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영재교육원 30개로 확대

2005.04.29 09:53:00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각 지역교육청이 운영중인 영재교육원을 30개까지 늘리는 등 영재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道) 교육청은 우선 지난해말 현재 14개였던 지역교육청 운영 영재교육원을 올해 26개로, 2007년까지 30개로 늘리기로 했다.

영재교육원이 이같이 늘어날 경우 영재교육 수혜 학생은 1천100여명에서 3천여명으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

또 각급 학교에서 운영중인 영재학급도 지난해말 32개교 76학급에서 100개교 240학급으로 확대, 교육대상자를 1천400여명에서 4천여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1곳인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을 2007년까지 2곳 추가 설치, 모두 700명의 영재학생들을 교육하고, 2007년말까지 영재학교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경기도와 협의키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영재교육기관 확대와 함께 영재교육 범위 역시 기존의 과학.수학 중심에서 발명, 정보, 예체능, 인문사회 영역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영재교육프로그램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그 뿐만 아니라 영재교육 담당 교원들에 대한 연수활동을 지원하고 영재교육연구회와 영재교육진흥위원회를 설치하며 영재교육 시범학교를 추가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이같은 영재교육 확대에 2007년까지 모두 6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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