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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반 고등학교의 최상위권 학생만 모아 대학 수준의 심화과정을 가르치는 '하이스쿨 칼리지(Highschool College)'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울산시교육청은 고등학교 대학과정인 하이스쿨 칼리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방안(연구 책임자 동국대 박부권 교수)' 공청회를 23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방안에는 교과성적 최상위권 학생에게 최상 단계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교에 하이스쿨 칼리지를 만드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이스쿨 칼리지는 시교육청이 운영 주체가 돼 지역별 거점학교에서 방과후 학교 형태로 운영토록 했다. 대상 과목은 수학과 영어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고 거점학교별 10∼15명의 학생을 선발해 주 2회 매회 120분씩 대학수준의 심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이스쿨 칼리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시교육청에서 별도도 하이스쿨 칼리지 학장을 선임하고 강좌와 교재 개발, 교사 연수 등에 나서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공청회를 마치고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실제 올해 2∼3개 하이스쿨 칼리지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청회에서는 고등학교의 졸업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학력이 뒤처진 상태에서 졸업하는 학생이 없도록 국가 수준에서 최소한의 학업성취 수준을 설정하도록 했다. 고등학교의 졸업요건으로 필수 이수 과목과 출석 일수 상한제 지정 방안 등을 내놓은 것이다. 이와 함께 일선 고교의 교육프로그램을 특성화하는 방안이 제안된다. 울산은 방어진고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올해부터 운영되는데 이런 일반계고의 교육프로그램 특성화 정책을 다른 학교로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교육청 중등과 조범래 장학관은 "하이스쿨 칼리지는 일반계 고교 학생의 교육력을 신장시킬 목적으로 운용된다"며 "하이스쿨 칼리지가 생기면 특목고 중심의 우리나라 고교 교육 체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방안은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교육행정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능9등급제와 입학사정관제도 등 수능성적 이외의 요소를 중시한 입시전형으로 인해 사교육비가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입학사정관제가 오히려 사교육의 먹잇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염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2002 수능세대보다 사교육비 12만원 줄어 교과협의회 활성화된 학교 사교육 덜 받아 ◇대입제도 변화와 사교육=19일 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한 한국교육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대입제도 변화와 사교육' 논문에 따르면 2008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세대들이 2002년 수능세대에 비해 사교육비를 덜 지출해 '수능 9등급제'와 ‘입학사정관제도’가 사교육의존도를 줄이는데 다소 긍정적인 역할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2004년도에 수능을 준비했던 고3학생들의 월평균 사교육비용이 33만 8500원인 반면, 2007년도에 수능을 준비했던 고3학생들의 사교육비용은 21만 8720원으로 12만 원 정도 줄었다. 사교육 참여시간의 경우 2004년 고3학생의 수학과 영어 시간은 2.57, 1.89시간에서 1.94, 1.66시간으로 줄었다. 그러나 논술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국어과목에 대한 참여시간은 1.3시간에서 1.6시간으로 오히려 늘었다. 단국대 이수정 교수는 “정부의 수능9등급제와 입학사정관제 도입 명문화가 사교육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대입전형방식에서 수능시험경쟁을 완화하고 다양한 전형요소를 확대토록 하는 것이 사교육 참여도를 줄이는데 보다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학교교육특성과 사교육수요 관계=월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늘면 사교육비 지출은 월평균 2만 1000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사교육비(24만 6000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가구소득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사교육비 지출은 보호자의 학력이 높을수록 컸다. 전문대졸 이상 학부모와 중졸 이하 학부모를 비교한 결과 동일한 소득을 냈을 경우 전문대졸 학부모가 월평균 4만 2000원을 더 지출했다. 대졸 이상 학부모는 중졸 이하 학부모에 비해 8만 6000원을 추가 지출했다. 또 대도시지역의 학부모들이 읍면도서벽지지역보다 월평균 9만원 정도 더 많이 지출했다. 기간제 교사비율도 사교육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간제 교사 비율이 10% 늘어날 때마다 해당학교 학부모들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3만 9000원 늘었다. 이는 월평균 사교육비의 1/6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교사들의 교과협의회가 활성화된 학교일수록 월평균 2만원 정도 사교육비 지출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경오 조선대 교수는 “기간제교사비율과 사교육비, 사교육시간은 연구결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교과협의회가 사교육비를 줄이는 것을 보면 교사들의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학교일수록 사교육 의존도가 줄어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언어·수리영역에만 사교육 긍정적 외고 우수성적, 사실상 ‘선발효과’ ◇수능성적으로 바라본 사교육의 효과=2005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고3학생들은 사교육을 받았을 경우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의 백분위 점수가 3.6∼3.7%가량 높지만 외국어 영역은 5.25%가량 성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등급도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은 각각 0.176등급, 0.173등급 낮게 나와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지만 외국어영역은 0.348등급이 높게 나와 부정적 효과를 보였다. 지난 2004년 중학 3년생, 일반계고 3년생, 전문계고 3년생 각각 2000명씩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 1년 주기로 추적 조사한 서강대 경제학과 박사과정 고영우 씨는 “고3과 중3 모두 사교육에 참여한 경우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은 긍정적이지만 외국어영역에서는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며 “외국어의 경우 과도한 사교육으로 의존도가 높아져 학업 성취도에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유추된다”고 말했다. ◇특수목적고 학교 효과 분석=외고에 진학한 학생과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의 언어영역 편차는 거의 없고 수리·외국어영역의 차이도 절반가량이 우등생을 뽑아 결과를 낸 ‘선발효과’라는 진단이 나왔다. 논문에 따르면 외고 학생들이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영역별로 2.117등급에서 2.458등급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외고학생들과 중학교 때 우수한 성적을 냈던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했을 때 1.673∼2.163등급가량 앞서 격차가 줄었다. 그러나 학생들의 가정 경제력 등 다양한 조건 차이를 분석한 경우 언어영역은 사실상 차이가 없었다. 수리영역에서는 차이가 42.98% 줄었으며 외국어 영역은 80.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소영 숙명여대 교수는 “언어영역의 경우 외고에 진학해도 실력 차이가 거의 없었다”며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의 경우도 우수한 성적의 절반 정도는 사실상 중학교 때 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한 '선발효과'라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이 2013년에 세계 5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1500억원을 투입한다. 22일 포스텍이 발표한 '국제화 3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2013년 세계 대학평가에서 50위권 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해 1500억원을 투자해 우수 인적자원 확보, 물적 인프라 지원, 글로벌 환경 구축 등 3개 분야 9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텍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각 중점 분야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 석학이나 과학기술분야 선진국의 학술회원 등 스타급 교수들을 영입해 교육과 연구 수월성을 단시간에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대학측은 이를 위해 앞으로 노벨상과 필즈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10여명을 전임교수 등으로 초빙해 인건비와 정착 지원비 등 1인당 50억원을 지원, 교육과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을 육성하고 우수 외국인 학생(대학원생) 유치 등 우수 인적자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미래 선도분야의 글로벌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거점 구축을 위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소도 유치할 방침이다.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한 산업화 연구기지 활용을 위해 5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융합연구센터도 건립한다. 이와 함께 영입한 석학과 외국인 학생 등 교내 외국인 구성원이 대학 강의와 행정 전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오는 3월부터 공문서와 행정서비스를 국·영문 혼용으로 운영하는 캠퍼스 영어공용화도 시행에 들어간다. 포스텍은 이들 과제를 기존의 사업전략과 함께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한편 3년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대학의 연구 성과는 물론 인지도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텍 관계자는 "급격히 발전해가는 세계 우수 대학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포스텍의 강도 높은 국제화 전략 추진은 필요가 아닌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정부는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비(非)유럽 외국인 학생들에게 대학 등록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토비아스 크란츠 고등교육부 장관은 일간지 더 로컬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오후 의회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국제 교육 시장에서 스웨덴 교육제도가 단순히 무상이기 때문이 아닌 교육의 질로써 경쟁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크란츠 장관은 "많은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인 스웨덴은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대학 진학이 가장 쉬운 나라 중 하나"라면서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학업을 끝마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등록금 규모에 대해 크란츠 장관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기본 원칙은 등록금에 제반 교육 비용이 모두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며, 교육 내용과 수업 장소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교육부 관계자 안데쉬 스테인발은 더 로컬과의 인터뷰에서,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며, 평균적으로 연간 미화 9천~1만 달러 선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외국인 학생 등록금 부과제와 함께 장학제도가 두 가지가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는 스웨덴과 장기 원조협약을 맺고 있는 12개 국가 출신 학생들에게 연간 미화 약 4백만 달러를 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12개 국가 외 출신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2012년부터 연간 미화 약 8백만 달러가 장학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등록금 징수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및 유럽경제지역(EES, 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스위스) 외의 국가 출신 학생들에게만 적용된다. 이 같은 방침을 둘러싸고 스웨덴 내부에서는 찬반 양론이 일고 있다. 클란츠 장관은 "단기적으로는 학생 수가 줄어들 것"이라면서 "하지만 스웨덴은 지식국가이며, 영어 사용에 강점을 갖고 있고 많은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계속해서 많은 외국 학생을 스웨덴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정부안 지지자들은, 스웨덴 납세자가 낸 세금을 절약해 교육에 재투자 할 수 있으며, 공짜라는 이유로 일단 지원해 학업을 중도포기하는 경우를 막는 등 교육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실질적인 재정 절감 효과는 얼마 되지 않으면서, 무상 교육과 개방된 정책으로 스웨덴이 외국인에게 주는 것 못지 않게 누리고 있는 장점들이 없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스웨덴 생활비가 매우 비싼 데 연간 1만달러 안팎의 학비까지 부담하며 유럽의 변방으로 유학을 올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학생은 많지 않으며, 따라서 장기적으로도 미국이나 영국 등에 비해 경쟁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사교육없는 학교에 배정된 '학습보조 인턴교사'. 명칭도 생소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도 헷갈리긴 마찬가지다. 청년실업해소 방안으로 도입된 인턴교사제가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공고를 냈더니 2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하여 서류심사에만 꼬박 이틀이 걸렸다. 당초 1차 합격자 발표를 하기로 했던 예정일보다 이틀이나 늦게 1차 합격자에게 통보를 했다. 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했고, 과목은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로 한정했다. 그럼에도 지원자는 152명,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복수전공을 통해 교원자격증을 2개이상 가진 지원자도 많았다. 정년퇴직 후에 원서를 제출한 경우도 있었다. 당연히 여성 지원자가 남성 지원자보다 훨씬 더 많았다. 고학력자들의 취업난이 엄청나게 심각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이들은 한 학교에만 원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여러 학교에 원서를 제출하는데, 인턴교사뿐 아니라 기간제교사나 강사모집에도 상당한 인원이 몰린다.1차 전형을 마치고 합격자 통보를 하기위해 전화를 걸었더니 자신이 무엇으로 지원을 했는지 모르는 지원자도 있었다. 아마도 여기 저기 여러곳에 원서를 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많이 지원서를 제출해 놓고 합격하는 곳으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였다. 10명의 1차 합격자 중 2명만이 합격할 수 있었다. 나머지 8명은 어쩔 수 없이 불합격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면접을 실시할 때는 10명이었지만 최종합격자는 2명, 그것도 정규직이 아닌 1년(물론 방학기간은 제외)짜리 인턴교사인데도 지원자들은 얼마나 큰 실망을 할까.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다. 교직경력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기간제나 강사이긴 해도 나름대로 경력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직 교사들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지원자도 여럿 눈에 띄었다. 국가적으로 실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처방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단 한명의 실업자라도 구제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의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태로는 효과가 매우 적다는 생각이다. 좀더 확대해서 실업난 해소가 가시적으로 보이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실업난 해소가 일시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취업을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아무리 단기간이라도 의미가 클 것이다. 워낙에 고학력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대책을 세우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인턴교사제를 통해 그나마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학교도 나름대로 이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현장에도 충분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교과부를 중심으로 이와 유사한 제도를 좀더 확대 도입하여 학교에도 도움을 주고 이들에게도 희망을 줄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전 대성고등학교 교직원들이 서령고를 방문해 김기찬 교장의 학교소개를 듣고 있다. 2010년 2월 17일(수) 대전시 소재대성고등학교 교직원 7명이 본교를 방문했다. 21세기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획기적이고 선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춘 서령고등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방문단은 교무부장과 국·영·수 담당 교사들로 구성됐다. 일행은 2시간여 동안 본교에 머물며 김기찬 교장선생님의 학교소개 특강을 들은 뒤 과학실험실, 학습지원센터, 영어전용교실, 수학전용교실등을 두루 살펴보고 돌아갔다.
올해 재외 한국학교 지원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92% 증가하고, 담임이나 보직을 맡은 교사에게는 승진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난해 2월 재외 국민에게도 참정권이 부여됨에 따라 교과부는 관련 정책 연구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외 한국학교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재외한국학교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한 자율성이 대폭 부여돼, 수학·과학 등 주요 교과에 대해서도 영어, 현지어 등 외국어로 수업할 수 있다. 재외 한국학교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92% 증액됨에 따라 임차 및 노후 건물을 모두 해소하고 도서실 현대화 등으로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또 조세특례법을 개정해 한국학교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부여해 기부금 유치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 교원 확보 및 질 관리를 위해 한국학교 고용 휴직 교사에 대해서는 국내와 같이 담임 및 부장 교사 경력 등에 대해 승진 가산점을 부여한다. 현재 절반만 인정받는 고용 휴직 교사의 재직 기간도 교원 퇴직수당 산정 시 모두 근무 기간으로 인정하도록 공무원연금법도 개정할 예정이다. 한국학교 교사에 대해서는 사이버 연수 등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현지 교사 국내 초청 직무 연수도 실시한다. 아울러 재외 한국학교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학교안정공제회에 가입토록 해 학생 및 교직원을 보호하고, 5%에 불과한 저소득층에 대한 학비도 연차적으로 국내 수준까지(16%)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재외한국학교는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사우디아라비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러시아, 이란, 이집트 등 15개 30개 교에 1만 9645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전임 교원수는 899명으로 이 중 39명이 파견교원이다.
2015 광주 하계 U 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반시민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스쿨을 운영한다. 우선 일반 시민 360명을 조선대와 광주대, 호남대, 광주여대, 광주교대에 위탁해 3월22일부터 14주간(주 2회·총 56시간)에 걸쳐 영어교육을 한다. 소정의 필기시험과 듣기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초·중·고급반 등 3개반을 운영한다. 또한 중학교 2,3학년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150명을 전남대와 조선대에 위탁해 3일22일부터 20주간(주2회 가량·총 80시간)에 걸쳐 영어교육을 한다. 역시 소정의 필기시험과 듣기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일반 시민과 중학생들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시기는 오는 22일부터 3월10일까지다. 수강료는 무료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일반시민 360명과 중학생 150명을 선발해 영어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시교육청과 협조해 올해 중학생 2천160명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27개 중학교에서 방과후 영어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광주시의 영어스쿨 운영 계획은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를 대비해 통역과 자원봉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선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학부모 김소정(43)씨는 18일 "아이들과 사교육비 걱정을 하는 주변 학부모들이 하계 U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영어스쿨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계U대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체계적으로 영어스쿨을 운영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내실있는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인통제지역에 자리잡은 대성동초등학교의 제41회 졸업식이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최북단 DMZ(비무장지대) 안에 위치한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초교의 졸업생은 최기열, 김용희, 이호준 군과 유정빈, 이경은, 양솔비 양 등 모두 6명. 행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윤영범 소장을 비롯해 파주지역 기관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퓨전타악 공연과 리코더 연주로 졸업을 자축했다. 이어 학사보고와 졸업장 수여, 학교장 회고사가 있은 뒤 졸업생들이 한 명씩 돌아가며 소감문을 읽었다. 이들은 또 장래 희망과 다짐 등이 담긴 글을 넣은 '희망의 단지'를 학교 교정에 묻고 15년 후 다시 만나 개봉하기로 약속했다. 이호준 군과 양솔비 양은 파주 금촌중학교에 최기열, 김용희 군과 유정빈, 이경은 양 등 4명은 문산 수억중에 각각 진학한다. 졸업식이 끝난 뒤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 측이 준비한 다과 등을 함께 먹으며 다시 만날 날을 다짐했다. 1968년 개교한 대성동초교는 40여년동안 졸업생이 모두 152명에 불과한 초미니 학교지만 다음달 새로 11명이 입학 또는 전입하면 30명이 학교를 다니게 된다. 교육청은 미군 병사가 일주일에 4시간씩 영어를 가르치는 등 대성동초교가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며 파주관내 각종 경시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는 등 명품학교로 거듭나자 2008년 12월 유엔사와 협의해 학생 수를 30명까지 늘렸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걸우)은 각급 학교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내달 신학기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작년 132명에서 올해 242명으로 늘려 배치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늘어난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등학교 59명, 중학교 37명 등 초·중학교에 집중 배치해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특히 오는 9월 보조교사 100여명을 추가로 뽑아 대구시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활동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원어민 보조교사는 대부분 국립국제교육원에 위탁해 선발하기 때문에 자질이 검증된 원어민들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연수를 거쳐 일선학교에 배치된다. 대구교육청 심후섭 교육과정정책 과장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정규 수업 뿐 아니라 교사 연수, 영어캠프, 특별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배양과 교사의 교수법 연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학교에서 불고 있는 중국어 열풍이 무섭다. 정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 사립을 합친 약 1600 여개의 미국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약 300 여개에 불과했던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불과 십년 새 다섯배가 넘는 성장을 보인 것이다. 이는 최근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미국 학교의 여타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크게 상반된다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끈다. 다른 외국어 교육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중국어 교육만 팽창하는 추세를 보임으로써 전통적으로 우세를 보였던 독일어 대신 중국어가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이어 미국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배우는 언어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조만간 중국어가 미국학교에서 가장 많이 가르치고 배우는 외국 언어가 될 날이 곧 올지도 모르겠다. 미국 학교에서 다른 외국어 교육은 점점 위축되어 가는 반면, 유독 중국어에 대한 열의는 높아져만 가는 이유는 뭘까?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외국어 교육에 대한 교육지원 부족 및 예산 축소가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것 같다. 특히 2001년부터 낙오방지법 (No Child Left Behind: NCLB법)이 시행된 이후, 영어, 수학, 과학 등 주 교과로 각종 지원 및 예산이 편중되면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축소됐다. 그 결과, 어림잡아 수 천 개의 미국 공립학교에서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이 폐지됐다고 뉴욕타임즈지가 최근 보도했다. 거대한 히스페닉 인구로 인해 혹은 여타의 이유로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이아어 등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있다고 하더라도, 교육구나 각급학교에서 이를 충족시켜줄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한편으로는 중국의 공격적인 언어 및 문화 전파 전략이 그 성과를 이미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는 전 세계에 중국문화원(Confucius Institute: 공자학교)을 설립하고 여기에 천문학적인 재정을 쏟아 붓고 있다. 특히 중국문화원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문화원(Goethe-Institute)나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보다 더욱 공격적인 자국의 언어와 문화 전파 전략을 폄으로써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 일례로, 독일문화원이나 영국문화원의 경우 각국 교육기관과는 별개의 독립적인 기관으로 설립돼 적지 않은 수업료를 받고 언어 및 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반면 중국문화원은 각국의 국공립 고등교육기관과 연계해 해당 국공립 대학 내에 설립되며, 자국의 교사를 현지에 직접 파견하여 월급 및 관련 경비의 상당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중국어 수업이 이루어지는 초중등학교 및 교육구의 재정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지역의 명문 공립대학에 중국문화원을 두는 것은 여러모로 큰 이득이 있는데, 첫째, 해당대학의 건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비를 절약할 수 있고, 둘째, 자국 대학원생을 스태프로 고용함으로써 자국 신진학자 양성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셋째, 해당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 초중등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각종 노하우를 쉽게 전수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해, 미국 공립학교네 외국어 교육의 지형이 변화하고 하고 있다. 대학과목 선이수(Advanced Placement: AP제)제도 과목으로 중국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중국출신 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는 데에 그 의미가 더 크게 있는 것 같다. 대개 외국의 교육 수요의 상당부분이 해당국가의 이민자 혹은 그 후손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과 대비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 경제 호황 및 정치적인 분위기의 변화 등으로 인해 미국에서 러시아어나 일본어의 수요가 급증하였다가 사그라든 예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현 중국어 교육 수요의 경우 단순히 중국경제의 급성장으로 인한 호기심의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중국 교육부의 체계적이고도 전폭적인 지원을 입고 창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급별·학교별 학력향상 정도를 공개하고 각 중·고교 우수학생 10∼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우수교사를 대상으로 학습연구년제를 도입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시·도 가운데 최하위 수준인 지역의 학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력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8372억원을 투입해 시행할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연간 2∼4차례 실시되는 전국연합모의고사나 학업성취도평가시험 등에서 나타난 학급·학교별 성적 향상 정도를 공개하고, 성적이 오른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에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는 것이다. 각 중·고교의 성적 우수학생 10∼20명에게 장학금(중학생 30만원, 고교생 50만원)을 지급하고 저소득층 중·고교생 4천명을 대상으로 주말이나 방학기간을 이용해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을 별도로 집중교육하기로 했다. 6개교의 자율형 사립고 신설 또는 전환, 특목고와 국제고 2개교 신설, 자율형공립고 8개교 선정 등을 통해 명품 학교를 육성하는 한편 각 학교에 학력전담부서를 설치해 학력 제고방안을 연구하고 기초학력을 달성하도록 한다. 또 학생별 초·중·고교 성적 관리, 교과 교실제를 통한 수준별 이동수업, 영어·수학 과목 무학년제·학점제 실시, 각 학생에 맞는 맞춤형 진학 지도, 강제적 야간 자율학습 폐지 등도 시행하기로 했다. 영재교육과정을 기초와 심화, 진학과정 등으로 나눠 이수토록 하는 영재교육전문코스제를 도입하고 100% 영어전용교실 구축, 원어민교사 배치를 실현하며 지역 5곳에 외국어학습센터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이같은 학력향상 방안을 실현하는데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판단, 다양한 교사 평가·지원제를 시행키로 했다. 학력향상 교사 승진가산점 부여, 학력 향상 상·하위 3% 학교 교장에 대한 성과급 부여와 직무연수·중임제한 등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수업을 잘하는 교사에 대해 교장급에 준하는 '석좌교사제'를 도입, 특별연구비와 연수비 등을 지급하고 성적향상 우수 교사에겐 대학 등에서 연수하는 학습연구년제를 시행하고, 그렇지 못한 교사에 대해선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그래도 적응을 하지 못할 경우엔 퇴출키로 했다. 이재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지역의 학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전문가의 자문과 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실질적 학력향상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몇년 뒤 학력이 상당히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농어촌 초등학교의 영어교육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TaLK)이 참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영어봉사 장학생 등 총 1만 707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이 프로그램이 학교 영어교육을 개선하고 있다는 학부모의 응답이 76%로 높게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또 초등학생의 67.3%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가 더 재미있어졌다'고 했고, 60.7%는 '영어능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답하는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어봉사 장학생으로 참여한 해외교포·외국인 대학생 역시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93.1%),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다'(85.5%)며 좋게 평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 관심 있는 교포나 외국인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농어촌 초등학교의 방과후 학교 영어 강사로 활동하게 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540여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교과부는 매년 만족도 조사를 해 결과를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에 알려주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사업 내용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경기교육2청)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학습자료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 학습자료인 '오색동이의 한글놀이터!'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5개국 언어로 개발돼 학생들이 모국어를 바탕으로 더욱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다. 오색동이의 한국문화 배움터!는 한국을 빛낸 인물과 전통문화, 생활예절, 명절 이야기, 체험학습 장소 안내 등 5가지 주제를 신문기사, 게임, 퀴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개한다. 경기교육2청은 학습자료들을 DVD 자료와 함께 이달말 관내 초등학교 329곳과 25개 지역교육청에 보급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역에는 외국인 근로자 자녀, 국제결혼가정 자녀 등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이 2천여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광역시 동구 서호동 소재 안심중학교는 2009학년도에 여러 방면에 걸쳐 괄목할만한 교육성과를 올렸다. 2010년에는 2개 학급이 늘어난다는데 1970년 개교 이래 38회 졸업생을 배출하며 꾸준한 발전과 변화를 이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에 와서 더욱 큰 교육발전으로 대외적으로한층 각광 받고 있는 학교라는 사실을소개하고자 한다. 교직원이 일심 단결하여 자발적이고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이 학교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점을 영광으로 여긴다. 바로 1년전에는 학교 건물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산뜻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했고 운동장 인조 잔디 및 우레탄 공사도 완공했다. 전교생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갖춘 급식실도 신축했다.또한 본관 2층에서 별관 복도 연결 공사 완공으로 종전까지 본관과 별관을 오르내리던 불편도 깨끗이 해소되었다. 3월부터는 중앙 현관에서 필요에 따라 엘리베이터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이만하면 단시일에 별천지가 되지 않았나 싶다. 안심중학교는 몇 년전부터 밥맛이 대구에서 제일 좋다고 소문나있다. 싱싱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들여오고 영양사 선생님의 특별한 노하우로 차려지는 다양한 메뉴로 어느 학교보다 점심시간이 나날이 즐겁다. 보건실 이용에서도 시설이나 학생건강지킴이로서의 친절상담은 병원처럼 편안하다. 불과 몇 해 전 골목에 있던 학교정문은 산업도로변 큰길로 옮겨 출퇴근이 매우 편리하며, 넓은 운동장에는 봄이면 벚꽃으로 아름답게 장식된다. 음악실 미술실 등도 현대화사업으로 쇄신하였고 체력단련실, 테니스장이 있어 편리하고 각 교실에는 산뜻한 사물함과 대형프로젝션 TV, 천정형 첨단 냉난방시설이 학교를 완전히 새롭게 변모시켜 놓았다. 학생들의 인성은 착하고 순수하여 지금까지 선생님을 당혹하게 하는 이상한 사건이나 이웃의 우의를 상하게 할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는 것 같다. 지난 11월에는 범죄예방 대구·경북지역협의회에서 주관하고 대구지검이 후원하는 ‘법질서바로세우기 운동관련 기초질서바로세우기’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복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사교육을 멀리해 늦게까지 책임지고 학생들을 돌보는 이른바 '남아서 공부하고 가르치는 남아공 효과'를 비롯한 학습지도의 성과는 지난 연말 시행된 학력진단검사 결과 뚜렷한 성적향상과 학습부진학생책임지도 우수학교 선정 등의 성과로 나타나 본교 선생님조차 놀란 수준이다. 선생님들의 마음을 언제나 편안하게 감싸주시는 서영길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하나같이 똘똘 뭉쳐 이루어 낸 성과는 지난 연말에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우수학교 교육감표창, e-Learning 운영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주제가 있는 학교특색경영 공모제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과학·환경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에서 보듯이 예사롭지 않다. 또한 교육장 표창을 받은 것만도 동부과학교육 으뜸학교 우수학교,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 우수학교, 수준별 수업 우수학교 장려상 등 3가지이며 이 밖에 교사개인의 교육감 표창 1건, 교육장 표창도 2건이나 되니 전례 없는 경사가 아닌가 싶다. 학생들도 학교의 훌륭한 지도에 힘입어 제7회 여중생컴퓨터활용경연대회 대상, 2009 UCC영어 공모전 금상,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롤러대회 1위 등 두각을 나타낸 수상경력이 수없이 많다. 넓고 많은 장서가 갖추어진 학교도서관은 연중 재학생들의 활발한 독서활동으로 생기가 넘치고 학생과 교사의 독서토론동아리가 운영 중인가 하면 독서왕 겨루기 등 도서관 이벤트도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 매년 열리는 체육대회와 가요제, 종합작품전시회는 가을의 결실로 푸짐한 교육예술 잔치이며, 요즘은 지역과학교육자원지도(RSM)사업의 일환으로 안심습지나 욱수골 공룡발자국 산지, 수목원이나 천연염색 체험장에서 직접 과학체험을 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영어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안심영어캠프, 과학로봇반, 예절교실, POP디자인반, 영화감상동아리 등 많은 특별하고 유익한 방과 후 학습이 학생들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그리고바람직한 학생으로 자라도록 이끌고 있다.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안심중학교교직원 장학금 등 학교의 노력은 학부모와 동창회 후원을 입어 공립중학교로서는 드물게 FISU체육장학금, 이옥경여사이후영선생님장학금, 김성호선생님장학금, 대구시장학금, 김철홍장학금 등 적지 않은 금액을 매달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중식지원금 기자재 구입 등으로 쓰이는 학교발전기금도 여러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매월 답지하고 있다. 이 지역 오랜 숙제인 K2공군기지 전투기 소음 피해보상과 기지이전이언제 매듭될지 모르지만 대구지하철 반야월역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시설이 개선된교육현장에서 사명감에 불타는 교사와 착실한 학생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므로 그 결과가 직접 확인되는, 그래서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학교멋진 학교이다.
앞으로 로봇이 더욱 많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돼앞으로 10년 내에 1가장 1로봇시대가 되는 등2030년엔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고 한다. 교육자들도 로봇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에대비해야 하겠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로봇 영어 보조교사가 도입,앞으로 원어민 교사가 많이 필요없어질지 모른다. 실제로 현재 영어교사 보조로봇의 시범운영은 마산 합포초등학교, 호계초등학교, 대전 내동초등학교 등 전국 3곳의 초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교육용로봇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과후 학습에 영어교사 보조로봇을 운영한 바 있다. 로봇의 장점을 영어교육에 활용함으로써,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몰입도 향상, 흥미유발 및 동기부여 등에 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교사 보조로봇은 자율형과 텔레프레즌스형의 2가지 형태 운영되고 있다. 자율형은 로봇이 환경인지, 음성인식 등을 통해 학습자와의 쌍방향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자율형은 이 로브트를 발음연습에 활용한다. 입모양을 통한 발음을 따라한다. 시장, 문구점 등 공간테마별 상황에 맞는 회화수업을 하고, 자기소개 및 인사, 물건사기, 영어노래배우기를 배운다. 텔레프레즌스형은 원어민이 로봇을 원격조정해서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대화를 진행한다. 머리에 12.1인치 LCD모니터 장착하여 조작자가 로봇의 다양한 표현을 선택하여 제어가 가능(미리 준비된 영어노래 등)하다.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로봇이 더욱 많이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6년간(1992~2007년) 교육용 로봇과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실용신안 포함)이 총 131건이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2~1995년 1건, 1996~1999년 5건, 2000~2003년 43건, 2004~2007년 82건으로 그 출원이 최근에 급격히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허출원된 교육용 로봇기술 분야는 초기에는 수업에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실험실습용 교구로봇이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개인서비스 로봇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e-Learning의 보급 등에 힘입어 지능형 교육로봇으로 발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특허출원된 지능형 교육로봇은 다양한 학습 콘텐츠와 더불어 음성인식, 화상인식, 감성인식, 내비게이션 자율이동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주제학습, 영어교육, 엔터테인먼트 기능, 출석체크와 학습자료 저장, 수업일정, 교과서 읽기, 과제물 및 성적관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여 교사를 보조하고 교육 흥미 유발과 더불어 학생들의 창의력 및 학습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호체감형 원격교육로봇은 사용자-로봇 간의 인터페이스 및 실감표현 기술개발을 통해 원격지에 있는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이 실제 마주보면서 수업을 하는 것과 같은 상호체감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e-Learning에서의 몰입감 저하를 해소하고 자율형 교육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교육용 로봇분야는 초·중·고 770만 명의 잠재고객을 가지고, 원어민 교사를 영어교육로봇으로 대체하고, 전국 4만 개의 유아교육기관에 유아교육로봇이 제공되는 것을 포함하여 교육서비스 시장에서 현재 로봇 자체 시장보다 10배 이상의 교육로봇 서비스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 이런 로봇을 다루는 사람은 교사인 만큼 교사들이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로봇의 많은 활용을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다. 우리가 컴퓨터를 모르면 컴맹이라고 하듯이 로봇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두려워 하면 '로맹'이라고 할 수 있다.
울산에도 저출산 여파로 학교마다 학생 수가 줄어 빈 교실이 넘치고 있으나 빈 교실이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이나 수준별 수업 장소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체 초등학생 수는 8만 1651명으로 지난해 8만 7615명보다 5964명(6.8%)이 줄었다.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지역 전체 228개 학교 가운데 22.4%인 51개 학교에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17개까지의 빈 교실이 생겼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오히려 빈 교실의 증가 현상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남구 무거초등학교는 빈 교실 17곳을 특별실(5곳), 대학생 멘토링실(3곳), 방과 후 톱 클래스(3곳), 영어전용교실(3곳), 보충학습실(2곳), 바둑교실(1곳)로 활용하고 있다. 또 북구 호계초등학교는 빈교실 8곳을 독서논술실, 로봇과학실, 주산암산교실, 영어수업실, 예쁜 손글씨 수업실, 그리기교실(이상 각 1곳), 태권도연습실(2곳)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구 성신고는 7곳의 빈 교실을 정독실(5곳), 교사연구실(1곳), 컴퓨터 인터넷 강의실(1곳)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선 학교 관계자는 "저출산 여파로 남아도는 학교의 여유교실이 인성교육과 특기·적성교육, 학습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교실이 더 남으면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실로도 만들 수 있는 등 학생 수가 극히 줄지 않는 한 빈 교실의 인기는 높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학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 전공자들이 졸업 후 가장 많이 진출한 분야는 사교육 업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2009년 교육통계분석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생 중에서 인문계열 전공의 경우 문리 및 어학 강사로 취직한 학생이 전체의 11.8%(2495명)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 졸업생 중에서도 문리·어학 강사를 택한 비율이 6.1%(1178명), 예체능계열은 예능 강사가 16.6%(3405명)로 1위에 올랐다. 교육계열 역시 문리·어학 강사(17.4%, 1610명)로 취직한 졸업생이 중·고교 교사(14.8%, 1369명)와 초등학교 교사(2.9%, 270명)를 합친 비율과 비슷했다. 사회계열은 총무 분야 사무원이 8.0%(3870명), 공학계열은 기계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이 7.4%(2938명), 의약계열은 간호사가 31.8%(3463명)로 가장 많았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대기업 취업률이 가장 높은 전공은 해양공학(36.8%, 565명)이었다. 이어 기계공학 2위(28.4%, 2090명), 산업공학 3위(25%, 700명), 전자공학 4위(24%, 2028명), 기전공학 10위(19.4%, 81명) 등 취업률 상위 10위 안에 공학 관련 전공이 절반을 차지했다. 그 외 경제학(24%, 1천359명), 언어학(22.4%, 26명), 항공학(20.8%, 217명), 스페인어문학(19.5%, 90명), 교양경상학(19.5%, 146명) 등도 10위권 내에 들었다. 전문대 졸업자 중에서는 해양(27.1%, 79명), 금속(25%, 32명), 비서(23%, 309명), 의류·의상(21.9%, 52명), 전자(20.4%, 669명), 기전공학(19.3%, 228명), 영어(18.8%, 539명), 일본어(15.5%, 327명) 등의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대학원 졸업자의 취업률은 항공학(34.7%, 116명), 전자공학(33.6%, 488명), 기계공학(30%, 334명), 전기공학(29.7%, 173명), 해양공학(29.4%, 74명), 화학공학(24.3%, 228명), 재료공학(23.4%, 228명) 등의 순으로 역시 공학 계열이 높았다.
교육생 감소와 경영적자 등으로 '무용론'에 시달리고 있는 경기영어마을이 미국과 호주의 고교과정 개설을 검토하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영어마을은 올해 파주캠프에 미국 사립고등학교와 호주 공립고등학교 정규과정을 개설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중학교 졸업 학력자를 대상으로 3~4년제로 운영 예정인 고교 정규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현지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호주 공립고등학교 과정은 졸업시 호주국립대학 등 27개 호주 대학의 입학자격 및 기술대학 준학사 입학자격이 부여돼 해외유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마을은 또 파주캠프에 미국 미시건대학 경영대학원 MBA 신입생을 대상으로 프리MBA 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문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MBA 과정에서는 현지 대학원 MBA 과정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20여일동안 강도높은 경영·경제 관련 영어연수가 실시된다. 또 연간 50명의 중등 영어교사를 선발해 6개월간 국내연수와 함께 호주 그리피스 대학 등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어민 교사들을 활용한 초.중등교사 대상 연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해 호응을 얻은 인터넷 영어교육 시스템인 '창원-i 잉글리시(http://cw-i.changwon.go.kr)'를 중학생에게도 개방한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창원-i 잉글리시에 중학교 과정을 신설해 지역의 29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만6천여명에게 무료 인터넷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인터넷 영어교육 전문업체에 위탁해 중학생에게 맞는 영어교육 콘텐츠를 운영하고 중학생을 위한 차별화된 평가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2008년 9월 창원-i 잉글리시 사이트를 개설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회화, 문법, 독해, 청취 등 분야별 동영상 강의와 교육용 애니메이션 및 학습용 게임 등 다양한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현재 창원-i 잉글리시에 가입한 학생회원은 4만 2841명, 누적 방문자수는 124만명, 하루 평균 방문자수는 2500여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생과 학부모의 요청으로 창원-i 잉글리시에 중학교 과정을 신설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창원-i 잉글리시와 별도로 초등학생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4개 과목에 대해서도 인터넷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초등학생 맞춤형 사이버 스쿨'을 운영한다. 오는 4월부터 운영되는 사이버스쿨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링크된 학습자 사이트 중 자신에게 맞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시가 관련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