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제화 진전과 더불어 외국인의 증가에 따른 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국적 아이들을 일본학교에서 어떻게 익숙해지도록 하여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이다. 유학이나 취업, 국제결혼 등「국제화」가운데 규슈의 학교현장에서도 이에 대한 대처가 시작되고 있다. 후쿠오카시 동구 시로하마초등학교에서 일본어지도가 필요한 아동에게 수업을 하는 에서 국어 작문시간에 오카자키 선생님(45세)은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2학년 두 명에게 말을 건넸다. 「스모를 텔레비전에서 본적 있니? 도효가 뭔지 아니? 둥그런 선이 있었지? 그것이 도효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기억에 남는 학교행사에 대해서 글을 쓰는 수업이다. 그 때 스모의 도효가 화제가 되었다. 수업은 일본인 아동과 같은 내용이다. 오카자키 선생님은 「일본 아동과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잘 모를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세심하고 자상하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고학년이 될수록 내용에 대한 추상도가 늘어나 이해시키는데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평상시에는 일본아동과 같은 학급에 재적하고 국어나 사회 등 개별지도가 좋을 때는 월드 룸에서 가르친다. 후오카시교육
일전에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아이들과 사이에 갭이 크게 존재하는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우리의 관심사가 어른의 관점에만 머물렀지 아이들의 마음은 전혀 들여다 보지 못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를 계기로 우리의 성교육 현황을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행 이루어지고 있는 성교육은 도덕적, 정서적 측면에서의 교육이라기 보다는 생리학적 범주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오늘날의 성교육은 학문적 유행에 편승하여 단순히 생물학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으로는 불가능하다. 특히 청소년기는 성적 호기심이나 충동이 극대화되는 시기이므로 이를 사회 습관이나 도덕적으로 적절하게 억압시키거나 조절할 수 있는 포괄적인 교육이 어려서부터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성교육은 교육내용의 수준, 개방성,적극성등이 지나쳐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연령 발달 수준에 맞게 단계별 목표와 범위가 미묘하고도 정확하게 잘 짜여져야 한다. 그래서 다른 분야의 교육도 마찬가지이지만 주입식, 강의식은 피하고 집단토의나 그룹별 상담형태등을 통하여 청소년 스스로가 문제해결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목표를 두고 실시하여
일본에서 중학교에 진학 후 생활 환경의 변화 등으로 등교거부를 하게 되는「중1 프로블럼(problem)」을 해소하고, 침체하는 시내 학생의 학력을 향상시키자고, 훗사시가 금년도부터 시내의 모든 중학교 1학년생을 입학 직후 숙박하면서 익히도록 하는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가정에서의 학습 습관을 붙게 하기 위해서 2박 3일의 합숙의 대부분은 공부 시간이다. 「휴대폰 소지 금지」등 엄격한 규칙에 따라, 생활 습관 개선도 노리고 있다. 시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시 전체적으로 입학 직후의 합숙을 행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진귀하다」고 말한다. 합숙은 시내의 공립중학교 3개교가 각각 4월중에 행하는 것으로 금년도는 이미 전교가 실시했다. 나가노현에 있는 다마시 소유의 숙박시설을 훗사시가 같은 시설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빌린 것이다. 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시내 중학교의 등교 거부 학생의 비율은 5% 정도로 도내에서도 높다. 학력도 도내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합숙은 집단생활에 익숙해지고, 공부의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으로 수업을 따라 갈 수 없어 등교 거부가 되는 학생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합숙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부 시간으로 가장 긴 2일째에는 약 7
일본에서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정년 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한 주제가 관심을 끓고 있다.아오모리 시립 초등학교 교장이었던 쓰보야씨 (64)은 4년전의 정년 퇴직 후, 고장의 사립 단기대학부속 유치원의 원장이 되었다. 후배가 원장을 맡고 있어서「후임을 맡아달라」라고 요청하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과 「생활과」를 전문으로 한 쓰보야씨에 있어서도 유치원에서의 교육은 신선했다. 「아이들이 자립하고, 자기가 판단하는 힘을 기르고 있는 교육현장을 보고 감탄했다. 초등학교에서는 유아교육을 받은 아이에게 다시 제로로부터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교원이 모이는 연구회에서 현장 체험을 이야기하는 등, 유치원 교육과 초등학교 교육의 연계 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처음 단기대학의 학장으로부터「원아를 한 사람이라도 많이 모으는 것이 원장의 일입니다」라고 들어 시립 학교와의 차이에 당황도 했지만, 「원아를 늘리기 위해서는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공부」의 덕택으로 원아 수는 증가 경향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나에 있어서의 일은 사는 보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쓰보야씨가 이런 체험을 한 것은, 교육서를 출판
인간은 삶의 일상 여정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하여 이동하면서 변화를 꾀한다. 그 한 형태가 바로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여행은 짧게 드라이브일 수도 있고 단기간의 여행, 장기간의 여행 등 기간에 따라, 그리고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 한국은 경제 성장과 환율의 혜택에 따른 여유가 생기면서 해외 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유럽 어디를 가도 한국인이 보이며, 가까운 일본에는 이제 한국인 여행객이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가까운 쓰시마는 거리가 50킬로 정도밖에 되지 않아 쉽게 이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이점을 이용하여 한국인 관광객이 날마다 늘어나고 있다. 작년 2007년도 통계에 의하면 쓰시마 인구가 3만이 조금 넘는데 6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다녔갔다니 관광과 교류를 부르짓는 요즘의 추세에 한국인의 여행객 증가는 박수를 칠만도 하다. 그러나 쓰시마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우리는 한국인 종업원이 없어 한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습니다라고 쓰여진 간판이 보인다. 때로는 술 취한 모습으로 거리에 드러누워 있는 관광객의 모습도,거리에 침을 뱉는 것에 대한 나쁜 분위기를 전하는 현지 주민도
대기업 의료기기 회사에 근무하고, 지난 달말에 퇴직 수속을 끝마친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사는 한 중년 남성은 이번 달, 조치대 문학부 사학과 3년에 편입학했다.「인터넷으로 합격을 확인했을 때, 정말로 기뻤다」. 환갑 직전의 학생 생활 시작에 가슴이 부풀어 있다. 중학교 때, 야하타씨는 역사를 좋아해서 문과 계열 대학진학을 희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학교의 권유로, 당시 들어가기 어려운 고등전문학교를 시험치러 합격하여 전기과를 졸업하고, 엔지니어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이같은 30년간은, 급속히 진보한 의료기기, CT개발에 외곬로 몰두했다. 40대에 사업부장이 되고, 격렬한 개발 경쟁이 계속되는 프로젝트의 총지휘를 맡았다.「힘들었어도 보람이 있고 즐거운 일이었다」라고 되돌아 본다. 이같은 전기가 마련된 것은 텔레비전프로그램에서, 가수인 오구라 게이씨가 은행을 퇴직 후, 1994년에 50세로 동경대학에 재입학하여 대학원을 수료한 것을 알게 된 것이다. 「50대를 지나서도 그런 길이 있는가?」 관심이 끌렸으며, 달성할 수 없었던 대학진학의 꿈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6월에는, 사회인 시험으로 실적이 있는 아오야마IGC학원(도쿄시부야)의 문을 두드렸다. 수준이 높은
학교에서 가끔 발생하는 학생들간의 상해 사고는 직접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처리하기 힘들 문제이다.초등학교 한 교실에서 아동이 동급생에게 부상을 입게 했을 경우, 같은 교실에서 다른 아동에게 대응하고 있던 담임의 선생님의 책임은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판결이 일본에서 나왔다. 상처를 입은 여학생과 부모가 일본 치바시를 상대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의 상고심 판결에서 최고재판소는「담임에게 과실이 없었다」라고 판결하여 시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 소송은 2000년 5월, 치바시내 한 시립 초등학교의 3 학년 교실 후방에서, 남학생이 먼지를 털어 내기 위해서 먼지털이를 휘둘렀는데, 이것이 여학생의 오른쪽 눈에 맞았다. 여학생은 부상을 입었지만, 담임은 당시 교단 가까이 있는 좌석에서 4, 5명의 아동들과 이야기하고 있어 사고를 알아채지 못했다. 2심인 도쿄 고등법원 판결은「담임은 교실 전체의 관찰을 게을리한 과실이 있다」라고 하고, 치바시에 약 86만엔의 지불을 명했다. 그러나, 최고 재판손는 이것을 파기하였다. 「담임은 다른 아동으로부터 분실물의 신고 등을 받고 있어 먼지털이를 휘두른 남아는 일상적으로 특히 주의가 필요한 아동도
일본 문부과학성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학력. 학습상황조사」(전국학력테스트)를 22일 실시한다. 43년 만에 부활시킨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이치현 이누야마시를 제외한 국공립 전체학교와 약 절반의 사립중학교 참가하여 모두 232만 3천명이 시험을 본다. 이 테스트는 국어와 산수. 수학으로 각각 기초와 응용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채점은 민간업자에 위탁하여 국립교육정책연구소 등이 결과를 분석한다. 9월에는 도도부현 별이나 지역규모별, 국공립사립별로 자료를공표할 예정이다. 작년은 공표가 10월 하순으로 약 1개월 늦어져서 문부과학성은 채점업무 강화를 업자에게 요청하고 있다. 비용은 약 58억 엔이다. 국공립은 3만 2천 67개 학교가 참가하고 사립은 4백 75개 학교로 작년의 5백 34개 학교 보다 59개 학교가 참가를 하지 않았다. 전국학력테스트는 1950~60년대에 실시했었는데 지역 간, 학교 간의 경쟁이 과열되어 테스트 대책을 위한 수업이 행해져서 중지되었다. 그러나 최근 일본 국민들의 학력저하를 비판하는 의견이 높아지자 작년에 다시 부활시켰다. 문부과학성은 결과 공표와 함께 각 도도부현 교육위원회를 통해서 학력 개선을 지시했다.
세상은 이제 빠른 속도로 국경이라는 벽이 엷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이에 대처하는 사람들이 한국 사람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래서 세계어라 할 수 있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 정부에 이에 대한 대안을 내 놓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영어교육을 언제 시작할 것인가에 관심이 많다. 영어교육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이 없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최소 만 5세가 지난 후에 영어교육을 시작하도록 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오랜 연구 끝에 “열두 살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올바른 발음을 배우기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른 아동 영어교육 전문가도 역시 “초등학교 2, 3학년이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데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도 다 맞지는 않은 것 같다. 어디에 아동이 사는가가 중요하며, 일상적으로 대하는 환경이 어떠한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한국이라는 상황에서 영어를 배워도 사용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개인의 능력이 좌우한다. 아이들을 너무 일찍부터 학교에 보내기 보다 아이가 성숙한 정도를 잘 보고 학
초중학생이 있는 어머니의 반수이상이, 아이를 학원이나 배우는 일에 다니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라고 느끼고, 아이가 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거나, 돕고 있다는 사실이 「베네세 교육연구개발 센터」의 조사로 알게 되었다. 정리 정돈이나 식사의 매너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몸에 익혀지지 않고 있는 아이도 늘어나고 있어, 어머니들이 육아에 관해서「예절교육」보다 「학력」을 중시하고 있다는 현실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되었다. 이 조사는 1998년과 2002년에 이어 3회째 실히시한 것으로, 작년 9월, 도쿄, 가나가와, 지바, 사이타마 등 1 수도 3개현의 초3∼중3의 학생을 가진 어머니 53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가운데 51·7%의 어머니가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여 배우는 일이나 학원에 다니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라고 회답, 전전회의 42·7%, 전회의 48·0%를 웃돌았다. 「아이가 하는 것을 부모가 결정하거나, 돕거나 한 적이 있다」에 대해서도 52·4%가 그렇다고 반응하였다. 전전회(41·5%)나 전회(47·3%)보다 크게 높아졌다. 「아이의 교육·진학면에서는 세상 일반의 흐름을 따라 늦지 않도록 하고 있다」라고 응답하는 어머니도 전전회(46·9%
라는 격언은 어려서부터 듣던 말이다. 아는 것을 조금 고급스럽게 표현하면 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최근 세계화, 국제화의 급속한 진전과 더불어 국제 경쟁이 날로 치열해 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상품과 자본, 지식 정보가 매우 자유롭게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아직도 이동성이 제약된 결과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발달하고 있다. 이 공동체가 바로 국가이고 국가를 구성하는 사람이 국가의 중요한 실체이기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교육정책은 날이 갈수록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새로 들어선 정부는 영어교육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현실로 나타나 해외 교포 대학생, 한국 관련 전공 외국인 대학생을 국내 방과후학교 영어강사로 채용키로 한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4월 16일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아일랜드 포함) 등 5개국, 20개 도시에 모집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고 보면 이제 단번에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수백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단에 서게 될 것이다. 교과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영어교육을 받는 기회
수업 기법을 배우기 위해 현직 고교교사도 입시학원의 강좌에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면서 다니기 시작하였다. " 이것은 입시로 자주 출제되는 숙어에요" 중요한 포인트를 강조하느라 일본 도쿄도립고등학교에 재직중인영어교사 야마다씨 (40) 의 목소리가 커졌다. 대기업인 입시 학원 ·요요기세미나(본부·도쿄도 시부야구) 본부교에서 지난 달 말에 2일간에 걸쳐 행하여 진 고교교사 대상 강좌 「학습 지도 스킬 연수 프로그램」이다. 강좌 2일째 핵심은 수강자에 의한 모의 수업으로, 야마다씨는 대학입시 센터 시험의 영문독해 문제를 제재로 한 수업에 도전했다. 수업 시간의 15분이 지나면, 인기 강사에 의한 5분간의 수업에 대한 강평이 있다. 「미국의 젊은이가 사용하는 표현 등도 함께 가르치면, 인상에 남아서 입시에 필요한 지식도 기억합니다」. 강좌 첫날에 「학생의 의욕을 끌어 내는 연구와 기술」이라는 테마로 수업의 비법을 전수한 세미나(seminar) 전임 강사의 사토씨 (36)의 조언에 야마다씨가 수긍을 한 것이다. 봄, 여름, 겨울의 장기 휴업 때에 열리는 이러한 강좌를 야마다씨가 받게 된 것은 도쿄도교육위원회가 고교교사에 적합하게 연 입시 학원의 강사에 의한 연수가 계기이
일본에서 개정학교 교육법이 시행되어 장애를 가진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지도를 하는「특별지원교육」정식으로 시작한 지 일년이 지났다. 이전에는 법률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학습장애(LD)나 고기능자폐증 등, 지적으로 이상이 없는 가벼운 발달장애아도 지원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각 현 내에서는「교내 위원회」의 설치 등 체제 정비가 추진되어, 발달장애에 대한 지식은 널리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발달장애아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란 무엇인가를 연구하는 교사,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부터 요리할 고기와 야채를 전부 어린이의 눈앞에 두면, 순조롭게 요리실습이 진행된다. 작업순서를 정해서 알기 쉽게 하는 시각적인 지원이다 」. 일본 자폐증협회 현지부장 신보씨(51세)가 캠프에서 돼지고기를 자르는 아들(20세)의 영상을 해설했다. 현 마쓰모토양호학교(마쓰모토시) 등이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교원을 대상으로 히가시치쿠마군 하타정에서 개최하고 있는 연수회 주제는「자폐증 어린이의 생활과 교육」이다. 자폐증의 특성으로 「활동의 시작과 끝을 이미지로 떠올리기 어렵다」,「눈으로 볼 수 있는 정보라면 이해하기 쉽다」등, 구체적인 예를 들어 가면서 설명했다. 특별지원 학교나
일본의 한 작은 학교에서 학부형들이 수업에 참가하여 교사를 평가하는「수업 모니터 제도」가 오쓰정의 정립오쓰키타중학교(쓰도메 교장)에서 행해지고 있다. 이 제도는 학부형에게 학교의 현상을 알리고 교사의 지도력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추진하고 있다. 1학년 교실에서 사회과 수업이 있었다. 약 30명 정도의 학생들 뒤에 학부형 4명이 앉았다. 주제는「무로마치시대의 문화」이다. 칠판에 금각사와 은각사 사진을 붙여 놓고 나카무라 교사(46세)가 설평을 했다. 「이 두 절의 차이는 무엇일까?」학생들은「건물 색깔이 다르다」,「세워진 장소가 다르다」등 여러 학생이 의견을 발표를 했다.「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 손들어 보세요」라고 말하자, 학부형들도 손을 들었다. 수업 참관일과 달라서 오쓰키타중학교의 수업 모니터는 학부형이 수업 자체에 참가해서 학생들과 같은 눈높이로 수업을 받았다. 현 외 다른 학교의 예를 참고로 작년 6월에 시작하여 매월 3일 간의 수업을 개방하고 있는데, 월 평균 5명 정도가 참가한다고 한다. 이 날 수업은 금각사와 은각사 건축 양식의 차이를 가르쳐 주고, 금각사에서 볼 수 있는 다타미나 지가이 선반을 이용한 내부 설비가 현대 일본 가옥의 기원이 된 것을 소
일본에서는 소규모 학교가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도록 특정학교로 지정하는 제도를 도입하였다. 미시마시립 사카초등학교가 시내전역에서 다닐 수 있는 소규모 특정학교가 된지 4년째를 맞이하였다. 학교 규모가 작고 풍요로운 자연환경이라는 특징을 살려서 영어활동, 농업체험, 컴퓨터 등 정보교육을 핵심으로 한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에 학교와 지역이 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교 아동은 100명 중 학구 외에서 다니고 있는 학생은 12명으로 학생 확보 실적도 높아지고 있다. 학부형들로부터는 「학생수가 적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모든 학생들을 세심하고 자상하게 돌볼 수 있다」,「친구들이 생겨서 활달해졌다」라는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사카지구는 야채 생산지인데 농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역과 일체된 계기는 아동감소에 따른 복식 학급제를 우려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었다. 이에 사카초등학교 “주민응원단” 사카지구 활성화협의회는 1999년 사카초등학교 아동 감소대책위원회로서 발족되어, 소규모 특정학교 지정을 시교육위원회에 제안했다. 협의회 회장 다카기씨(65세)는 「도쿄에서 같은 제도 를 실시하고 있는 것을 신문에서 보고 "이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사카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