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을 마치고 참석하신 학부모님들에게 차 한 잔을 권하면서 학교교육 운영방침을 간략하게 안내하였다. 이 안내를 받고 돌아가신 학부모님이 학생을 통하여 서신을 보내왔다. 가장 큰 고민은 자기 자녀가 아직 공부에 대한 습관이 잡혀있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학부모님은 자녀에 대한 지도 방법이나 교육관은 가장 모범적임을 알 수가 있다.
학교는 학부모에게 확실한 교육방침을 제시하고 신뢰를 얻어내야 한다. 자녀를 둔 부모는 학교를 신뢰하고 싶어할 것이다. 더군다나 자녀가 하나인 가정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