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사회·과학 교과 역량을 학교 수업과 평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년군별 수행기대가 구체화됐다. 초등학교 3~4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라 교과 역량을 세분화하고 수업설계안과 활동지, 평가도구 등 현장 활용 자료도 개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30일 ‘역량 중심 수업·평가 실천을 위한 교과 역량 체계 개발 연구(Ⅰ): 사회,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과 역량을 함양하도록 사회·과학 교과의 역량을 체계화하고 이를 수업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진은 2015·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국내외 교과 역량 체계화 사례를 분석해 사회·과학 교과별 역량 체계를 개발했다. 역량과 하위 역량을 설정하고 초등학교 3~4학년군, 5~6학년군, 중학교 1~3학년군, 고교 1학년 등 학년군별 수행기대를 제시했다. 개발된 역량 체계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타당성을 검증했다. 사회과에서는 ▲사실과 개념 이해력 ▲정보 활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및 의사 결정력 ▲창의적
서울교대와 구글이 교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국내 학교 현장의 수업·교무행정 사례를 반영해 예비교사와 현직교원의 AI 활용 교육에 연계한다. 서울교대는 15일 서울 강남구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 교육파트너 JA Korea와 함께 ‘구글 AI 에듀케이터 시리즈(Google AI Educator Series)’ 한국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구글 관계자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육 전문가, 서울교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 개발 과정과 학교 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구글 AI 에듀케이터 시리즈’는 초·중·고 교육자가 AI 도구를 수업과 교무행정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료 연수 프로그램이다. 구글과 미국 국제교육기술학회(ISTE+ASCD)의 협업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한국은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 도입 국가다. 한국어 버전 개발에는 구글 포 에듀케이션 레퍼런스 대학인 서울교대와 JA Korea가 참여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원 AI·디지털 교육 역량 체계를
대구교육청이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6개 사이버대학교와 처음으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한다. 내년부터 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교직원이 협약 대학에 신·편입학하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30일 교육청 여민실에서 한양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 대구사이버대 등 6개 대학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구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교직원은 2027학년도부터 6개 사이버대에 신·편입학할 경우 장학 혜택을 받는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근무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사부터 석·박사 학위과정까지 이수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 활용과 학생 맞춤형 상담 등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할 전문 지식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면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이버대와의 협력을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문휘창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정현철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백창현 고려사이버대 입학
특수교사가 교육활동 중 입은 상해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례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264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 파손에 따른 보상 84건을 합쳐도 치료·물품보상 지원은 모두 348건이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특수교사 상해피해치료비 및 물품보상비 지급현황’을 분석해 29일 공개한 결과다. 각 교육청은 특수교사가 교육활동 과정에서 입은 부상이나 물품 파손에 대해 치료비와 보상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지급된 상해피해치료비는 264건, 6172만9228원이었다. 물품보상비는 84건, 1901만470원으로 집계됐다. 두 항목을 합치면 348건, 8073만9698원이다. 지역별 편차도 컸다. 상해피해치료비 지급은 강원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5건, 인천 28건, 부산 17건, 충북 12건 순이었다. 반면 서울·대전·세종·전남은 최근 5년간 지급 건수가 한 건도 없었다. 물품보상비 역시 강원이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17건, 충북 6건, 대구 4건, 경북 3건 등이었다. 치료비와 물품보상비를 합치면 강원의 지원 건수는
교사의 헌신에 의존해 온 학교 운영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을 제도와 시스템으로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일본에서 확대되고 있다. 업무와 학부모 민원 대응을 학교·교육행정기관·지역사회가 나눠 맡고 교사의 전문적 판단과 교육적 재량을 보장하는 방향이다. 정수연 일본 규슈대 교육학부 준교수는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교육정책포럼’ 9월호에 게재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일본의 교육정책 동향과 과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을 소개했다. 교사의 장시간 노동과 교사 부족, 학부모 대응의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교육활동 보호가 주요 교육정책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정 교수는 “교사 개인의 노력과 헌신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교육시스템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 보호를 개인의 권익을 넘어 학생의 학습권과 공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도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핵심은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도록 하는 ‘근무방식 개혁’이다. 일본 교사의 주당 근무시간은 초등학교 52.1시간, 중학교 55.1시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긴 수준이다. 수업 외 동아리 활동 지도와 학교행사 준비, 학부모 대응 등 다
학교 안에서 교사나 학생 등을 동의 없이 촬영하는 행위를 학교장과 교원이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무단촬영물이 인공지능(AI)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장에서 촬영 단계부터 제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는 교내 무단촬영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의 인격권과 초상권을 침해할 수 있음에도 이를 현장에서 즉각 제지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개정안은 학교장과 교원이 학생 및 학교 구성원의 인격권 보호와 수학권 등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 법령과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 안에서의 촬영행위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제20조의6제5호와 제20조의8을 신설한다. 입법 배경에는 학교 현장에서 이어지는 무단촬영과 딥페이크 문제가 있다. 동의 없이 수업 장면이나 신체를 촬영한 뒤 이를 편집·합성하거나 온라인에 유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교원과 학생의 얼굴을 AI 딥페이크
올해 전면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지원청의 전문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별 지원 여건의 격차를 줄이고 복합위기 학생 지원 과정에서 교원이 민원이나 법적 분쟁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9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 첫 학기를 돌아보다-현장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2026년 제4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부산·대구·대전·울산·충남·경북·경남교육청,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으로 나뉘어 있던 학생 지원을 학생 중심으로 연계해 복합적인 어려움에 대응하는 제도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올해 3월부터 모든 학교와 교육청,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길재 충북대 교수는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학생이 겪는 어려움은 학습과 심리·정서, 경제적 취약, 아동학대 등 복합적으로 나타나지만 기존 지원체계는 사업이나 기관별
청소년의 SNS와 인공지능(AI) 챗봇 과몰입에 대응하기 위해 이용시간이나 연령 제한을 넘어 플랫폼이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무한 스크롤과 알고리즘 추천, AI와의 정서적 의존 등 새로운 위험에 맞춰 청소년 보호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의원(이상 국민의힘), 한국정보통신법정책학회와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은 누구의 책임인가?-SNS·AI 챗봇 중독과 플랫폼의 안전설계 책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상윤모 연세대 교수는 청소년 SNS 규제를 연령에 따른 접근 제한과 서비스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설계 기반 규제로 나눠 살폈다. 무한 스크롤과 자동재생, 야간 알림, 알고리즘 추천 등을 과몰입을 유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꼽았다. 상 교수는 “SNS 이용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면 뉴스·정보 접근이나 또래 소통 같은 순기능까지 제한될 수 있다”며 접근 제한과 함께 플랫폼의 위험평가·완화 의무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SNS 이용의 영향을 정확하
AI를 활용해 수업 아이디어와 자료를 만들고 이를 동료 교사와 함께 검토·조정하는 협력적 수업설계 모델이 서울 학교에 보급된다. AI는 교사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고 교사 간 협력을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한다. 서울교육청은 교사의 수업설계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 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적 수업설계 가이드북 with AI’인 ‘함께 만드는 수업, 서로 깊어지는 배움’을 29일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 가이드북은 개별 교사의 연구와 실천을 넘어 교사 간 협력을 통한 수업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선행연구 분석과 전문가 협의, 수개월간의 현장 적용을 거쳐 대학 교수·연구원, 현장 교사, 교육청 장학사 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배경에는 교사 간 수업 협력이 활발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교수·학습 국제조사(TALIS 2024)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 가운데 월 1회 이상 동료 교사의 수업을 관찰하고 피드백하는 비율은 3.7%였다. 학급·학년을 넘나드는 공동 활동 참여 비율도 4.3%로 두 항목 모두 참여국 중 최하위권이었다. 가이드북은 교사가 함께 수업을 설계하는 과정을 ‘팀 준비-분석-설계-개발·실행-성찰·평가’ 등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장기간 치료로 학교를 떠나 있는 소아·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대어린이병원에 교육용 디지털 기기를 기부했다. 올해 들어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 번째 교육용 디지털 기기 지원이다. KERIS는 21일 경북대어린이병원에서 기부식(사진)을 열고 교육용 디지털 기기 10대와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제영 KERIS 원장도 개인 기부금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입원과 치료로 학교와 교실을 떠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병원에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KERIS는 기증한 기기에 ‘똑똑! 수학탐험대’를 비롯한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도 탑재했다. KERIS는 지난 5월 연세암병원, 7월 계명대 동산의료원에도 교육용 디지털 기기를 전달했다. 경북대어린이병원 지원까지 올해 모두 세 차례 병원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했다. 이번에 기기를 전달한 경북대어린이병원은 2013년 개원해 대구·경북 지역의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KERIS와 경북대어린이병원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교육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싱가포르 교육부 대표단과 만나 학생의 전인적 발달과 지역학교 지원, 에듀테크 활용 등 양국의 교육정책을 논의한다. 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회의실에서 데스몬드 리(Desmond Lee) 싱가포르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대표단과 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과 싱가포르 간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최근 교육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주요 교육정책과 현안을 공유한다. 간담회에서는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한국의 교육정책 ▲다양한 특성의 지역학교 지원 방안 ▲학교 현장에 에듀테크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양국이 AI·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어떻게 길러낼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싱가포르 교육부 등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토대로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등 미래 핵심역량에 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문희 교육과정평가원장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모두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준비된 미래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핵심적인 역량 강화에 많은 관심이 있
대학 교양교육을 담당하는 교·강사가 인공지능(AI) 교수법과 생명존중, 융·복합교육 등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 운영된다. 올해 15개 강좌가 새롭게 추가돼 모두 91개 강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026년 교양기초교육 교·강사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 교양교육 담당 교·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교양기초교육원은 2022년부터 대학 현장의 수요와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해 온라인 강좌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대학교육 8개 ▲마음을 돌보는 삶의 의미와 생명존중 교양교육 4개 ▲융·복합 영역 교양교육 3개 등 15개 강좌를 새로 개설했다. AI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시대 학문·연구윤리와 교수 업무 변화부터 AI를 활용한 연구설계·학술문헌 탐색, 연구과정에서의 AI 활용과 산출물 검증 등을 다룬다. AI 자율학습 시스템을 활용한 미분적분 교육과 AI 활용에 따른 인식적·도덕적 주체성 문제도 강좌에 포함됐다. 생명존중 분야에서는 청년 세대의 부정적 감정 경험과 사회관계
한국장학재단이 우간다의 학자금 지원제도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3개년 국제연수사업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연수에서는 지난 3년간의 학습 결과를 토대로 우간다 현지에 적용할 학자금 지원체계 개선 실행계획도 마련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우간다 교육체육부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우간다 학자금 관리 역량강화 연수’(사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3차년도 연수를 끝으로 3년간의 연수사업을 마쳤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정부부처 제안 글로벌 연수사업인 ‘씨앗(CIAT)’의 하나로 추진됐다. 씨앗은 개발도상국 공무원과 정책입안자, 분야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 또는 현지 연수를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년간 우간다의 정책 환경과 연수생 수요를 반영해 학자금 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단계별 교육을 진행했다. 최종 연차인 올해는 앞서 학습한 내용을 심화하는 한편 제도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현지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마지막 과정에서는 3년간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우간다 학자금 지원체계에 적용할 2개 실행계획을 도출했다. ▲디지털·데이터 기반
교과서에 등장하는 한자어의 뜻을 풀어 중학생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이는 교육이 추진된다. 한자를 읽고 쓰는 암기식 교육이 아니라 국어부터 수학·과학·체육까지 교과별 핵심 한자어를 실제 수업과 연계해 이해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경북교육청은 중학생의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한자교육 기반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도움자료’를 개발해 도내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는 국어·사회·역사·도덕·수학·과학·기술·가정·체육·미술 등 9개 교과를 대상으로 한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핵심 어휘를 선정해 한자의 본래 뜻부터 해당 교과에서 사용되는 의미, 교과서 속 용례까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시했다. 핵심은 한자 자체를 암기하는 데 있지 않다. 한자가 가진 뜻을 바탕으로 낱말의 의미를 유추하고 이를 문장과 교과 개념의 이해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처음 접하는 교과 어휘도 학생 스스로 의미를 파악하고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별도의 한자 수업을 운영하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다. 교사가 각 교과 수업에서 핵심 개념이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용어를 설명할 때 해당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자료는 교육과정지원포털과 경북교육
학령인구 감소에도 특수교육대상자는 최근 4년 새 20% 가까이 늘었지만 특수교사 정원은 법정 배치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지역에 전국 부족 인원의 3분의 1 이상이 집중된 가운데 특수교사 중도퇴직도 이어져 특수교육 수요에 맞춘 교원 수급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특수교사 배정 정원은 1만8046명으로 집계됐다. 현행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은 특수교육대상자 4명마다 특수교육 담당 교사 1명을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실이 이를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특수교사 배정 정원은 법정 배치기준보다 4663명 부족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685명으로 부족 규모가 가장 컸다. 전국 부족 인원의 36.1%에 해당한다. 이어 서울 377명, 인천 360명, 경남 334명, 충남 309명, 경북 234명, 부산 224명, 충북 203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부족 인원만 2422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특히 초등학교의 교원 확보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