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논단> 장애인 평생교육 제대로 하자
교육은 우리의 미래다. 최근 우리 사회가 세계화, 정보화 사회로 급속하게 변화됨에 따라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배우려는 욕구가 있고 일생을 배우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평생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장애인들도 인간다운 삶과 자립생활을 통한 생활안정을 위해 생애주기에 따라 장애유형·장애정도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 필요하다. 학교 떠나면 집에 방치되는 현실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은 교육기본법, 평생교육법,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폭넓게 명시돼 있다.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에 대한 권리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인들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하게 편성돼 있는 반면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담당할 평생교육기관이 부족해 장애인들이 배우고 싶은 욕구가 있어도 배울 수 없는 형편이다. 설령 기관이 주변에 있다 해도 실제로 프로그램을 개설한 곳도 드물다. 또한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전문적으로
- 김찬수 서울 은평대영학교 수석교사·교육학박사
- 2015-11-12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