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활초초, ‘꿈과 소망’ 담은 어린이날 등굣길 행사 열어

2025.05.05 19:45:08

학생들의 꿈과 마음이 담긴 포토존·꿈 카드 전시
학부모가 직접 준비한 선물까지 감동 선사

 

경기 활초초(교장 송미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전교생을 위한 특별한 등굣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활초초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준비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감동을 선물하고자 기획되었다.

 

등굣길 입구에는 아이들이 직접 쓴 ‘꿈 카드’가 알록달록한 하트 모양 종이에 담겨 줄지어 걸렸다. "가족과 캠핑 가기", "강아지 키우기", "게임기 갖고 싶어요" 등 아이들의 소망이 담긴 짧은 문장 하나하나에는 순수함과 꿈이 담겨 있었고, 친구들의 꿈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은 서로를 향한 존중과 응원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부모회는 이날 아침,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선물을 담은 귀여운 캐릭터 봉투를 일일이 준비하여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봉투마다 ‘최고야’, ‘힘내’, ‘사랑해’ 등 응원의 메시지를 붙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학부모회 임원들은 귀여운 인형탈을 쓰고 학생들과 손을 맞잡으며 환영 인사를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었다.

 

 

양승희 학부모회 회장은 “아이들의 꿈과 바람이 담긴 카드를 보며, 학부모로서 마음이 뭉클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미자 교장은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꿈 카드가 포토존과 어우러져 더욱 감동적인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지숙 경기 활초초 교사 stsu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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