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영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공동 지원에 나섰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1일 대구 혁신도시 이전 9개 공공기관이 함께 마련한 후원금 1900만원을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공헌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위기 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생애 첫걸음’ 지원사업에 전달(사진)했다. 전달식에는 9개 공공기관 사회공헌 담당자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가정에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후원금 전액은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아 가정 76세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원 물품은 아동의 월령에 맞춘 육아 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체온계와 순면 턱받이, 사운드북, 흡착 식판, 수저 세트 등 각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양육 필수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사회공헌협의체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2014년 출범했다. 매년 상·하반기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
학교 현장에서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학교와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6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공모가 시작됐다. 우수한 경제교육 사례를 확산하고 학교 경제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재정경제부는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함께 1일부터 10월 19일 오후 4시까지 ‘2026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신청·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경제교육대상은 학교와 교사, 경제교육단체와 종사자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경제교육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2년 이상 경제교육을 실시한 전국 초·중·고교와 2년 이상 경제교육을 담당한 초·중·고교 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 학교는 경제교육 프로그램과 공모전·전시회, 체험활동 등의 운영 실적을, 교사는 경제교육 자료 개발과 경제동아리 지도, 경제교육 관련 공모전·대회 수상 및 체험활동 등의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받는다. 경제교육단체와 관련 종사자도 대상이다. 공공·민간 경제교육단체는 2년 이상 관련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개인은 2년 이상 경제교육 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상은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상과 경제교육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대응해 대구교육청이 한국어 의사소통뿐 아니라 교과학습과 학교 적응까지 아우르는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교과한국어’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원적교 복귀 이후까지 지원을 이어간다. 대구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어교육센터 2학기 위탁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8개국 출신 초등학생 9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15명이 참여한다. 1학기에는 23명이 과정을 수료한 뒤 원적교로 복귀했다. 대구지역 이주배경학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중·고 이주배경학생은 2018년 3909명에서 2025년 6540명으로 67.3% 늘었다.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1.5%에서 2.8%로 높아졌다. 특히 중학생은 482명에서 1598명, 고등학생은 276명에서 1040명으로 증가해 상급학교 단계에서 학업 수행까지 뒷받침하는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위탁교육은 정규 학사 일정과 연계해 약 17주 동안 진행한다. 하루 6시간씩 학급당 10명 이내 소규모로 생활·학습 한국어와 창의적 체험활동
청소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나타나는 사회적 고립의 원인과 회복 경로를 규명하는 대규모 융합연구가 시작된다. 심리학과 신경과학, 보건학, 사회학, 인문학 등을 아우르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통해 예방·개입 모델과 정책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 고려대는 KU마음건강연구소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은 국가·사회적 복합 난제 해결을 위해 인문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학문 분야와 연구기관의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는 ‘생애주기별 사회적 고립의 이해와 사회적 연결 회복을 위한 융합연구’를 주제로 연구소지원형-컨소시엄형 과제에 선정됐다. 해외 연구소와 협력하는 이 유형은 지난해 신설됐으며 올해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컨소시엄에는 최기홍 교수가 이끄는 KU마음건강연구소를 주관기관으로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경희대 글로벌류큐·오키나와연구소, 일본 무사시노대 인간과학연구소 등 국내외 4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연구는 1일부터 시작한다. 연구팀은 청소년·청년·중장년·
교육활동 침해 관련 심의 건수가 2023학년도를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2020학년도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교는 학생에 의한 침해가 대부분인 반면 초등학교는 보호자에 의한 침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학교급과 침해 주체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김나영 교육지표연구실 연구위원은 최근 ‘교육포럼’에 실린 ‘통계로 본 교육활동 침해 현황’에서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와 교원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교육활동 침해 추이와 유형, 피해교원 보호조치 현황을 분석했다.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는 2020학년도 1197건에서 2021학년도 2269건, 2022학년도 3035건을 거쳐 2023학년도 5050건까지 급증했다. 이후 2024학년도 4234건, 2025학년도 4034건으로 줄었지만 2020학년도와 비교하면 여전히 3배가 넘는다. 2024학년도 심의 4234건 가운데 3925건(92.7%)은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인정됐다. 다만 건수 변화만으로 실제 교육활동 침해가 늘거나 줄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2024년 3월 학교 단위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되면서 신청·심의 절차와
경남교육청이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에서 필요한 공문과 서식, 지침 등을 한곳에서 찾을 수 있는 디지털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업무자료를 대폭 확충하고 저연차 교사와 교감 등 업무 특성에 맞춘 지원도 늘린다. 경남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학교통합지원 시스템 ‘온학교에(e)지원2.0’의 기능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온학교에지원2.0은 학교 교육활동과 행정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K-에듀파인 업무포털이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학교업무도움자료 확충이다. 지난해 하반기 2163개였던 자료를 올해 하반기 3108개로 945개 늘렸다. 유치원, 특수학교·특수학급, 초·중·고교, 일반행정, 교무행정 등 6개 분야를 32개 영역, 195개 항목으로 체계화했다. 자료는 연 2회 정기적으로 현행화해 변경된 지침과 업무 내용을 반영한다. 항목별로 관련 공문과 서식, 참고자료를 하이퍼링크로 연결해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별도로 찾아야 하는 부담도 줄였다. 현장 요청에 대응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직접 요청하면 1일 이내 답변을 목표로 지원한다. 저연차 교사
학교 교육과정을 짤 때마다 교사가 지침을 확인하고 시수를 계산하는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학교별 조건에 맞춰 편성안을 만들고 오류 원인까지 찾아 수정하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행정업무를 줄이고 교사가 교육과정 설계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편성 업무 지원을 위한 AI 에이전트 개발 연구’ 성과보고회를 열고 프로토타입과 학교 현장 실증 결과를 공개했다.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 시·도교육청, AI 전문가, 교원 등은 현장 활용과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학교 교육과정 설계·편성 업무의 약 50%를 AI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 국가·지역 지침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업무 중 시수 계산과 문서 작성 등 반복 작업은 AI가 지원하고 교사는 학교 특성을 반영한 설계와 판단에 집중하도록 하는 방향이다. 프로토타입은 교사가 채팅창에 자연어로 지시하면 AI가 필요한 규정과 데이터를 찾아 업무를 수행한다. 단순 답변을 내놓는 생성형 AI와 달리 여러 단계로 작업을 계획하고 필요
첨단산업을 이끌 석·박사급 인재 양성 정책이 지역 산업과 대학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 없이 선정하던 특성화대학원을 올해부터 비수도권으로 한정하고 권역별 전략산업에 필요한 고급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키우는 체계를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31일 권역별 성장엔진을 이끌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2026년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6곳을 신규 선정해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지방 대학원 22곳이 신청했으며 대학별 역량과 권역별 성장엔진,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정책 연계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 대학원은 ▲중부권 반도체 공주대 ▲동남권 항공방산 경상국립대 ▲서남권 반도체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경권 로봇 경북대 ▲강원권 바이오 강원대 ▲전북권 로봇 전북대다. 반도체와 로봇이 각각 2곳, 바이오와 항공방산이 각각 1곳이다. 올해 선정의 가장 큰 변화는 비수도권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한 점이다. 산업부는 2023년 반도체 분야 3곳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반도체 6곳, 배터리 4곳, 디스플레이 2곳, 바이오 2곳 등 총 14개 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해 약 1200명의 석·박사 학생을 지원해 왔다.
정부가 초·중등 수학·과학 교육부터 대학·대학원, 연구자까지 이어지는 이공계 인재 육성 체계를 강화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글로벌 기술경쟁에 대응해 우수 인재의 이공계 유입을 늘리고 지역대학과 연구현장까지 성장 경로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9회 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정부는 ‘과학기술인이 되고 싶은 나라,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나라’를 비전으로 ▲기회와 보상이 확실한 과학기술인재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인재의 역동성·다양성 강화 ▲과학기술인재의 국가적 관리체계 구축 등 3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추진한다. 인재 유입부터 성장·활약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이른바 ‘두뇌 고속도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초·중등 단계에서는 학생들의 수학·과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 개선을 검토한다. 전국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해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환경도 확충한다. 우수 인재의 이공계 진입 경로도 넓힌다.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를 확대하고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연계한 학·석·박사 패스트트랙을 도입·확산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일 보직인사를 통해 송주빈(사진) 경희대 교수를 대학입학지원실장에 임명했다. 2003년 9월 경희대 전자공학부 교수가된 송 실장은 2010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경희대 입학처장을 맡아왔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 수준과 상황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초등교실의 변화와 향후 확산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부터 수학교육까지 실제 교육현장의 AI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교육부와 전국교원양성대학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인교대와 공동 주관한 ‘제7차 교육혁신미래포럼’(사진)을 28일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교육 포럼을 겸해 ‘AI로 열어가는 맞춤형 교육: ‘똑똑 수학탐험대’와 ‘모두의 한국어’가 만드는 초등 교실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발제에서는 이인원 경기 성안초 교사가 AI 한국어학습지원서비스 ‘모두의 한국어’를 활용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임미인 서울교대 교수는 ‘똑똑! 수학 실천연구회 2026년 상반기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예비교원의 AI 기반 맞춤형 교육 역량을 높이고 교원양성 단계부터 관련 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방향을 제안했다. 발제 후에는 박주형 경인교대 기획처장
학교에서 발견한 취약계층 학생의 어려움을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개별 사업별로 이뤄지던 협력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로 묶어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교육청은 27일 대구 수성구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사진)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의 성장과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별 사업 단위로 진행하던 지원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에서 상시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재양성 지원사업 ‘대구아이리더’를 비롯해 가족돌봄아동 지원, 위기가정아동 맞춤형 경제적 지원, 저소득가정아동 의료비 지원, 지역사회 물적·인적자원 개발 및 연계 등에 협력한다. 지원은 학교가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교육청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초록우산이 학생의 상황과 필요를 확인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후원금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에서 발견한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역사회 자원과 연결하는 구조
사회 각 분야 리더와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멘토링 경험을 공유하고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장학재단은 29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2026년 제17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리더십 콘서트’를 개최했다. ‘우리의 다음 페이지, Write Now!’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사회리더 멘토와 대학생 멘티 등 1800여 명이 참여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멘토로 참여해 대학생들에게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하고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 출범했으며 올해 제17기를 맞았다. 행사는 멘토링 활동 영상 콘테스트와 명사 특강, ‘팀워크 빌드업! 브레인업!’,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영상 콘테스트에는 38개 팀이 참여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활동과 성장 과정을 소개했으며 현장 투표를 거쳐 김인남 멘토팀이 대상을 받았다. AI 시대 진로와 직업의 변화도 다뤘다. 김장현 성균관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AI 대전환 시대, 미래 직업을 그리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대학생들의 진로 고민 상담과 사회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가수 김태우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한성숙 국무총리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정훈 의원(국민의힘)이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대한 교육부의 해임 추진 과정에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법원이 박 이사장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이후에도 교육부가 해임을 위한 이사회 개최를 요구한 것을 두고 ‘찍어내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무리하게 이사장 해임을 밀어붙이는 배후에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박 이사장 사이에서 역사 인식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진 뒤 교육부 조사가 시작된 점을 다시 문제 삼았다. 당시 업무보고 사흘 뒤인 12월 15일 교육부가 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직무정지와 해임 절차까지 이어진 만큼 그 배경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은 교육부가 재단 측에 “우리도 사정이 있어 힘들다. 제발 이사회만이라도 열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또 직무정지·해임 결정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처분심의위원 명단’과 ‘감사관실 요청 여부’ 등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민원 대응을 교원 개인에게 맡기지 않고 교육청이 초기 대응부터 갈등 조정, 회복까지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학교폭력이나 아동학대 신고까지 함께 제기되는 복합사안이 늘어나는 데 대응해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확대하고 상담 접근성도 높인다. 도교육청은 9월 1일부터 교육활동보호센터에 장학사 2명과 주무관 1명을 증원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민원 관련 사안의 초기 대응과 현장 지원, 사안 관리 등을 맡는다. 이번 개편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가 증가하고 갈등 양상도 복합·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교육청은 특히 교육활동 침해 사안과 학교폭력·아동학대 신고 등이 동시에 얽히면서 교원이 여러 절차와 기관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사안 접수부터 초기 대응, 갈등 조정, 사후 회복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갈등이 장기화되기 전에 전문적으로 개입하는 기능도 보강한다. 도교육청은 갈등관리전문가 채용을 추진해 우선 1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전문가는 학교 현장의 갈등 상담과 조정, 분쟁 해결 등을 지원해 개별 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