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169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사·행정·교육 등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설계를 시작해 현재 개발단계로, 내년 하반기까지 모든 작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자리서 양오봉 전북대 총장(제29대 대교협 회장)이 이와 같은 내용의 ‘대학에서 AI 응용 사례’를 발표했다.
양 총장은 시스템 완료 시 학생과 교직원 모두 이전보다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학생 개인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 ‘AI튜터’와 AI 기반 콘텐츠 통합 관리 시스템인 ‘파놉토’ 통합 구축의 경우 학습 효과는 물론 교수 효율성 면에서 향상을 예상했다. 또한 실시간 번역, 문서 번역 및 요약 등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 해소로 글로벌 학습 환경 강화를 기대했다.
이는 전국 대학에서 구축될 AI 모델로 볼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이기정(우측 사진) 제30대 대교협 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AI시대에 따른 교육·연구 혁신 공통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추후 전국 대학으로 확산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 신임 회장은 이 외에도 ▲고등교육 재정 기반 공고화 ▲정책 추진체계의 일관성 확보 ▲규제 합리화 및 책임 있는 자율 강화 ▲상생형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국제화 방향 전환(‘유치’→‘정착과 성공’)” 등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이 신임 회장은 2023년부터 한양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과 출제위원장과 교육부 국제화 인증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