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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용섭(수원 매현중·음악) 수석교사가 내달 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7회 자선음악회를 연다. 소울평장학회 회장인 그가 매년 불우학우와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마련하는 콘서트다. ‘삶과 색소폰 이야기’라는 타이틀처럼 전 수석의 이번 숨결은 색소폰을 통해 20여곡의 아름다운 선율로 울려 퍼진다. ‘Let it be’ ‘그대 그리고 나’ 등 친근한 팝·가요들로 꾸며진 이번 무대에는 6인조로 구성된 소울평 퓨전밴드가 협연을 맡아 그의 연주에 하모니를 더한다. 전 수석을 사사한 조성준 수원교육장, 클라리넷을 전공한 아내 성미경 씨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해 멋진 색소폰 연주를 들려준다. 이날 공연은 1회 오후 3시, 2회 오후 7시다. 전용섭 수석교사는 “홀로 외로운 어르신들과 급식비도 못내는 학생들이 주변에 많다”며 “음악도 감상하고 사랑도 함께 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소울평(소리를 울려 평화를 전한다)을 실천하기 위해 장학회를 만든 그는 10년 전부터 요양원, 보육원, 무의탁시설을 찾아 음악을 선물해 왔다. 아내, 두 아들로 패밀리 앙상블을 만들어 펼친 무료 방문연주가 벌써 300여회를 넘었다. “가는 곳이 다양하다보니 반주기를 구입해 민요, 트로트, 동요까지 연주한다”는 그는 “음악적으로 소외된 곳이면 앞으로도 어디든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실시될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인원이 67명으로 올해(5명)보다 크게 늘어난다고 20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 7월 과학고 입시개선안을 발표하면서 2011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비롯한 소외계층 선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학교별로 보면 올해 입시에서 전국 19개 과학고 가운데 서울 세종과학고만 정원 160명 중 5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뽑을 예정이지만 내년에는 모든 학교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별도 선발하게 된다. 경기북과학고가 정원 100명 중 10명을, 전남과학고가 80명 중 8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뽑고, 나머지 학교는 각각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는 기본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등이 포함되며 그 외 자세한 기준은 학교별로 정하게 된다. 교과부는 과학고에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되는 것에 맞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원희 회장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공개와 관련해 "정치적 공개로, 무책임의 전형"이라고 교육당국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수능성적 비공개 입장을 견지해온 교육과학기술부가 아무 이유와 설명 없이 갑작스럽게 성적을 공개해 사회적 혼란을 자초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능성적 등 다양한 교육정보는 학부모와 국민의 알권리 충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공개가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교육논리와 합리적 절차ㆍ과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또 "교과부의 수능성적 독점은 한계가 있으므로 손을 떼야 한다"며 수능성적 공개 범위와 방법, 절차 그리고 학력격차 해소 방안, 평준화 문제점 보완책 마련을 위한 '수능성적 공개 및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올해 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이 수능성적 공개의 결과로 학교서열화, 고교등급제가 부활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점을 거론하며 교육당국이 이에 대한 대안부터 긴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수능성적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대해) 1∼2개 언론이 매우 주관적인 분석을 통해 (학력 격차를) 보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학교변인 만으로 학력격차를 설명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지적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 중인 '외고 폐지론'에 대해서는 "외고가 실패한 모델은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 회장은 "외고는 획일적 평등화의 폐해를 줄이고 수월성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방향에서 탄생했고, 실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단순한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논리만으로 외고를 폐지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입시 방식과 우수학생 독점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력평가와 관련해 초등 4∼6학년에 대한 진단평가 폐지와 초등 6학년에 대한 학업성취도 평가과목 축소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교원들이 출신 모교 및 희망 학교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전보제도를 개선해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6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후보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를 세 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까지 접수된 교육개발원장 공모에는 모두 6명이 지원했으며 심사위는 김태완 계명대 교수, 이일용 중앙대 교수, 허숙 전 경인교대 총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김태완 교수는 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계명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한국교육정책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 교과부 자문기구인 대학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현재 같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태현 원장의 오빠로 남매 연구원장이 탄생할 지 주목된다. 이일용 중앙대 사범대 학장은 지난 3월부터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대 한국교육문제연구소장, 한국교육정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학장은 이명박 캠프의 교육정책 테스크포스에 참여한 바 있고, 최근에는 여의도연구소, 한국교육비전포럼 등 한나라당 교육관련 토론회에 주제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 허숙 전 총장은 경인교대, 인천교대 교수를 거쳐 지난 2월까지 경인교대 총장을 지냈다. 한국교육과정학회장을 맡고 있는 허 전 총장은 현재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2소위원장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연구회는 이들 후보자에 대한 개별 인터뷰를 거쳐 10월 말 후임 원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국어․한문 ▲노효진 대전 문지초 ▲노정례․안진아 대전목동초 ▲전진희 경기 수원고 ▲최평혁 경기 성문고 ▲이남희 경기 성안고 ▲김진익 경기 수성고 ▲양경화 충남 원당초 ▲안세희 광주 숭의고 ◇도덕▲최광호 경기 도곡초 ▲황재인 인천부내초 ◇사회▲김수미․김유상 경기 양동중 ▲이강현 경남 명덕초 ▲서정민 경남 창녕초 ▲박형순 충남 조치원교동초 ▲ 홍사윤 충남 공주교대부설초 ▲김고운․송예진 인천간재울초 ▲이주용 부산 부흥중 ▲최옥춘 부산 신곡중 ◇수학 ▲권대일 경북 석보초 교감 ▲김유영․이정규 강원 해안초 ▲김용주 서울 영원중 ▲고종윤 충남 송남초 ▲이혁재 충남 미죽초 ▲이성숙․이정림 충남 동덕초 ▲장진관 충남 공주대사대부설중 ▲박혜진 충남 목천고 ◇과학 ▲석주오 경북 계림고 ▲서상교 경북 의성초 ▲홍지혜 경기북과학고 ▲이진희․박찬석 경기 한국관광고 ▲서정현․홍지연 경기 한솔초 ▲김철록 경남 산동초 ▲심복선 경남 밀양초 ▲최재관 경남 유곡초 ▲안순희 경남 부림초 ▲민재식 인천 상인천여중 ▲최일자 인천 구월중 ▲최준희 부산 신연초 ▲이정원 부산 좌산초 ◇실과(기술․가정) ▲문지용․김신석 경기 파주공고 ▲전형욱․박호규 경기 안산성호중 ▲장익준 대구용계초 ▲김민수 대구죽곡초 ▲최원규 대구달산초 ▲한계자 경남 김해여고 ▲이양주 강원 춘천기계공고 ▲이정운 울산컴퓨터과학고 ▲정문용 울산동중 ◇체육▲박홍준 경북 약목중 ▲백승필․조영운 경기 중흥중 ▲황동욱 경남 명도초 ▲이수봉 경남 외동초 ▲박훈영 경남 한려초 ▲정유진 경남 진남초 ▲조흥국 인천 북포초 ◇음악 ▲유해열․조재만 경기 운암중 ▲김현주 경기 성남동중 ▲김상윤 전남 장흥회덕중 교감 ▲김정호 울산예술고 교감 ◇미술 ▲유미옥 경기 붕담중 ▲한상락 경기 운천중 ▲안상복 경기 와우중 ▲고정곤 경기예술고 ▲최승연 경남 밀양중 ▲박정환 경남 무안중 ▲맹은주 충남 찬안봉서초 ▲염지원 충남 성거초 ◇외국어 ▲조상우․김석호 경기 수성고 ▲박연주 대구와룡초 ▲이선미 대구 남대구초 ▲박재철 경남 호계초 ▲배미숙 경남 아라초 ▲정혜인 강원 서원주초 ▲박지현 충남 천안여중 ◇특수교육 ▲전이연 경북영광학교 ▲송은주 경북 상희학교 ▲조윤실 충남 연동초 ▲오윤정 충남 조치원대동초 ◇유아교육․통합교과▲박선희 경북 장곡초병설유치원감 ▲김진희․박현숙 경기 아미초병설유치원 ▲권지은․신상희 대구 한림유치원 ▲백경미․안옥수 대구장성초병설유치원 ▲이희숙 경남 통영유치원 ▲김민경 경남 창원한별유치원 ▲오상민 서울자양초 ▲이상희 서울증산초 ▲오윤진․김정순 충남 서산예천초병설유치원 ◇특별활동 및 재량활동 ▲최외학 경북 황성초병설유치원 ▲안봉갑 경북 장기초병설유치원 ▲안지은 경북 상모고 ▲서인숙 경북 형곡고 ▲신승희․김정민 대전대정초 ▲박상우 경기 서종초 ▲강현미 경기 양평초 ▲조희순 충남 조치원신봉초 ◇일반자료 ▲양선미․손영 대전 진잠초 ▲김지원․차준호 대구관남초 ▲김율태 경남 회화초 ▲강정미 경남 고성초 ▲김완신 충남 고북초 ▲정동민 충남 부석초 ※ 직함이 없는 경우는 교사.
학생수 감소로 초등교사 신규 채용 인원도 크게 줄어 올해 임용 경쟁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16개 교육청의 초등교사(유치원, 특수교사 등 포함) 모집인원은 총 4천960명으로 지난해(5천868명)에 비해 1천명 가까이 감소했다. 저출산 여파로 초등학생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데다 내년도 초등교원 정원이 동결되고 퇴직자 수도 예년보다 적어 시도별 임용 폭이 그만큼 좁아졌기 때문.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지난해 1천144명에서 올해 876명으로 줄어든 것을 비롯해 경북 528명→285명, 경남 541명→319명, 전남 510명→312명, 전북 466명→312명, 대구 339명→113명, 충남 425명→366명 등으로 급감했다. 연도별로는 2004학년도 9천395명에 달했던 모집인원이 2005학년도 6천50명, 2006학년도 6천585명, 2007학년도 4천433명, 2008학년도 6천437명, 2009학년도 5천868명이었다가 올해 4천명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초등교사 임용 경쟁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지원자수가 정원에 못미쳐 '교대 졸업=임용'이라는 공식이 성립됐으나 교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현상이 나타나면서 2004학년도 1.20대 1, 2005학년도 1.35대 1, 2006학년도 1.37대 1, 지난해 1.9대 1 등으로 급등세를 타고 있다. 올해는 경쟁률이 사상 처음으로 2대 1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최근 시도 교육청별로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전, 충남교육청의 경우 경쟁률이 각각 5.32대 1, 5.68대 1로 2005학년도 이후 최고를 기록하는 등 예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시험 응시원서는 지역 제한없이 수험생 1명이 여러 곳에 복수로 낼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 기준 경쟁률은 실제 응시자 기준보다는 훨씬 높게 나온다. 수험생들은 원서를 낸 지역들 가운데 한 곳을 골라 시험을 봐야 한다. 정부가 인용하는 초등 임용 경쟁률은 시험 당일 응시자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올해 임용 1차 시험은 내달 1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한편 16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중등교사 임용시험에도 취업난 등을 반영하듯 수험생들이 대거 몰려 시도별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치솟았다. 서울 41.2대 1을 비롯해 경기 27.6대 1, 부산 25.5대 1, 전북 39.1대 1, 광주 43.1대 1, 대전 35.6대 1, 대구 34.8대 1 등으로 대부분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원 채용 규모는 학생수, 교사 정원 등과 맞물려 결정되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201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0대 1을 넘긴 곳이 나오는 등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그동안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는 것'으로 비유됐으나 경제난 여파로 직업이 비교적 안정적인 교사가 되려는 교직과정 이수자가 늘어난 데다 학생 수 감소로 선발인원은 오히려 줄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급상승했다. 19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375명을 뽑는 서울(장애교사 선발 부문 제외)에서 1만6천419명이 지원해 평균 4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교사 부문을 합하면 평균 경쟁률은 41.2대 1이다. 이는 720명을 뽑아 평균 26.1대 1을 기록했던 작년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과목별로는 음악이 1명 모집에 237명이 원서를 냈고 미술(2명 모집에 304명 지원), 중국어(2명 모집에 295명 지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른 주요 과목에서는 국어가 61명 모집에 3천206명(52.6대 1), 영어는 70명 모집에 2천393명(34.2대 1), 수학은 47명 모집에 천670명(35.5대 1)이 각각 원서를 냈다. 855명을 뽑는 경기지역은 2만3천626명이 몰려 27.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5.8대 1보다는 약간 높아졌지만 2007년(19.2대 1), 2006년(18.9대 1)과 비교하면 급상승한 것이다. 정보·컴퓨터가 4명을 뽑는데 402명이 쇄도해 100.5대 1로 가장 높았고 가정, 미술, 음악, 일반사회, 중국어, 한문, 영양 분야도 40대 1을 넘었다. 부산은 114명 모집에 2천908명이 몰려 평균 25.5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국어(41.6대 1), 건설(47대 1), 디자인·공예(54.5대 1), 생물(36대 1) 등이 험난한 임용 경쟁을 예고했다. 148명을 모집하는 인천도 5천169명이 몰려 지난해(22.2대 1)보다 부쩍 높아진 평균 3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명을 뽑는 미술 과목(101대 1)이고 중국어(78.9대1), 일반사회(62.8대1), 일본어(61.5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전북도 123명 선발에 4천807명이 원서를 내 평균 39.1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작년(20.1대 1)의 배 가까이 뛰었고 ▲경북 28.1대 1(작년 24.1대 1) ▲경남 27.1대 1(작년 23.1대 1) ▲광주 43.1대 1(작년 19.3대 1) ▲전남 26.9대 1(작년 16.5대 1) 등도 모두 지난해보다 치솟았다. 이밖에 대전 35.6대 1, 충남 31.7대 1, 충북 28.6대1, 강원 26.1대 1, 대구 34.8대 1, 울산 27.6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 전남 국악경연대회에서 공연 중인 사물놀이팀의 모습 처녀줄전에서 버금상 수상! 영암덕진초등학교(교장 배남주) 사물놀이 팀은 지난 10월 17일 토요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 전남국악경연대회에서 어린이부 버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08년도부터 시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덕진달오름소리 팀은 전교생 42명 중 4~6학년 전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지난해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영암왕인축제를 비롯한 영암 관내 주요 행사에서 그 모습을 자랑하던 6학년 졸업생들의 빈 자리를 메꾸며 참여해 온후배 어린이들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광주 전남 국악 동호인이 주축이 되어 성인팀을 비롯하여 많은 단체와 개인이 출전하여 예향 남도의 모습을 한껏 자랑하는 국악의 향연 무대였습니다. 본교에서는 외부 경연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설렘을 안고 방과후학교 사물놀이 공연팀이 주1회 이상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북채를 잡은 지 얼마 안 되는 4학년은 자기 키에 가까운 모듬북을 잘 치기 위해 선배들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연주에 최선을 다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른 어린이팀들은 6학년으로 구성되어 힘과 기량 면에서 월등하게 유리하지만, 덕진달오름소리 팀은 4~6학년 전원이 참여해야 하므로 연습과정에서 애로사항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는 동안 서로를 격려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어 선후배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신나는 난타를 연습하는 동안 정신적 스트레스나 걱정을 날려 버릴 수도 있는 사물놀이의 장점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덕진초등학교는 전교생 42명의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이 학생 1인 당 5종목 이상,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에 적극 참여하여 학부모와 지역민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지난해에 이어 학생 수가 전혀 줄지 않고오히려 전학 오는 학생이 늘고 있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팀은 덕진초등학교 졸업생으로서 본 사물놀이 팀을 창단할 수있도록 지원해 주신 장순기 씨가 운영하는 산업체(대전 대덕구 )근로자를 위한 위문 공연에 초청되어 10월 28일 대전에서 공연 활동이 예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선배님이 고향과 모교 발전을 위해 적지 않은 발전기금을 후배들을 위해 내놓는 아름다운 모습이 덕진달오름소리의 가락에 실려 대전 하늘을 감동시킬 것입니다. 또한 11월에 있을 제26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에도 식전행사 공연팀으로 선정되어 지역민과 참가자들을 기쁘게 할 수 있도록 신나게 북을 치고 장구 장단을 익히며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 서림초어머니봉사단 학교 청결 및 소독 작업에 나서 - 서림초등학교어머니봉사단(단장 이정일)은 신종플루 확산이 염려되는 계절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확보하는 방법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를 청결히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봉사단원 30명이 참가하여 10월 19일(월) 4시간여에 걸쳐 학교 복도 및 계단 청결작업과 소독 작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서림초 어머니회 역대 임원단이 모여 2008년 창단된 서림초어머니봉사단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네트워킹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데 그동안의의 활동 내력을 보면 학교 청결 및 소독 작업 외에도 소외시설에 대한 봉사활동 등을 월 1회 이상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오후 2시 봉사단원들은 보건선생님의 도움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선선한 가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의 주 활동 장소를 청소용구를 이용해 청소작업과 소독작업을 실시하였다. 힘든 작업임에도 우리아이들의 건강이 확보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협동하여 작업을 끝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이단장은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책임 질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장소에서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와 소독 작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며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원희 회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공개 논란'과 관련, 20일 교육 당국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장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수능성적 공개 및 학생 학력평가제도에 대한 교총 회장 입장'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교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회견에서는 수능성적 공개에 대한 교총 입장과 대안을 발표하고, 학생 학력평가제도 개선 방향과 외고 폐지에 대한 입장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수능성적 공개 과정의 문제점과 성적 공개에 따른 일선 교육현장의 혼란에 대한 교육 당국의 대응 태도를 강력히 비판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총 관계자는 기자회견 배경에 대해 "교사나 학부모는 공개된 성적이 대학입시에 악용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지만, 교과부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과정평가원이 내놓은 대책이 뭐냐"며 상당히 강도 높은 발언이 쏟아질 것임을 시사했다. '외고 존폐론'에 대해서는 폐지보다는 개선을 촉구하고, '일제고사' 형식의 학력평가제와 관련해서는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안들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380억원을 들인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학생 건강에 미칠 유해성 등에 대한 연구 없이 졸속 추진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은 19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력 저하, 전자파 노출, VDT 증후군(컴퓨터 단말기를 오랜 시간 사용해 발생하는 질병), 디지털 중독 등 학생의 건강에 미칠 부작용에 관한 연구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 2㎏에 달하는 단말기 무게 때문에 연구학교 학생들이 이를 집에 가져가지 못하자 서책형 교과서를 이중으로 보급하는 실정이라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당 15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기기부터 보급할 게 아니라 학교현장 적합성에 관한 면밀한 연구가 선행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교과서는 2006년부터 연구학교를 중심으로 도입하기 시작해 112개 초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포함한 교육정보화 사업에 올해보다 9% 늘어난 427억원의 내년 예산을 책정해놨다.
이주용 부산 부흥중․ 최옥춘 부산 신곡중 교사 배경 지도 위에 구성요소 중첩 가능한 디지털 세계지도 대륙별 퍼즐 게임, 빨간펜 툴 추가해 교수․학습 효과적 “사회과의 지리영역 수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지도입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인터넷, 교과서, 사회과 부도에 나오는 지도 등을 따로따로 수업에 활용하고 계실 겁니다. 좀 더 사용이 편리하고 수업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도에 대한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Edu World Map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주용(47 사진 오른쪽) 부산 부흥중 교사와 최옥춘(48) 부산 신곡중 교사는 먼저 지도 구성 요소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배경 지도 위에 지도 구성 요소들을 중첩되게 불러올 수 있는 디지털 세계지도를 만들었다. 지도의 구성 요소들은 백터 방식으로 제작해 확대해도 미려한 곡선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륙별 지도 퍼즐 게임과 빨간 펜 툴을 추가해 교수․학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du World Map은 초중고 사회 지리영역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해요. 행정․지형지도, 산 업․기후지도, 관광․지도게임에 이르기까지 34가지 유형의 지도를 모두 구성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교사와 학생 설문 조사에서도 조작이 편리하고 화면 구성이 수업에 활용하기 쉽다는 응답을 많이 주셨어요.” 배경 세계지도 위에 다양한 지도 구성 요소를 개별적으로 불러올 수 있어 다수의 지리적 현상들 간의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점과 지도의 확대, 영역 확대 및 축소, 상하좌우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 빨간 펜 기능으로 화면 위에 줄을 긋고 표기할 수 있어 설명할 때 효과적이라는 것 등이 이 지도를 사용한 수업을 해 본 교사들의 총평이었다는 것이다. 학생들 또한 다양한 세계 지역의 Map Puzzle Game이 학습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희가 Edu World Map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150만 원 정도에요. CD로 만들어진 멀티미디어 자료이므로 이동과 보존, 전송이 간편하죠. 교실 수업 뿐 아니라 다양한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선생님들에게 이 자료를 보급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1998년 교육자료전에서도 1등급을 수상한 바 있는 이주용 교사는 “10여년 만에 다시 대통령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는 “지도의 자료를 더 보강하고 영문으로도 제작해 전 세계 교육기관에 이 지도를 보급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최옥춘 교사는 “이렇게 큰 전국 규모대회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이 선생님의 도움이 컸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총리상 노효진 노정례 안진아 교사 제40회 전국교육자료전 영예의 대통령상은 ‘효과적인 세계지리 수업을 위한 Edu World Map'(사회)을 제출한 이주용 부산 부흥중 교사와 최옥춘 부산 신곡중 교사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은 ‘토론 내비게이션으로 떠나는 신나는 토론 여행)’(국어)를 선보인 노효진 대전 문지초 교사와 노정례․안진아 대전목동초 교사가 차지했다. 이주용·최옥춘 교사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초중고 사회 지리영역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수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 작품”이라며 실용성과 그 효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국무총리상은 1시간의 토론수업을 이 자료만 가지고 모두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든 다양한 자료 수록과 활용성 등을 들어 수상작으로 뽑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00여명의 교원이 제작한 2000여 자료 중 시·도 예선을 거친 14분야 199점이 본선 심사를 받았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1등급 67점, 2등급 66점, 3등급은 66점이 각각 선정됐다. 전체 입상자 명단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10시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열리며, 올해 입상작은 12월 중순 이후 한국교총 전자도서실(http://lib.kfta.or.kr)에 탑재될 예정이다.
-남원서원초, 평생교육 운영 발표회- 10월 16일(금) 오후,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남원서원초등학교(교장 권기호)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남원서원초는 지난 2년 동안 지역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취미활동, 건강생활 증진, 각종 기능연마, 부모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그동안의 학습 산출물 전시 및 학습 성과를 공연을 통해 발표하였다. 권기호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만의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의 것으로 지역의 교육·문화 중심센터가 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농촌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학습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구안 교육하였다.”고 말했다.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은 신창균 평생직업교육과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를 통해 “평생교육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는 학교가 평생교육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밖에 없으며 모든 지역민들이 평생교육의 수혜자가 되도록 학교가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하고 모범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본교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이번 축제에 참관한 70여 명의 평생교육 관계자들은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공연을 감상하고 평생교육에 대한 각종 사례를 벤치마킹 하였다. 평생교육 수강생들이 바이올린과 플룻을 연주하였으며 요가 및 스포츠댄스를 시연하였다. 그밖에도 많은 취미활동 작품들을 전시하여 그 실력을 과시하였다. 뒤늦은 공부와 학습이었지만 학교의 배려로 생전 만져보지도 못했던 악기를 연주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 금할 수 없다는 한 수강생은 요즘은 옛날 학창시절로 뒤돌아간 것 같다고 하였다. 소명숙 남원교육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교들이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로써의 역할을 하도록 평생교육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 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OECD 평균수준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예산삭감 중단을 위한 전국 교대생 동맹휴업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재정 GDP 6% 확보 및 신규교원 6000명 충원등을 촉구하며 무분별한 교대 구조조정을 반대했다.
교과부는 지역교육청을 ‘학교현장 공감형 기관’으로 기능을 개편한다는 계획에 따라 부산 남부, 울산 강북, 충남 부여, 경기 군포·의왕 등 4개 지역청을 시범운영 교육청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지역청은 다음달부터 1년간 자체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인력, 조직, 기능 등에서 획기적인 개편을 추진하게 된다. 교과부는 지역청 당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교과부·교육청·정책연구진으로 구성된 ‘기능개편실무협의회’의 지원과 자문도 제공한다. 선정된 4개 지역청의 기능개편 주요 내용을 보면 부산 남부교육청은 학교경영, 수업개선, 교육과정 등 학교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연수컨설팅 등 교원 전문성 향상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본청 차원의 적극적 지원도 받게 된다. 울산 강북교육청은 맞춤형 학부모 교육과 교육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경영·학교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고, 학교현장의 의견 수렴을 제도화 할 방침이다. 충남 부여교육청은 현장지원행정팀·순회시설관리팀을 운영하고, 급식·보건·체육·시설·급여·학생수용계획·재산업무 등 고교사무를 흡수 통합할 계획이다. 장학·교원연수를 강화하고, 학교평가는 외부에 위탁하기로 했다. 경기 군포·의왕교육청은 학부모 아카데미 등 학부모 교육에 힘쓰고, 영여교육·학교사회복지 등 지역사회 연계협력 사업을 강화한다. 고교사무(기능직, 자율장학회, 학교평가)를 이관하고, 교육서비스팀·교육복지협력팀 등도 신설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들 지역청의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현장·교육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지원사업 모델과 표준적인 조직·기구안을 개발하고 ▲지역청의 규모·형태에 따른 최적의 업무량과 프로세스 개선안을 도출하여 ▲새로운 지역청 역할모델을 정립한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2011년 다른 지역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역청이 학교현장 지원기관으로 전환되면 학교에서는 컨설팅장학, 학교시설개선, 교원능력개발 등 사업·기능중심으로 적시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학생·학부모에 대한 교육서비스도 내실 있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16개 시·도교육청 아래에는 180개의 지역청이 있으며 모두 9956명(교육전문직 2054명, 일반직 5705명, 기능직 2197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직유형을 보면 교육장 밑에 학무과-관리과 등 2과 체제를 유지하는 곳이 135개청, 학무과-평체과-관리과-재무과 등 4과 체제가 3개청, 학무국(초등교육과-중등교육과-평체과)·관리국(관리과-재무과-시설과) 등 2국6과 체제가 42개청이다.
오늘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나흘 동안 치러지는 2학기 제1회고사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번제2학기 1회고사는 대학입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신경전이 대단하다. 한 주전부터 밤을 꼬박 새워 공부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원거리 통학생들은 아예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학생들도 보인다. 새로 바뀐 대입제도로 인해 학교 시험이 곧바로 입시와 직결되다보니 자투리 시간이라도 아껴 공부해보자는 뜻일 것이다. 부스스한 머리와 충혈 된 눈동자에서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피곤함을 엿볼 수 있었다. 교실 안이 후끈거릴 정도로 치열했던 첫날 시험을 끝내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기대와 우려가 반반씩 섞인 애매한 표정이다. 피곤한 기색으로 귀가를 서두르는 아이들의 등뒤로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가을이 무르익고 있었다.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 외국어고를 자율형사립고(자율고)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고 존폐론'이 사회적 현안이 된 가운데 나온 첫 여론조사 결과여서 향후 관련 논의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9일 한길리서치연구소가 17∼1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7%가 사교육비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매우 심각 64.7%, 다소 심각 27%)고 했다. '외고가 입시학교로 전락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83.8%가 '동의한다'(적극 동의 48.3%, 다소 동의 35.5%)고 대답한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0.3%에 그쳤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 중인 '외고의 자율고화'에 대해서도 56.5%가 '동의한다'(적극 동의 26.9%, 다소 동의 29.6%)고 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4.6%, 다소 동의하지 않는다 28.4%)였고 '잘 모르겠다'가 10.5%였다. 홍형식 연구소장은 "외고를 자율고로 전환하든 폐지하든 여러 방향이 논의돼야겠지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수학생을 독점해 입시명문고화한 외고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대다수 의견"이라고 말했다.
전국 외국어고등학교 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있는 강성화 고양외고 교장은 19일 "정치권에서 강압적으로 외고를 폐지하려 한다면 법치국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교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사견임을 전제한 뒤 "사교육 문제는 공교육 붕괴와 평준화, 대학이 원인"이라며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정치권에서 '외고 폐지론'을 들고 나온 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교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크고 입시기관화 됐다는 것이 정치권에서 외고 폐지론을 들고나온 이유인데 이는 공교육이 기능을 못하면서 사교육 시장이 커진 탓"이라며 "외고가 폐지된다고 해서 결코 사교육 시장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교장은 "사교육이 문제가 되는 곳은 수도권 평준화 지역"이라며 "비평준화지역에서는 사교육 문제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 교장은 외고가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운영돼 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는 논리를 폈다. 강 교장은 "초.중등교육법상 외고는 외국어 교육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하는 것이 목적으로 외국어를 기반으로 각계각층의 인재를 기르는 것이 설립 취지"라며 "'외국어 영재를 육성하는 곳'으로 설립 취지를 왜곡해 외고를 폐지하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내신성적의 상위 50% 범위 내에서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자율형사립고 전환에 대해서도 "평준화의 또 다른 방법"이라고 잘라 말한 뒤 "자율형사립고는 수월성 교육이 쉽지 않고 헌법에도 학생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게 교육을 받도록 돼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외고가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했다. 강 교장은 "외국어 교육을 근간으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외고의 방향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외고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경감할 수 있는 방법도 책임지고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고 폐지 논란은 정치권에서 사교육의 주범으로 외고를 지목하면서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자율형사립고로 전환, 사실상 외고를 폐지하자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롯됐다. 대원외고 등 일부 외고들이 영어듣기 시험 폐지, 지역균형선발제 도입 등 입시제도를 일부 바꾸겠다는 방안을 들고 나왔지만 정치권은 현행 외고 선발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사교육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정치권과 외고간 줄다리기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외고교장협의회는 다음달 18일 총회를 열고 외고 폐지론에 대한 입장,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외고의 노력, 2010년 신입생 전형,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논의 등 4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현수 부산 금정고 교사(교사연구회 컴그림 회장)은 22~30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연구회 창립 10주년 기념 ‘제9회 컴그림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