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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란기, 군사독재기, 민주항쟁, 외환위기 등 격동의 역사를 거치면서도 지난 60년 동안 우리 교육은 실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초등교의 경우 1965년과 2005년을 비교해 보면 학급당 학생수는 65.4명에서 31.8명으로, 교원1인당 학생수는 62.4명에서 25.1명으로 크게 줄었다. 콩나물 교실에다 2부제, 3부제 수업까지 하던 60, 70년대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중․고교도 학급당 학생수는 30명 수준으로, 그리고 교원1인당 학생수는 20명 이내로 낮아져 교육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4년제 일반대학의 경우 1955년과 2007년을 비교해 보면 대학 수는 44개에서 175개로 4배 늘었으며, 학생수는 7만 8649명에서 191만 9504명으로 무려 25배나 늘어나 고등교육기회가 크게 확대됐음을 알 수 있다. 고졸자의 대학진학률은 1965년에 32.3%에서 2007년 현재 무려 82.8%에 달해 초․중등교육의 일반화에 이어서 고등교육까지 대중화 단계를 넘어 이미 보편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정부예산 대비 교육예산의 비율도 1950년도에 겨우 5.7%에 불과했으나 2007년 현재 17.9% 수준으로 증대됐다. 이 지표들은 OECD 국가에 비하면 아직도 미흡하지만 그 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구어 낸 값진 성취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학자인 정운찬 교수도 한 학술대회에서 교육을 ‘경제성장의 엔진’으로 지칭하면서 60~80년대에 이르는 30년 동안 한국경제가 고도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을 통해 빠른 속도로 축적한 우수한 인적자본에 있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분명 산업화 과정에서는 우리 교육이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견인하는데 매우 효율적이었다. 그러나 지식기반사회로 빠르게 이행하고 있는 이 단계에서는 현행 교육체제가 결코 적절하지 않다는데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지식기반사회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교육체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서둘러야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공교육 황폐화, 사교육비, 대학입시제도, 고교평준화, 교원평가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갈 길은 먼데 쉽게 해결책이 나올 것 같지도 않아 더욱 조급할 뿐이다. 이명박 정부조차도 국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우리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은 없고 고교체제 다양화, 영어교육, 대학자율화 등 단편적인 정책에 매달리고 있는 듯해 다소 실망스럽다. 반복적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추방하고 창의적 인간을 길러 낼 수 있는 교육내용, 교수-학습방법, 평가방법 등을 구안하고 또 이의 활용이 가능하도록 교원을 양성․연수시키며, 교육여건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앨빈 토플러 말대로 ‘공장’ 같은 학교에서는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변화를 거부하는 이런 학교를 창조적으로 파괴하는 데에는 당연히 엄청난 비용을 지불할 것을 각오해야 한다. 공짜로 손쉽게 무임승차해서 지식기반사회의 우등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바로 여기서부터 교육개혁의 실타래를 풀어 나가야 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 우리의 모든 교육문제는 대학입시로 통한다. 주입식 암기교육,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고교평준화 문제 등도 결국 대학입시와 관련을 가진다. 지난 60년 동안 온갖 ‘돈 안 드는 헛된’ 실험을 다 해 보았으나 역시 묘수는 없었다. 국가, 대학, 고교가 적정하게 역할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정공법을 택해야 할 것이다. 지식정보사회에 적합하게 시험문제의 유형과 내용 그리고 출제방식 등이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수 십 년 동안 길들여진 편한 방식을 그저 반복할 뿐이다. 이것 역시 의식의 변화와 투자 없이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고교평준화도 ‘유지’냐 ‘폐지’냐의 지루한 소모적 논쟁을 뛰어 넘어 고교 체제의 다양화를 통해서 교육의 평등성과 수월성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학급당 학생수 감축, 수준별 교수-학습자료 개발, 교원과 시설 확보 등의 인프라 구축이 평준화의 성공조건인데, 34년이 지난 오늘에도 아직껏 이 타령이니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교원의 전문성 확보와 이의 지속적 신장 차원에서 양성·연수·승진·평정제도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 실력과 열정을 갖춘 교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받는 교사가 없이는 우리 교육이 제대로 설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어서는 안 된다. 산업화 과정에서처럼 지식기반사회에서도 우리 교육이 효자 노릇을 하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잭 웰치의 말대로 우리 모두는 더 늦기 전에 변해야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영어 교육여건이 열악한 초등학교의 방과후 영어수업에 국내 대학생과 원어민 대학생을 함께 배치하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주로 원어민 교사가 없는 초등학교에 국내 대학생 2명과 원어민 대학생 1명 등 3명을 배치해 방과후 영어수업을 돕도록 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내달부터 북부교육청 산하 초등학교 14개교에 학교당 3명의 대학생을 배치, 주 15시간의 방과후 영어수업 진행을 맡길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은 영어를 가르치면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높이고, 원어민 대학생들은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앞으로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 홍보사절이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영어교육 봉사에 나서는 대학생들은 활동비와 주거지 제공,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기회 등의 혜택을 받고 활동 종료 후에는 교육청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달 원어민 장학생 14명과 함께 활동할 국내 대학 장학생 28명을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2∼28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연수를 받은 뒤 내달부터 일선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영어와 다른 과목을 통합해 가르치는 이른바 '영어몰입교육'의 타당성과 교육적 효과에 대한 교육당국의 공식적인 연구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2학기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내용언어 통합교육'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발주해 영어몰입교육의 타당성과 교육적 효과를 연구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내용언어 통합교육'(Content and Language Integrated Learning)이란 정규 영어시간 외에는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는 가운데 영어와 다른 과목을 통합해 학습하는 영어몰입교육으로 영어 공교육 모범사례로 꼽히는 핀란드의 영어 교육방식이다. 시교육청은 올 초부터 영어 수월성 교육에 대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내용언어 통합교육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추경 예산에 연구용역비로 3천만원을 최종 책정했다. 시교육청은 올 2학기 전문가에게 연구용역을 맡겨 영어몰입교육을 우리 교육 현장에 도입하는 것이 타당한지, 교육적 효과는 있는지, 효과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교육해야 하는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영어몰입교육이 교육계 핫이슈로 부각됐지만 아직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없어 연구용역을 통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영어몰입교육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적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사실상 부분적으로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시범운영 방법을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경우 공립초 13곳과 사립초 17곳에서 일부 영어어몰입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미술과 체육 등 예체능 과목부터 수학, 과학, 실과, 사회, 도덕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별다른 교육적 효과가 없을 경우 영어몰입교육은 전면 철회될 수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입장이다. 영어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것과 다른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여서 시교육청도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공정택 교육감이 선거 이후 수차례 3~4년 후 영어몰입교육 가능성을 시사했고 연구의 목적이 영어수월성 교육의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가 각 학교에 맞는 다양한 교육방법을 모색하려는 시발점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러나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해서 반드시 영어몰입교육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이번 연구는 내용언어통합교육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영어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 찌던 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인천여중(교장 권덕순)에 가면 영어에 심취된 학생들의 글로벌시대를 대비한 영어학습에 교정이 시끄럽게만 느껴진다. 바로 여름방학을 맞은 5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7.28일부터 8.21일까지 100여시간의 심화영어캠프에 참여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을 통한 영어권문화에서 문법까지 학습하는 열기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영어심화캠프는 인천여중 자체의 무학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안내 2~3일 만에 3개반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인천여중은 2007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영어심화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는 데 영어캠프 1기(2007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 다시 영어캠프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성을 갖춘 영어교사 및 원어민 교사(Kristy)의 특별수업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수업내용에 만족해 하고 있다. 한편 영어캠프에 참가한 3학년 김다희 학생은 “4주 동안 하루에 4-5시간씩 영어공부를 하고 나니 제 자신의 영어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으며3학년 박광숙학부모는 “학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데 감사하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여중 강누리 영어교사는 “제가 직접 어학연수를 가보았고 개인교습도 해보았지만 투자에 비해 성과는 크게 없었습니다. 방학 중 영어를 배우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는 것 보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보다 경제적이고 실속있게 영어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캠프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를 초빙하여 공개수업을 진행 보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에 믿음을 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국제중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크게 서류전형, 면접, 추첨 등 3단계로 분류된다. ◇ 1단계 '영어인증시험 배제' = 우선 1단계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모집정원(160명)의 5배수인 80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은 국제중 진학 동기 및 기본적인 학업능력을 확인해 추천하는 것으로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학생부의 출ㆍ결 상황, 교과학습 발달상황, 창의적 재량활동상황, 특별활동상황,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고려된다. 학생부에는 과거 '수우미양가처'럼 매우 잘함, 잘함, 보통, 노력바람, 매우 노력바람 등의 방식으로 3~5등급이 표기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경시대회 수상실적은 교육과학기술부나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경시대회 정도로 제한하고 각종 사설경시대회 수상실적은 배제할 방침이다. 영어 성적의 경우 토익ㆍ토플 등 각종 영어인증시험 점수는 전형요소에서 제외했으며 그 대신 학교가 중심이 되는 각종 영어교육프로그램의 이수실적을 반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학교내 영어 방과후 학교, 영어체험센터 등의 참여실적이 있을 경우 우대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성화중학교인 국제중은 필기 시험을 제외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필기시험은 치르지 않는다. ◇ 2단계 '면접.토론으로 수학능력 측정' = 개별면접, 집단토론 등으로 480명을 추린다. 1대1 면접과 응시자들간의 집단 토론을 통해 개방적 태도, 협동심 등 바람직한 인성과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 수학능력을 측정해 모집정원의 3배수인 480명으로 압축하게 된다. 면접시 영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특별전형의 경우에만 장기간의 해외생활로 우리말 구사능력이 부족한 학생에 한해 영어 사용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에도 영어 구사능력 자체는 평가요소에 반영되지 않는다. ◇ 3단계 '무작위 공개추첨' = 2단계 합격자 480명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160명을 뽑는다. 사교육에 대한 우려를 조금이나마 줄인다는 생각으로 3단계에 추첨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일반전형 외에 특별전형을 통해서도 학생을 선발하지만 전형방식에 큰 차이는 없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 동시에 지원하지 못한다. 대원학원은 모집정원 160명 중 128명은 일반전형, 20명은 국제리더ㆍ외국어능력우수자 특별전형, 12명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영훈학원은 일반전형 120명, 국제인재 특별전형 28명,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한 부모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등을 고려한 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으로 12명을 뽑는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의 국제중학교는 1단계 학교장 추천.학교생활기록부 성적, 2단계 면접.토론, 3단계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제중이 설립되면 중학교 입시가 되살아나 초등교육이 파행을 보이고 사교육비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아 사실상 설립 권한을 갖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최종적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교과부는 2년전 국제중 설립 요청을 불허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국제중 신입생 선발 방식 등을 포함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계획'을 발표하고 교과부와 협의를 통해 10월께 구체적인 전형요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학법인 대원학원과 영훈학원이 기존의 대원중과 영훈중을 국제중으로 전환하는 것을 교육청에 신청해 놓고 있다. 우선 1단계에서 학교장 추천과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모집정원(160명)의 5배수인 800명을 뽑는다. 학생부의 출ㆍ결 상황과 교과학습 발달상황, 창의적 재량활동상황, 특별활동상황 및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이 고려된다. 필기시험, 토익ㆍ토플 등 각종 영어인증시험,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은 배제되는 대신 학교의 영어 방과후학교, 영어체험센터 참여실적과 교과부 및 서울시교육청 주관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이 반영된다. 이후 개별면접과 집단토론을 통해 학생의 개방적 태도, 협동심 등 인성과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 수학능력을 평가해 모집정원의 3배수인 480명을 가린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 모집지역은 서울로 제한되며 모집인원 중 30~40명은 외국어능력우수자,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대원국제중은 국제리더, 외국어능력우수자 특별전형을 통해 20명, 영훈국제중은 국제인재 특별전형을 통해 28명을 선발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특별전형으로 각각 12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 국가유공자 자녀를 4명씩 뽑을 수도 있다. 국어, 사회 등 일부 교과를 제외한 과목의 경우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교육이 실시되고 영어, 세계사 등 국제 관련 수업이 늘어난다. 수업료는 서울의 외국어고 수준인 학생 1인당 연간 48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중.고교 1학년용 수학 및 영어 교과서 채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막기 위해 문제가 생긴 학교에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주고 교사에 대해서는 인사 조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각급 학교는 교과서 선정 시 학생 수준과 여건 등을 고려한 합리적 선정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및 자문을 반드시 거치도록 했으며 그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도록 지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학 및 영어 교육과정 개정안이 고시됨에 따라 일선 학교가 내년부터 중.고교 1 학년생들이 사용할 수학.영어 교과서를 새로 선정해야 하는 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체와의 유착 등 불미스러운 일을 막기 위해 이런 지침을 시달했다"고 말했다. 교과서는 담당 교사 등으로 구성된 각급 학교 교과협의회 또는 교과서 선정위원회 심사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투자회사 사장겸 최고경영책임자인 혼다씨는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써 「시간 미리 떼기」를 권장한다. 「돈과 시간은 같은 것이다. 『남으면 저축하자』라고 생각해도 저금은 할 수 없지만 월급에서 공제하면 저금할 수 있다. 시간도 『미리 떼면』된다」.「시간이 없어서 공부할 수 없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혼다씨는 강조한다. 회사에 다니고 있어도 출근하기 전이나 점심시간 등 시간은 있을 것이다. 「초・중등학생 때 여름방학 숙제를 개학하기 직전에 필사적으로 끝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시간의 제한이 있는 편이 효율은 높다」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습관화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생각하면서 이를 닦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처럼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틀에 넣어서 의식하지 않아도 계속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영어회화를 습득하려고 생각한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개인 레슨을 넣으면 시간을 미리 떼어 놓고 습관화해서 계속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다. 같은 목표를 향해서 공부할 친구가 있으면 자극이 된다.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교습소에 다녀도 좋다. 그렇다면 뇌를 잘 움직여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재단법인 가와노임상의학연구소 이사장인 뇌신경외과 전문의 치쿠야마씨는「생활의 리듬을 지키고 식사와 수면 등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뇌도 근육과 같이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피로를 풀기 위해서도 수면은 필요하다. 잠자고 있는 동안에도 뇌는 활동하여 기억을 정착시키거나 일어나 있을 때 얻은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뇌의 활동을 살리기 위해서 잠들기 전의 공부는 잡다한 정보를 대충 집어 넣는 방법이 좋다. 결론이 나올 때까지 생각하느라고 수면 시간을 깎아먹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원래 몸에 지니고 있는 생체리듬을 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오전 0시까지는 취침하여 오전 2시에는 깊은 수면에 빠질 수 있도록 하면 좋다. 뇌를 잘 사용하는 포인트는 「무리를 하지 않는 것」과 「사용한 뒤에는 머리를 식혀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수험생과 클럽 활동 등으로 바쁜 고교생 등도 참고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조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산업본부 기반산업팀에 의하여 발표되었다. 조사목적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신입직원 능력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 양성을 도모하는데 있다. 조사대상은 주요 기업 대상(500개)으로 조사표를 보내어 2008년 5월 21일 ~ 6월 11일중 회수가 된 159개(회수율 31.9%)가 회수되어 분석에 활용되었다. 기업들은 인재가 꼭 갖추어야 하는 자질로 ‘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 조사 대상기업중 38개 기업들이 ‘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을 인재가 갖추어야 하는 1순위 자질로 선택하였으며, 2순위는 18개, 3순위는 27개였다. 다음으로 ‘도덕성과 올바른 가치관’ 등을 선택하였는데 ‘도덕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1순위로 선택한 기업은 37개이며, 2순위 20개, 3순위 13개였다. 기업들은 취업준비자(대학생)들이 가장 미흡한 부분은 ‘협동심’이며,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현실화’,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도 미흡하다고 지적하였다. 42개 기업들은 취업준비자의 미흡한 자질 1순위로 협동심을 들었으며, 39개 기업은 2순위로, 27개 기업은 3순위로 취업준비자들의 협동심이 미흡하다고 응답하였다. 전공지식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이 가장 미흡한 자질 1순위 라고 응답한 기업은 각각 30개와 15개로 조사되었다. 주요 기업의 인재상 조사 결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의 핵심역량은 창조성과 도전정신, 전문성, 글로벌화, 협동성 등이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글로벌 시대에 도전성․창의성․전문성을 가지고 조직내에서 조화롭게 일할 인재를 원하는 것으로 밝혔다. 주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창조성, 도전은 창의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인재이며 △전문성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탐구하며 자기계발에도 노력하는 인재이며 △글로벌화는 글로벌 시대 적합한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의 소유자이며, △협력, 윤리는 직업의식, 윤리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충실하며 협력적인 인재이다. 2003년도 전경련 조사시 기업들은 신입사원들에게 ‘글로벌 역량’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나, 2008년도에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에 대한 요구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2003년도 조사에서는 바람직한 직장인상으로 ‘글로벌 환경下에서 전문지식과 프로근성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조직구성원과 상호 협력하여 맡은바 임무를 완수하는 국제화된 인재’였다. 2003년 주요 국내 대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의 정의는 다음과 같았다. △개인 역량은 기본에 충실하되 폭넓은 교양과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노력하며 변화를 리드하는 프로페셔널이며, △Globa Capability는 국제적 감각과 영어 및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세계인이며, △조직 역랑(대인관계 등)은 상호존중, 깨끗한 매너로 신용을 지키고 책임을 다하는 예의바른 협력자이며, △태도 및 가치관은 인간적이며 올바른 가치관에 중심을 두되 유연한 사고, 창의력,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진 성취인이었다. 2003년과 2008년을 비교하면 2008년에는 도전과 창의력이 독립영역으로 선정되어 강조가 되었다는 것일뿐 거의 차이가 없었다. 겱국 글로벌라이제이션에 어떻게 대응하는냐? 전문성이 있는냐? 조직에서 협력을 잘하나? 직업에 대하여 올바른 윤리나 자세를 가지고 있는냐? 얼마나 도전하고 창의력이 있느냐? 가 관건이다. 과연 우리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에서 이들을 제대로 양성하는가? 점수따기 위한 외국어 공부가 아니라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에 필요한 외국어를 강조하여야 하며,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실력을 쌓이게 하며,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조직생활을 잘 하도록 학생지도를 하여야 하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태도, 가치관, 윤리를 길러주어야 하며, 도전하고 창으력으로 자세를 학교교육에서 길러주어야 하겠다.
내년 중등 임용시험에서 영어과 정보처리 분야 가산점이 시도별로 대폭 폐지된다. 7일 현재 시도별로 발표된 ‘2009학년도 공립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정보’에 따르면 영어 가산점을 폐지하는 시도는 6곳이며 정보처리 관련 자격증에 부여하던 가산점을 폐지하는 곳도 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어가산점을 축소하는 시도는 4곳이었으며 정보처리 가산점을 축소하는 지역도 2곳이었다. 영어가산점 시도별 변경현황을 보면 부산, 대구, 충남이 최대 3점까지 주던 가산점을 폐지했으며 광주, 전남은 2.5점, 경남은 2점까지 주던 영어가산점을 없앴다. 전북의 경우 최대 10점까지 주던 영어가산점을 최대 3점으로 축소했으며 서울과 경북은 4점에서 2점으로, 대전은 3점에서 2점으로 각각 줄였다. 서울의 경우 4점까지 주던 TSE, PELT 2차 1급의 경우 과목이 인정과목에서 제외됐다. 이 같은 폐지 또는 축소 분위기 속에서도 인천의 경우 기존 최대 3점 가산점을 유지하면서 TOEFL(IBT)을 추가했으며, 경기는 문제풀이식 TOEIC, TOEFL, TEPS 등의 과목을 TOEIC(S/W), PELT plus(S/W) 등 말하기, 쓰기 위주의 시험으로 변경해 최대 2점까지 가산점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보처리기사자격증,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정보처리 관련 자격증에 부여하던 가산점도 내년 대폭 폐지된다. 부산, 대구, 광주,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이 정보처리 가산점을 내년 임용시험에서 폐지해 2005년 폐지한 전북과 함께 전체 8곳이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게 됐다. 가산점을 유지하는 지역 중에서도 서울, 대전, 경북은 점수를 축소했다. 이 같은 가산점 축소는 지난 해 10월 개정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규칙’이 올 9월부터 시행돼 하반기 중등교원 임용시험 방식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기존 2차 시험으로 진행되던 임용시험은 3차로 확대되고 1차 영어듣기 문제가 출제되고, 2·3차 시험도 영어로 진행된다. 대전교육청 심재순 장학사는 “영어가산점을 부여했던 것은 실력이 좋은 선생님을 뽑기 위한 것이었는데 시험제도가 바뀌기 때문에 가산점의 의미가 사라졌다”며 “정보처리 관련 자격도 이미 90% 이상이 가지고 있어 변별력이 떨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로 2010년 이후 폐지되는 지역가산점과 복수, 부전공 가산점도 일부 변경됐다. 서울과 전북은 복수·부전공 가산점을, 광주와 제주는 지역가산점과 복수·부전공 가산점을 각각 축소했다.
제15대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이 18일 취임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전북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일을 했으나 아직도 미진한 점이 많다"며 "임기 동안 근대교육 100년을 마무리하고, 미래교육 100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방과 후 학교를 학력신장 분야 및 예체능 분야로 분리 운영하고 최저학력 기준 인증제 시행, 원어민 교사 확대 및 원어민 수준의 영어교사 1000명 확보, 무료급식 확대, 우리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 확대 등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교육감은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후 일본 규슈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전북대 교수와 전북도교육위원(2.3.4대), 제14대 도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해외 유학.연수비의 지출액이 올해 상반기중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그동안 어학연수나 조기유학은 펭귄아빠, 기러기아빠, 영어난민 등 각종 신조어를 만들어내면서 사회적 문제가 됐다. 유학연수비의 지출액은 서비스수지 적자를 확대하는 주범이었다. 유학연수의 급증세가 꺾인 배경으로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와 환율 상승을 꼽고 있다. 그러나 유학연수의 절대적인 규모가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국내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대학 입시나 취업에서 영어의 비중이 이전만큼 크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유학연수 급증세에 제동 17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유학.연수비 대외지급액은 22억5천58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5.8%인 1억3천770만 달러 감소했다. 지급액이 줄어든 것은 일시적으로 환율이 급등한 2001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고 감소폭으로는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다. 상반기 기준으로 유학연수비는 1998년 2억220만 달러가 급감한 이후 1999년(2천890만 달러), 2000년(4천820만 달러), 2001년(-2천120만 달러)까지 큰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2002년부터 급증세를 보이면서 2006년에는 증가액이 5억2천240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3억3천570만 달러가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 증감률을 보면 2002년 47.1%, 2003년 29.3%, 2004년 32.7%, 2005년 40.7%, 2006년 34.0% 등으로 매년 30~40%대 고공행진을 벌였으나 지난해 16.3%로 둔화된데 이어 올해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양재룡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상반기 기준으로 매년 급증세를 이어가다가 올해 상반기에 완전히 고꾸라졌다"며 "일단 유학연수가 꼭지를 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학연수 지급액은 외환위기의 충격으로 1997년 11억5천770만 달러에서 1998년 8억2천97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었으나 그 이후로는 매년 가파르게 늘어 지난해에는 50억980만 달러에 달했다. ◇ "추세적 감소 전망" 해외유학.연수비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기존의 흐름이 추세적으로 꺾였다는 분석이 많다. 유학.연수의 절대적인 규모 자체가 거의 정점에 달했기 때문에 더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해석도 있지만 이 것만으로는 설명이 충분치 않다. 올해 원.달러 환율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 1분기 1.8%, 2분기 9.4%로 2001년(1분기 13.0%, 2분기 16.9%)에 비해 크게 낮다. 2001년과 비교할 때 환율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은 6배 이상 크다. 이에 따라 유학연수의 장점이 이전만 못한 데다 이명박 정부 들어 국내 영어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점도 분위기 반전의 배경으로 꼽힌다. 한은의 양재룡 팀장은 "새 정부 들어 국내 영어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데다 해외에 보낸 자녀의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어 유학연수가 줄어든 것 같다"면서 "대학입시에서 영어의 비중이 이전만큼 크지 않은 점도 유학연수의 감소 원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지의 학비 부담 자체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거론된다. 한 유학연수업체 관계자는 "현지 학교들이 달러기준 학비를 올리고 있다"며 "학부모로서는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외국에 갔다가 되돌아오거나 유학.연수 계획을 포기하고 국내에 잔류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YBM유학센터 차경신 차장은 "예년처럼 (해외 연수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며 "환율 요인,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지켜보자는 심리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 들어 국내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해외 프로그램보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프로그램도 많이 개선된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안휘성 합비 제1중 방문단 일행이 충남 서산의 서령고 학생 및 교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서산 서령고는 지난 2002년 중국 합비시의 합비 제1중학과 교육교류결연협정을 체결한 이래 7년 간 꾸준히 교육교류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양교의 교류는 선 방문, 후 초청 형식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동안 서령고의 교직원과 학생 10명이 먼저 중국을 방문하고, 이번 8월 14일부터 18일까지는 중국의 교사와 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각종 체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령고 김기찬 교장은 중국 방문단 환영사에서 "중국과 우리나라는 오랜 역사를 함께 해왔고 또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닮은 부분이 많다"며 방문기간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내집처럼 계시다 가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홈스테이를 하게될 파트너 학생의 학부모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령고가 마련한환영식 겸 만찬 석상에서 중국 합비 제1중학생 및 교직원들이애국가 연주가 나오자 기립해 예의를 표하고 있다. 서령고 김기찬 교장이 중국 방문단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중국 합비 제1중 인솔단장이 답례의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 학생과 중국 합비 제1중 학생이 서로 반갑게 악수를하고 있다. "우리는 친구!" 홈스테이를 함께할 한국 파트너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중국 학생 린(사진 왼쪽) 충남 서산 서령고 1학년 학생이 중국 방문단에게 영어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우리 서령고학생의 환영사에 똑같이영어로답례하는 중국 합비 제1중 2학년 학생 충남 서산 서령고 강태웅 교감 선생님께서 4박5일 동안 중국 학생들을 돌볼 서령고 학부모님들께 주의 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중국 합비 제1중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중국선생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필자(사진 가운데)
충남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중인 수준별 이동수업 만족도가 4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수준별 이동수업에 참여중인 도내 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45.7%가 '약간 도움'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같은 조사에서 평균 38.4%의 만족도를 보인 것에 비해서는 7.3% 높아진 것이나 여전히 낮은 수치다. 반면 2개 학급을 3개 수준 3학급으로 늘리는 방법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개별지도가 가능한 수준인 도내 96개(중 41개교, 고 55개교) 수준별 이동수업 선도학교의 만족도는 53.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 선도학교에는 강사비와 교재개발비로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11억500만원을 포함, 모두 29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충남교육청은 수학, 영어 교사가 1명밖에 없는 소규모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2개 수준 이상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255개 중고교가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중이다.
13일 각 대학이 발표한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 요강을 살펴보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생부와 논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났다. 또 일반 우수자나 학업성적 우수자 외에도 각 대학들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전형들이 신설되고 이러한 전형의 모집 인원도 확대됐다. 다음은 주요 대학의 수시2학기 모집 요강. ◇ 경희대 = 수시 2-1, 2-2학기로 나눠 서울캠퍼스 1천495명, 국제캠퍼스 1천829명 등 모두 3천342명(정원외포함)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교과우수자 I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30% 내외에서 논술 100%로 우선 선발을 실시하며 논술 우선 선발은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논술은 모집단위별로 인문,자연 계열별 통합논술이 실시된다. 올해는 국제화추진 전형에서 외국어 성적을 지원자격으로만 활용하고 학생선발은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 40%와 면접 60%로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네오르네상스 전형'에서는 수시2학기 모집 중 유일하게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 합격자에 한해 2차에 걸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이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뿐 아니라 비교과 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 기타 수상실적이나 활동사항 등이 평가 대상이 된다. ◇ 고려대 = 학생부 우수자의 경우 학생부(교과) 90%, 서류(학생부 비교과,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하며 교육기회균등 전형에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적용해 학생부 비교과, 자기평가서 등 서류(50%)와 면접(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시2학기 일반전형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1 인문.자연계는 4개 영역 평균 2등급이다. 2-2 일반선발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며 우선선발 전형에서 법대.경영대.정경대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이내이며 그 이외의 단과대에서는 수리, 외국어 영역 1등급 이내에서 선발한다. 자연계열은 의과대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리가형 외국어 1등급 이내, 의과대는 수리가형과 외국어 영역에서 1등급, 언어 또는 과탐 1개 영역에서 1등급 이내다. ◇ 국민대 =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970명),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07명), 국제화 특별전형(123명), 특기자 특별전형(67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의 전형을 통해 모두 1천281명을 모집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의 인문계, 자연계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20%)와 학생부(80%)를 반영해 선발한다.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 국제화(어학) 특별전형은 학생부 60%, 면접 40%, 특기자 특별전형의 경우 입상(어학)성적 80%, 면접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 동국대 = 수시 2-1 전형을 통해 일반 우수자 958명을 포함한 총 1천445명, 수시 2-2전형에서 174명 등 모두 1천619명(전체정원의 00%)을 모집한다. 수시 2-1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 7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논술(40%)로 최종 당락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자연계열은 식품과학부, IT학부, 가정교육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에서 과학탐구 한 과목을 3등급 이상 받아야만 최종 합격된다. 수시 2-2는 학업성적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한 신설 전형으로 학생생활기록부 100% 반영하며 인문계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중 1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 자연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수시 2-1에는 불교계추천 전형(85명), 리더십 전형(64명), 외국어고·국제고출신자(40명), 사회기여자자녀(66명), 외국어우수자(91명) 전형 등이 있으며 특히 자기추천(27명), 월드와이드 인재(영어 실력 우수자)(60명), 연기재능우수자(3명), 게임개발재능우수자(6명), 기회균형선발(27) 등 다양한 특별 전형이 신설됐다. ◇ 명지대 = 수시 2-1(가), 2-1(나), 2-2학기로 분리해 전형을 실시하며 입학정원의 64%인 2천231명을 선발한다. 수시2-1(가)의 일반전형에서는 46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50%), 전공적성평가(50%)를 반영한다. 2-1(나)의 일반전형에서는 484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에서는 792명을 선발해 모두 1천276명을 선발한다. 서울(인문)캠퍼스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50%), 논술(50%)를 반영하고 용인(자연)캠퍼스 일반전형에서는 단계별 사정을 실시해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정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50%)와 면접(50%)으로 선발한다. 2-2 일반전형으로 495명을 선발하고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학생부(50%), 면접(50%)이다. 학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이며 학생부는 교과100%(비교과 미반영)로 반영한다. ◇ 서울대 = 총 선발인원 3천114명 가운데 1천852명을 수시 2학기에서 모집하며 특기자전형은 인문ㆍ자연계 모두 해당 분야의 올림피아드 입상자와 관련 교과목 우수자 등을 중심으로 총 1천77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 평가(100%)로 선발 인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성적(50%)과 면접ㆍ구술고사(30%), 논술고사(20%) 점수를 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2단계에서 1단계 전형 성적(50%)과 면접ㆍ구술고사(50%) 점수만으로 평가하며 논술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학생부성적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1.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교과성적 80%와 서류평가 10%, 면접 및 구술고사 10%를 반영해 775명을 최종 선발한다. 정원 외 선발 전형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적용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30명을 뽑는다. ◇ 서울시립대 = 수시 2학기 전형을 통해 모두 809명을 선발한다. 수시 2-1학기에는 고교성적우수자와 베세토니안, 체육특기자 전형을 실시하며, 수시 2-2학기에는 서울 소재 고교학력우수자, 코스모폴리탄리더, 싸이언스 파이오니아 전형, 수시 2-3학기에는 서울유니버시안 전형을 실시한다. 학생부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하던 수시 2-1학기 고교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는 학생부와 논술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전형으로 바꿨다. 서울 소재 고교학력우수자 특별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50%를 학생부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성균관대 =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총 정원의 60%인 2천286명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2-1 전형은 학업우수자 545명, 글로벌리더 209명, 과학인재전형 191명,기타 특기자전형으로 165명을 선발한다. 2-1전형 중 인문,사회, 경영, 자연과학, 공학 계열 등은 학생부 교과성적 80%와 비교과 성적 20%로 뽑는다. 수시2-2 전형은 논술형으로 일반학생전형 1천176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2단계로 구분 적용해 각 단계별로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선발한다. ◇숙명여대 = 9월과 11월 선발하는 2-1과 2-2 전형을 통해 전체 인원의 60%인 1천544명을 선발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논술의 경우 수시 2-1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만 실시한다 S리더십 자기추천자, 논술우수자, 전공적성우수자, 외국어우수자, 섬김사랑 등 8개 전형으로 구성된 수시 2-1 전형에서 812명, S리더십학교장추천자, 학생부우수자 등 2개 전형으로 구성된 2-2 전형에서 73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전체 모집정원이 지난해(895명) 보다 445명이 증가했다는 점과 S리더십자기추천자(20명), 논술우수자(250명), 학생부우수자(395명) 전형이 실설되고 특히 S리더십자기추천자 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했다는 점 등이다. ◇ 연세대 = 수시2학기 모집 전형을 통해 서울캠퍼스에서 모두 2천123명을 모집하는 연세대는 수시2학기 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250명)은 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 10%만으로 선발한다. 조기졸업자 전형(250명)과 글로벌리더 전형(275명)은 교과성적 30%, 서류 30%, 심층구술면접 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150명)에서는 전국 규모 주요 문학상, 신춘문예 수상 등 경력을 가진 인문계 수험생과 수학, 과학 우수자인 자연계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류 50%, 면접 50%를 반영한다. 수시2학기 2차 일반우수자 전형(정원의 30% 내외 선발)은 학생부와 다면사고형 논술을 50%씩 반영해 선발하며 사회공헌 및 통합전형인 '연세한마음전형'은 서울캠퍼스 모집인원을 80명에서 122명으로 늘리고 원주캠퍼스에도 전형을 신설하여 30명을 선발한다. ◇ 이화여대 = 수시2학기 모집으로 총 2천31명을 선발하며 수시 2학기 모든 전형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고교추천-전문계 고교,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의 중복지원은 허용되지 않는다. 총 65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40%), 논술(60%)로 선발한다. 수학 및 과학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150명)과 외국어 능력 우수 학생을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250명)은 학교생활기록부 30%, 증빙서류 50%, 구술.면접 20%의 비율로 선발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의 비율로 반영하고 수능 등급에 따라 학생부 반영 방법에 차이를 둬 3단계로 나눠 600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스크랜튼학부 전형1은 스크랜튼학부에서 30명을 서류(60%), 구술.면접(40%)로 선발하며 특정 전공영역 없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후 주전공과 자기설계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한다. ◇ 중앙대 = 수시 2-1학기와 2-2학기로 나눠 치러지며 2-1학기에서는 학업우수자ㆍ특기자ㆍ글로벌리더ㆍ지역인재로 726명, 2-2학기에서는 논술우수자ㆍ교과성적우수자ㆍ예능우수자로 1천72명을 뽑는다. 416명을 뽑는 2-1학기 학업우수자 전형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1단계 학생부로만 5배수(안성캠퍼스 3배수)를 뽑은 뒤 학생부와 면접을 40%와 60%로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능력에 중점을 두는 국제화 특기자와 각종 대회 입상자를 중심으로 하는 예체능 분야별 특기자 등 총 83명을 선발한다. 수시2-2학기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40%, 논술 60%를 반영해 621명을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에서 2등급 이상, 의학부의 경우 2개 영역에서 1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 한국외대 = 외대프런티어 Ⅰ,Ⅱ 전형 등 모두 7가지 유형에서 서울 649명, 용인 874명 등 총 1천523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인 486명을 선발하는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70%와 적성논술 30%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외대프런티어Ⅱ 전형은 적성논술로 1단계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로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 후, 수시 전형 중 유일하게 대학수학능력평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영어우수자 전형에서는 FLEX, 토플, 토익 등 세 가지 공인 영어시험 성적을 통합해 선발하며 공인성적은 Ⅰ단계에서만 활용하고 최종 단계에서는 영어 에세이(50%)와 영어면접(50%)을 반영한다. 리더십 전형에는 학생회 간부나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 보호시설 출신자들이 지원할 수 있다. ◇ 한양대 = 수능 전에 면접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수시 2-1과 수능이 끝난 뒤 논술형으로 실시되는 수시 2-2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수시 2학기 모집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의 53.5%인 2천588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점적으로 보는 학업우수자 전형, 어학특기자를 뽑는 글로벌 한양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과학특기자를 선발하는 우수공학인 전형, 대회 입상자를 위한 재능우수자 전형 등으로 구성됐다. 수시 2-2에는 일반우수자 전형, 글로벌금융경영인 전형, 정책과학대학 지원자 전형, 공학인재 전형, 학생회 임원 경험자가 지원하는 리더십우수자 전형, 소외계층 학생을 뽑는 사랑의 실천 전형 등이 있다. ◇ 홍익대 = 수시 2-1, 2-2학기로 나눠 서울캠퍼스 1천385명, 조치원 캠퍼스 866명 등 모두 2천251명을 선발한다. 2-1학기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경우 인문 및 자연계열 학부(과)는 입학정원의 25%를 선발하고 예능계열 학부(과)는 입학정원의 30%를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 조치원 캠퍼스의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학생부로 5배수를 선발해 심층면접을 한다. 학생부 점수(70%)와 논술고사 또는 심층면접 점수(30%)를 합산한 총점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일부 전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2-2학기 수학능력우수자 전형은 인문 및 자연계열 학부(과)와 예술학과는 입학정원의 25%를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미술대 자율전공 전형에서는 실기고사가 폐지되고 학생부(90%)와 면접(10%)만으로 선발하며 면접과정에서 간단한 적성 테스트가 실시된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일자리를 정하지 못하고 오랜 탐색기간을 거치거나 잦은 이직을 하게 되는 것은 이전에 자신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데 큰 이유가 있다. 어려서부터 직업세계를 알아보고,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들을 찾고, 직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직업에 관하여 정보를 모아서 불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직업체험관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직업 세계를 알아보고, 120여개에 달하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 키움터, 직업체험관이 경기도 분당(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문을 연다. 노동부는 총 사업비 2,191억원을 들여 구축하고 있는 “종합직업체험관(가칭 Job World)"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기본설계를 8월 초에 끝마쳤다. 중ㆍ고등학생들은 항공기조종사, 뉴스앵커, 요리사, 소방관, 조경기술자, 과학수사요원 등 다양한 분야의 약 80여개 직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현실을 2/3로 축소한 모형 공간에서 경찰관, 만화가, 성우, 택배원, 자동차정비원 등 약 40여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기본설계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 “종합직업체험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35,000㎡ 규모의 건축물로 구축되며, “직업세계관”, “청소년․어린이체험관” 그리고 “진로설계관”으로 구성된다. 『직업세계관』은 각종 전시물과 4D 영상관을 통해 직업이 수 없이 많고,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직업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탱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직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체험관』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체험관』 두 개 공간에서는 자신들이 앞으로 하고 싶은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그리고, 『진로설계관』에서는 “놀이형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을 토대로 직업선택, 학과 선택 등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성공한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진로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편, 64,000㎡의 잔여부지에는 관람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쉼터와 음악회 및 영화상영 등의 문화행사와 각종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야외 광장과 음악분수 등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직업체험 뿐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반영한 다양한 시설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완성된 “종합직업체험관” 기본설계를 토대로 시공 및 제작설치가 가능한 수준의 『실시설계』를 ‘08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09년 6월에 건축물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012년에 개관하면 최대 하루 7천여명이 전시시설을 관람하고, 각종직업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 정부에서 운영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방문이 낮은데 비하여 민간에서 하는 것은 3개월 정도 예약하고 기다리는 것을 보았다. 좀더 실질적인 운영이 되어야 하겠다. 결국 이들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학생들의 심리를 잘 알고 이들을 지도하는 사람들이다. 시설을 만드는 하드웨어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를 운영하는 것에 필요한 시설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앙단위에 1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의 오사카와 같이 폐교되는 시설을 이용하여 다양한 직업을 접근하고 겉으로만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앉에서 통용되는 화폐도 만드는 등 정규교육화 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한번이라도 체험하도록 영어마을과 같은 성격의 것을 1개시도에 1개씩이라도 만드는데 큰 돈이 안들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의 올바른 진로선택과 직업관을 갖기위하여 직업체험관이 중요하나 선진외국에서 실시하는 것을 국내에서 적용하기 보다는 직업체험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련당사자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169개교에 77억원을 들여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시설을 최신식으로 업그레이드해 영어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초등학교의 영어체험전용교실은 거실, 부엌 등을 갖춘 가정집과 시장, 레스토랑 등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 롤 플레이 존(Role Play Zone), 스토리 텔링 존(Story Telling Zone) 등에서 생활 속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중고등학교의 경우 영어수준별 이동수업까지 가능하도록 기본 모델을 개발해 보급했다. 또한 전자칠판 등 최신기자재와 학습용프로그램, DVD, CD, 영어도서 등을 구비한 자기주도형 학습코너도 함께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전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한 데 이어 영어체험전용교실도 전국 최초로 설치하게 됐다"며 "각급 학교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이 획기적으로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불법 조기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초ㆍ중학생의 경우 나이에 맞는 학년으로 가려면 '교과목별 이수인정평가'를 반드시 치러 통과해야 한다. 교과목별 이수인정평가는 보통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시 각 교과목에 걸쳐 학력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조기유학 초ㆍ중학생 등 미인정 유학자의 경우 학년 배정시 서류 심사와 함께 반드시 교과목별 이수인정평가를 실시하는 내용의 '귀국자 편입학 안내 자료'를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일부 학교가 조기유학생 학년 배정시 약식 평가를 실시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급을 시키는 경우가 있어 이번에 이수인정평가를 의무사항으로 변경했다. 이는 '취학 유예 학생이 재취학을 원하는 경우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학교장이 교과목별 이수인정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을 정할 수 있다'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이수인정평가 방식은 각 학교의 '교과목별인수인정평가위원회'에서 정하게 되며 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일부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학생의 수학 능력을 측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은 조기유학에서 돌아온 학생이 나이에 맞는 학년에 배정돼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수준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통과하지 못하면 진급할 수 없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3학년생이 3월에 조기유학을 떠났다가 그 다음해 3월 돌아올 경우 이수인정평가를 통과하면 4학년에 배정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다시 3학년에 다녀야 한다. 시교육청은 특히 단기 유학생의 진급은 더욱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조기유학에 따른 결석일 수가 3개월이 넘은 상태에서 당해 연도에 재취학을 원하는 경우 이를 허용하지 말고 재취학을 허용해도 연말에 진급이 안된다는 점을 학부모에게 주지시키도록 각급 학교에 당부했다. 이에 대해 1년 이상의 장기 유학생은 이수인정평가를 통해 진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반면 3개월 이상 1년 미만의 단기 유학생은 진급이 어려워 형평성에 문제가 있으며 자칫 장기 유학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초ㆍ중학생 조기유학은 불법이지만 매년 수천, 수만명씩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수인정평가를 통해 학력 수준을 정확히 측정하고 그에 맞는 학년에 배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울의 2개 국제중학교가 서류로 3배수 가량을 뽑은뒤 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최종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제중 선발 방식은 1단계 학교장 추천 및 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 2단계 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을 거쳐 3배수 정도를 뽑은 뒤 3단계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경시대회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경시대회로 대상을 제한하고 청심 국제중 등이 실시하고 있는 영어 구술면접은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국제중 입학 과정에서 학생들이 학원에 다니는 등 사교육 열풍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그러나 1, 2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3단계 추첨 과정에 참여하기조차 어려워 최종 관문인 3단계 추첨을 통해 사교육 열기를 잠재운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영훈학원과 대원학원이 국제중 설립을 준비 중이며 기존의 영훈중학교와 대원중학교를 국제중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지역 학생으로 제한되며 학교 규모는 학급당 32명씩 5학급(16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비는 연간 500만원 정도로 외고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어와 국사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몰입교육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조만간 교과부와 협의를 거쳐 국제중 인가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산하 기관과 일선 학교의 부적절한 학사운영과 회계처리 행위가 감사에 무더기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종합행정 감사에서 모두 68건을 적발, 63건에 대해 경고하고 2천800여만원을 회수 조치했다. J고는 2005년-2007년 정기 지필평가를 출제하면서 3학년 체육 20문항 중 19문항을, 1학년 과학은 18문항 중 10문항을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는 등 '보나마나'한 시험을 치른 것으로 드러났다. S고는 또 수학, 영어 등 일부 과목이 최소 기준시수(時數)보다 1-4시간 부족한 상태로 교육과정을 마쳤다. 학생들의 체험과 교육 등을 맡고 있는 학생교육원은 40여명에게 별도의 시상 규정도 없이 교육감상을 줬으며 서부교육청은 2억4천여만원의 유치원 비품구입비를 7월-10월에야 배부, 교육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시 교육청은 지적했다. 감사를 받은 학교의 상당수가 학교 운영계획을 세울 때 하도록 돼 있는 교육과정 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지 않는 등 의견수렴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 분야에서도 J, S고 등이 수학여행 위탁업체 선정시 입찰 규정을 어기고 수의 계약했으며 예산 집행과정에서도 각 목(目)별 예산을 초과집행했다. 특수학교인 S교는 이월금을 교직원 친목도모 회식비로 지출하는가 하면 과지급 된 가족수당을 본청 세입으로 납부하지 않았다가 감사에 적발됐다. 동구 C고,S교 등은 발전기금 접수 및 집행 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는 등 규정을 어겼으며 S고는 동일 실습기자재를 공개 입찰을 거치지 않고 모두 16차례에 걸쳐 수의나 조달 계약 등으로 구매했다. 감사 대상 학교 초.중.고교장 20명은 상급 기관장인 교육장의 허가 없이 적게는 한차례에서 많게는 7차례나 '내맘대로' 휴가를 갔으며 일부 공무원은 5년간 부당하게 가족수당을 받았다가 적발됐다. 이밖에 학교장이 임의대로 학교급식 위탁업체를 선정한 사례와 법인 운영 경비 현금거래, 통학버스 운영계획 수립 소홀 등도 적발됐다. 이번 종합 및 부분감사는 본청 산하 기관과 일선 학교 등 3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 감사관제 운영을 통한 감사활동 강화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부서별 협의 등을 통해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감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