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像 기증 안한다"

2000.09.18 00:00:00


지난해 초부터 각급 학교와 공공시설 등에 단군상을 무상 기증해 온 한문화운동연합은 7일 "앞으로 더 이상 단군상을 기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문화운동연합은 현재까지 각급 학교에 283기의 단군상을 보급한 바 있으며 60여개교에서 단군상 파손행위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한문화운동연합의 이승헌 명예총재는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종교 및 영성 지도자 밀레니엄 세계평화정상회의'에
참가한 자리에서 "단군상 보급은 국조(國祖)에 대한 여론 환기와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것이 목적이었다"며 "개신교와 불필요한 마찰을 빚었고
이런 목적도 어느 정도 달성된 만큼 이제는 미국의 링컨 기념관과 같은 단군 기념관의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교닷컴 hangyo@kfta.or.kr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