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눈> 학교에서 동성애를 가르치란 말인가
‘2016년 3월부터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 군대, 공공기관에서는 의무적으로 동성애가 정상이라는 교육을 받게 된다.’ 폐기됐지만 지난 10월 10일 유승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권교육지원법’이 시행 되었을 때의 경우를 가정해 본 것이다. 표면상으로 보면 인권교육을 지원한다는데 아무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내면을 들여다보면 그 인권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국가인권위원회’이다. ‘국가 기관에서 인권교육을 하는 게 뭐가 문제겠는가?’ 반문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인권위가 보여준모습을 보면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어떤 인권교육을 받게 될지 뻔하다. 인권위는 2006년 차별금지법(동성애가 정상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해 벌금이나 감옥을 가게 하는 법) 제정을 권고하였으며, 2003년에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 심의 기준에서 '동성애'를 삭제토록 했다. 2004년에는 보건복지부에 헌혈문진표에 동성애자 여부를 묻는 것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였으며(에이즈 환자일 수도 있는데), 2005년에는 군대 내 동성애를 막고 있는 군형법 제 92조 6항 폐지를 권고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한국기자협회와 동성애를 비판하는 관련
- 서기성 강원 소양초 교사·춘천교총 사무국장
- 2014-12-01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