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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구 방축동 27-1번지에 위치한 인천예일고등학교(교장:김영선)에서는 재학생의 영어 구두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4.16일 제1회 영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2학년 최보미.정유지.백희선 등 3명의 학생을 8.9일부터 13일까지 4박5일간 이혜경교사의 인솔로 싱가포르로 단기어학 연수 및 문화체험여행을 다녀오도록 해 지역사회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포르는 현재 영어를 제1외국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종(중국인 70%, 말레이시아인, 인도네시아인, 인도인 등 30%)과 종교(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가 공존하고 있는 나라다. 특히 여행 일정 중 싱가포르에서 가까운 인도네시아 바탐섬의 원주민 마을에 다녀왔는 데 정유지 학생은“너무 가난해서 배우고 싶어도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그 곳의 아이들을 보면서 한국이라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백희선 학생은“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여행이 끝날 무렵에는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와 뿌듯했어요.”라는 소감을 말하며 비록 단기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며, 이러한 여행 기회를 마련해 준 교장선생님 및 학교에 감사의 뜻을 표했고, 후배들도 자신들과 같은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교육청 “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엑스포” 개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10.17일부터 10.20일까지 3일간 인천중소기업전시장 및 인천시교육청 대회실에서 장애학생 취업과 지역사회 통합 촉진을 위한“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장애우는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엑스포”는 ‘작품전시’,‘직업활동 시연’, ‘문화행사’, ‘학술과 교육’의 네 분야로 나누어 개최한다고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그동안 41개 고등학교에 48개 특수학급 신·증설과 2개 특수학교의 전공과 개설을 통하여 특수교육의 기회확대와 개별적인 특수교육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왔으나. 장애학생들이 학교졸업 후 직업재활부분에서 특수교육의 병목현상이 나타나, 졸업 후 취업확대 및 정보공유 활성화의 요구가 증대되어 왔다. 따라서 직업교육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직업교육의 내실화 및 졸업 후 직업 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통한 장애학생 취업 증진 방안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직감 “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 엑스포”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인천교육청에서는 이를 계기로 학교, 교육청,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장애인관련단체, 인천상공회의소, 복지관, 지역사회, 관련기관, 기업체 등과 연계한 장애학생 취업 촉진 네트워크 및 협력체제가 구축됨은 물론 “2007 장애인 디딤돌 취업 엑스포”를 통해서 장애인 고용 희망 기업체와 장애학생과의 상호 만남의 장이 마련되어 취업기회가 확대되고, 장애학생들의 직업능력 홍보를 통해 장애학생의 능력에 대한 인식이 개선, 장애학생들의 지역사회 통합이 촉진되어 특수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갑자기 거동을 할 수 없게 된 어머니가 청주 효성병원에 입원한 날이 7월 18일이다. 그때부터 절망에서 희망으로, 희망에서 절망으로 희비가 교차되는 나날이었다. MRI 촬영으로 척추관협착증이라는 병명을 알아내고, 걸을 수 있다는 희망에 어머니가 수술을 원하고, 관절염약 남용으로 생기는 부작용 때문에 마취과에서 수술을 반대하고, 몸 상태가 좋을 때를 기다려 수술을 했으나 회복이 되지 않아 사경을 헤매고, 기적적으로 소생을 해 일반병실에서 생활하게 되고, 문병 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걸을 수 있다는 꿈에 부풀고,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해 다시 중환자실로 옮기는 일이 연속으로 일어났다. 어머니에게 힘이 되는 일이라면 지푸라기라도 짚고 싶은 심정이었다. 중환자실에서의 아픈 추억을 자주 말씀하셨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어머니에게는 소생해 다시 일반병실로 갈 수 있다는 희망마저 욕심에 불과했다. 그렇다고 그런 희망마저 포기할 수는 없었다. 어머니를 중환자실로 모시고 하루만인 8월 21일에는 우연찮게 만감이 교차하는 일들을 많이 경험했다. 그래서 더 슬프고, 더 안타까운 날이었다. 아침 면회시간에 어머니는 자꾸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을 기억해냈다. 헛소리를 하시는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했다. 늘 그랬듯이 면회를 마치고 가는 길에 라디오를 틀었더니 양희은씨의 '당신만 있어준다면'이 흘러나왔다.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몸이 굳고 정신이 몽롱해졌다. 마침 mbc 라디오의 '여성시대' 시간이었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랫말들이 어머니와 내가 겪고 있는, 그렇게도 우리 가족들이 소망하고 있는 이야기였다. 세상 부귀영화도 세상 돈과 명예도/ 당신, 당신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세상 다 준다 해도 세상 영원타 해도/ 당신, 당신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죠...(중략)...우리 아프지 말아요 먼저 가지 말아요/ 이대로도 좋아요 아무 바람 없어요/ 당신만 있어 준다면/ 당신, 당신, 나의 사람/ 당신만 있어준다면 수시로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다. 다른 때 같으면 무심코 지나쳤을 일들마저 새롭게 보일 만큼 생각이 깊어지고 여려졌다. 양희은, 강석우씨가 읽어주는 사연들이 더 가슴으로 다가와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던 날이다. 병원에서 어머니를 간병하다보니 건강이 최고다. 노랫말처럼 세상의 부귀영화, 돈, 명예 다 필요가 없다. 몸이 아프거나 함께 할 사람이 없는데 그런 것들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절망의 낭떠러지 끝에 서 있어도 어머니만 내 곁에 있어준다면 바랄 게 없는데…. '당신만 있어준다면'을 수없이 외쳐보지만 내가 지금 어머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더 가슴이 찢어진다. 저녁나절의 하늘은 왜 그리도 아름답던지…. 저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어머니와 같이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메어졌다. 넋이 나간 사람처럼 한참 동안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일찍 혼자되어 고생만 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세상살이 참 불공평하다.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지금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현실이라는 것과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우리 어머니, 원래 의지가 강한 분이다. 그래서 중환자실에 홀로 누워계셔도 절망하지 않는다. 중환자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달려왔던 친척들의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쉽게 떠나지 않으실 거라고 믿는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간병했던 나도 어머니가 훌훌 털고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 '당신만 있어준다면'의 노랫말을 다시 떠올리며 '먼저 가지 말아요 이대로도 좋아요 아무 바람 없어요 당신만 있어 준다면'을 조용히 읊조려 본다.
서울시교육청이 올 2학기부터 '아침 독서운동', '북 스타트 운동' 등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돕기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공정택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발표한 주요 사업계획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2학기부터 '서울학생 독서 오거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거서(五車書)란 '다섯 수레에 실을 만한 책'이라는 뜻으로 많은 장서를 이르는 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일부 초ㆍ중ㆍ고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아침 10분 독서 운동'을 서울지역 전체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침 10분 독서 운동은 대구시교육청이 2005년 시작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현재 타 시ㆍ도, 개별 학교들로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실정을 고려해 10분 간 책읽기, 5분 간 생각하기, 5분 간 글쓰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토록 하고 학생 수준에 따라 매일 1문장 쓰기, 100자 쓰기, 한 문단 쓰기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이 새 학년을 책과 함께 시작하도록 하자는 뜻에서 학기 초에 학교 또는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학생들은 책을 읽고 난 뒤 책 뒷면에 소감을 적어 친구들과 바꿔 읽도록 하는 '북 스타트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부모, 교사, 저자와 함께 하는 '독서 대화'를 활성화하고 독서활동을 돕는 '독서교육지원단'을 운영하며 토요 휴업일, 방학을 이용해 '독서 캠프'를 열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주의력 결핍ㆍ과잉행동장애(ADHD) 학생을 조기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학기부터 초등 2개교를 시범 선정, 1ㆍ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ADHD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문제가 발견된 학생들은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고 내년부터는 검사실시 대상 학교 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어체험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22개 학교를 선정해 '영어전용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 국제고와 세종 과학고는 내년 3월에, 서울영어체험교육원은 내년 4월에 예정대로 문을 열고 교육부의 전문계고 육성 방안에 따라 내년 중 19개 전문계고를 특성화고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교육계의 뜨거운 쟁점중 하나가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의 도입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다. 우리나라의 교원제도는 정년이 법적으로 보장돼 신분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이는 동시에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 향상 노력을 게을리 하게 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경쟁을 추구하고 책무성을 강화하는 평가제도가 정착되고 있는데, 교원들도 이제는 이러한 변화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특히 지나친 사교육으로 공교육이 흔들리고 있는 가장 큰 요소가 교원의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 상실인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교원능력개발평가제의 도입은 불가피하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많은 국민들이 동감하고, 정부는 교원평가 제도에 관해 몇 년 동안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에 67개교의 ‘시범학교’를 운영했고, 금년에 157개 ‘선도학교’로 확대, 운영 중에 있다. 교육부는 현재 시범운영중인 평가제도가 더 이상 다툼이 없도록 초중등교육법에 근거규정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고 금년 하반기에 통과되길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아직도 주요 당사자인 교원들이 평가제도의 도입을 대부분 반대하고 있는 점이다. 그러나 당사자들이 반대해도 객관적 입장에서 학교교육의 발전에 불가피한 정책수단이라고 판단되면, 즉 동 제도의 시행으로 얻는 국가의 이익이 교원들의 권익침해 내지 불이익보다 더 크다면 정부는 이를 실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동 제도의 찬반 논거가 충분히 토론돼야 하는 것이다. 그 동안 제시됐던 반대논거는 평가로 인한 지나친 경쟁은 자기 몫만 챙기게 돼 교육에서 중요시되는 협력체계가 무너지고, 교사의 자율성에 바탕을 둔 학급운영 및 수업운영에서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질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 밖에도 평가대상인 ‘교육활동’의 개념 내지 범위가 애매해 결국 입시위주 또는 인기위주의 교육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반대를 위한 단순한 핑계가 아니라, 시행해보면 분명히 그러한 부정적인 결과도 수반된다고 본다. 그러나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들로부터의 수업평가는 자기수업을 뒤돌아보게 하고, 학생들에게 좀 더 유익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을 하도록 자극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된다. 특히, 학교 교육의 성패는 교원의 전문성 내지 수업에 대한 열정에 달려있다고 믿기 때문에 교원평가의 문제는 이제 시행여부의 찬반이 아니라, 시범운영에서 발견된 부작용과 반대논거를 어떻게 시행과정에서 반영, 보완하느냐 하는 방법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교원평가의 시행과정과 관련해 현재 506개교나 시범평가하고 있는 중인데 그 결과는 금년 말에 분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한 분석도 하기 전에 굳이 금년 상반기에 국회에서 관련입법안을 통과시키려 하는 것은 정부가 좀 서두른다는 느낌을 준다. 선도학교의 시범운영 결과 나타난 부작용과 반대논거들을 집행 방법에서 더 보완하고 내년 초에 법제화해도 정부 계획대로 2008년 전면 실시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특히 동 제도와 근무성적평정제, 그리고 교원 성과급제가 하나의 평가체제로 통합돼 유기적 관계를 갖고 운영돼야 평가의 효율성도 제고되고, 일선 교사들에게 주는 평가의 압박감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교원들은 이제 평가를 자기발전을 통한 전문성 향상의 호기로 생각하고 마음을 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이에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한편 정부는 현재 확대 실시중인 평가내용을 금년 말에 꼼꼼히 분석하고, 당사자인 교원들의 의견을 다시 한 번 경청해 일선 현장에서의 문제점들을 최대한 보완해야 한다. 아울러 교원들이 전문성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반 교육환경의 개선 작업을 선행하거나 적어도 병행해 추진해야 한다. 교원에 대한 불신에 근거한 법제화보다는 교원과 교원단체들의 양식을 믿고 좀 더 보완해 실효성 있는 제도로 만들겠다는 인내심이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결정자의 안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23일 발표된 2008학년도 전문대 수시2학기 입학전형을 살펴보면 다양한 특기적성과 가정환경 등을 반영한 이색 특별전형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 이색전형 = 가톨릭상지대 등 41개대는 생활보호 대상자와 그 자녀, 편부모 가족, 노인동거 가족, 3세대 동거가족 등을 선발기준으로 하는 특별전형을 마련했다. 강릉영동대 등 57개대는 소년ㆍ소녀가장을 지원자격에 포함시켰고 경민대 등 34개대는 헌혈참여자, 장기 기증자 및 서약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경동정보대 등 8개대는 자동차ㆍ기계ㆍ전기ㆍ토목ㆍ뉴테크 등에 소질이 있는 여학생을, 김천대 등 9개대는 간호ㆍ유아교육ㆍ미용ㆍ조리ㆍ관광 등에 관심 있는 남학생을 선발하며 전주기전대는 약물남용금지 및 비흡연을 서약한 학생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강원전문대 등 109개대는 독립유공자 및 자녀, 고엽제 후유증환자 및 자녀, 원폭피해자 및 가족,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자녀, 특수임무 수행자 및 자녀를 위한 전형을, 대구보건대는 대구지하철참사 유가족을 위한 전형을 실시한다. 그 밖에 대학 재학 중 자퇴 또는 제적된 자(경북과학대 등 3개대), 집안의 장남ㆍ장녀(전남과학대), 기혼자로서 (시)부모를 봉양중인 자(대구보건대), 각종 애견대회 입상자(김천과학대 등 4개대), 국제결혼 이주자 가족(전남과학대), 아마추어 무선국 개설 운영자(동강대), 개인 홈페이지 및 인터넷 카페 운영자(구미1대 등 7개대) 등을 뽑는 대학들도 있다. ◇ 이색학과 = 2008학년도에 신설될 이색학과들도 눈에 띈다. 김천과학대는 병원 등 의료기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료코디전공'을 신설했으며 마산대는 조선 해양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배우는 '조선 메카트로닉스과'를 선보였다. 문경대는 U-러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U-러닝 콘텐츠과'와 족구, 스포츠행정 전공 등이 포함된 '레저스포츠 계열'을 신설했다. 레이싱모델을 전문으로 키우는 '레이싱모델 전공'(아주자동차대), 국내 유일의 인형ㆍ캐릭터 조형학과인 '인형캐릭터 창작전공'(용인송담대), 마술ㆍ이벤트ㆍ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매직 엔터테인먼트과' (동부산대) 등도 있다.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에서는 동산중학교 및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 연계 관내 지역주민들을 30명을 대상으로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독서논술지도사는 책의 내용을 분석, 비판, 종합, 추론하는 사고 과정을 통하여 지식이나 교양, 흥미, 체험 등 자기계발에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직무를 수행하는 직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동산중학교에서 기초과정 수료자(자격증 취득자 22명 포함) 총 36명을 양성한 바 있다. 한편 “독서논술지도사 양성(심화과정)”은 8.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5일부터 10.19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10:00~12:00까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30,000원이다. 또한,“독서논술지도사양성(기초과정)”은 10.29일까지 매주 월, 수10:00~12:00까지 총 16회(32시간)과정으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20,000원이라고 한다. 참가신청은 동산중학교 ☎ 764-7829(교사 김동은) 또는 인천동구청소년수련관 ☎ 777-7942(팀장 홍선미)로 문의하면 된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을 하였다. 뿌연 안개 속에 매미 소리와 함께 새벽은 터지고 대동강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흐르고 있건만 강물위에 떠다니는 배 보이지 않으니 한가롭기만 하다. 양각도 호텔에서 내려다 본 새벽은 하늘을 찌를 듯 피라미드처럼 뾰족하게 쌓아올린 105층의 검은 유경호텔과 조금 떨어진 쌍둥이 빌딩 그 외에 이름을 알 수 없는 빌딩들은 안개 속에 죽은 듯이 고요하기만하고 간간이 그 옛날 내가 듣던 참매미 소리만 들려온다.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두 개의 굴뚝에서 그림과 같이 연기만 피어오른다. 그 너머의 머나먼 곳으로 연기인지 안개인지 피어오르는 저 뒤편에는 완만한 산이 섬처럼 고즈넉이 누워있다. 우리가 왔던 순안 공항으로 가는 길이 눈에 익은 것이 왔던 길로 그대로 되돌아가는 길임을 알 수 있었다. 지난밤에 비가 온 탓인지 장화를 신고 우산이나 우의를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출근길임을 느낄 수 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우산과 우의를 준비하여 순안공항에서 삼지연 공항으로 가기위해 비행기에 탑승을 하였다. 아무래도 비 때문에 오늘 백두산 천지를 볼 수가 없을 것 같아 마음을 졸이게 하였다. 평양에서 삼지연 공항까지는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평양맥주, 포도주, 배단물, 사이다, 신덕샘물과 과자는 비스켓 종류가 제공되었다. 공공장소에는 언제나 슬프고 애잔한 노래가 빠짐없이 들려온다. 공항, 판매소, 비행기 안 등 공공장소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가 처음에는 신기하게 들렸으나 계속 듣게 되니 면역이 되었는지 당연한 것처럼 인식이 되었다. 비행기 안은 약간 좁고 시설이 낡은 편이었기에 우중의 운행으로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는 없었다. 백두산 삼지연 공항 가까이 다다르니 맑은 햇빛을 볼 수 있어서 천지를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기에 충분하였다. 민족의 정기가 스며있는 맑은 백두산천지를 볼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무엇을 바라리이까. 내려다 본 산하는 우거진 침엽수림으로 이국적인 정경을 보여주고 있다.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는 소리로 바뀌고 있음을 느끼며, 도착한 1,300m 고지의 삼지연 공항은 그야말로 시골 읍내 학교에 온 기분이 들었다. 외부인 이라고는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 손님 밖에 없었다. 스물 대여섯 명 남짓 탈만한 버스가 다섯 대 즐비하게 대기하고 있다. 이곳에서 백두산까지는 버스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침엽수림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좁은 길로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지나며 많은 주민들을 볼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 작업복 차림으로 등에는 둥근 배낭을 어깨에 짊어지고 가는 사람, 트럭에 빼곡히 인민군들이 타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옆에 앉은 안내원한테 물어보니 민족의 영산이며 김일성 주석의 혁명 흔적을 체험하면서 많은 군인들이나 학생들이 백두산 순례를 한다는 것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깔나무, 자작나무, 삼나무의 숲으로 자연림으로 빼곡히 들어찬 나무들을 보면서 어마어마한 숲으로 한 없이 이어진 침엽수림은 우리의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하였다. 아래쪽에는 나무의 둥치가 작았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더 큰 나무들을 볼 수가 있었고 거의가 한 가지 수종으로 키 자랑이라도 하는 양 쭉쭉 뻗은 나무들로 끝없이 펼쳐지는 모습에 마냥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까지 하였다. 백두산을 오른다는 개념으로 차를 타고 갔지만 오른다는 느낌 보다는 평평한 길을 계속 가는 듯 하였다. 한참을 가다가 밖을 보니 나무의 둥치도 굵고 키도 작아지면서 드문드문 나무가 있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 고원과 같은 능선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달리는 차량 밖 길가에는 아름다운 야생화가 밤하늘의 은하수를 연상하듯 수없이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닌가. 토질을 언뜻 보아도 척박한 화산사토에 왜 그다지도 다양한 종류의 아름답고 멋진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지 내 어릴 때 한산한 봄날을 연상케 한다. 아무도 보아주는 이 없어도 별천지처럼 흩어 뿌린 야생화에 여기저기서 탄성의 소리가 들린다. 백두고원에서 맘껏 뽐내며 반겨주는 야생화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여자 안내원이 이동 중에는 사진을 찍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자 더욱 아쉬움은 컸다. 올라갈수록 몽골고원의 풍경을 연상하듯 끝없이 펼쳐진 백두고원의 모습에 저절로 막혔던 가슴이 뚫리는 듯 하였다. 원래는 마지막 주차장에서는 더 이상 버스를 타고 가지 못하도록 되어있지만, 일정이 바쁜 관계로 거의 백두산 정상가까이에 있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으니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내리자마자 민화협 안내원이 오늘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 멋진 날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다. 고대하던 백두산에서 천지를 볼 수 있다는 다급한 마음으로 내려다 본 천지는 변화무쌍한 기상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짙푸른 쪽빛 물위로 물안개는 신비한 천지창조의 화면을 연상케 하고 있었다. 밝고 어두운 부분이 교차하면서 펼쳐 보이는 구름은 스크린에서 구름의 무궁무진한 조화를 보여주듯 맑고 흐림의 변화를 연신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 이곳이 말로만 듣던 백두산 천지! 우리 민족정기가 살아 숨쉬는 듯 말할 수 없는 감회와 그동안 사진이나 그림으로 보아왔던 바로 그 천지가 눈앞에 운무로 피어오르며 펼쳐지니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들어 환호를 질렀다. 사진 찍는 것조차도 아까운 시간이었다. 백두산 사적비 주위에서 사진을 연신 찍고 있는데 장군 봉에 가면 더욱 백두산 천지를 잘 볼 수 있다고 한다.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천지를 더 잘 볼 수가 있었고 날씨는 아까보다도 더 맑아지면서 잘 보이게 되어 변화하는 신비한 천지의 모습을 넋을 놓고 찍다가 보니 벌써 장군봉에 들렸다가 내려온다. 장군봉까지 올라 와서 내가 살펴보고 싶었던 곳에서 천지를 보지 못하여 아쉬웠다. 딱 한 번만 얼른 보고 온다고 간곡히 간청을 하였지만 어림없는 이야기였다. 나중에 안 이야기이지만 누군가가 장군봉에 올라 너무 급한 김에 실례를 하다가 안내원 눈에 띄게 되어 바로 내려가라는 독촉을 받게 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민족의 정기가 스린 장군봉에서 그러한 행동을 하였으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이었다. 북한에는 화장실이 너무 부족하다. 화장실이 눈에 띄는 대로 해결을 하고 가야지 잘못하면 곤욕을 치를 수가 있다. 대체적으로 화장실이 멀고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하였지만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 적어서 항상 줄을 서고 대기를 하여야 하는 어려움을 겪은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촌음을 다투는 시대에 멀리 떨어져 있는 좁은 화장실은 시급히 개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백두산에서 백두밀영으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이국적인 풍경이다. 멀리 능선을 따라 펼쳐진 모습이 고원을 연상케도 하지만 내려오는 길이 흐드러진 야생화와 백두산을 배경으로 너무나 목가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길에 점심을 백두산의 아름다운 초원에서 먹게 되었다. 하얀 천을 깔고 함께 둘러앉아서 먹는 음식은 오랜만에 초등학교 소풍을 와서 먹는 기분이었다.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고 야생화들이 가득하여 멀리 보이는 백두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산천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곳 야외 판매대에는 약초와 그림을 직접 판매를 하는데 옥류민예사 창작 2급인 전도있는 조선인 창작가가 직접 판매를 하여 나도 백두산 호랑이 그림을 한 점을 샀다. 백두밀영에 도착을 하게 되었다. 이곳은 김일성 수석이 일제식민지시대 항일운동으로 빨치산 활동을 하던 곳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태어난 곳이라고도 한다. 이곳은 비밀 영지로 김일성 수석이 빨치산 부대를 운영하던 집무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태어난 곳으로 그 당시 가재도구 놀잇감, 김정숙 부인과 가정살림을 하던 곳 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 머리를 들어 쳐다보면 절벽으로 깎아 세운 듯 산봉우리에 정일봉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돌에 글씨를 새겨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바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안내원은 돌의 크기와 글씨의 크기, 돌의 운반은 비행기로 옮겨서 새겼다며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으나 아름다운 자연을 대대로 보존해야한다는 차원에서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민족의 훌륭한 선조들이 많았음에도 지금껏 아름다운 명소에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그렇게 거대한 사업을 한일이 없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삼삼오오 또는 단체로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답사를 하러 사람들이 꾸준히 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특히 유격대 복장을 하고 검은 피부에 많은 훈련을 하고 온듯하며, 그들은 안내원의 안내에 열과 행을 맞추어 얼마나 진지하고 부동자세로 듣는지 신기하기만 하였다. 아마 남측 교원들의 듣는 태도에 무척 기분이 나빴으리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들은 정신무장 강화를 위해 소 중 대 규모로 지금도 전쟁 시와 다름없이 위대한 업적을 본받기 위해 체험활동으로 답사를 하고 있으니 우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백두밀영을 참관하고 내려오는 중에도 계속하여 올라오는 북한주민들은 학생, 군인, 주민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항일 전투의 위대한 정신과 조국을 지키기 위한 정신무장을 위해 참배하는 북한 주민들을 보고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백두밀영에서 가까이 김일성 수석의 거대한 동상 기념물을 전시한 곳으로 가게 되었다. 이곳은 삼지연 기념탑으로 만수대의 김일성 수석 동상보다는 작은 규모의 동상이지만 넓은 터에 동상을 배경으로 군상이 여기저기 예술품의 멋을 한껏 자랑하며 서 있다. 거기에는 김일성 부자의 조국 귀향환영 군상과 다양한 주민들이 선군을 위한 군상 및 조국통일을 위해 진군나팔을 불며 진두지휘하는 군상 등을 볼 수 있다. 삼지연 기념탑은 김일성 수석이 백두산을 배경으로 삼지연 주위의 쌍가지 벚나무 앞쪽에 위치선정과 손수 지휘하여 건설을 하고, 완공 후에 이곳에 와서 군상을 살펴보며 표현이 잘 되었다는 칭찬을 받은 곳이라 한다. 삼지연은 백두밀영과 가까운 위치에 성역화 함으로써 북한에서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힘써 왔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조선말에 쇄국정치로 인하여 정치, 경제, 교육, 사회, 문화의 교류 부재로 인해 후진국으로 세계 열강제국들의 핍박을 받아왔음을 잘 알고 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이치를 그들이 모르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과연 나는 여기서 무엇을 느끼고 얻었는가? 또 통일을 어떻게 해야 하며 분단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돌아오는 길에 착잡한 마음을 가눌 수가 없었다. 사람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하는 것이 나와 이웃, 우리민족, 조국이 남북통일을 하여 제대로평화롭게 잘 살 수 있는것인지 묻고 또 물어보게 된다.
2008학년도 전문대 수시 2학기 전형에서 146개 전문대가 15만8천779명을 모집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3일 전국 148개 전문대중 4년제 대학과 통합 추진중인 1개대를 제외한 147개 전문대의 입학전형 계획을 모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입학전형 자료는 입학정보센터(www.kcce.or.kr)에 게재돼 수험생이나 학부모, 교사들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모집 인원 및 전형 방법 =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 인원은 총정원 23만7천874명의 66.7%에 이르며 대학별로 1회 또는 2회 분할 모집하게 된다. 2007학년도 수시 2학기에서 149개 전문대가 16만6천236명을 모집했던 데 비해 7천457명(4.5%) 줄었다. 수시 2학기 전형은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시기에 실시될 예정인데 원서 접수 및 전형, 합격자 발표는 2007년 9월 7일부터 12월 16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17~18일이다. 일반 전형은 특별한 자격을 설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교육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시 2학기에서 7만1천183명(수시 2학기 총인원의 44.8%)을 모집한다. 특별 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 또는 차등적인 교육 보상 기준에 의한 전형으로 수시 2학기에서 8만7천596명(55.2%)을 뽑는다. 특별 전형중 고교와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 대상 전형은 1만5천560명(특별 전형 인원의 17.5%)이다.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에 기능대회 및 경연대회 입상자, 군필자 중 관련 병과 출신자, 봉사활동 실적자, 소년ㆍ소녀 가장,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만학도, 전업주부, 가업승계자 등이 있다. 특히 이색 전형 대상에는 집안의 장남ㆍ장녀, 자동차ㆍ기계ㆍ전기 분야에 관심있는 여학생, 유아교육ㆍ보육ㆍ간호에 관심있는 남학생, 약물남용 및 흡연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 기혼자로 부모를 봉양중인 자, 자원봉사ㆍ축제도우미 참가자, 자기 추천제, 교통재해 직계가족, 자녀를 둔 학부모 등이 있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대학이 자율 결정토록 돼 있으며 123개 전문대가 2만937명을 모집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 인원은 전문대ㆍ대학 졸업자(다만 보건ㆍ의료 계열은 정원 20%내, 유아교육과는 정원 10% 내에서 모집) 및 순수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등은 정원에 제한이 없고 농어촌 전형은 정원의 4%, 재외국민 전형은 정원의 2% 이내에서 뽑을 수 있다. ◇ 전형 요소 = 이번 수시 2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146개 전문대중 광주보건대와 거제대, 기독간호대, 서강정보대, 순천청암대, 제주한라대, 조선간호대, 진주보건대 등 8개대는 일부 학과에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대구과학대 등 12개 전문대는 최저 학력을 적용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문대는 134개이며 이중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은 116곳이고 3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8곳이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134곳중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79개교로 가장 많고 2과목 반영 20곳, 8과목 반영은 11곳 등이다. 학년별 반영 비율은 1학년 50%ㆍ2학년 50% 반영 대학이 43개교로 가장 많고 2학년 100% 반영 대학이 24개교이며 18개교는 1학년 40%ㆍ2학년 60% 이다. 교과 및 비교과별 반영 비율은 교과 100% 반영하는 대학이 학생부를 반영하는 134개교 중 69.4%인 93개교이며 90% 반영 대학은 15개교, 80% 반영 대학이 19개교 등이다. 학생부 반영시 석차 등급을 활용하는 대학이 124개교이며 원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7개교다. 일반 전형(주간)의 경우 133개교가 학생부, 면접 또는 학생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이중 116개 전문대가 학생부 만으로, 7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일반 전형(야간)의 경우 83개 대학중 74개 대학이 학생부만으로, 4개 대학은 면접으로, 5개 대학은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주간)은 143개 대학중 140곳이 학생부, 면접, 학생부와 면접으로 뽑고 이중 116개 대학은 학생부 만으로, 8개 대학은 면접만으로 뽑는다. 특별전형(야간)은 90개 대학중 89개 대학이 학생부, 면접, 학생부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 수험생 유의사항 = 수시2학기 모집 기간중 전문대학간,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1학기 모집 대학(산업대학ㆍ교육대학ㆍ전문대학)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자(충원합격 포함)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 모집, 정시모집, 추가 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 추가 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4년제 대학(산업대학ㆍ교육대학 포함) 및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학ㆍ사관학교 등), 폴리텍대학(기능대학), 각종 학교' 간에는 복수 지원과 이중등록 금지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 모집 기간중 1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자는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2003년 이후 5년간 학술진흥재단에 신고한 미국 박사학위 신고자 4천199명(324개 대학) 중 6.6%인 276명이 비인증 대학에서 학위를 딴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학술진흥재단이 국회 교육위 유기홍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재단측에 신고한 사람은 7천765명(943개 대학)이고 이중 미국 대학 박사 학위 취득자는 54%에 이르는 4천199명이다. 재단이 미국 연방 교육부 인증대학 확인 홈페이지(http://ope.ed.gov/accreditation/Search.asp)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비인증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276명에 이르고 이중 목회학 등 기독교 관련 학위를 받은 사람이 140명으로 절반 이상이며 경영ㆍ교육ㆍ예술 등 전공자도 포함돼 있다. 미국 비인증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국내 4년제 대학에서 교수로 임용돼 재직중인 사람은 최소 2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의원측은 전했다. '부정 학위 의혹'에 휘말린 김옥랑 교수가 학위를 받은 퍼시픽웨스턴대학이나 최근 '학위 남발' 대학으로 알려진 미국국제대학(AIU) 등 비인증 대학은 731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인증 대학 박사학위자 276명이 나온 대학은 모두 23곳으로 미국세계대학(AWU), 미드웨스트신학대가 각 39명으로 가장 많고 코언신학대 38명, 버나디언대학 28명, 헨더슨크리스천대학 27명 등이다. 미국국제대학은 당초 박사 학위 신고자가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달 32명이 무더기로 신고를 취소했다. 미국 비인증 대학은 미국 연방 정부ㆍ주정부ㆍ법원에서 학위 남발 또는 학교의 인증ㆍ인가에 대해 잘못된 광고를 해 불공정 상행위를 한 것으로 지정된 경우, 주 정부로부터 학교 인가를 받지 못한 경우, 주 정부의 영업 허가만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경우를 말한다. 미국 연방 교육부는 비인증 대학이라고 해서 반드시 교육기관의 질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나 비인가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비인증 교육기관에서 취득한 학위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교육혁신위는 16일 ‘학습사회 실현을 위한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 방안’을 내놨다. 구체적 정책과제로 유․초․중등교육 관련 69개, 고등교육 역량 강화 27개, 평생학습 관련 30개, 사회통합과 균형 발전 관련 59개 등 185개 과제를 망라했다. 이의 실현을 위해 7개 법안 22개 항을 개정하고 3개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석교사제 및 우수교원 학습년제 도입, 초정권적 국가미래교육위원회 설치, 교육재정 OECD 상위권 수준 확보, 유아교육의 공교육체제 구축,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등 환영할 만한 내용도 더러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학년군제 도입, 고교 무학년제 허용, 홈스쿨링 학력 인정, 학교단위 교사공모제 실시, 교사 자격제도 유연화, 교사 자격갱신제 도입, 교․사대 폐지 교원전문대학원 체제 도입 등 비현실적이고 논란을 야기할 내용이 적지 않다. 교육혁신위의 이번 보고서는 성취와 희망의 설렘보다 황당함과 우려를 자아낸다. 교총은 논평을 통해 “대부분 현실성이 없고 우리교육 실정에 맞지 않는 백화점식 아이디어의 나열”이라며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참여정부가 이렇게 굵은 사안들을 한 번에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교육혁신위가 이번 보고서에서 참여정부의 교육정책과 관련 “교육격차 문제는 국민이 체감할 정도로 완화되지 못하고 있고 대학의 국제경쟁력도 미흡한 수준”이라고 자체 평가한 부분은 아이러니 하다.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면서 교원 근평제도를 고쳐 농산어촌 교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정책이나 펴고, 한 때는 대학마저 평준화하겠다고 오기를 부리다가 이제 와선 세계 100위권 대학을 2030년까지 30개 만들자고 하니 어리둥절하다. 정권말기에 나온 이 보고서는 혹시 여권 대선주자들에게 교육공약 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용도마저 의심된다. 무엇보다 정치의 계절에 공교육 비틀기, 교원 때리기 포퓰리즘 정책이 대를 이을까 봐 걱정된다.
한나라당 경선 레이스가 20일 극적으로 매듭을 지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지난해 11월 15일 교총과 본사가 초청한 정책간담회에 참석 ‘조용한 교육개혁론’을 폈다. 그는 “교육을 정부가 쥐고 깜짝쇼나 하진 않겠다”면서 “정치․경제논리가 교육을 지배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그 어떤 교육정책을 말하기 전에 제바람은 교원이 존경받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 “3불정책으로 얻은 게 뭔가”고 묻고 “좋은 교육, 행복한 삶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재정을 확충하고 자율을 전제로 한 대학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의 ‘조용한 교육개혁론’은 참여정부 들어 사립학교법 개정, 3불 정책 강화, 각종 교원 때리기 정책으로 북새통이 된 교육 부문에 적절한 메시지였다고 생각한다. 미국 교육부는 청사 정문에 “우리는 평등성과 수월성을 추구한다”는 팻말을 내걸고 있다. 원래 교육은 두 마리 토끼를 좇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참여정부 교육부는 과도한 평등이념으로 편파적 정책을 고집하고, 포퓰리즘을 동원해 강남교육을 비틀더니 급기야 공교육이 코믹 드라마 소재로 각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떤 문제든 정치논리로 풀려고 하면 선동이 난무하고 시끄럽게 된다. 때문에 이 후보의 ‘조용한 교육개혁론’에 교원들이 공감하는 것이다. 아마 교원평가제니 교장공모제니 하는 문제가 연일 방송과 신문의 톱기사가 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 교육대통령의 출현을 기대하는 많은 교원들은 고교평준화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세계적인 대학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교육여건을 OECD 상위권 수준으로 끌어 올리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정상적인 국가 운영을 바라고 있다.
한국교총과 일본교육연맹은 23일 교총 대회의실에서 ‘이 시대에 바람직한 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제23회 한・일 교육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무자격 교장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열려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웠던 이번 발표회의 주제 내용을 요약한다. 직무수행・승진 과정 개선이 바람직 학교변화에 따른 교장의 역할변화와 임용방식(신상명 경북대 교수)=교장을 임용하는 방식도 학교의 성격과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다양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양화를 시도하기 전에 우리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양화 논리에 빠져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학교가 자율적인 역량을 가지고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해 신뢰감을 가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또 현재 우리의 학교교육에 대한 사회의 만족도는 그리 높지 못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우리의 현주소라면 결론은 분명하다. 설사 교장의 역할이 변했다 하더라도 학교가 스스로 전문성과 책무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면, 섣불리 교장임용방식을 바꿔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교장공모제의 탄생 배경은 그동안에 교장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과 교장이 되기 위한 승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그렇다면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방향을 잡아야 한다. 이것이 안 좋으니까 저렇게 해보자는 식의 방향 설정은 곤란하다. 방향이 틀리면 그동안의 학생들은 어쩌란 말인가. 32세 공모교장 2년 만에 퇴직하기도 교육개혁에서 요구되는 교장의 자질 능력(미사와 요시미치 사이타마현립 와코국제고교장)=현재 전국 도도부현의 72.3%에 ‘민간인 교장’이 재직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숫자로 보면 전국 39321개교에 102명의 재직교는 0.26%로 낮은 수치다. 이중 교원면허를 가지지 않고 교육에 관한 직무에 종사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전체의 87.3%다. 재직자 수는 2005년 103명, 2006년 102명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눈에 띄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표 참조 실제로 요코하마시(横浜市)에서는 2005년에 전국 최연소(32세)로 공모를 통해 교장이 된 사람이 불과 2년 만에 퇴직하는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전 ‘민간인 교장’이 말한 “사람(학생)을 키우는 학교가 사람(교원)을 키우고 있지 않다” “민간기업의 견해 등을 교감이나 주간이 참고해 두면 좋다. 목표가 달성되면, 우리 역할은 끝났다며 조용히 떠날 뿐이다”는 잊을 수 없다. 기업이든 학교든 뛰어난 경영자란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교육에 대한 깊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애정과 사명감을 가진 학교 리더(school leader)로서의 교장이다. 새로운 교장의 모습은 학교라는 직장 특성상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장에 적합한 조력자(facilitator)로서의 지원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관서지방에 있는 세토나이카이를 바라다 볼 수 있는 효고현 미나미아와지시의 보양 시설에, 도쿠시마대학의 각 학부의 교수나 부교수들 약 40명이 진지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손에는 「교재의 적절함」, 「시간 배분」, 「말투」등 다섯 가지의 포인트를 체크하는 수업 평가 용지가 들려 있으며, 작년 공학부의 부교수가 된 우토 요시히로씨(37)가 모의 수업을 보여 주었다. 「생물을 구성하는 유기 화합물에는 형태가 있습니다. 이것을 몸으로 외워 봅시다.」 우토씨는 학생 역할을 맡은 교수들에게 말을 걸고, 손발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X」나 「1」의 형태로, 유기 화합물이 되는 탄소의 구조를 표현해 보인 것이다. 교수들은 함께 몸을 움직이면서「재미있다」라고 말하며 얼굴에 미소를 띄웠다. 합숙은 년 1회로 주말을 이용하여 이틀간에 행해지고 있다. 올해의 참가자는 취임해서 5년 이내의 신임 교원 21명과 10년 이상의 베테랑 교수 10명과 지역공헌과 함께 대학에서의 교사력 향상(FD)을 담당하는 대학개방 실천 센터의 교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참가자는 학생들의 설문지를 분석해서「좋은 수업」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토의한 후, 신임 교원이 각각의 수업 개선안을 겨루고, 선발된 대표 4명이 모의 수업을 보여 주었다. 베테랑 조는 이러한 대처를 대학 전체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연수 계획을 만든다. 대표로 우토씨의 수업은, 「학생들의 졸음 방지에도 효과적이다」라고 평가가 높았다. 우토씨는 「평소는 수업을 봐 주고 상의하는 기회가 없다. 좋은 공부」라고 의욕을 보였다. 60%이상의 학생이 수업 내용을 절반 이하밖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대답하고 있는데도, 교원의 90%가 학생은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 버린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공학부의 자기점검·평가 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발표한 1993년이었다. 당시, 공학부 교수이었던 가와카미 히로시부학장(65)은 위기감을 가지고 동료와 상의하여 커리큘럼의 편성을 바꾸거나, 학생들에게 질문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공학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닳았다. 수업의 재검토가 대학 전체적인 움직임이 된 것은 가와카미씨가 부학장이 된 다음 해인 2002년부터 합숙을 계속하고 있다. 연구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원이 많기 때문에 교원끼리 교류를 넓히고 학생의 배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상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교 내에도 의욕의 차이는 있다. 의학, 치의학, 약학, 공학, 종합과학의 5학부의 중에서, 합숙으로 만든 연수 프로그램이 실천되어진 것은 공학부뿐이다. 의, 약, 종합과학부에는, FD위원회조치도 구성되어있지 않다.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은 만큼「수업의 질보다, 국가시험의 합격자수가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올 가을에는 수업 개선과 학습의 상황을 측정하는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한다. 지금까지 학부의 추천으로 참가하고 있던 합숙도 내년부터 각 학부의 연수 담당 교원을 참가시킨다. 「아직 씨를 뿌리는 단계」 인 수업 개선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 받고있다. 이같은 합숙 연수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것은 홋카이도대학으로, 1998년에 1박2일로 진행되었다. 전국의 대학의 주목을 모아「홋카이도 대학방식」라고 많은 대학이 연수에 도입하였다. 회의나 잡 일에 방해받지 않고 연수에 전념할 수 있는 한편, 비용이 들고 손이 많이 가며, 연구나 실험에 방해가 된다고 말하는 견해도 있다. 이 때문에 일단 도입하였으나 현재는 그만 둔 대학도 적지 않다고 한다.
2008학년도 전교 학생회 출범 - 학급 정·부반장에게도 임명장 수여 8월 21일 본교에서는 2008학년도 전교 학생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전대신 학생회장은 취임의 변에서 "약속한 선거공약대로 학교와 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새롭게 2학기를 이끌어갈 각 학급 반장과 부반장 등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예전에는 반장 부반장에 한번 당선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년 동안 그 직을 유지했지만, 요즘은 학기가 끝나자마자 다시 재신임을 묻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에 새로 임명장을 받아든 학생회 임원들과 정·부반장들의 표정을 보니 각오가 투철해 보인다. 모든 일을 미리 챙겨 확인하고 실천하는 임원들이 있는 한, 우리 서령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2일 "도교육청은 제주시 일반계고교 신입생 배정안을 본래 제시한 일정대로 조속히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교총은 이날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일반계고 신입생 배정안에 대한 논란이 2개월 가까이 지속되면서 다음해 입시생인 중학교 3년생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제주교총 고용승 회장은 "최근 만난 도교육청의 책임있는 관계자로부터 신입생 배정안 개정이 2009년도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교총은 지금까지 논의되는 방안 중 오현고 등 7개 교장단이 합의한 10점 구간을 기준으로 각 구간별 평준화를 고려해 그 구간 내에서 지원자의 경쟁률을 고려해 배정과 탈락을 정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현행 고입배정방식은 학교평준화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학생의 학교선택권도 제대로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두 목적을 100% 보장받을 수는 없겠지만 이 둘에 가장 근접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원과 충남은 평준화를 해제하고 학교지망 성적순 선발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제주도도 이런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평준화 지역 고교 신입생 배정방법을 개정, 다음해부터 적용키로 했으나 의견수렴과정에서 제주도내 8개 고등학교 교장들 사이의 의견차로 아직까지 최종 개정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장면 1 영국의 수상이 전용차를 타고 의사당을 향해 가고 있었다. 교통은 막히고 회의시간은 임박했다. 수상은 마음이 조급해져서 운전사를 재촉했다. "여보게, 회의에 늦겠는데, 좀 더 빨리 달릴 수 없겠나?” "네- 저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운전사도 마음이 급해졌다. 순간 교통경찰이 처칠이 탄 차를 정지시켰다. 다급한 나머지 운전사가 신호를 위반하고 달렸기 때문이다. 교통경찰이 딱지를 떼려 하자 운전사가 “지금 이 차에는 수상 각하가 타고 계시 다네. 회의시간이 임박해서 그러니 어서 보내주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교통경찰이 말했다. “거짓말하지 마십쇼. 이 나라의 법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수상 각하의 차가 교통신호를 어겼을 리 없습니다. 또 설혹 수상 각하가 타고 있는 차라 해도 교통신호를 위반했으면 딱지를 떼어야지 예외는 있을 수 없습니다.” 교통신호 위반 딱지를 떼였으나 처칠은 기분이 너무도 좋았다. 저런 꿋꿋한 경찰관이 영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처칠은 런던 경시청장에게 유쾌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었다. "경시청장인가? 나 수상인데, 오늘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으니, 그 모범적인 교통경찰을 일 계급 특진시켜 주게나.” 수화기를 통해 전해들은 런던 경시청장의 대답은“런던 경시청의 내규에는 교통법규를 위반한 사람에게 딱지를 뗀 교통경찰을 일 계급 특진 시켜주라는 조항은 없습니다." 라는 것이었다. 장면 2 현직 대전 모경찰서장 차량이 교통법규를 위반해 단속 중이던 경찰관에 적발된 뒤 범칙금이 발부되자 경찰서장이 단속 경찰을 강하게 꾸짖어 단속 경찰관의 상관이 서장을 찾아 사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단은 7월 30일 아침에 의경이 운전하는 관용차량에 타 출근하던 대전 모경찰서장은 큰 네거리 부근을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출근을 하기 위해서는 직진을 해야 했지만 차량은 좌회전 차선인 1차선에 있었고 그러다 보니 갑작스레 끼어들게 됐다. 이는 교차로 단속을 나온 관할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경찰에게 단속됐다. 단속된 뒤 모서장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출근시간인 만큼 교통 정체가 심하니 단속보다는 교통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꾸짖었고 “어서 스티커를 발부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위반 범칙금을 발부한 경찰관은 나중에야 모서장임을 알아챘고 곧바로 상관에 보고했다. 경찰관의 보고를 받은 관할서 경비교통과장은 모서장을 찾아 “단속해 죄송하다”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서장은 “교통 정체가 되고 있음에도 직원들은 소통보다는 단속에만 열을 올리는 것 같아 약간 화를 냈다”라며 “내 신분을 밝히거나 서장 차를 단속했다고 꾸짖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위 장면 1의 주인공은 많이 알려진 일화대로 영국의 처칠 수상(Churchill, Winston Leonard Spencer, 1874~1965)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대전지역에서 벌어진 장면 2의 내용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일이었기에 일부러 소개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봤을 경우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본인은 우선 Noblesse Oblige(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가 떠올랐다. 사회 지도층의 책임의식 즉,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그만큼 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뜻이다.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노블리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비록 수상이든 경찰서장이든 간에 법을 집행함에 있어서는 너와 나의 차별이 없는 것이다. 공명정대하고 불편부당하게 법이 집행되어야만 그것을 모든 시민들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하물며 일선에서 공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하는 민중의 지팡이인 현직 경찰서장이 부하직원이 단속하였다고 나무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행동이다. 德將 밑에는 弱卒이 없다고 했던가. 덕이 조금 부족한 서장이라 그런지 그 밑의 과장이라는 경찰간부도 부하직원이 단속을 했다고 사죄하러 간 것도 옳은 처사는 아니다. 처칠수상이 경찰들의 기강이 엄정하여 공정하게 법집행을 하고, 외부 압력에 굴하지 않고 내부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보고 흐뭇해하는 그 웃음을 평범한 우리 소시민들은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대전지역 21개 사립학교 법인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ㆍ한국교원노동조합이 5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20일 단체교섭을 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99년 교원의노동조합설립및운영등에관한법률이 제정된 이래 시ㆍ도 사립학교 법인과 노조간에 단체협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립학교 노사간 단체교섭은 시ㆍ도 단위로 교원노조가 창구를 단일화해 사학법인측과 진행하는 형태로 대전지역 사립학교 노사는 법인측이 교섭단 구성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교섭에 응하지 않아 법정다툼 등 논란을 빚다 2005년 7월부터 교섭을 시작했다. 대전 사립학교 노사는 2006년 11월까지 25차례에 걸친 교섭에서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올해 7월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교원노동관계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 30일간의 조정을 통해 합의점을 찾았다. 노사는 출장여비와 직무연수비의 현실화, 출장 중 초과근무수당 지급근거 마련, 인사이동시 이전비 지급, 후생복지 예산확보 노력, 교원휴게실 설치 추진, 탄력적 근무시간 운영 등 근무조건과 복지후생관련 조항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한만중 정책실장은 "사립학교 교원노조가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는 의미는 있지만 형식상, 내용상 아쉬움이 많다"라며 "노사 자체적으로 합의하지 못해 중노위 조정을 거칠 수 밖에 없었고, 인사권ㆍ징계권 등 신분보장과 관련된 요구사항은 반영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30일 개원 35주년을 맞는다. ‘국제교육협력을 통한 아시아국가의 발전’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갖는 등 국제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고형일 원장을 21일 만났다. - 개원 35주년을 맞아 ‘아시아교육 허브 2007 서울선언’을 하신다고 들었 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시아교육 허브 2007 서울선언’은 국제교육협력의 지속적 노력을 통해 새로운 교육정신의 아시아 공동체 수립에 기여하고 아시아 및 역외 국가 사이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동반협력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인간 양성 교육을 추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추진체제로 아시아교육연구혁신협력센터(CERICA: Center of Education for Research, Innovation, and Cooperation in Asia)의 결성을 이번 개원 국제학술회의에서 공식 제안할 것입니다.” - 취임이후 ‘개천에서 용 나는’교육체제 구축을 강조해오셨습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사업 및 교육안전망 구축 방안 연구의 성과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03년에는 8개 지역 4만 명 학생이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60개 지역 34만 명으로 양적으로 큰 성장을 해왔습니다. 사업혜택을 받은 학생의 경우 자아개념과 학교생활, 학습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했으며 문제행동도 감소했습니다. 오래 지원 받은 학생일수록 변화가 더욱 크게 나타났습니다. 가시적 성과를 말씀드리기는 아직 이르지만 교육격차 실태 분석, 중앙과 지역의 교육안전망 체제 구축, 교육안전망 DB 구축 등을 통해 교육격차와 사회양극화가 감소될 것으로 봅니다.” - 지난 1월 분산형 통계제도의 단점 보완을 위한 ‘인적자원통계 협력망 운영에 관한 MOU 체결식’에서 KEDI가 간사기관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는데요. 통계일원화 작업은 어느 정도 진척되었는지요. “17개 인적자원 통계 협력망 회원 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조사 현황을 파악하고 있고, 곧 책자가 발간된 예정입니다. 통계포탈서비스시스템도 연말까지 완성될 겁니다. 포탈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면 정보공유는 물론 교육 및 인적자원 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고, 국가 인적자원 정책지원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공교육으로서의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EDI 영재교육센터는 교육부의 영재교육연구원으로 지정 받았는데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요. “영재교육센터는 영재교육진흥법상에 명시된 종합 영재교육연구원으로서 국가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앙 센터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동안 교육부의 각종 영재교육 정책 수립과 관련한 기초정책 연구 및 자원 개발을 통해 정책과 현장을 때론 주도하고 때론 지원하는 핵심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또 국제적 네트워크(러시아, 미국,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를 구축, 선진국의 영재교육 연구ㆍ개발ㆍ교육기관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향후 국가 차원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특권의식 없는 영재교육’을 위한 연구와 질 제고에 힘쓸 계획입니다.” - KEDI는 교육정책 전문연구기관입니다. 정책 전문 기관으로의 역할정립을 위해서는 현안문제에 대해 지금보다 좀 더 과감하고 혁신적 정책을 내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KEDI 35년 이후의 도전과 개혁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세계는 지금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선 나라들은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식 습득보다 성공적인 개인・ 사회적 삶을 가능케 하는 핵심 역량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의 교육은 변화조짐이 미약합니다. 사실, 고질화된 입시문제나 과다한 사교육비 지출 등의 주요 교육정책 현안들은 낡은 교육패러다임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의 전환이 없이는 문제의 해법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완연한 성인의 나이에 접어든 KEDI는 앞으로 좀 더 과감하게 미래사회에 대비한 교육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특히 ‘명문대 진학경쟁’이라는 현안 해결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특성과 미래사회의 요구를 고려한 중장기적 교육 비전을 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개발에 주력할 것입니다.”
EBS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을개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개편에 맞춰 EBS는 교양프로그램을 크게 강화했다. 미술과 음악 감상의 지침서가 될 ‘TV갤러리’와 ‘김주영의 행복한 음악 읽기’, 경제가이드 프로그램 ‘사천만의 경제읽기’가 대표적. 아시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시아 테마기행’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선한 아이템을 골라 선보인다. 외국어 프로그램의 변화도 엿보인다. ‘영어문법송’을 통해 흥미로운 영어학습을 유도하는 ‘Boom Boom Musicland’와 유아들을 위한 ‘Sunny Town ABC’, 실업계 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Easy Job English’, 영문소설과 영화를 활용한 ‘Read & Speak’ 등 시청자의 특성을 폭넓게 고려했다. 추억의 애니메이션도 다시 전파를 탄다. ‘플란다스의 개’와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미래소년 코난’을 비롯해 ‘치로와 친구들’ 등은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EBS는 이날 KBS의 TV 수신료 인상 움직임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EBS는 “특별교부금, 방송발전기금과 소액의 수신료로 구성된 공적 재원 비율이 전체 재원의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신료가 인상되면 프로그램 재활용 및 외화 비중을 축소하고, 외주를 확대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