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후지미노시 시영 풀장에서 흡입구에 도구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2학년 학생이 빨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학교 수영장에 대한 안전 점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사로로 안전 확보가 미비한 공립학교 수영장등에 대해서 문부과학성이 사용 중지를 요청함에 따라 각 지역의 교육위원회는 8일 아침부터 이의 대응책 마련에 부산하다. 수영장의 안전이 미비된 곳은 벌써 사용을 중지하고 즉시 개수 작업에 착수한 곳도 있다. 구체적 사례로 흡입구의 뚜껑이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흡입 방지 기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수영장은 전국에서 약 1,900여곳으로 밝혀졌다. 이에 수영장을 많이 이용하는 여름방학 동안이라서 아이들이나 학교에는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가나가와현내에서는 현립고교 3개교와 초등학교 1개교의 수영장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현립 이소고 공업고등학교에서는 볼트 조임이 녹슬어 고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기 때문에 9일 이후에 수리를 실시한다. 또, 현립 키보우가오카고등학교에는 9일 수리할 때까지 사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현립 아츠기상업고등학교에서도 안전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사용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바라키현내에서도 8일 사비 타마시교육위원회 소관의
일본에서 연간 자살자 수가 98년부터 8년 연속으로 3만명을 넘는 가운데, 문부과학성은 아동·학생의 자살을 막기 위해 전문가에 의한 연구회를 이 달 안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금년도 말을 목표로 과제와 대책 등을 정리하여 학교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립학교만 실시한 자살 실태조사도 2007년도부터는 사립, 국립도 대상으로 포함할 방침이다. 이같은 계기는 자살 대책을 정부나 자치 단체의 책무라고 규정한 「자살대책기본법」이 6월에 성립하여 본격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문부과학성이 판단한 것이다. 동 연구회는 자살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나 임상심리 전문가, 중, 고등학교의 교사, 학교 카운슬러 등 15명 내외로 구성하여, 초․중․고교생의 자살의 특징이나 경향, 자살 징후라 생각되는 행동 등을 분석하여 교직원이 재빠르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를 조사·연구할 예정이다. 나아가 학생·아동에 대한 자살 예방교육이나 가정과의 연계도 검토 과제로 할 예정이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2004년도에 공립 초․중․고교생의 자살자는 모두 125명에 이른다. 약 30년 전부터, 아동·학생의 문제 행
일본에서 2007년도 4월에 시행할 예정인 전국 학력 테스트에 대하여, 시정촌간의 보조가 맞추어져 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마이니치 신문의 전국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 테스트를 통하여「교사 자신도 자신의 지도의 방법을 재검토 해, 지도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있는 한편, 약 40년전까지 행해지고 있던 전국 학력 테스트의 폐지 원인이 된 「과도한 점수 경쟁」, 「학교간의 서열화」를 염려하는 사람들도 없이 않다. 게다가 사립학교는 냉냉한 시선으로 교육정책 당국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시,정,촌이나 학교간의 서열화를 피하기 위해 테스트 결과를 중앙 정부나 도도부현 교육위원회는 각 시,정, 촌별 학교별로 공표하지 않지만, 시,정, 촌교육위원회나 각 학교는 자체의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쿄도내의 공립 중학교 한 교장(58살)은 10년 전에, 사전에 학교에 반입된 시험 업자 테스트의 문제를 보고, 시험전 동경향의 문제를 학생이 풀 수 있었다. 이러한 방법이「점수를 올리기 위한 비법이었다.」라고 털어 놓았다. 교장은 「보호자로부터 학교의 성적을 물으면 대답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일찍부터 점수 경쟁에 쫓겨 교육의 본질이
"달걀 부침입니다", "부드럽게 구우세요." 한 학생이 후라이팬에 달걀을 풀어 넣으면, 선생님으로부터 주의 사항이 전달된다. 호쿠토시의 오노농업고 조리실에서 그 지방에서 생산한 야채를 충분히 사용한 「식육 오므라이스 도시락」을 만들었다. 현재는 하코다테 시내의 도시락 회사에 제조를 위탁해 남부지역의 편의점에서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생활과학과의 2, 3년생으로 구성된 연구반이 4년 전에 고안한 도시락을 일반인들에게 팔기 위하여 금년5월에 메뉴를 완성하였다. 반장인 2학년 콘도군(16살)은 도시락에 어떤 야채를 넣으면 좋을 것인가를 논의해 시행착오의 끝에 만들었다는 것이다. 오므라이스에 사용하는 케찹은 현지 농가가 유기농으로 재배한 토마토를 중심으로 그 지방산의 당근, 가지, 파프리카, 샐러리를 합하여 만든 것이다. 쌀은 도난의 신품종을 사용하였다. 식사는 전체적으로 지방질을 억제한 반면, 비타민류가 풍부하고 영양면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의식한 것이다. 소석회의 반응으로 따뜻해지는 용기에 넣었으며 쓰레기를 줄이는 궁리도 하였다. 이같은 계기가 된 것은 7년 전에 전 홋카이도내 농업고교 대회의 당번교를 맡았을 때에 현지에서 만든 업자가 배달한 도시락에 의문을
현립 카와사키고는 금년도 비즈니스와 미용 등 전문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법인 이와타니 학원과 제휴하여 교육 교류를 시작했다. 동교의 학생이 이발, 메이크, 화장 아트의 기초를 배우는 강좌와 게임 감각으로 비즈니스를 배우는 전문학교의 강좌를 청강하면 고등학교의 단위로 인정받게 된다. 이같은 교류는 고교생에게 올바른 직업관이나 취업 의식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티스틱 B전문학교」에서는 고교생 8명이 거울을 응시하고 있었다. 강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얼굴 위에서 브러쉬를 다루고 있다. 참가자의 모든 얼굴 모습에서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단기대학과 미용 전문학교 어디로 갈것인가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는 동교 3년의 한 학생(17살)은 「장래 화장품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 단지 듣기만 하는 수업과 달라 기술을 익히는 것이 기쁘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다른 고교생도 대부분이 메이크에 관계된 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교의 카와구치 교장은 「진로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능력도 몸에 익혔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 교류의 배경에는 사회적으로 젊은층의 취직난이나 니트, 프리라이터의 증가를 들수가 있다. 대기업 화장품 메이커의 임원 경험도
미국 국립 여성교육회관이 일본, 한국, 미국, 타이, 프랑스, 스웨덴의 6개국에서 12살 이하의 자녀를 둔 양친 각 1000명을 대상으로「가정교육에 관한 국제 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구미에 비하여 일본과 한국의 「아버지 부재」현상이며 가사·육아에 대하여 어머니들에게 편중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아버지들이 평일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3.1시간으로, 해외 5개국과 비교하면 한국이 가장 적고 그 다음이 일본이었다. 이같이 시간이 짧다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일본의 아버지는 41.3%로 10 여년의 사이에 13.7포인트 증가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일본의 아버지들은 주간 노동 시간이 가장 길고 아이들의 식사를 돌보는 비율이 극단적으로 낮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일본의 아버지들이 평일에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은 94년의 조사보다 0.2시간 줄어들었다. 한국이 2.8시간으로 가장 적었고, 가장 긴 타이와 비교하면 2.8시간의 차이가 난다. 시간의 짧다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는 부친의 비율은 한국, 스웨덴에 이어 3위이었다. 94년과 비교해서 큰 폭으로 비율이 내린 미국등과는 대조적으로 비율이
"성행위를 경험하는 연령이 빨라지고 있으며, 10대의 임신 중절이나 성감염증도 적지 않은 현실입니다." 한 살 반 된 아들을 안고 있는 요코하마 시내의 한 소녀(18살)는 「좋아했기 때문에」라고 동급생에게 성 체험을 이야기하였다. 이 소녀는 16살에 임신, 17살에 출산하였다. 그 때에 평상시 사용하고 있던 콘돔은 수중에 없었으며, 그의 남자는「중절하라」라고 했지만 출산한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부모님과 아들 4명이 함께 살면서 밤에 피자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남자도 토목 관련 일을 하면서 장래 함께 사는 자금을 모으고 있다. 그의 주위에는 "1년 동안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임신하지 않아"라고 말한 친구도 결국은 임신을 했다. 요즈음 고등학생 가운데는 「성행위를 하여도자신은 임신하지 않는다」라고 믿고 있으며 에이즈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는 것이다. 이러한 미혼 엄마들은 출산 후 같은 또래의 한 명이 쓰는 육아 일기를 매일 인터넷으로 읽는다. 아마「같은 세대의 엄마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관심이 많고 불안하기 때문이다」라는 것이다. "설마 우리 아이는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였지만 믿기지 않는다"라고 한 어
2004년도에 초등학생이 도서관으로부터 빌린 책은 평균 18.7권으로 과거 최고였다는 것이 7월 21일, 문부과학성이 실시한 사회교육 조사 중간보고로 알려졌다. 초등학교에서는 최근에 향토의 역사 등을 스스로 조사하는「조사 학습」이나 「아침 독서」등이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어 문부과학성에서는 「학교 현장의 이같은 대처가 아이들의 독서 이탈에 브레이크를 거는 효과를 가져 온 것은 아닌가」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조사는 1954년도 이후, 3년에 1회 비율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공·사립 도서관(학교의 도서실 등은 제외)의 수는 작년 10월 1일 현재, 과거 최다의 2982개 시설로 나타났다. 대출에 수반하는 이용자수와 대출 책 수는 어른도 포함해 약 1억6100 만명, 약5억 8100만권이 되어 모두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이 중, 초등학생은 총 약 2300만명, 약1억 3500만권이었다. 저출산으로 인하여 아이의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이용자는 전회 조사보다 총 약 123만명 증가한 수치이다. 초등학생 1명당 연간 대출 책수는 18.7권으로 전회 조사 때보다 1.6권 많았으며, 연간 이용 회수도 0.2회 증가한 3.2
가나가와현 자마시에 소재한 지체 부자유 학생이 다니는 가나가와 현립 자마양호학교에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이 학교의 한 교실에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집합했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아이, 매트에 누워있는 아이도 있고, 그 코에서는 투명한 관이 들여다 보인다. 관을 통하여 영양액을 제공하는 급식 시간이다. 교사들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여 칭얼거리는 아이에게는 풍선을 갖게 하거나 손을 문지르고 있었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2년 전에 부임한 간호사 우메자키씨(43살)는 놀라면서도 한편으로 감탄했다. 전에 근무한 중증 장애자가 있는 전문 병원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광경이었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신속성과 정확함이 최우선이어서 환자가 날뛰지 않게 억누르기도 했습니다.그렇지만 학교에서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그 아이의 상태를 보면서 궁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장애아 교육의 중요한 점이라고 실감했습니다」 이학교에는 뇌성마비 등으로 음식을 씹거나 삼킬 수 없는 중증 장애아가 금년도에 22명 다니고 있다. 이러한 아동 학생에게는 영양액을 주입하거나, 산소 흡입 등의 「의료적 인 케어」가 불가결하지만 그것을 누가 담당할 것인가는 오랜 전부터 과제이었다
「지도 목표 Ⅰ -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곱셈의 99단을 마스터하고, 도도부현명을 외우며 연소의 구조를 이해한다.」 일본 도쿄도교육위원회는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해 2008 년도를 목표로 모든 초․중학생에게 몸에 습득하게 하는 최저 학습 기준 즉,「도쿄 미니멈」을 작성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의 기준으로는 우리 나라의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국가가 제시한 학습지도 요령이 있으며, 도도부현이 교육 현장용의 구체적인 기준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에 초등학교 5학년생과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일제 학력 테스트를 실시하여 성적 하위층의 실태를 파악한 후에,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나 현장의 교원의 의견도 반영하여 주요 교과의 기준 만들기에 착수하게 된다. 초․중학생의 학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사실은 문부 과학성의 국립 교육정책연구소가 7월 14일에 공표한 학력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한자의 받아쓰기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의 「팀의 주력이 된다」, 중학교 2학년의 「빛나는 공적를 남긴다」의 정답율이 모두 2할 이하였으며, 계산 문제에서는 덧셈과 곱셈이 섞인 「3+2×4」의 정답율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6
일본 타카마츠시에 있는 카가와대는 지난 7월28일, 대학원생과 함께 우동가게를 순회하면서 수업 시간을 늦추거나, 수업도 하지 않고 학점을 주었다고 해서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 미술교육 담당 교수(54살)를 정직 3개월 징계처분을 내렸다. 이 교수는 작년 봄에도 중국인 유학생으로부터 대학 측에 교수로부터「차별을 받아 수업을 받을 수 없다」라는 호소가 있어, 이를 기회로 대학 교원의 수업 실태에 대해 조사했다고 한다. 대학측 설명에 의하면 이 교수는 점심 식사시에 학생과 함께 동반하여 우동가게에 가거나 실습실에서 스파게티 종류 요리를 조리시키거나 하였고 수업을 늦추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수업을 제대로 받지 않아도 대학원생에 단위를 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 결과 동연구과에서는 다른 교원 사이에서도 이와 같이 엉성한 수업이나 지도를 하고 있어 대학측은 다른 교수나 조교수 등 모두 4명에게도 출근 정지 14일의 형량 선고, 엄중 주의 처분을 내렸다. 교수들은 「대학원생에는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 분야에서 집중하여 공부하도록 해 주어 다른 분야에서는 수업을 받지 않아도 끝나는 편의를 도모했다」는 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교수의
오늘은 제5대 교육위원 선거일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경륜을 갖춘 분들이 서로가 자기가 교육위원이 되면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공약을 발표하는 등 동분서주하면서 유권자들을 향하여 설득전을 펼쳤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것이 정치와 달라 말로 쉽게 변하는 것도 아니오 변할 수 도 없는 아주 어려운 대상임에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경륜이 필요하고 끊임없이 사회변화와 더불어 혁신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혁신이라는 단어가 남발되고 있는 시대에 혁신은 바로 학습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선거를 통하여 진정으로 교육을 염려하고 진정한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분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심정으로 한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으로 언뜻 보면 과격한 타이틀 같이 보입니다만, 내용을 읽어보면 교육의 지방 분권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국가와 지방의 교육행정에 대한 본연의 자세를 재검토하기 위한 힌트가 여기저기에 실려 있으며, 이같은 구체적 제안으로 가득 찬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호사카쿠니오씨는 금년 6월까지 사이타마현 시키 시장을 맡았으며, 임기중 일본 전국에서도 처음으로 시
일본 후쿠오카 한국교육원에서 한글을 배우는 35명의 학생들이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의 나라 한국을 방문하여 유적지도 돌아보고 또래의 친구들 집에서 민박을 하면서 따뜻한 동포애를 나누었습니다. 주요 행선지는 여수와 진주, 그리고 부산을 탐방하는 길입니다. 첫날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여수에서 호국 유적지인 진남관을 돌아보고 맛있는 불고기로 저녁 식사를 하며 1박 후에, 이틀째는 여수부영초등학교에서 간단한 교류회를 마친 후 이순신 장군이 만든 거북선 안에도 들어가보는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습니다. 여수 부영초 서재만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환영사와 여수교육청 신태학 교육장님의 아이들을 맞이하는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맺게 되는 소중한 인연은 하늘이 준 선물이라며 여러분의 일생동안 두터운 정을 맺기를 바란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사람과 만나는 정이 흐르는 방문을 통하여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체험의 시간입니다. 아무 철 없는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신이 올바로 둔 부모 덕분에 아이들이 한국어를 지켜나가고
이와테현 교육위원회는 2006년도부터 학생들의 취업 의식을 높이는 「캐리어 교육」을 시작하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수업을 통하여 근로에 관한 내용을 접하고 일하는 의욕을 가지고 일하는 성인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2007년도까지는 2개 지역을 모델 지구로 지정하여 구체적인 수업 내용을 연구한 후 08 년도로부터 현 전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캐리어 교육에서는 첫째, 인간 관계를 올바르게 한다. 둘째, 직업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다. 셋째, 장래 설계를 생각하게 한다. 넷째, 진로를 결정한다. 등으로 사회에 나와 일할 때 필요한 요소인 네가지 능력을 학생들이 몸에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07년도까지는 두 지역에서 1개 고교, 1개 중학교와 이 중학교 학구내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시험적으로 실시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는「상대편 입장에서 생각하게 한다」등, 학년 단계에 맞춘 지도 방침을 현 교육위원회가 각 학교에 제안하며, 학교측은 기업 관계자와 구체적인 수업 내용을 결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현 교육위원회는 수업 내용의 예로서 첫째,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전할것인가를 의식하면서 감사장을 쓰는 법을 배운다. 둘째, 일하는 것의 소중함을 의식하면서 사회
저출산으로 학생의 확보에 힘든 전국의 대학이, 정년을 맞이하는 전후 세대 획득에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 성인만의 입학을 한정하는 대학원이나 중노년층을 겨냥한 학부를 계획하는 대학도 있다. 이들에게 일반 학생과 같이 석사자격을 주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사립 대학의 단체도 이같은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이같은 시도로서 도쿄도 코쿠분지시에 위치한 도쿄 경제대는 7월 14일부터 '성인 대학원'(10월 개설)의 원서 접수를 시작하였다. 대학 졸업 후로부터 30년 지나고 있다는 것이 수험 자격으로 되어 있어 전후 세대가 주대상이다. 수료까지에는 통상 2년간에 36단위가 필요하지만, 천천히 연구할 수 있도록 수업기간을 4년까지 연장할 수도 있도록 하였다. 7월에 실시하는 입시에서는 학력 테스트는 없고, 구술시험이나 과제 제출을 부과한다. 이 대학은 2002년부터 정규와는 별도 기준으로 대학원에 '성인 연구생'을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많은 대학이 마련하는 문화 센터적인 공개 강좌와 달라 수업은 진지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학생들과 책상을 같이하면서 대등한 입장에서 논의에 참가한다. 그러나 석사 자격은 받지 못하고 기간도 반년이나 1년이다. 따라서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