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나눔재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지원에 나선다. 한국장학재단은 3일 서울사무소에서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나눔재단과 '2026년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금' 기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이 미래 세대의 주역인 대학생 지원을 위해 총 1억6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대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올해 기탁된 장학금은 '2026학년도 2학기 푸른등대 국민연금 기부장학금' 재원으로 활용된다. 장학금은 국민연금 수급자 또는 수급자의 자녀 가운데 학업 의지가 높은 대학생 110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의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단호 한국장학재단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립한국방송통신대가 AI·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3일 진흥원에서 국립한국방송통신대와 AI·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 및 양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를 예방하고, 국민의 AI·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디지털 문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보급 ▲소외계층과 성인 학습자 대상 AI 교육 기회 확대 ▲지역 기반 AI 문해교육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기반 문해능력 조사 및 연구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성인 학습자와 문해교육 대상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접근성 높은 AI·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복지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국민 누구나 AI와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교육정책과 연구·사업 성과를 교육 현장에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교사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평가원은 3일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명동에서 'KICE와 함께하는 교육 홍보대사' 발대식(사진)을 열고 청원고 김미선 교사를 비롯한 교사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KICE와 함께하는 교육 홍보대사'는 정부 교육정책에 따른 평가원의 연구·사업 추진 성과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원은 교사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주체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교육정책과 연구 성과를 현장 관점에서 쉽고 설득력 있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교사 홍보대사의 구체적인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과 정책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 홍보대사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문희 원장은 "교육정책과 연구 성과가 학교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잘 아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홍보대사들이 교육 현장과 평가원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
청주교대가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청주교대는 지난달 30일 충북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6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 결승에서 경인교대A를 15대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교대의 우승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결승전은 한 점 차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 끝에 청주교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교대A와 광주교대는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KBO가 주최하고 동아오츠카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인 청주교대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경인교대A에는 트로피와 상금 70만 원이 수여됐으며, 공동 3위인 서울교대A와 광주교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 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선수(MVP)는 청주교대 김다울 학생이 차지했다. 김 학생은 "올해 마지막 티볼대회 참가였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팀원 모두 열심히 준비했고 끝까지 노력한 덕분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경험을 잊지 않고 훗날 교사가 돼 학생들에게 티볼을 통한 스포츠 정신과 희열을 가르쳐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KEDI는 한국이민정책학회와 공동으로 3일 오후 1시 40분 강원대60주년기념관 101호에서 '이주배경학생의 교육환경과 정책'을 주제로 제236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한국이민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심화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주배경학생의 교육환경과 정책을 중심으로 포용적 교육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지혜 KEDI 연구위원이 '이주배경학생 교육 정책 분석: 역량 담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역량 중심 정책 담론의 특징과 한계를 분석하고 포용적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송효준 KEDI 연구위원이 '이주배경학생의 공간적 밀집과 교육적 영향'을 주제로 특정 지역·학교로의 공간적 밀집 현상이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안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정기선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서윤 숙명여대 교수와 최용환 충북연구원 명예연구위원, 김화연 이민정책연
전북대가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와 손잡고 농생명 바이오 분야 지식재산(IP)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최근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의 핵심 산업인 농생명 바이오 분야를 이끌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계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특허 출원 교육과 발명캠프 운영, 고교-대학 간 지식재산 교육과정 연계, 학생 아이디어의 특허 출원 및 경진대회 참여 지원, 지식재산 기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취업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교육 모델은 '프로젝트 보고서를 지식재산으로 디자인하다'를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단순 학업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특허 출원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대 사업단의 전문 멘토링을 통해 농생명 바이오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성과로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특허의 이해와 지식재산 기초, 선행기술조사 방법 실습 등 3차례 맞춤형 교육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종자산업과와 스마트팜산업과, 바이오식품과 학생들은 전공 기술에 지식재산 역량을 접목해 프로젝트의 질을 높이고 실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교육부 주관 '2026년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디지털 문해교육 거버넌스 구축' 사례로 국립학교·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AI 기반 평생교육 혁신과 대국민 소통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네이버 메이트 교육 분야에 선정됐으며, 기관이 제작한 콘텐츠는 네이버 AI 서비스에서 누적 인용 35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국민의 실제 관심과 활용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진흥원은 문해교육을 단순한 기초교육 지원을 넘어 실버세대의 사회 참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정책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함께 문해학교를 방문해 학습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오는 8월 27~28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해교육 정책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대구교육청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기 위해 온라인 학습·체험 플랫폼 '대구에듀맵스(EduMaps)'를 개선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대구에듀맵스'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자료와 지역 체험학습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맞춤형 학습 안내 서비스다. QR코드나 웹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기초소양 함양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콘텐츠는 총 144종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학습자료 36종, 지역 연계 체험학습 자료 41종, 학년별 맞춤형 학습·체험 로드맵 67종을 제공한다. 온라인 학습자료는 언어, 수리, 디지털, 외국어, 문화 등 5개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초학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싹(SSac) 시리즈'는 기존 영상·교재 중심 자료에 온라인 퀴즈와 학습 배지 인증 기능을 추가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고 자신의 성취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학습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교육박물관과 대구과학관 등 지역의 다양한
6·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시·도교육감들이 취임 직후 내놓은 첫 결재와 첫 정책 과제를 통해 향후 4년간의 교육 방향을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1호 결재'는 교권 회복과 학생 마음건강, 디지털 전환, 학교문화 개선,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등에 집중되며 각 지역의 교육 현안과 정책 우선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교권 보호와 학생 심리·정서 지원이다. 정근식 서울교육감은 취임 후 첫 결재로 '마음회복캠퍼스' 추진 계획을 선택했다. 마음회복캠퍼스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치유, 학습 회복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학생 정신건강 문제가 교육 현안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심리·정서 지원을 교육청 핵심 정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첫 결재에 담았다. 충남의 이병도 교육감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관 추진단' 출범을 첫 결재로 결정했다. 교권 침해 사안 발생 시 법률·심리·행정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교권 보호 전담 조직을 교육감 직속으로 두겠다는 구상이다. 강원의 강삼영 교육감 역시 '교권보호지원단' 신설을 첫 과제로 내세우며 교육활동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교권 침해가 반복되
초등학교 저학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 1·2학년 수업시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는 돌봄 부족 문제를 정규수업 확대로 해결하려는 접근에 대해 “교육적 목적과 내용에 대한 논의가 빠져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2일 발간한 Futures Brief 26-4호 ‘학령기 인구 급감기 초등학교 저학년의 짧은 수업시간과 돌봄 공백: 진단과 정책 제언’에서 초등 저학년의 짧은 수업시간이 돌봄 공백과 사교육 의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 1·2학년의 연간 수업시간은 581시간으로 OECD 평균(815시간)보다 234시간, 28.7% 적었다. 연구원은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저학년 수업시간을 OECD 수준으로 확대하고, 늘어난 시간을 놀이·체험·예체능·관계 형성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부모들이 이 같은 돌봄 공백에 육아휴직이나 사교육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초등 1·2학년 사교육 참여율은 84~86%에 달했으며, 특히 맞벌이 가구에서는 일반교과와 예체능 사교육 모두에서 ‘보육 목적’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이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교직원 업무 경감 대책을 내놨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교직원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디지털 기반의 업무 경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직원 법정의무연수 이수 확인 자동화 ▲교육청 지침·매뉴얼 등을 학습한 AI 챗봇 구축 ▲학교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안문 샘플서식 제공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교직원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연수의 확인 절차를 시스템화해 완전 자동화를 추진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는 연수 이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수증을 출력하고 이를 취합해 보고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부산교육청은 관련 절차를 자동화해 학교 현장의 부수적인 행정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업무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부산교육청의 각종 매뉴얼과 지침, 감사 사례 등을 학습한 AI 챗봇 '챗BSSS'를 학교지원 통합포털인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를 통해 제공한다. 교직원들은 업무 관련 자료를 검색
학교폭력 피해 학생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사이버폭력 영상물이 유포될 경우 교육부장관이 삭제나 접속차단을 요청하도록 해 2차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 가족에 대한 지원 근거를 신설하고, 사이버폭력 촬영물에 대한 신속한 삭제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은 피해 학생 보호를 위해 학내외 전문가의 심리상담과 조언, 치료, 학급교체 등의 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또 사이버폭력 촬영물이 정보통신망에 유포된 경우 피해 학생 등의 요청에 따라 국가가 삭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 본인뿐 아니라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도 심각한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남기지만, 가족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사이버폭력 대응의 실효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됐다. 영상물이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경우 피해 회복이 어려운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행 체계에서는 신속하고 강제
초등교사의 소진은 업무량 자체보다 학부모·학생과의 관계, 학교문화, 교사 간 협력 방식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문화와 수업자료 공유는 소진을 낮추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형식적인 공동 교수활동은 오히려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하정 국립부경대 연구교수와 원효헌 국립부경대 교수는 한국교원교육학회가 발간하는 ‘한국교원교육연구’ 최신호에 게재한 ‘잠재계층성장분석을 활용한 초등교사 소진 요인별 종단적 변화 유형 및 영향요인 분석’ 논문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한국초등교원종단연구(KELS) 1~3차년도 자료를 활용해 전국 초등교사 2194명의 소진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교사소진을 정서적 고갈, 비인간화, 성취감 결여 등 세 영역으로 구분해 살폈다. 정서적 고갈은 업무와 수업으로 인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지친 상태를, 비인간화는 학생과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약해지는 상태를, 성취감 결여는 교직을 통해 의미와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분석 결과 교사소진은 단일한 경로를 보이지 않았다. 정서적 고갈은 ‘회복 취약형’, ‘부담 누적형’, ‘안정-완만 상승형’ 등 3개 유형
대구교육청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역량 강화와 학교 적응 지원에 나선다. 대구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주배경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역 전문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와는 창의적 체험활동인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농업·생태 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운영, 전문인력 교육 지원, 농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는 이주배경학생의 표현력 증진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뮤지컬 수업 지원과 '널 응원! 한글'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달서구가족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진로탐색과 문화체험, 정서지원 등 지역 연계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생태, 예술·문해, 가정·지역을 아우르는 '3축 협력
성신여대가 1일 서울 성북구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제13대 이성근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총장은 제12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간 대학을 이끌게 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성신학원 김향기 이사장을 비롯해 총학생회, 총동창회, 노동조합, 교수대의원회 등 대학을 구성하는 4대 주체 대표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이 총장이 제시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위대한 도약'의 비전에 공감하며 대학의 발전을 함께 다짐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의 현안 해결과 도약 기반 마련을 바탕으로 앞으로 4년은 선제적 선택과 결단을 통한 '창조와 혁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협력·협동·연결의 가치에 자율과 창의를 더한 5대 핵심 가치를 대학의 유전자로 심어 타 대학을 답습하지 않는 과감한 도약인 '빅스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전 구성원과 깊고 넓게 소통하고, 무한한 책임감과 노력으로 성신의 눈부신 미래를 흔들림 없이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1985년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이 총장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와 통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