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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의 주인-작은 것을 소중히 하는 교육

공모전도 우리가 주인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11월 1일 학예회를 위한  플래카드 공모전을 열었다. 대상은 전교생과 학부모 모두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학교를 사랑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학교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직원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수상작으로 뽑힌 작품에는 학교 자체 상품권도 제공하기로 하여 호응도를 높였다. 상품권도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도안으로 만들었다. 일정 액수의 상품권이 모아지면 원하는 학용품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는 기존의 상품권을 제공하면 게임머니 등 바람직하지 않게 사용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학예회의 프로그램도 학교와 선생님들이 만든 프로그램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학생 중심, 배움 중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방과 후 학교 모든 프로그램이 공개되므로 학부모의 관심도 지대하다.

 

공모전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은 1학년 손정우 어린이 가족이 함께 응모한 "금성초를 빛낸 58명의 친구들! 우리 모두 주인공!"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강당 전면에 자신의 이름으로 내걸린 플래카드를 보는 기쁨은 어른이 되어서도 추억이 되고도 남으리라!

 

교육은 작은 것부터, 첫 단추부터 소중히 하는 관심과 배려가 시작이다. 그것은 참여하는 교육, 함께 하는 교육으로 이어져 나눔의 교육으로 완성된다. 가르침과 배움은 따로가 아닌 하나이기 때문이다. 미세한 차이가 커다란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 교육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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