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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학교정원 관리, '한국정원식물관리협동조합' 출범

 "학교정원 및 도시 정원 관리 컨설팅 최초 법인"

 "학교 정원수 한국 고유 수종으로 교체 및  제초, 병충해 제거"

 "정원관리 전문 인력 양성"

 "시민 주도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 봉사와 공헌"


전남 순천은 도시가 아닌 정원이다. 순천에서 시민이 참여한 정원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5일 오후 2시부터 한국정원식물관리협동조합(이사장 이용섭) 출범식을 했다. 이와 같은 조합 설립 배경은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자연 환경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이에 정원 친화적인 삶은 수많은 생명들과 조화를 이루어 인간의 삶을 아름다운 삶으로 승화시킨 우리 선조들의 자연철학과 궤적을 같이 한다. 우리 선조들은 정원을 조성하여 가까이 하면서 자연과 교감함으로 자연의 질서를 배우고 삶을 성찰하는 공간으로 삼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정원 관리 실태를 보면 국회의사당 주변에도 가이즈카향나무가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는 등,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지도자들의 인식이 부족하다. 특히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는 학교정원은 수목에 대한 지식 부재는 물론 학교정원 관리를 하는 전문가가 없어 주먹구구식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학교에 잔존하고 있는 가이즈카향나무, 플라타나스 등 일본식 정원 수목을 우리나라 학교 교육과정에 부합한 소나무, 진달래 등으로 교체해야 하며, 가지치기, 병충해 방제 등 전문적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정원관리 전문 인력이 부족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사회에 환원함으로 보람을 찾는 사회적 기업이 요구되는 시점이었다. 이러한 취지에 동참한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5월 부터 업무 협의를 추진, 사회적 기업인 조합 설립 신고를 마치고 5일 출범을 하게 됐다.



이 협동조합의 활동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첫째,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로 학교에서부터 무궁화와 대화하면서 민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야기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아직도 여러 학교에 남아 있는 일제의 잔재로 남은 수목을 우리 교육과정에 적합한 수목으로 교체함으로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질 것이다.


한편, 우리 나라 희귀, 보호 수종을 학교 정원에 심고 가꿈으로 어려서부터 식물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 및 정서 순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순천시는 정원의 도시 창조를 위해 순천마스터플랜을  추진중이며, 영국의 첼시, 프랑스의 쇼몽에 버금가는 명성 있는 세계적인 정원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을 뒷받침 하는 민간의 참여는 환경친화 도시 발전의 절대적 요소이며, 시민의 지식과 지혜를 모아 투입함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다.


셋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미개척 분야인 정원과 관련한 새로운 산업개발이 가능하며, 대통령의 공약인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자 및, 취약 계층의 취업 활동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