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방송통신대가 우즈베키스탄의 사이버대학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대학 교수진과 IT 실무진을 초청해 원격교육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방송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 사이버대학 설립을 위한 온라인 교육 제도 구축 및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UWED) 교수진과 IT 실무진을 대상으로 첫 초청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방송대와 세계경제외교대학이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방송대는 2028년까지 모두 네 차례 초청연수를 실시해 세계경제외교대학의 사이버대학 설립과 안정적인 원격교육 운영 기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러닝 콘텐츠 기획과 교안 개발, 콘텐츠 컨설팅, 학습 플랫폼 운영, AI 활용 교수·학습 방법 등을 교육받는다. 또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콘텐츠 제작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살펴보고, 콘텐츠 개발 실습과 컨설팅을 통해 방송대의 원격교육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는다. 방송대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후속 초청연수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세계경제외교대학의 디지털
학생들의 신체활동 감소와 현장체험학습 위축이 정서·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의 과도한 법적 책임을 국가와 교육청 중심의 공적 지원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26일 제1세미나실에서 ‘학생 신체 활동·건강 실태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교육문화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는 조기 사교육와 교과 중심 교육,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신체활동 감소와 현장체험학습 위축의 원인을 살펴보고 체육·체험·수련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소용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는 “현재 청년층에서 나타나는 정신건강과 사회성 문제는 영유아기부터 누적된 교육·양육 환경의 결과”라며 “학업 중심 교육과 사교육 경쟁, 신체활동 감소로 아이들이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며 회복탄력성과 자기효능감, 사회성을 기를 기회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과 다양한 체험활동은 뇌 발달과 정서 안정, 스트레스 관리, 사회성 형성에 필수적인 성장 요소”라며 “부모와 학교, 정부가 서로를 대립 관계가 아닌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체’로 인식하고, 신뢰할 수
교사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연구가 마무리됐다. 세종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은 교원의 사회정서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교사 맞춤형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연구 결과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세종교육청은 13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사 마음의 안녕, 함께 살피고 챙기다'를 주제로 '세종 교원 사회정서역량 조사 및 프로그램 개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장 교원과 교육청·직속기관 관계자, 정책연구진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교원 지원 정책과 학교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정책연구소가 추진한 '세종 교원 사회정서역량 조사 연구'와 '세종 교사를 위한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 개발 연구'로 진행됐다. 교원의 사회정서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회정서역량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것은 물론 타인과 공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책임 있게 의사결정하는 능력을 말한다. 학생의 사회정서적 성장과 마음건강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량으로 알려져 있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을 설치할 때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학교의 남는 공간이나 이동이 불편한 장소에 특수학급이 배치되는 문제를 개선해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김재섭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특수교육법’은 일반학교가 통합교육을 실시할 경우 학교급별 기준에 따라 특수학급을 설치·운영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설비와 교재·교구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특수학급의 위치와 내부 환경을 정할 때 장애학생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법적 기준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는 창고나 유휴공간을 특수학급으로 전환하거나 일반 교실과 떨어진 공간에 배치해 특수교육대상자가 이동과 수업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이동에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교실의 위치와 출입 동선, 화장실 접근성, 비상 상황에서의 대피 여건 등이 교육 참여와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충북교육청이 초등학교 한 학년이 1개 학급으로 운영되더라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비율이 높은 경우 학급을 나눠 운영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일반학급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학급 운영의 어려움을 줄이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활동을 함께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한 학년이 1개 학급으로 운영되는 경우 학생 수가 17명 이상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비율이 30% 이상이면 학급을 분반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기준은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완전통합교육 대상 학생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비율을 산정할 때 제외된다. 학교별 학생 구성과 교육 여건을 고려해 분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학급 운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준은 일반학급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다수 배치될 경우 담임교사의 학급 운영 부담이 커지고 학생별 학습권 보장과 교육활동 지원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특수교육대상 학생 6명 이하 규모로 설치하도록 규정한 점도 고려했다. 일반학급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6명 이상 배치되면 학
교권 보호와 학교폭력 대응, AI 교육 확대 등 학교 현안을 놓고 국회와 교육부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조정식 국회의장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권 보호와 학교 안전, 교육문화 개선, AI 교육 확대 등 학교 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과제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조 의장은 최 장관에게 교육 현장의 경험을 정책에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교사와 교육감을 모두 경험한 만큼 누구보다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계실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된 교육정책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문제를 언급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필요한 입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의 문화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조 의장은 최근 드라마 '참교육'과 야구부 응원 사태를 거론하며 교육 현장에 혐오 문화가 스며드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가짜와 혐오'가 아닌 '진실과 상생'의 문화가 자리 잡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AI 교육 확대에 대한 공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집중호우 피해학교를 긴급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침수와 토사 유입 등 시설 피해뿐 아니라 약해진 지반에 따른 산사태와 붕괴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전국 교육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권역별 현장 대응도 강화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허성우 이사장이 10일 강원 평창군의 집중호우 피해학교를 찾아 시설물 피해 규모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집중호우로 1층 교사동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입됐으며 보도블록이 내려앉는 피해를 입었다. 안전원 전문인력은 현장에서 건물과 주변 시설의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추가 위험요인이 있는지 확인했다. 학교 관계자들과는 피해 현황과 예상 복구 기간, 소요 비용을 공유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와 복구 방향을 논의했다. 학교가 복구비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최종 공제금 지급 전 예상 보상액 일부를 먼저 지원하는 공제 가지급제도도 안내했다. 안전원은 8~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린 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10일 오전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권역별 교육시설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피해 현장에
서울교육청이 장시간 이어지는 학부모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9일 공포했다. 개정 조례는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되거나 장시간 이어지는 민원에 대해 교직원이 상담을 종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서울지역 모든 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직원에게 적용된다. 9일 공포된 개정 조례에 따르면 민원 담당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상담이 계속될 경우 15분이 지난 시점에 상담 종료 가능성을 먼저 안내하고, 20분이 지나면 상담을 마칠 수 있다. 다만 20분이 넘었다고 상담이 자동으로 종료되거나 강제로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민원 해결을 위해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을 계속할 수 있으며, 동일한 내용을 반복하거나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어 다른 민원 처리와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는 경우 교직원에게 상담을 종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이번 조례는 서울교육청 본청뿐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은 물론 서울지역 모든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서울교육청 소속 기관의 교직원에게 적용된다. 민원 면담 권장시간을 조례에 명시한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그동안 서울교육청
숙명여대가 고교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4개 권역에서 '2026 교사 대상 진로·진학 워크숍'(사진)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2일 경기 성남 3일 서울, 6일 광주에서 차례로 진행됐으며 전국 고교 교사 188명이 참여했다. 숙명여대는 올해부터 더 많은 지역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 권역을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다. 워크숍에서는 대학의 비전과 교육과정, 2027~2028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 2026학년도 입시 결과 등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을 설명하고 실제 학생부를 활용한 모의 서류평가와 입학사정관의 피드백을 진행해 교사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이해와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 교사들은 실제 학생부를 직접 평가하고 입학사정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진학지도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호섭 입학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에게 숙명여대 2027~2028학년도 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과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사들과
국립특수교육원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장애학생의 AI·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13일 충남 아산시 국립특수교육원에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장애학생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AI·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장애학생 정보화 역량 강화 사업을 비롯해 AI·디지털 기반 특수교육 교수·학습자료 개발·보급, 장애학생 교육용 콘텐츠 제공, 특수교육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AI 교육 콘텐츠인 'Hello AI World' 등을 국립특수교육원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 '에듀에이블'에서 제공해 장애학생들이 보다 쉽게 AI·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며 특수교육 분야의 디지털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특수교육 지원체계와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건강장애학생의 원활한 학교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KEDI는 11일 건강장애학생 학부모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학교 복귀 과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2026년 스쿨포유 학부모 컨설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강장애학생은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관계, 진로·진학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KEDI는 2019년부터 건강장애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진로·진학, 심리·정서, 학교 복귀 등을 주제로 스쿨포유 학부모 컨설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컨설팅은 건강장애학생의 학교 복귀와 학교 적응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스쿨포유 운영 안내를 비롯해 학교 복귀 사례 공유, 학부모 간담회, 자녀 양육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전문가 특강 등이 마련됐다. 학교 현장 교사가 실제 학교 복귀 사례와 지원 방안을 소개했으며, 심리상담 전문가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전문의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심리·정서 이해와 양육 방법을 안내했다. KEDI 관계자는 "건강장애학생의 학교 복귀는 학생 개인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세종의 한 유치원 교사가 원아의 위험 행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는 가운데, 세종교총과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세종지회가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고 아동학대 관련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세종지회는 14일 입장을 내고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교육 현장의 특수성과 교사의 교육적 판단을 충분히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항소심은 15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다. 해당 교사는 친구에게 물건을 던지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하던 원아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팔에 멍이 생겨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검찰은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교사 측은 당시 조치가 원아와 주변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생활지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종교총 등은 이번 사건이 특정 교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활동 위축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봤다. “학생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진 생활지도까지 형사처벌 대상으로 해석된다면 교사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충남교육청이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생의 보호자에게 처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명령한 특별교육을 여러 차례 안내받고도 이수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로, 교육활동 침해 후속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충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학생의 보호자가 법정 의무인 특별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제도가 도입된 2019년 이후 충남에서 보호자를 대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 첫 사례다. 현행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행위로 처분받은 학생의 보호자는 교육청이나 지정 기관에서 특별교육을 받아야 한다. 가정의 지도 책임을 강화하고 같은 침해 행위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적 조치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의 중대성과 지속성 등을 고려해 학생과 보호자에게 서면사과, 재발 방지 서약, 특별교육 이수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해당 보호자는 충남교육청이 수차례 특별교육 참여를 안내하고 이수를 독촉했음에도 교육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충남교육청 교권보호관 추진단은 교원지위법 제34조에 따라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올해부터 개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80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진로 탐색과 경제교육, 문화예술, 스포츠, 환경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청소년은 일정과 신청 방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성평등가족부는 13일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청소년의 흥미와 수요를 반영한 여름방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진로탐구와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정서지원, 환경 등 여러 분야로 구성됐다. 진로를 탐색하고 싶은 청소년은 영화 제작과 방송, 로봇공학, 드론 등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청소년 영화학교’를 운영한다. 인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준비하고 직접 진행해 보는 ‘판매왕! 쇼호스트’가 마련됐다. 경기 용인 동백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 달 1일과 8일 로봇공학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꿈을 잡(JOB)아 드림(DREAM)’을 운영한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드론 조종을 배우는 ‘꿈을 띄우다, 드론 파일럿’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 각화
서울교육청이 초등학교 주변 아동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해 학교 안뿐 아니라 등하굣길과 생활권까지 학생 안전망을 넓힌다. 현재 서울 초등학교 5곳 중 1곳 수준인 지정률을 2029년 9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서울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초등학교·유치원·특수학교 경계선에서 반경 500m 이내를 지정해 CCTV 설치와 범죄예방 순찰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둔 어린이보호구역과는 기능이 다르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차량 속도 제한과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중심인 반면, 아동보호구역은 유괴 등 범죄 위험으로부터 학생의 생활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교육청은 두 제도를 연계해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지역 초등학교 606교 가운데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는 117교로 전체의 19.3%에 그친다. 지정 학교가 일부 자치구에 집중되면서 학생이 사는 지역에 따라 학교 주변 안전환경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누적 지정 학교를 152교로 늘리고,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