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청년층의 금융이해력을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은 ‘할부 잔액을 빚으로 인식하는지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지식보다 일상 속 금융 개념을 실제로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핵심 변수로 확인됐다. 청년층 내에서도 미취업자와 일부 집단에서 금융이해력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맞춤형 금융교육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9세부터 24세까지 후기청소년 1천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기청소년 금융이해력 증진 방안 연구’ 결과 금융이해력 수준은 개인의 과거 경험과 현재 금융생활, 부모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분석 결과 금융이해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할부 잔액을 부채로 인지하는지 여부’였다. 이는 금융지식을 단순히 아는 수준을 넘어, 실제 소비와 결제 상황에서 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이어 예·적금 보유와 주식·채권·외화 투자 경험 등 일상적 금융활동이 금융이해력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반면 금융이해력을 낮추는 요인도 뚜렷했다. 중·고교 시기의 온라인 도박 경험, 휴대폰 결제깡(폰테크), 소액대출 이용 등은 이후 금융이해력 수준을 떨어뜨리
유아 단계부터 마약류 등 유해 약물에 대응하는 학교 교육이 전면적으로 확대된다. 단순 안내를 넘어 교과와 연계된 체계적 수업이 가능해지면서 예방교육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보급하고, 다양한 수업자료와 연수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5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적용 가능한 유해 약물 예방교육 지도서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보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중·고등학교용 지도서에 이어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용 자료를 추가 개발해 전 학교급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지도서에는 마약류를 포함해 알코올, 니코틴, 고카페인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 방법, 중독 예방 요령 등이 담겼다. 특히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인되기 쉬운 ADHD 치료제와 식욕억제제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다뤄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도록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자료는 발달 수준에 맞춰 차별화했다. 공통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이해 수준에 따라 내용을 조정했고, 초등학교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단계별 학습
일본 정부가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과거사 축소 내용을 반영하면서 한·일 간 역사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우리 정부는 즉각 시정을 요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일본의 교과서 검정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갈등 대응과 관계 관리 기조를 동시에 드러낸 것이다. 교육부는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2027학년도부터 사용할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확정한 것과 관련해, 독도 영토주권을 부정하고 자국 중심 역사관을 반영한 교과서를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교과서들은 정치·경제, 지리탐구 등 과목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표기하거나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일본 정부 입장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교과서 기조를 유지하거나 일부 표현을 강화한 수준으로 우리 정부는 명백한 영토주권 침해로 판단했다. 과거사 서술 역시 논란의 핵심이다. 일부 교과서는 조선인 강제동원을 ‘참여’ 등으로 표현하며 강제성을 희석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또한 국가 책임이나 강제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축소 기술한 것으로
숙명여대는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학생들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상담과 심리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상담교육전공은 20일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 피해 아동 상담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예비 상담교사들이 학대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앞서 18일에는 용산교육복지센터와도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대상 상담과 심리교육 지원에 나섰다. 학생들은 센터 이용 아동·청소년의 멘토로 참여해 상담 실습과 교육 경험을 쌓게 된다. 최근 위기 아동에 대한 상담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아동 보호체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실제 사례 기반의 현장 경험을 통해 상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상담교육전공 측은 “전문 상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직접 다가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실천적 배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서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상담교육전공 교수는 “협약
변화하는 보육환경 속에서 중앙과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유보통합 정책 추진 과정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재정립과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3일 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전국 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협의회 소속 센터장 16명이 참석해 보육·양육지원 정책 현안과 2026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의 맞춤형 영유아 교육·보육서비스 정책에 대응하고, 중앙과 지역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유보통합 정책에 따른 센터 역할 정립 ▲공통 부모교육 지방이양에 따른 안정적 재정 확보 ▲중앙-지역 간 시스템 연계 및 소통 강화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운영과 지역 협력 확대 등 실무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중앙과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악성 민원을 교권침해로 명확히 규정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학교 인근 혐오·차별 목적 집회를 제한하는 법안도 함께 의결되며 교육환경 보호 장치가 강화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주요 법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존에는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행위’만 침해로 인정됐으나, 개정안은 이를 ‘반복적이거나 교육활동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방식’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반복되지 않더라도 수업 방해나 학교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민원은 교권침해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그동안 ‘반복성’ 요건으로 인해 장기간 민원이 이어져야만 침해행위로 인정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개정은 일회성이라도 강도 높은 민원으로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을 제도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법안은 한국교총이 교권 보호를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한 이후 입법이 추진됐으며, 국회 교육위원회 소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 5명 중 1명이 돌봄 부담으로 학업이나 일을 포기하고 싶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에 돌봄 부담이 집중되면서 청소년기의 학습권과 발달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4일 ‘가족돌봄 청소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9~24세 가족돌봄 청소년 577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가족돌봄 청소년의 21.5%는 돌봄 부담으로 학교나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가족 내 주돌봄자의 경우 이 비율은 38.5%로 크게 높아져 돌봄 책임이 집중될수록 학업·진로 포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가족돌봄은 어린 시기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돌봄 시작 연령은 13~18세가 37.8%로 가장 많았지만, 9세 미만(20.1%)과 9~12세(27.9%)를 합하면 48.0%가 초등학생 이하 시기에 돌봄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부담은 소득 수준에 따라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월소득 300만 원 미만 가구에서는 52.4%가 주돌봄자 역할을 수행한 반면, 500만 원 이상 가구는 22.6%에 그쳐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학
EBS는 23일부터 ‘2027학년도 수능완성’ 표지 선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이 직접 교재 표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교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EBS는 이날부터 4월 12일까지 EBSi 사이트를 통해 투표를 진행하며, 최다 득표를 받은 디자인을 실제 교재 표지로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EBSi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능완성’은 지난 1월 발행된 ‘수능특강’에 이어 출간되는 수능 연계교재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감수를 거쳐 총 23책으로 구성된다. 최신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와 테마별 학습 코너, 실전 모의고사 등이 포함돼 수험생의 실전 대비를 돕는 교재다. 특히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수능 출제와 밀접하게 연계되는 핵심 교재로, 2027학년도 수능에서도 50% 이상 연계 출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실제 2026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 53.3%, 수학 50%, 영어 55.6%가 해당 교재와 연계 출제됐다. EBSi에서는 전 문항 풀이, 핵심 요약, 고난도 대비로 이어지는 3단계 강좌를 제공해 교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개념 이해부터 실전 적용까지 체
부산교대와 부산대가 대학 통합을 앞두고 양 캠퍼스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수업 환경을 통해 캠퍼스 간 경계를 낮추고 교육 자원을 공유하는 시도가 본격화됐다. 23일 부산대에 따르면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30사업으로 구축한 첨단 강의시설을 활용해 ‘두 캠퍼스 한 강의실’ 형태의 동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7년 예정된 대학 통합에 앞서 새로운 수업 모델을 시범 적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부산대 교육특화총괄본부 종합교원양성센터와 부산교대 미래교육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차례 진행된다. 대상은 양 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이다. 수업은 ‘하이플렉스(Hyflex)’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실시간으로 결합한 형태로, 부산대 장전동 캠퍼스와 부산교대 거제동 캠퍼스를 동시에 연결해 진행된다. 양측 강의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화상 중계와 상호작용 시스템을 통해 교수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동일한 수업을 듣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 이후 캠퍼스 간 이동 없이도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 사안 심의에 전문가 참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형식적 운영에 그쳤던 전문가 의견 청취를 의무 규정으로 전환해 심의의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피해 또는 가해 학생이 장애학생인 경우 특수교육교원 등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임의 규정에 그치면서 전문가 참여가 배제되거나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실제로 장애학생 보호자가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전문가 참여를 요청했음에도 반영되지 않은 사례가 있었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장애 특성을 반영한 심의를 위해 전문가 참여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학폭위 위원 중 1명 이상을 특수교육교원 등 특수교육 전문가 또는 장애인 전문가로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장애학생 또는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전문가 의견을 반드시 청취하도록 규정해 실질적 참여를 보장하도록 했다. 아울러 법 시행 당시 전문가가 포함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17개 시·도교육감도 새롭게 선출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보호, 디지털 전환 등 교육 현안이 쌓인 가운데 지역 교육의 방향을 가를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충청권, 강원·호남·제주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선거 구도와 주요 교육 쟁점을 살펴본다. 충청권 시·도교육감 선거는 단일화 여부와 현직 공백이 맞물리면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 충남은 현 교육감의 3연임 제한으로 현직 프리미엄이 없어졌고, 세종 역시 최교진 전 교육감의 교육부 장관 차출로 무주공산이 됐다. 현직 출마가 유력한 충북은 다자 구도 속 단일화 변수가 부각되고 있다. 대전은 성동호 교육감이 출마하지 못하면서 일찌감치 후보군이 몸을 풀어왔다. 맹수석 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오석진 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등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이하 3월 19일 기준)을 마쳤다. 각 후보가 정책 행보에 나선 가운데 진보 진영에서는 단일화 경선을 둘러싼 절차 논란이 이어지며 내부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지역사립학교발전협의체’(사진)를 구성하고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사립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구조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남교육청과 도내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이 참여해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체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사립학교 법인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소규모 사립학교 구조 개선 방안과 학교법인 해산 지원 제도 마련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사학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대학 부문은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반면, 초·중등 사립학교는 구조개선 의지가 있어도 이를 뒷받침할 지원 체계가 부족해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경남교육청은 협의체 논의 결과를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학 현안 대응 협의체’와 공유하고, 사립학교 해산 지원을 위한 잔여재산 귀속 특례를 담은 ‘사립학교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사립학교 구조
교육활동 침해 조치를 받은 사람이 교권보호 사안이나 학교 운영을 심의하는 위원으로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위원 자격 제한과 당연퇴직 규정을 명문화해 교권 보호와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따르면 학교운영위원회와 유치원운영위원회 위원 결격사유는 ‘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로 제한돼 있다. 또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은 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의 결격사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교육활동 침해로 조치를 받은 학부모 등이 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이나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저해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정안은 교원지위법에 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의 결격사유를 신설해 ‘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 해당자와 교육활동 침해 조치를 받은 사람의 위원 참여를 제한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한국국악교육학회는 최근 이사회와 총회를 통해 서승미(사진) 경인교대 교수를 제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국악교육학회는 창립 회장 장사훈을 시작으로 이성천, 권오성, 조운조, 홍종진, 문재숙, 안성우 교수 등이 이끌어온 대표 학술단체로, 약 50여 년간 국악교육 연구의 토대를 구축해 왔다. 신임 서 회장은 국립국악원 연주자 출신으로 교육과 정책 연구, 대학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전통예술 전문가다. 전통예술 생태계와 국악교육 정책을 연결하는 연구와 실천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회장은 “국악교육이 전공자 중심을 넘어 문화 향유와 교육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학회도 연구와 현장, 교육과 정책을 잇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앞으로 교육 현장 연계와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타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국악교육 발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BS와 한국경제인협회, 하나금융그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일 서울 FKI타워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청년愛 YOUTH BRIDG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소년·금융·경제·미디어 기관이 협력해 학습 지원부터 진로 탐색, 현장 체험까지 연계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도 분담됐다. EBS는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해 검정고시, 수능, 직업교육 등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사업 취지를 확산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사업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민간 자원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계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화 교육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꿈드림센터를 통해 참여 청소년 발굴과 현장 지원, 전문 자문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 콘텐츠와 멘토링, 체험 활동을 단계적으로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 탐색,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