신은 이곳에 있는 ‘한국문화연구소’를 ‘극동문화연구소’로 확장하여 우세한 한국학 뿐 아니라 중국이나 일본학과의 균형적 발전을 모색하고 싶다고 설명을 하셨고, Madam 피캬르디가 영어로 두분의 대화를 내게 전달해주었다. Madam 피샤르디 교수는 2003년에 한국 제주도와 루앙시의 자매결연을 위해 제주도를 다녀온 후로 한국팬이 되었다. 허벅술, 김, 꿀 등을 보여주며 한국의 음식에 대해 좋은 의견을 주었다. 루앙대 총장님도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여 학생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의학부문이 강한 대학이나 요사이는 제빵, 제과 분야에도 학생들이 많이 몰린다고 한다. 최근에는 루앙대학, 루아브르대학, 칸 대학이 함께 공동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며 학교의 발전을 모색 중이다. 또한 파리의 소르본느대학의 어학코스가 매우 비싸며 생활비가 많이 드는 까닭으로 TGV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루앙에 코스를 개설해 달라는 요구가 많단다. 거실에서 본격적인 저녁식사를 하며 프랑스식 만찬을 접했다. 전식으로 나온 것은 넓은 접시에 가득놓인 껍질째 있는 생굴 즉 석화였다. 주식은 야채를 넣은 오징어볶음과 쌀밥이었다. 여러 종류의 치즈가 나오고 후식으로 쵸코케익이 나왔다. 바케트빵과 포도주는 늘 함께 있었는데 생선종류에는 찬 흰포도주, 고기종류에는 상온의 적포도주가 나온다. 서로 먹기를 권하고, 대화를 나누며 두 부부는 서로 번갈아 주방을 드나들며 음식과 음료를 날랐다. 김박사님 사모님과 내가 거들려고 하자 절대로 안된다며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고 농담을 건네었다. 대화의 내용은 Monsieur 피샤르디 교수가 1년 내내 수놓아 완성했다는 십자수 소파와 서양란 기르기였다. Madam은 대단히 단순한 노동이라고 놀리고, Monsieur는 인내심을 요구하는 일이라고 응답하였다. 프랑스식 정찬은 김박사님댁에서도 접할 수 있었다. 이번에도 역시 여섯 시간의 긴 토론과 정갈하고 맛난 음식의 만남이었다. 대사관에서 온 김원장님 부부와 우리부부 그리고 문교수가 참석하였다. 교육원장인 김원장은 초등학교 교사로 예전에는 불어를 전공한 중등교사가 부임을 했는데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발탁된 분이란다. 김박사님댁에서는 주식에 염소고기, 이태리 고추와 양파 등 10여 가지를 우려낸 물로 지은 노란밥, 김치, 약밥 등이 나왔다. 이 노란밥은 사모님의 특별식으로 스위스 친구가 전수한 내용에 당신의 아이디어를 넣은 퓨전이다. 대화의 주제는 김박사님이 한국 전쟁당시 통역관으로 함께 고생한 프랑스 부대의 젊은 의사가 살아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한국군을 구하려다 장엄히 죽었다는 이야기와 그를 추모해서 김박사님과 한국분들이 발의하여 강원도 홍천에 건립하였다는 동상, 너무도 가난했던 동란후의 한국 모습과 생사를 넘나들던 유학생활, 아버님의 기일과 겹친 관계로 생신을 잊고 지냈던 박사님이 열 한살 이후 79세가 된 올해 처음으로 문교수가 주축이 되어 루앙대 총장님과 교수, 사무총장, 한국어과 프랑스 학생 98명이 깜짝 준비한 생일생을 받은 감격 그리고 프랑스에서 대접받는 전문기술인 양성 교육에 관한 것이었다. 박사님은 말씀 도중 어머님 생각으로 우시었으며, 그러한 모습을 김박사님 사모님은 고요한 눈으로 바라보시었다. 김박사님은 언어치료를 위한 클리닉을 운영하시다가 당시에 한국에서 입양온 아이들이 문제가 되어 갈 곳이 없어지자 당신의 네 개 사무실 중 한 곳에 이 아이들을 수용하고는 한글 학교를 열었다. 입양아들이 서너살이나 되어 입양이 되자 적응이 어려워서 문제가 많았으나 그 후로는 돌된 정도의 아기들이 들어왔고 별탈이 없었단다. 이 사무실이 지금은 루앙시 명예 영사관이며 이곳에서 한국문화연구소의 전신이 만들었졌다. 부르봉 왕가의 자작의 집을 사서 정성을 들여 관리한 김박사님의 집은 220년된 고택이다. 몇십년을 공들여 모은 리셉션룸에 가득한 조선시대의 결혼 사진과 화가의 그림, 프랑스의 왕가 문장이 새겨진 페치카와 의자, 각종 크고 작은 프랑스 골동품, 한국의 고가구와 병풍, 자개품, 친구인 일본 유명화가의 그림과 중국 그림, 도자기, 박사님 자신의 그림들로 모네의 집보다도 더 볼것이 많다는 찬사를 듣는다. 하지만 김박사님과 사모님의 연세가 80세 가까우므로 팔고 힘이 덜드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고 부동산을 다니시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학적업무 담당은 3D업종? 스스로 맡으려는 교사가 없다. 지금의 학적관리는 70, 80년대에 비해 불법유학 등 더욱 번잡한 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교사가 업무를 담당하므로 수업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입학과 전학, 휴학, 불법유학 중 일부는 행정실에서 관장하게 하든지, 아니면 불법유학 부모나 학생에게 불이익을 받게 해 억제하든지 아니면 지금의 불법유학이 난무하는 세상을 바로 잡아서 불법유학으로 인한 잡무에 골몰하는 교사가 오로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그래야 수업 중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하러 와서 기다리는 학부모도 일이 수월하고 교사도 수업에 지장을 줘가며 돌아오지도 않을 학생 주소지에 매 번 연락을 취하고 출석부에 결석처리 정리, 매월 정기적인 보고 등 잡무에 시달리지 않게 한다면 이른바 교육혁신은 앞당겨질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005년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2002년 1만9,676명, 2003년 2만2,613명, 2004년 2만2,695명으로 유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은 하루 9.4건, 인천은 4.3건의 유학생이 발생하지만 현행 국외유학관리규정상 중졸 이상의 자비 유학은 제한이 없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교육장이나 국제교육진흥원장의 유학자격심사를 거쳐야 한다고 알고 있다. 10.18일자 동아닷컴 사설 칼럼난에는 올해 유학비 10조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수지 통계에 잡히는 공식 해외유학 연수비 지출액은 올 1∼8월 22억54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 증가했다...라는 기사가 보인다.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 중학생의 유학은 불법이며 불법유학을 위해 지식층 부모들이 앞장서서 자녀를 유학 보내고 있고, 학교는 그 때문에 학업유예학생들에 대해 하지 않아도 될 사무절차와 출석부 정리, 학적업무 등 복잡한 업무를 떠안고 있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 유학박람회니 유학알선기관, 유학정보가 쉽게 퍼져 있어서 누구도 불법유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쉬운 방법으로 갈 수 있다고 선전하는 통에 언론매체에서“기러기 아빠의 죽음” 보도를 접하기도 하고 주변의 떠난 학생과 가지 못한 학생 간에 위화감을 느끼기도 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불법유학은 업무가 생소하고 다양하다보니 유예신청 절차에서부터 재외국민 국내학교 전편입학, 국내학생의 외국학교로의 전학, 6개월 유학 후 복학, 불법유학생 귀국 시 편입학, 불법체류 외국인 자녀의 입학허용... 등 내용이 복잡하고, 을 보아도 그 때 그 때마다 사안이 조금씩 달라 교육청에 다시 문의를 해야 하고, 그래도 단 시간에 해결하지 못할 때가 많다. 앞으로 해외불법유학에 따른 학업유예자 억제 수단으로 영어마을 등 국내에도 제 대로 된 영어교육 시설을 만들어주고 불법 유학을 제대로 단속하든지, 아니면 중학생까지 합법적으로 출국신고만으로 나갈 수 있게 허용하여 교사가 교육청에 복잡한 보고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업무를 간소화 하든지, 아니면 학교 밖의 일반 관공서에서 민원사항으로 처리하도록 업무를 대폭 이관하는 방법으로 제도를 고쳤으면 한다.
제주 국제 도시 및 경제자유구역에 영어가 공용어로 쓰이고 이르면 2008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몰입교육이 시범 실시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장호)은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여기서 발표된 정책과제들은 내년부터 5년간 정부가 추진할 핵심 과제로, 11월말 인적자원개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안에 따르면 인천, 부산·진해, 광양 등 3개 경제특구 및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방안이 정책과제로 제시됐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공공 부문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화 개방화 시대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들 지역 초중등학교서는 다양한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교육이 2008년부터 시범 실시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2007년도 교재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립인 서울 영훈초등학교는 1997년부터 영어몰입교육을 도입해 2002년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수학, 과학, 사회 등 3개 과목을 한국인 담임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배치돼 영어와 한국어로 수업을 진해하고 있다. 2010년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한다는 영어교육 활성화 5개년 계획을 5월 발표한 교육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실시하는 영어교육을 단계적으로 1,2학년에 조기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또 한국인에 맞는 영어평가도구 공동 개발과 평가인증제를 강화하고, 개발 인증된 영어평가 도구의 질 관리 체제도 확립해 가기로 했다.
인천부원여자중학교(교장 조병옥)는 10.20일 학교 축제인 ‘솔향제’에 필리핀 Lapu-Lapu시 Dr. Serena C. Uy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7명을 초청 자매결연식을 갖고 서로간의 유대관계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부원여중에 따르면 지난 2004년에 12명, 2005년에 16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5박 6일 Lapu-Lapu시 Science & Technology Education Center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에 Lapu-Lapu시 교육청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 Lapu-Lapu시 교육청 관할의 더 많은 학교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언어연수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자매결연 맺은 내용은 Lapu-Lapu시 교육청은 부원여중 학생들이 필리핀을 방문할 때 언어연수프로그램이 원활하도록 협조하고, 수업참관 및 교수학습기술을 교환하도록 했으며, 부원여중은 필리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homestay를 제공하고 자매결연 학교에 의류 등의 기증품을 보내기로 했다. 부원여중 관계자는 ‘영어권국가의 교육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영어교육의 활성화와 국제이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요일은 전 학년이 4교시로 오후에는 주로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가 이루어지는데 오늘은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선진학교 방문의 날로 남양주교육청 관내에 있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정문에 들어서자 6학급 규모의 작은 학교에 비하여 운동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마음대로 뛰어놀기에 매우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운동장 주변의 울창한 나무들은 63년이라는 역사를 말해주었다. 교사(校舍)는 아담한 2층 건물이었는데 현관으로 들어서자 물을 뿜는 펌프, 자갈, 키가 다른 여러 가지 모양의 장독, 각양각색의 식물들이 청량감을 더해주며 일행은 와! 하는 탄성을 자아내었다.(우측 사진이 현관풍경) 교장선생님께서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모델”이란 연구주제로 2년 전부터 도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곧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고 하셨다. 교사의 편의성보다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의 학교 경영에 교사들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에 대해 사랑과 열의로 지도하고 학교 환경의 모든 것이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으로 점차 달라지는 것을 보고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가 인근에 있어 거중기 모형을 제작하여 세우는 등 다산의 얼을 살리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셨다. 오늘 선진학교방문을 하고 느꼈던 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1. 전자칠판 사용으로 교실수업개선 교실마다 블랙보드와 프로젝션 TV 대신 전자칠판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판서내용을 스크린에 직접 기록할 수 있고 손으로 터치하여 지우며 개인 컴퓨터와 연결되어 질문이나 답을 주고받거나 동영상이 뜨는 등의 수업으로 어느 연구발표회나 회사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같은 관내에 있는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에 대해 함께 간 교사들은 매우 놀라는 기색이 역력했다. 리포터는 3년 전 한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전자칠판이 소개된 것을 보고 관리자에게 얼마인지 여쭈어 보았는데 당시 비싼 가격에 너무나 놀라 발걸음을 옮기면서 과연 저렇게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전자칠판이 교실에 들어오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2. 미디 음악실 활용 학급어린이들의 수가 소인수여서 전자오르간을 통하여 음악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역시 컴퓨터로 연결이 되어 악보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가락 짓기를 한 것이 화면에 뜨기도 하고 교사가 지도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다양한 리듬을 익히는 것과 악기의 음색을 체험하기, 악보를 보고 건반연습을 하는 것과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음악수업을 하는 데 있어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게 보였다. 특히 초등음악교육에 관심이 많은 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마음껏 음악을 향유하며 살아가는 참으로 행복한 아이들이라고 생각되었다. 3.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확보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 공간에 정말 모두를 놀라게 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었다. 그것은 졸업생들을 위한 공간! 벽에 졸업생들의 단체 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시해 놓은 것이다. 그것을 보고 리포터는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님들께서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협조를 아끼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4. ‘다산관’ 활용 ‘다산관’이란 다목적실이 있었는데 책상과 의자가 없고 바닥이 장판으로 깔려있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다목적실은 학교에서는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5. 스쿨버스 운행 스쿨버스를 운행하기 전에는 학부모님들이 버스로 데려다 주시거나 통학 거리가 다소 먼 아이 걸어 다녀야하는 불편이 있어 학부모님들께서 스쿨버스 운행을 간절히 바라셨다고 한다. 이에 학교에서는 심의를 거쳐 버스를 구입했고 운영비는 학구로 되어있는 6개 동의 지역사회에서 협조해 주시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학급당 1년 10회 이상의 현장학습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6. 어린이들의 활동을 고려한 여러 가지 시설 및 기타 복도 곳곳에 있는 영어 학습 기는 기계 옆을 지나갈 때마다 센서가 작동해 자동적으로 영어문장을 들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문장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든지 운동장 한 공간에 마련된 그림 같은 정자와 벤치, 아이들이 언제든지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만든 간이 골프장과 이름모를 각종 야생화를 학교 동산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학년별로 잘 정돈 된 관찰원은 각종 식물들이 수확의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행이 운동장을 돌아보고 있을 즈음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공수자세로 “선생님, 안녕하십니까?”라고 공손히 인사를 한다. 학교와 아이들, 하나같이 예쁜 모습들이다. 교장선생님께서 어린이들의 입에서 학교에 빨리 오고 싶고 오래 있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던 것이 생각난다. 정말 그렇다. 이같은 행복의 원천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하다. 오늘 선진학교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비록 최첨단 기자재와 훌륭한 시설이 아니더라도 내가 있는 위치에서 주어진 자료와 시설을 이용하여 최선을 다해 아이들 교육에 전념하여 오늘 방문한 학교처럼 행복, 꿈, 사랑의 터를 꼭 만들어 보리라 다짐해 본다.
충북지역 중.고교생들은 앞으로 '대학생 선생님'의 지도를 받게 되고 수학능력 시험 직후에는 대학 교양과목을 이수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20일 청내 상황실에서 청주대 등 도내 19대 대학 총.학장을 초청한 가운데 충북지역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학 총.학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교육청과 대학간 협조 및 역할 분담,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도내 인적 자원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 동안 도내 대학이 개별적으로 일선 학교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한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교육주체 모두가 인재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는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학생 보조교사제 운영 등 도교육청이 제안한 11개 사업과 건국대 충주캠퍼스의 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대학측 22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수준별 분단학습 보조, 학습 부진 학생의 기초 학력 신장과 함께 교사 수업 부담 경감, 사범대 대학생들의 교직관 확립 등을 위한 대학생 보조교사제의 경우 내년부터 중학교와 고교 각 2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주 내용은 충북대, 한국교원대, 청주대, 서원대 사범대 학생들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보조교사로 나서 일정 기간 교편을 잡는 것이다. 또 수능 시험을 치른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학점 인정(비인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학생활 적응 능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서원대와 충주대가 담당하며 토론.논술, 외국어, 컴퓨터, 스포츠 등 강좌가 개설된다. 관련 경비는 도교육청과 대학측이 함께 부담하며 프로그램 참가 고교생이 해당 대학에 입학할 경우 실습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또 청주교대 장학금 지원, 외국인 자녀를 위한 웹 콘텐츠 개발, 교육정보화 전문요원 양성과정, 실업계고교와 대학간 연계 교육(이상 도교육청), 영재교육을 위한 대학과목 선이수제 운영(충북대), 과학문화진흥센터 운영(충주대), 영재교육센터 설립(한국교원대), 영어캠프(청주과학대)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도교육청과 각 대학은 앞으로 정보화 구축, 워크숍 개최, 수시합격자에 대한 입학전 교육,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연구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각 대학이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인재육성방안을 마련하게 되면 고교의 경우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고 대학은 신입생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 등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학교급별, 학년별로 일년에 네 번씩 영어듣기 시험이 실시된다. 그런데 이 시험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되는 시험으로 오전 11시에 실시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다른 행사를 접어두고 시간 맞춰 시험을 준비하고 다른 일반 수업은 줄이거나 아예 수업하지 못하는 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한 주일에 한 시간 밖에 들지 않은 이른바 한 단위과목은 영어듣기 시험과 같은 행사나 휴일이 겹치다 보면 몇 주일이나 수업을 못하게 된다. 국어나 영어과목과 같이 일주일에 여러 시간인 과목 수업은 신축성을 발휘하여 진도를 조절하기도 쉽지만 음악, 미술, 컴퓨터, 한문, 가정 기술 등의 과목은 교사가 아무리 더 충실한 수업으로 미비점을 보충하려 노력한다해도 어차피 해당 날짜에 수업을 못 받은 학급 학생에게는 손해를 입히게 된다. 그것도 일년에 한 번이 아닌 네 번씩이나 수업을 못하게 되는데 이런 전국적 행사는 요일도 주로 수,목,금요일로 고정되어 있어 수업시수가 모자라는 반이 따로 있다. 이런 시험 때문에 어느 학교도 별도로 시간을 내어 따로 감독교사를 배치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2학기에는 행사도 많아 수업 진도 맞추기가 힘든데 영어듣기시험 때문에 실기고사나 수행평가는 이루어질 수 없다. 10여개 학급 중 어떤 학급은 실제로는 수업을 못하고 기록은 수업을 한 양 계산이 되지만 수행평가는 그만큼 늦어진다. 대안으로 학교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기간을 전국적으로 조정하여 시험기간에 통합해서 듣기시험을 보게 하거나, 학교의 아침자습시간을 할애하여 시험을 보게하는 방법으로 변경하여 다른 과목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많은 분들이 이에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인천지역의 전국단위 특수목적고등학교 인 인천외국어고등학교가 200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350명으로 모든 학생이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제2외국어를 입학 때부터 선택(복수전공)하여 공부하게 된다. 또 특목고 열풍이 높지 않은 인천지역의 지역정서를 모집요강에 반영, 외고입시준비를 별도로 하지 않은 학생도 중학교 교과내신이 20% 이내까지 특별전형 지원 자격(내신지원전형)을 주고 있으며 전형에서 모집 정원 350명 중 지난해 50명보다 배가 많은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3월에는 원거리 학생을 위해 교내에 기숙사를 완비할 것으로 알려져 명실상부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외고는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10.29일 인천외고 체육관에서 가질 예정이며, 원서는 10.31일부터 특별전형은 11.10일까지, 일반전형 11.14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032)511-3512. 504-5662
개교 2년차의 신설 충훈고(교장 계필현. 25학급. 안양 석수동 소재)가 2006학년도 KAIST 조기입학생을 배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학교 2학년 한하나 학생(17)은 얼마 전 KAIST로부터 조기 입학합격 통보를 받아 개교 2년만에 충훈고를 졸업하는 영예의 첫 졸업생이 됐다. 2004년 3월 개교 과정에서 열악한 학교 위치와 학교건물 미완성 개교라는 이유 때문에 학부모들의 반발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충훈고는 그 동안 기피학교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학생과 교사들이 힘을 합쳐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한 결과, 신설교로서는 해내기 어려운 KAIST 조기 입학과 조기 졸업자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충훈고는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받아 영어와 중국어 원어민교사 운영을 비롯, 수준별 특기적성지도, 방학 중 썸머·윈터스쿨 운영, 야간 독서실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타학교와는 차별화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조기 합격한 한 양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속에서도 밝고 굳은 의지로 꿋꿋하게 공부해 얻어낸 결과여서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합격통보를 받은 한 양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입학했지만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훌륭한 교육과정으로 원하는 대학에 조기입학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모교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대학에 진학해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계필현 교장(52)은 “한하나 양의 KAIST 조기 입학으로 그 동안 선생님들의 노력이 1차 결실을 맺었고 학생들은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학습에 임하며 교사들은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조1천57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17일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조1천579억원에 비해 9억원 감소한 것으로 예산 규모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출예산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교직원 인건비 9천111억2천만원 ▲학교 신설비 441억4천만원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및 무상 급식비 286억8천만원 ▲학력 제고 및 교육환경 개선 1천730억6천만원 등이다. 세입은 ▲국가 부담 수입 1조80억9천만원 ▲일반회계 부담 수입 941억4천만원 ▲자체 부담 수입 531억9천만원 ▲지방 교육채 발행 15억9천만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고 지원 교육 재정 규모 감소에 따라 긴축 예산 편성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기용 도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위 본회의에 참석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교육시책 연설을 통해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등을 통한 학력제고 ▲체험.수련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다양한 교실문화 실현 ▲문화시설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 ▲교직원 복지 증진과 학부모교육센터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인천지역 특수목적고가 19일 정원의 20∼30%를 특별전형을 통해 모집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06학년도 신입생 선발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모집 정원(92명)의 30% 이내에서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인천과학고는 11월3일 특별전형(면접), 11월14일 일반전형을 실시한다. 특별전형은 전국 규모의 수학.과학 경시대회, 정보올림피아드대회, 과학전람회,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등에서 입상한 학생을 정원의 30%(27명)이내에서 선발한다. 인천 도서지역 중학생 졸업자중 3학년 수학, 과학, 영어 등의 교과성적이 3% 이내인 학생도 지역균형발전대상자(1명이내)로 선발 대상이다. 일반전형은 중학교 교과성적과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 성적, 각종 대회 입상 경력 등을 반영해 정원의 70%(65명)이내를 뽑는다. 인천외고는 정원(350명)의 20% 범위내에서 11월11일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특별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내신 성적 20% 이내의 학생 100명과 TOEFL이나 TOEIC, TEPS 등 외국어 평가 시험의 성적 우수자 40명 등 140명(20%)이다.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입학 대상자 등 17명은 정원외로 선발한다. 11월15일 실시하는 일반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영어 듣기, 구술 및 면접 등의 전형을 통해 정원의 80%(210명)를 뽑는다.
다음달부터 방과후 중ㆍ고등학교에서 특기적성교육으로 토익이나 토플 강좌 등 을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11월부터 관내 전체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학교간 연계 방과후 교육활동 우선 시행학교' 5곳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비교적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학교가 밀집한 학교 중 인근 초ㆍ중ㆍ고교 5∼6곳을 연계시켜 그 중 1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로 지정되면 시 교육청으로부터 2천만원의 예산을 받을 뿐 아니라 인근 연계학교에서 우수강사를 지원받고 학생을 추천받아 무학년(無學年)제 특기ㆍ적성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등 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심화ㆍ보충 프로그램에서는 독서토론ㆍ논술지도, 원어민 회화, 영어동화, 수리탐구, 수학경시, 과학탐구, 과학실험, 사회탐구, 예능 실기 등의 지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중ㆍ고생들에게는 문학연구와 시사토론, 논술지도, 원어민 영어회화, 외국어독해, 토익ㆍ토플, 수학보충, 수학심화, 물리탐구, 화학탐구, 국사탐구, 시사탐구 등 에 걸쳐 심화ㆍ보충수업이 실시된다. 특기ㆍ적성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피아노반, 수예반, 바둑반, 서예반, 한자자격증반, 제과제빵반, 애니메이션반, 바이올린반, 성악반, 워드자격증반, 기능사반 등 이 개설된다. 이와 함께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 여건과 지역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될 방과 후 교육활동은 외부기관에서 우수 전문강사를 영입하거나 우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학부모회나 시민단체에 위탁될 수도 있다. 정규 수업 후와 토요휴업일, 방학중에도 이런 형태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됨에 따라 재정상 문제로 특기ㆍ적성 교육이나 수준별 보충학습을 수강할 수 없는 저소득층 자녀들이나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 제도 시행으로 소년ㆍ소녀 가장이나 생활보호 대상자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까지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의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평가제 도입을 놓고 교원단체와 교육부의 대치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어느 한편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태세이다.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고 결말이 어떻게 날지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최근 교육부에서는 학제개편 검토를 발표하였다. 그동안 학제가 정체성이 있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절치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느정도의 연구가 이어졌는지는 알 수없지만 학제개편 역시 만만치 않다고 본다. 이와 관련하여 학기 시작일이 외국과 다른 데서 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행 3월 1일 신학기 시작 시점을 미국, 영국 등 선진 외국처럼 9월 1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수학.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 및 수준별 수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결과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공개했다. 이를 토대로 교육인적자원부는 올 연말까지 시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수정고시안을 확정 발표하고 교과서 개발과 검정을 거쳐 2008년 중1, 고1부터 수준별 교육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정책을 발표하였지만 어느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정책들이다. 과연 이많은 정책들이 실효성을 거두어서 실행이 제대로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일선교원들은 이에대해 '너무나도 많은 정책을 한꺼번에 쏟아놓는 것 자체가 신뢰성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런 방안을 내놓기 전에 과연 얼마나 검토가 되고 연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참여정부에 들어서 교육부가 매우 바빠진 느낌이다. 그러나 새롭고 신선한 교육정책이 입안되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무리한 추진, 검증되지 않은 정책의 추진' 때문이다. 교육을 걱정하고 진정 머리를 짜내는 지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현실성있는 정책, 실효성있는 정책을 내놓을때만이 바쁜만큼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인천 석남서초등학교(교장 고석태)는 14일 ‘석남서 한마음 축제’ 행사를 열어 학부모 및 어린이들의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알차게 다지는 하루를 보냈다. 금년 제4회 축제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부모들이 퇴근 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작품전시회와 축제 한마당을 동시에 개최하여 오후 9시에 막을 내릴 때까지 감탄과 환호가 어우러진 감동의 현장을 이어갔다. 작품전시회에서는 지점토와 골판지 등의 공예를 전시한 ‘우리가 꾸미는 세계’, ‘동화 나라 꾸미기’, ‘세계의 민속의상 전시’, ‘전통문양 꾸밈 마당’ 등이 전시되었는데, 학년별로 특색 있게 구성된 전시가 어린이다운 재치와 지혜가 곳곳에 번뜩여서 부모님과 내빈들의 발길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마음 축제에서 학년 단체 종목으로 1학년은 귀엽게 꼭두각시 무용을 공개하고, 2학년은 ‘축제 카드섹션’을, 3학년은 고려 때부터 궁중무용으로 공연되었던 ‘향발무’를 공개하여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4학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채춤을 공개했으며, 5학년은 참살이 시대에 리듬에 맞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음악 줄넘기’를 선뵈었다. 6학년은 선생님들이 악단을 구성하여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선생님들의 세련된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학급 작품 공개에서는 수화, 합창, 율동, 난타, 장구연주, 그동안 배운 영어 실력을 뽐내는 영어 동요 부르기, 리듬 합주, 리코더 연주, 태권무 등 다양한 주제와 내용의 작품들이 공연되어 학교에서 배우고 닦은 자녀들의 솜씨에 부모님들이 흐뭇하게 빠져드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학부모들의 바자회도 함께 열려서 맛있는 음식도 곁들여진 멋있고 맛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어 어린이들은 생일날이나, 어린이날을 다시 맞은 듯한 즐거움으로 하루를 만끽했다. 행사를 마치고 학부모들은 "너무나 멋있고 알찬 축제가 펼쳐져서 더없이 흐뭇했고, 낮에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며 쌓인 피로가 모두 가셨다"며 다음 축제가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 최초로 내년 3월부터 물류 전문 특성화고로 바뀌는 영종국제물류고(현재 영종정보고)가 다음달 초 200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남녀 3개 학급 90명을 뽑는 이 학교는 선발인원의 15%를 지역균형 발전 대상자(영종·용유지역 중학교 출신자)로 특별 전형하고 나머지 인원은 일반 전형을 통해 뽑는다. 특별전형은 11.3∼4일, 일반전형은 11.3∼9일 원서접수 한다. 전형방법은 시험을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 성적(300점 만점)과 출석성적(30점 만점)만으로 선발하며 국가유공자 자녀도 입학정원의 3% 이내에서 선발한다. 내년 3월부터 물류 전문인 육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출범하는 영종국제물류고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회화 중심의 외국어 교육과 국내외 물류단지 체험학습 및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 졌으며. 문의는 이 학교 홈페이지(www.hg.hs.kr) 또는 전화(746-4400)로 하면 된다.
고교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2008학년도 대학에 들어가는 현재 고교 1학년 내신을 분석한 결과 석차등급 비율이 충실히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8일 전국 59개 일반계 고교 학생 1만8천836명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의 석차 등급제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석차 1등급 비율은 3.87%로 기준비율인 4% 이내로 조사됐다. 2등급 석차 누적비율은 10.94%(기준 11%), 3등급 누적 비율은 22.94%(기준 23%) 등으로 9개 모든 등급에 걸쳐 기준 비율 이내로 학생들이 석차 등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석차 등급 지정비율 준수는 지역별, 학교별, 과목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과목별 석차등급에 이수단위 등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환산할 경우 대입 전형자료로서의 변별력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김영윤 초중등교육정책과장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는 고교에서 시험문제를 쉽게 출제하면 1등 동점자들이 모두 2등급을 받는 현상이 생긴다"며 "이로인해 학교마다 적정 난이도가 유지돼 결국 성적부풀리기는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천중학교(교장 구자성)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지정 영재교육시범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연구주제는 '심화학습 프로그램의 단계별 적용을 통한 영재학급 운영'으로 영재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서 실시 할 수 있는 5개 교과영역 수학, 과학, 영어, 국어, 멀티미디어 등 으로 운영하였다. 운영 보고회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첫째, 영재학급 운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영재교육 대상 선발하고, 영재학급을 구성하였으며, 교사 및 학부모님을 상대로 연수 및 홍보활동을 하였다. 둘째, 단계별 적용을 위한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심화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하생들의 학습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조사를 세밀하게 하였고, 단계별 심화학습 주제와 활동 내용 선정을 위해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연계성을 찾는 데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단계별 심화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하기 위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가장 일반화된 모델인 렌쥴리의 3부 심화학습 모형에 기초한 아주 훌륭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셋째, 단계별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5개 교과영역에서150여명의 학생이 방과 후에 60차시, 방학을 이용해 교과영역 특성을 고려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반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언어영역, 수리탐구영역, 멀티미디어 영역을 중심으로 개발하였고,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일반학교에서도 영재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아줌마, 누구세요?‘ 인사성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예로부터 우리 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 했지만, 이젠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늘날 그런 말을 거의 들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낸다. 이른 아침 등교로 시작하여 밤늦은 야간 자습까지 하루 종일 학교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24년간의 교단생활에서 내가 느낀 것은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학생들의 언행, 예절, 실력, 교사에 대한 신뢰 등이 삶의 윤택에 반비례하여 한 해, 한 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한 무분별한 은어, 비어, 신조어의 사용, 왕따 문제나 영어 단어 Mountain은 알아도 뫼 山은 모르는 세대, 같은 한 울타리에 생활하면서도 만나도 먼 산을 쳐다보는 학생, 심지어는 본체 만체 계단을 마구 뛰어 내려가는 학생, 더 심한 경우는 같은 학교 선생님을 외부 손님으로 착각, “아줌마”라고 부르는 경우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주위 동료 선생님의 말을 빌리자면, 수업시작 시간의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한다니 정말 슬픈 현실이다. 어느 학교의 선생님들은 한결 같이 명찰을 달고 근무한다고 한다. 서로를 알게 하기 위한 표현의 발상이다. 이것은 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며 정답게 인사할 수 있고, 상호 신뢰와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인사성의 문제는 물론 학생들만의 잘못은 아니다. 교단에서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 인간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윤리 의식이다. 학교에서 일어서야 할 때가 너무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다시 일어서서 무관심을 버리고, 채찍을 들어야 한다. 오늘도 '김홍도의 서당'의 그림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왜일까? 한편으로 지나친 입시교육으로 인한 인성교육의 부재를 들 수 있다. 구호만으로 외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음마 단계부터 첫단추를 끼우는 심정으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학습자와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철저한 유태인 교육을 볼 때 많은 것을 느낀다. 이제 우리 교사들은 인성교육부터 바로 교육시켜야 할 중대한 고비를 맞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라는 웃음진 메아리가 어디선가 들려올 그 날을 기대하면서…
충북도교육청은 1조1천57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17일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조1천579억원에 비해 9억원 감소한 것으로 예산 규모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출예산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교직원 인건비 9천111억2천만원 ▲학교 신설비 441억4천만원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 및 무상 급식비 286억8천만원 ▲학력 제고 및 교육환경 개선 1천730억6천만원 등이다. 세입은 ▲국가 부담 수입 1조80억9천만원 ▲일반회계 부담 수입 941억4천만원 ▲자체 부담 수입 531억9천만원 ▲지방 교육채 발행 15억9천만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고 지원 교육 재정 규모 감소에 따라 긴축 예산 편성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기용 도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위 본회의에 참석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교육시책 연설을 통해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등을 통한 학력제고 ▲체험.수련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다양한 교실문화 실현 ▲문화시설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화 ▲교직원 복지 증진과 학부모교육센터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올 2학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일부 대학이 영어 등 외국어 지필고사를 실시하거나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고려대는 올해 2학기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글로벌인재 전형'에서 1단계 합격자를 상대로 영어논술 및 영어면접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어논술은 3∼5개의 국문 지문을 제시한 뒤 이를 요약하고 지문 간의 연관관계 및 공통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수시2학기 일반전형의 언어논술 문제를 그대로 제시하되 답안을 영어로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올해 입시계획은 지난해 말 이미 공고한 내용으로 1년 전부터 학생들에게 이렇게 준비하라고 발표한 내용을 교육부가 올 여름에 내린 가이드라인에 따라 다시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도 2학기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경시대회 및 플렉스(한국외대가 개발한 외국어 시험) 성적우수자 전형 지원자를 상대로 지난 8일 지원 학과별로 해당 외국어 에세이시험을 치렀다. 이 대학 김종덕 입학처장은 "일반전형도 아닌 외국어특기자를 뽑는 전형에서 지원자들에게 각 언어별로 자기소개서와 같은 에세이를 쓰게 했을 뿐 필답고사의 성격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논술고사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수시 일반전형 지원자들을 상대로 15일 치렀다"며 "언어특기자를 선발하는데 해당언어로 쓰는 에세이마저 못하게 한다면 학생을 평가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교육부는 앞서 8월 논술고사 기준을 발표하고 '외국어로 된 제시문의 번역 또는 해석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금지하는 한편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논술 이외의 대학별 필답고사'를 금지하고 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는 이미 영어제시문을 불허했으며 논술 외의 필답고사에 대해서도 금지하고 있는 만큼 두 대학의 전형과정은 교육부의 지침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논술고사에 대한 논란이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육부는 일일이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미리 공지한 대로 모든 전형이 끝난 뒤에 사후심의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