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한이 서린 지리산 왕등재늪

국립공원 제1호이면서 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지리산! 역사의 뒤안길마다 많은 사람들을 품었고, 자연과 문화 및 인간이 어우러져 가장 넉넉한 산으로 불린다. 이들의 어울림이 문학으로 표현되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어디 그 뿐이랴,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골짜기에서 뿜어낸 지하수는 방울방울 모여 계곡물을 만들고, 이들이 모여 남강과 섬진강을 이루면서 지리산에 기대어 살아가는 모든 생물들에게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다. 산에서 물이 처음 시작되는 곳은 질퍽질퍽한 땅으로 이루어진 습지인데, 여러 습지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이 왕등재늪과 외고개늪이다.

2007.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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