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고단함

통제되지 않은 감정이 무방비로 노출되는 순간 위험은 시작된다. 마음속에 묵혀뒀던 상대방을 향한 오랜 분노와 감정의 앙금은 마침내 말실수를 부르고, 자신은 누군가의 과녁이 되기 일쑤다. 그렇다고 안전을 위해 무미건조한 말만 할 수도 없는 법. 말하는 동물의 삶이란 참으로 피곤하고 고되다. “喜怒在,心, 言出於口, 不可不愼.” 채백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4.09.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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